네팔 여행기 [ 관광 및 트레킹 (WSY/SJS 부부 동반) 일정별 메모 일기 ] - 포카라, 카투만두

2월 29(수) - 13일차
일정 : 포카라 숙소 출발 -> 포카라 성당 및 수녀원 방문 -> 공항(11:45) -> 카트만두 도착(air 30분 소요) -> 숙소 TIEBET GUEST HOUSE(Room 117) 도착 -> 카트만두 연합 성당 및 수녀원 방문 -> 숙소도착, 휴식


메모 : 포카라에서 트래킹 준비와 마침을 하는 첫날과 마지막 날에 숙소를 제공하고 짐들을 보관시켜준 코이카 단원(PIG)의 배려에 감사하였다. 같은 가톨릭 신자서인지 가족처럼 느껴졌다. PIG와 함께 포카라 성당을 방문했다. 작지만 아담하였고 주임신부는 인도신부로 농민처럼 허름하고 서민적이었음이 인상적이었다. 성당의 제대전면은 히말라야 설산 그림이 배경이다. 빈민 사목활동을 위해 한국의 ‘살르트 성바오로 수녀회’소속의 두 분 수녀님이 봉사하고 계신다. 봉사활동을 위해 사랑가득찬 후원을 바라고 있다. 카트만두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카트만두에 도착하여 숙소(TIEBET GUEST HOUSE)에 짐을 풀고 바로 WIC이가 다닌다는 성당인 네팔 연합성당(Assumption Church)을 방문했다. 성당은 의자가 없이 바닥에 방석이 준비되어 있고 사제와 신자들이 앉아서 미사를 드리도록 되어 있다. 성당 인근 수녀원에 점심으로 비빔국수가 마련되어 있었다. 이 성당에도 한국의 ‘말씀의 시녀회’소속의 두 분 수녀님이 봉사하고 계신다. 현지 사정과 봉사활동 등의 말씀을 듣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

Tour Photo 106 - 포카라 성당 (St. Ann's Catholic Church)

Tour Photo 107 - 포카라 성당 제대
Tour Photo 108 - 포카라 비행장
Tour Photo 109 - 카트만두 숙소 (TIEBET GUEST HOUSE)
Tour Photo 109 - 네팔 연합성당(Assumption Church) 전경
Tour Photo 110 - 네팔 연합성당 제대
Tour Photo 111 - 네팔 연합성당 내부
Tour Photo 112 - 네팔 연합성당 십자가상
Tour Photo 113 - 네팔 연합성당 정문
Tour Photo 114 - 네팔 연합성당 성모상
Tour Photo 115 - 네팔 연합성당 납골당
3월 1(목) - 14일차
일정 : 카트만두 시내 일부 관광, 쇼핑, WIC 홈스테이 주거지 방문


메모 : 숙소 식당에서 조식을 하는 중에 영어에 능숙한 한국인 부부를 만났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휴가를 내어 네팔여행을 오게 되었고, 안나푸르나 푼일 트래킹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용감하게도 사전 준비도 없이 여행을 온 모양이다. 트래킹 일정을 설명해 주고 한국인 여행사를 소개하여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하도록 하였다. 오전 중에 카트만두의 명소 일부를 관광하기로 했다. 먼저 더르바르 광장(Durbar Square)을 둘러보고 구(舊) 왕궁의 박물관을 관람했다. 입장료가 비교적 고가이고, 사진 촬영 금지구역이다. 건물 층층에 마련된 구 왕궁시대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네팔 역사의 한 부분을 보는 듯 하였다. 광장에는 여러 역사적 가치가 있는 사원들이 있는데 관리가 부실해 보여 안타까웠다. 비둘기 사원이라 불릴 만큼 수많은 비둘기 떼들이 모여 지붕과 마당 그리고 목재로 된 사원 내를 드나들며 어지럽히고 있다. 택시를 타고 네팔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2천년 전에 건립했다는 스얌뷰낫(Swayambhu-nath)으로 이동했다. 원숭이 사원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원숭이 무리들이 이곳저곳에서 보인다. 385개의 계단을 오르면 사원이 나타나고, 정상에 서면 카트만두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오후에는 여행자 관광명소인 타멜 거리(Thamel Street)에서 간단한 쇼핑을 하고, 코이카 단원 WIC가 홈스테이로 거주하고 있는 집을 방문하였다. 연립주택 3층의 단칸방으로 침대와 책상, 책장이 전부이다. 식사는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한다. 가족이 방문한다고 하여 맛있는 고기류와 음식 그리고 맥주 등 주류가 차려 졌다. 한국에서 준비해간 선물용 복분자 술도 선보였다. 보름간의 네팔 여행 중에 마실 물이 바퀸 탓인지 여행 끝 무렵인 어제부터 뱃속이 요란스러워 지면서 음식 들기가 부담스러워 졌다. 가족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기념 촬영도 했다. 홈스테이 집주인이 방문 기념으로 우리에게 남자용 네팔모자와 여자용 빨간 스카프를 선물로 주었다. 아들의 홈스테이에 고마움을 전하고 집주인의 승용차편으로 숙소로 돌아 왔다.

Tour Photo 116 - 카트만드 시내 (릭샤)

Tour Photo 117 - 더르바르 광장(Durbar Square)의 사원
Tour Photo 118 - 더르바르 광장(Durbar Square)의 사원 (비둘기 떼)
Tour Photo 119 - 더르바르 광장(Durbar Square) 구 왕궁 박물관 입구
Tour Photo 119 - 더르바르 광장(Durbar Square) 구 왕궁 박물관 내부
Tour Photo 120 - 구 왕궁 박물관내에서
Tour Photo 121 - 스얌뷰낫(Swayambhu-nath) 입구
Tour Photo 121 - 스얌뷰낫(Swayambhu-nath) 정상에서 본 카트만두 시내
Tour Photo 122 - 스얌뷰낫(Swayambhu-nath)
Tour Photo 122 - 스얌뷰낫(Swayambhu-nath) 내부 불상
Tour Photo 123 - 스얌뷰낫(Swayambhu-nath) 정상에서 본 후면
Tour Photo 124 - 스얌뷰낫(Swayambhu-nath) 내 원숭이 무리
Tour Photo 125 - 스얌뷰낫(Swayambhu-nath)
Tour Photo 126 - 스얌뷰낫(Swayambhu-nath) 불상
Tour Photo 127 - 스얌뷰낫(Swayambhu-nath) 기도 깃발
Tour Photo 128 - 네팔 여인

Tour Photo 129 - WIC 홈스테이 집
Tour Photo 130 - WIC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Tour Photo 131 - WIC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Tour Photo 132 - 네팔 지도
Tour Photo 133 - 카트만두 지도
3월 2(금) - 15일차
일정 : 숙소 출발-> 네팔공항도착 -> 출국 수속 -> 출국 15:40 (KAL KE696)
-> (air 5:30min 소요) -> 한국 인천공항 도착(익일 0:30min) ->집

메모 : 여행 마지막 날이다. 숙소에서 모든 짐들을 정리한 후에 check out 하고 가방을 카운터에 임시 맡기고 히말라야 고산 홍차, 녹차 구입 등 간단한 쇼핑을 추가로 했다. 한국인 식당(경복궁)에서 제육 복음과 미역국으로 중식을 하고, 홈스테이 주인의 승용차편으로 공항으로 향했다. 우리가 주말농장일을 하는 것을 알고 집주인이 약간의 채소용 씨앗과 꽃씨를 구입하여 선물로 주었다. 공항 내에 들어서니 코이카 단원 2명이 오늘 귀국한다고 카트만두에 소재하는 여러 단원이 환송차 나와 있었다. 여행일정중에 현지가이드 역할을 해준 WIC가 고마웠고 대견스럽기도 했다. 앞으로 건강하게 그리고 꿈을 키워가는 봉사활동이 되기를 바라면서 석별인사를 나누고 출국수속을 밟은 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동안 모든 것이 주님의 은총이었음에 감사하였다. 끝.
[ 네팔 여행 후기 메모 ]

네팔은 히말라야 산맥의 중부 남쪽지역에 자리하고 있고, 인도(INDIA)와 중국(CHINA)사이에 접해 있다. 면적은 남한의 약 1.5배 정도이고 남북한 보다는 작은 면적의 나라이다. 네팔의 관광지인 카트만두, 룸비니, 치트완, 포카라를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몇 가지 실상을 간단히 메모해 두었다. 네팔은 현재 농경문화와 현대과학이 혼재된 상황으로 보인다.
소로 밭갈이 하고 말로 짐을 운반하며 나뭇잎, 장작 등 땔감을 마련하는 한편 태양전지나 소형발전기로 전기를 마련하고 위성안테나로 TV를 시청하기도 한다. 그리고 모바일 폰으로 통화하며 고급 승용차와 오토바이를 이동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빈익빈 부익부는 이 나라도 마찬가지다, 물은 많은 듯 하나 마실 물이 부족하다. 물에 석회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정수처리가 필요하다. 기간시설인 발전시설이 부족하여 전기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지역에 따라서 순차 전환 공급으로 정전시간이 많다. 이로 인해 여타 산업발전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아직은 도로와 주거사정이 열악하기는 하나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예전에 쓰레기로 어수선했던 일부 거리는 청소 운동 전개로 깨끗해지고 있다. 교육의 중요함을 깨닫기 시작하는 듯 학교 설립과 아이들의 교육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도 듣는다. 한국인 드림현상으로 한국인들에 대한 인식이 좋은 것 같고 한국에 취업차 오려는 네팔인들도 많이 있다고 한다. 힌두교와 불교를 대부분 믿는 이들은 사후 윤회사상에 따른 종교적인 문화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적은 듯하다. 안나푸르나 푼일 트래킹을 통해서 본 마을은 돌담과 돌길이며 작은 논과 밭 그리고 가옥은 산비탈을 깎아 만들어진 것들이다.
히말라야 설산을 바라보며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은 가족이 먹을 만큼의 논과 밭을 가꾸면서 살아가지만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듯하다. 고산이지만 손길이 닿지 않아 거목과 숲으로 정글을 형성하고 있다. 언젠가 경제성장이 이루어 져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새롭게 개발될 수도 있겠으나 막개발로 인위적인 자연훼손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번
여행은 “Nature is face of the God..”라는 느낌을 갖게 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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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