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의 독서 메모 ] 50권~ 60






금주의 독서 메모 050 (본문 중에서 부분 발췌)/ 2021.09.12.


[ 성령의 열매, 9가지 이야기 ]


- 지은이 : 보비 리드, 옮긴이 : 정찬모, 박정민, 펴낸곳 : 바오로딸/ 160p
- 지은이 프로필 : 30여 권의 저서가 있으며 20년 넘게 미국 전역에서 워크숍 지도,
미국북부 침례교 신학교에서 사목학 박사학위 취득, 캘리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거주.
- 내용 : 성령의 9가지 열매에 대한 체험 사례 이야기

[ 표지의 글에서 ]

실제 인물들의 체험담을 통해 독자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라는 성령의 열매가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일상생활 안에서 어떻게
체험될 수 있는지, 영적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이 선물들을 어떻게 가꿔 나가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 서론 >

- 참된 그리스도인은 그들의 삶에서 맺는 열매로 알아볼 수 있다고 예수께서는
말씀하신다. 이 삶의 열매 혹은 품성을 사도 바오로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호의), 선행(선의), 진실(성실) 그리고 온유와 절제라고 밝힌다.
(갈라 5,22~23) 이 책에 실린 이야기는 모두 실제 있었던 일이다. 개인의 비밀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부 이름과 지명은 바꾸었다. 이 책에 나오는 각 경험들은 그
나름의 가치가 있다. 어떤 경험담은 우리에게 경고를 주고, 어떤 이야기는 말씀을
곰곰이 생각하게 하거나 분발하게 하며, 어떤 것은 격려를 해준다.

# 메모중의 * ---- * 안의 내용은 체험의 등장 인물이나 주제 메모임.

[ 1. 사랑의 열매 ] p11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사랑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사랑은 언제까지나 스러지지 않습니다.”(1고린 13,4-8)

- 모든 사람은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 사랑이 없이는 건전한 품성을 기를
수 없다. 사랑이 있으면 엄청난 난관이라도 극복하고 완성할 수 있다. 사랑은 여러
가지 원천에서 온다. 하느님, 가족, 친구, 이웃, 동료신자, 때로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
위기에 빠진 우리를 도와주려고 다가오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사랑의 선물을 경험
하기 위해서는 사랑의 징표를 알아보고 그것이 어디서 오든지 감사하며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사랑의 선물을 경험하는 두 번째 비법은 사랑을 표현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사랑을 주면 사랑을 받을 것이다.

- (현명한 친구를 사귀라) * 시애틀의 동물원 실내전시장에서의 체험 *
친구를 현명하게 사귀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친구는 우리를 독실한 생활로 끄는가
하면 어떤 친구는 우리를 타락의 길로 이끈다. 다윗은 시편 1편 1-3절에서 친구를
현명하게 사귀고 하느님의 말씀을 명상함으로써 하느님과 친교를 갖는 사람은 행복과
성공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동물원에서 경험을 한 다음부터 나는 바른 친구를 찾으려
했고 나도 다른 사람에게 바른 친구가 되려고 노력했다.

- (서로 사랑하라) * 사랑과 애정 표현 방법의 주말 세미나에 참석 *
자기 성찰에서 다른 참가자에게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는 연습까지 다양한 단계를
거치면서 자신이 상당히 다감한 마음을 가졌음을 발견했다. 우리가 처음 사랑의 선물을
표시하기 시작할 때는 각양각색의 반응이 올 것이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이를 계속
한다면 남들도 우리를 다정다감한 사람으로 인정할 것이다. 예수께서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을 보고 우리가 당신의 제자라는 것을 세상이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요한 13,35)

-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사랑하라) * 과부가 된 ‘줄리’와 ‘린제이’ 부인과의 만남 *
줄리는 차츰 혼자 된 여자가 자기만은 아니며 아직 완전히 실패한 것은 아니라고
깨닫게 시작했다. 조금씩 상처가 아물어 가고 자신의 생활에 책임감을 갖기 시작했다.
린제이 부인이 줄리에게 사랑의 선물을 준 것이다. 예수께서도 우리가 서로 돕는
것이 당신을 돕는 거라고 말씀하셨다.(마태 25,40)

- (사랑받을 자격이 없을 때 가장 사랑받아야 한다) * ‘제임스’와 아내 ‘보니’의 사랑 *
현명한 보니는 사람이 가장 사랑받을 자격이 없을 때 가장 사랑받아야 한다는 것을
안 것이다. 보니는 사랑의 선물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예수께서는 베드로가
당신을 부인한 후에도 그에게 사랑을 보이심으로써 모범이 되셨다. 그에게 당신의
교회를 맡기심으로써 당신이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하신 것이다.
(요한 21,15-17)

- (사랑은 말 이상이어야 한다)
* 미혼 여성 ‘넬’과 남자 친구 ‘질’과의 이별 *
넬은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사람이 아닌 새로운 남자를 찾기로 했다. 또 사랑은
말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사랑은 행동을 요구한다. 사랑의 선물을 표현할
때는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 “자녀 여러분, 말과 혀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리안에서 사랑합시다”(1요한 3,18).

- (사랑을 준비하자) * 이혼한 ‘보비’의 새로운 남자 친구와의 만남 *
사랑의 선물을 완전히 경험한다는 것은 부분적으로는 건전한 관계와 친교를 위한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과거의 관계에서 배워 더 나은 관계를 이루는
기법을 개발할 수 있다. 관계 형성에 더 능숙해질수록 사랑을 표현하고 경험하는
데에도 능숙해진다. 사도 바오로는 “서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에페 4,32).

- (사랑의 한계를 정하라)
* ‘더글라스’와 ‘버지니아’가 친구로서의 사귐 *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사랑의 의미와, 우정이란 어느 정도까지를 뜻하는지
하는 한계에 대해 명확한 개념을 지닐 필요가 있다. 한 사람에게 받아들여질 만한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도저히 받아들여질 수 없는 일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견고한 우정을 가꿔 나가려면 서로에게서 무엇을 기대하는지에 대해 솔직해야 한다.
정직은 사랑의 일부이다. 사도 바오로는 “거짓을 벗어버리고 저마다 이웃에게 진실을
말하십시오. 우리는 서로 지체입니다.”(에페 4,25) 라고 말했다.

- (장벽을 넘어선 사랑) * 자아성장 세미나에서 ‘칼’과의 대화 *
칼이 놀란 듯 대답했다 “나는 당신을 거절하지 않았어요. 그때 나는 어느 누구도
나와 포옹하지 않으라고 생각하고 그 프로그램 내내 누구와도 접촉하지 않겠다는
표시를 한거지 당신을 거절한 게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거부하지 않게
하려고 안간힘을 쓴 셈이죠.” 사무엘에게 상기시켰듯이 하느님은 우리가 보는
것과 같이 보지 않으신다. 우리는 사람의 외양을 보지만 그분은 마음을 보신다.(1사무 16,7)

- (사람들을 공동체로 끌어들이자) * 사랑의 선물의 중개인이었던 ‘존’ *
존은 자신이 가르치는 대로 실천했다. 공동체에서 외톨이가 된 사람이 있으면 동료
한두 사람과 함께 그에게로 다가간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게 되면 또 다른
외톨이를 찾아 새로운 동아리를 만든다. 그의 모임은 따뜻한 사랑이 넘치며 항상
확대되며 개방적이다. 존의 예에서 보듯이 친구를 갖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이 우정
어린 모습을 보여야 한다. (잠언 18,24)


[ 2. 기쁨의 열매 ] p28

“슬퍼하는 이들을 모두 위로하게 하셨다. 시온에서 슬퍼하는 이들에게 재 대신
화관을 슬픔대신 기쁨의 기름을 맥 풀린 넋 대신 축제의 옷을 주게 하셨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들을 ‘정의의 참나무’ ‘당신 영광을 위하여 주님께서 심으신 나무’라
부르도록 하셨다.”(이사 61,2-3)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요한 15,11).

- (우정의 기쁨을 놓치지 않기)
* ‘엘마’와 ‘주디’의 만남 *
주디는 다음의 말을 기억하면 좋을 것이다. “우정은 슬픔을 반이 되게 하고 기쁨을
배가 되게 한다.” 사도 바오로에게는 친구가 많았다. 바오로는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종종 그들에게 품고 있던 감정을 되살리곤 했다. “나는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마다 언제나 여러분 모두를
위하여 기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립니다”(필립 1,3-4).

- (기쁨을 기대하십시오) * 친교 세미나에 참석했던 ‘마샤’ *
우울하고 외로웠던 ‘마샤’는 본심을 드러내기를 싫어했고 상대방의 물음에도 형식적
으로 답함으로써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를 사귈 수 없었다. 친교 세미나를
마치면서 ‘마샤’는 마음을 바꾸었다. 새로운 친구가 고통이 아닌 기쁨을 가져 오리
라고. 사도 바오로는 목표와 마음을 같이하는 기쁨에 대하여 말한다. “뜻을 같이하고
같은 사랑을 지니고 같은 마음 같은 생각을 이루어, 나의 기쁨을 완전하게 해 주십
시오”(필리 2,2).

- (적극적으로 기쁨을 누려라) * 돈이 없었던 ‘필립’의 성탄절 보내기 *
‘필립’은 외로워하는 다른 사람들의 성탄이라도 즐겁게 해주자고 마음먹고 양로원과
교도소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였다. 적극적으로 기쁨을 누리려는 노력은 종종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을 도우려는 노력으로 나타난다. 우리가 남에게 기쁨을 주려고
할 때 그것은 주님의 선물로 다시 우리에게 온다. 초대교회는 일찍부터 이 비밀을
발견했다. “신자들은 ... 그들은 날마다 한마음으로 성전에 열심히 모이고 이 집
저 집에서 빵을 떼어 나누었으며, 즐겁고 순박한 마음으로 음식을 함께 먹고, 하느님을
찬미하며 온 백성에게서 호감을 얻었다. (사도 2,44-47)

- (슬퍼서 우는 소리와 기쁨의 환성) * 유대인들의 70년 유배생활을 끝내고 *
위기를 당하였을 때, 우리는 잘못된 일을 슬퍼하며 울 수도 있고, 무슨 일이 벌어지든지
하느님께서 능히 처리해 주실 것으로 믿고 기쁨으로 하느님을 경배할 수도 있다.
기쁨의 경배를 택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가 하느님의 계획을 따르려 할 때
우리 자신의 욕망, 기대, 계획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우리의 경배는 하느님께
드리는 선물이요, 기쁨은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이다.

- (인생은 즐거운 모험이다) * 남편 ‘에드’와 함께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언덕 순례 *
정상에 다다르기 전에 에드가 말했다. “여보, 이제 그만 가요. 이제 볼 것 다 보았어요.”
우리에게는 즐겁고 신나는 모험인 일이 그 사람에게는 단지 고역일 따름이라니!
우리의 일상생활도 마찬가지이다. 하루하루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따라서 인생이
즐거운 모험이 될 수도 있고 고통의 길이 될 수도 있다. ‘다윗’은 우리에게 바른 선택을
하도록 권고한다. “이날은 주님께서 만드신 날 우리 기뻐하며 즐거워하세”(시편 118,24).

- (기쁨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 슬프게 살아왔던 ‘샘’과 아내와의 포옹*
“내가 항상 원했던 것은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었어요.” 그들이 서로 포옹
하였을 때, 샘의 표정은 변하여 생기가 넘쳤다. 슬픔과 고통이 사라지고 억누를 수
없는 기쁨과 사랑, 평화가 얼굴에 드러났다. 부부가 서로 손을 잡고 그곳을 떠날 때
그들의 관계는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하였다. 성서는 우리가 그토록 찾아 헤매는
기쁨이 이미 우리의 것으로 배달되어서 우리가 찾기만 하면 된다. 사도 바오로는
“성령은 열매는 기쁨입니다.”라고 했다. 성령의 열매가 언젠가는 기쁨이 될 수 있다고
한 것이 아니다. 기쁨의 선물은 이제 우리의 것이다.

- (기쁜 마음으로 문제를 대처하자)
* 이집트 여행 예행연습 *
우리는 어려움에 당면하였을 때 기쁨을 예행 연습할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하자.
이것이 바로 야고버서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이다. “내 형제 여러분, 갖가지 시련을
빠지게 되면 그것을 다시없는 기쁨으로 여기십시오. 여러분의 믿음이 시련을 받으면
인내가 생겨납니다. 그 인내가 완전한 효력을 내도록 하십시오”(야고 1,2-3).

- (기쁜 마음으로 하느님께 의지하자) * ‘올리버’와 그의 아내인 ‘완다’의 기도 *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요한 16,23-24).

- (기쁨으로 일하자) * 젊고 유능한 음악교사 ‘잭’의 깨달음 *
“나는 교사로서 실패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이 동료를 통하여 쓰지만
좋은 말씀을 해주셨기 때문에 내 일생은 기쁨으로 바꿜 수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그 말씀에 귀 기울이고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솔로몬은 친구와 조언자의 중요
함을 알았다. 그들은 때로는 받아들이기에 쓰지만 유익한 하느님의 말씀을 들려주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기의 올바른 대답으로 기쁨을 얻으니 알맞은 때에 나오는 말이
얼마나 좋으냐!”(잠언15,23)

- (기쁨의 선물을 나누어주자) * 93세의 어머니 ‘에밀리’와 아들 ‘스펜서’의 주말 방문 *
“내가 가는 것이 어머니의 유일한 기쁨입니다. 그분이 진정으로 나에게서 원하는
선물입니다.” 히브리서는 “우리 믿음의 영도자이시며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그분께서는 당신 앞에 놓인 기쁨을 내다보시면서, 부끄러움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견디어 내시어, 하느님의 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히브 12,2).라고
우리에게 권고한다.


[ 3. 평화의 열매 ] p45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요한 14,27).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을 비추시고 그대에게 은혜를 베푸시리라. 주님께서 그대
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화를 베푸시리라”(민수 6, 24-26).

- 평화는 소중한 선물이다. 인생은 종종 우리를 난관과 비극으로 몰고 가고 우리는
절망과 고뇌와 두려움에 굴복하기 쉽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평화를 약속
하셨다. 하느님의 평화는 초자연적인 능력이 있어서 어떤 상황에서도 평온하고 자신
감을 갖게 한다. 이 평화의 한 측면은 하느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험난한 인생에서 길을 가르쳐 주실
수 있다. 평화의 두 번째 측면은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 순간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지금, 여기’를 사는 것이다. 평화의 세 번째 측면은 일상
관계에서 분쟁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차이에 대해서 관대해진다. 인내심이 길러지고 평화의 중재자가 된다. 평화의
네 번째 측면은 우리가 항상 옳은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용서받는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하느님께 고백하면 항상 용서를 받는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로 받아
들여졌다. 우리는 하느님과 평화로운 관계에 있음을 안다.

- (하느님 가까이에 있어야 평화가 온다) * 브라질 정글에서 안내자 역할의 중요성 *
“처음 정글을 걸었을 때에는 상당히 두려웠지만 우리는 곧 안전하게 걷는 법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안내자와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안내자에게 멀리 떨어질수록 길을
잃을 위험이 컸다.” 이 사실은 하느님과 함께하는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적용된다.
하느님 가까이 있으면 우리는 그분의 빛을 받으며 걸을 수 있다. 또 우리가 안전하고
하느님의 보호 아래에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평화롭다. 반대로 하느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면 그 평화를 잃고 무엇을 하며 어디로 가야 할지 불확실해진다.
사도요한 우리에게 예수님 가까이 있으라고 권고했다. “하느님께서 빛 가운데 계신
것처럼 우리도 빛 가운데서 살고 있으면 우리는 서로 친교를 나누게 되고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해 줍니다”(1요한 1,7).

- (선행에서 평화가 온다) * 목사의 아내 ‘로즈’의 희생이 따르는 봉헌 *
우리가 시간이나 물질적인 희생을 바쳤다고 해서 하느님이 항상 눈에 보이게 갚아
주시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바른 결정을 하였을 때 그분은 우리에게 깊은
평화를 주신다. 우리가 바른길을 선택하면 굉장한 기쁨을 느끼지만 그릇된 선택을
하게 되면 실망과 실패가 따라 올 뿐이다. 사도 바오로는 영원한 가치와 일치하는
바른 선택을 하였을 때 평화를 경험한다고 가르친다.(로마 8,6)

- (우리가 있어야 할 곳에 있을 때 평화롭다) * 캘리포니아의 자그마한 외딴 교회
에서 사목을 하게 된 ‘봅’ 목사와 한 부인 * “나는 21년 전에 심금을 울린 글을 하나
읽었습니다. 그때부터 하느님께 그 글을 쓴 사람과 같은 생각을 가진 목사님을 우리
에게 보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나는 하느님께서 내 기도에
응답하셨음을 알았습니다.” 봅은 주님께서 그가 있기를 바라는 바로 그 자리에
자신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 가득한 평화가 밀려왔다. 사도 바오로는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평화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십시오. 여러분은 또한 한 몸 안에서 이 평화를 누리도록 부르심을 받았
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콜로 3,15).

- (두려움을 버리면 평화가 온다) * 맹장 수술을 받았던 ‘앤’ 부인 *
앤은 기도하면서 하느님께서 자신의 첫 번째 수술과 긴 회복과정을 지켜보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재수술을 해야 한다면, 그때도 참아낼 힘을 주시리라.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다. 앤은 깊이 숨을 들이쉬고 두려움을 떨쳐버리기로 결심했다. 갑자기
평화로운 느낌이 온 몸을 감싸고 마음 깊이 스며들었다. 부정적인 생각과 느낌을
고집하면 하느님의 평화는 우리에게 오지 못한다. 우리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사도바오로는 하느님의 평화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썼다. (필리 4,7-9).

- (믿음에서 평화가 온다)
* 34살 된 정신과 의사의 토크 쇼 출연과 그의 자살 *
하느님께 대한 깊은 믿음이 없이는 인생에 평화가 없다. 항상 우리가 바라는 대로
인간관계가 유지되지는 않는다. 계획은 종종 무산되고, 성공은 일순간에 실패로
끝나기도 한다.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을 우리가 통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좌절하고 낙담하였을 때 예수님을 찾는 사람은 그분이 자기를 도와주실
준비가 되어 있으시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예수님은 “너희는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요한 14,1)하고 말씀하셨다.
평화의 선물은 성령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동안 꾸준히 성장한다.

- (평화는 선택이다) * ‘리나’의 새로운 선택 *
리나의 생활은 이제 다른 이들을 돕는 일이 무거운 의무가 아니라 즐거운 나눔이
되었다. 남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이제는 자유롭게 주는 평화로 바뀌었다.
베드로는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보다 오히려 하느님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가르쳤
으며(사도 5,29), 바오로도 사람의 호감을 사려고 하는 것은 하느님을 제대로
섬기지 않는 것이라고 썼다.(갈라 1,10)

- (희망을 포기하지 않을 때 평화가 온다)
*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저항운동
박물관에서 * 노르웨이 저항운동의 힘은 하느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에서 나왔던
것이다. 처음에 주민들은 교회에 모여서 긴 시간 함께 기도했다. 독일군이 공개
예배를 금지하자 사람들은 지하로 숨어 비밀리에 모였다. 하느님께서 자기들을
구해 주신다는 희망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한결같은 심성을 지닌 그들에게
당신께서 평화를, 평화를 베푸시니 그들이 당신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이사 26,3).

- (평화를 이룰 수 있다) * ‘시몬’과 ‘토드’ 형제의 화해 *
시몬은 토드의 손을 잡고 용서를 빌었다. 토드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눈에
눈물이 고였고 형제는 서로 포옹했다. 그날 밤 시몬의 마음 깊은 곳에는 평화가
찾아왔다. 예수께서는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마태 5,9)

- (평화는 신뢰에서 온다)
* ‘마르샤’의 선택 *
마르샤는 두 가지 길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노래를 부르지 않고 영원히
불행할 것인가, 하느님께서 기회를 주시는 대로 노래를 부를 것인가? 마르샤는
노래하는 쪽을 선택했다. 마르샤 자신은 비록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 “평화와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에 힘을 쏟읍시다”(로마 14,19).

- (평화는 지금 경험할 수 있다) * ‘신디’의 조깅과 ‘데일’의 어린 아들과 노는 일 *
현재를 사는 것은 평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과거와 미래, 회상과 계획 이런
것이 우리 생활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가장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아서 이런저런
일을 할 것이다. 라고 말해야 합니다” (야고 4,15).

- (사랑은 용서에서 나온다) * ‘할렌’ 과 그의 아내 ‘마린’과의 새로운 삶 *
우리도 용서를 받으면 평화를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고백하면, 그분은
성실하시고 의로운 분이시므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
하게 해주십니다”(1요한 1,9).


[ 4. 인내의 열매 ] p65

“하느님께서는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으실 것입니다. 꾸준히 선을 행하면서 영광과
명예와 불멸의 것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로마 2,6-7)
“그뿐만 아이라 우리는 환난도 자랑으로 여깁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환난은 인내를
자아내고 인내는 수양을, 수양은 희망을 자아냅니다”(로마 5,3-4).

- (기다림의 가치를 알아야 한다) * ‘재키’와 ‘스튜어트’의 한적한 집에 나타난 사슴 *
재키와 스튜어트는 사슴이 좀 더 가까이 다가오도록 인내심을 갖고 꼼짝 않고 기다렸다.
결국 그들의 인내가 보답을 받아 사슴은 바싹 다가와서 재키가 내미는 사과 조각을
맛있게 받아먹었다. 때로는 우리가 바라는 것을 열심히 쫓아갈수록 그것이 손에서
멀어짐을 느낀다. 역설적이게도, 바라는 것을 포기하고 그것을 차지하려는 싸움을
그칠 때 그것이 손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여러분이 그 확신을 버리지 마십
시오. 그것은 큰 상을 가져다줍니다. 여러분이 하느님의 뜻을 이루어 약속된 것을
얻으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히브 10,35-36).

- (배울 시간을 주어라)
* 다섯 살짜리 ‘앤’의 엄마의 저녁상 차림 배우기 *
우리가 자신을 인내하며 어려움을 이겨 나간다면 더욱 성숙하고 큰 사람이 될 것이다.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에서 예수님은 “좋은 땅에 떨어진 것은,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루카 8,15).

- (너무 일찍 포기하지 않을 것) * 앨버트 아인슈타인, 이삭 뉴턴, 베토벤, 토머스
에디슨, 울워스, 월트 디즈니, 카루소, 톨스토이, 리처드 버드 장군, 파스퇴르,
에이브러햄 링컨, 루이사 메리 엘콧, 프레드 웰링, 원스턴 처칠 *
칭송받는 물리학자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네 살까지 말을 못하고 일곱 살까지 글을 읽지
못했다. 베토벤은 음악 선생한테서 ‘작곡가가 될 가망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월트
디즈니는 아이디어가 없다는 이유로 신문사에서 해고당했다. .... 이하 생략. 바오로
사도는 우리가 하느님의 영광스러운 능력에서 오는 모든 힘을 받아 강해져서, 모든
것을 참고 견딜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콜로 1,11)

- (흠 없음을 기대하지 말자) * ‘린다’와 남편 ‘커크’의 해변에서 조개껍데기 줍기 *
린다는 눈에 띄는 대로 예쁜 조개껍데기를 많이 주었다. 자신이 모은 예쁜 조게
껍데기를 보며 즐거워했다. 커크는 흠이나 깨진 것 없이 모양이 온전한 것만 모으며
많이 찾지 못했다며 투덜거렸다. 두 사람이 해변에 갔는데 한 사람은 행복해서 돌아
오고, 다른 사람은 투덜거리며 돌아왔다. 불행히도 완벽한 것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다행히 완벽한 것이 필요한 때도 별로 없다. 사도 바오로는 “인내와 위로의
하느님께서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님의 뜻에 따라 서로 뜻을 같이하게 하시어, 한마음
한목소리로 우리 주 예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찬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로마 15,5)

- (마음에 귀 기울여라)
* ‘글렌’과 아들 ‘아론’과의 통화 * 우리는 조바심을 내어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을 놓치기 쉽다. 다른 사람들을 가로막고 나서지 않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 인내를 배워야 한다. 바오로 사도는 디모테오에게
“하느님의 사람이여, 그대는 이러한 것들을 피하십시오. 그 대신에 의로움과 신심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추구하십시오”(1티모 6,11).

- (더 큰 상을 위하여 눈앞의 만족을 자제하라) * ‘테리’의 유럽대륙 기차여행 *
“아끼고 저축을 하면 여행 경비가 나오게 되지. 여행은 한 해 동안의 이런저런 작은
즐거움을 포기할 만한 가치가 있다네.” 테리는 더 큰 상을 위하여 눈앞의 만족을
자제할 줄 알았다. 그는 인내심이 있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배울 점이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로마 8,25).

- (다른 사람을 부드럽게 대하자) * 일에 대한 추진력이 강해 굼벵이 기질을 싫어
했던 ‘예나’ * 예나는 온유와 인내의 가치를 배워야 하지 않을까? 사도 바오로는
모든 사람을 인내로써 대하라고 가르친다.(1테살 5,14)

- (시간을 내어 새로운 도전을 하라) * 운동을 잘 못했던 ‘밴’의 계획 *
밴은 계획대로 밀고 나갔고 그의 인내는 보답을 받았다.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가려면
인내는 필수요건이다. “나의 형제 여러분, 갖가지 시련에 빠지게 되면 그것을 다시
없는 기쁨으로 여기십시오.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여러분의 믿음이 시험을 받으면
인내가 생겨납니다. 그 인내가 완전한 효력을 내도록 하십시오. 그리하면 모든 면
에서 모자람 없이 완전하고 온전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야고 1,2-4).

- (붙박이가 되지 마라) * 미혼의 ‘미셸’ 생활 *
미셸은 남편감이 나타날 때까지는 새 가구를 사지 않고 기다리기로 했다. 배우자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고 미셸은 여전히 그 낡은 식탁을 싫어하면서 쓰고 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다는 것이 붙박이가 된다는 뜻은 아니다. 인생은 가만히 기다려 주지
않는다. 우리는 원하는 것을 기다리는 한편으로 준비하고 성장해야 한다. “그러니
여러분은 열성을 다하여 믿음에 덕을 더하고 덕에 앎을 더하며 앎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신심을, 신심에 형제애를, 형제애에 사랑을 더하십시오”(2베드 1,5-8).


[ 5. 친절의 열매 ] p79

“서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에페 4,32).

- 친절은 참 좋은 선물이다. 친절은 상대방을 감동시킨다. 친절은 큰 희생이나
장기적인 약속보다는 사려 깊은 작은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친절은
그 순간을 밝게 만들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우호적이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

- (다른 사람의 숨은 능력을 눈여겨보자) * ‘데니스’의 ‘바바라’ 부인과의 만남 *
새 친구(바바라 부인) 덕분에 데니스는 차츰 사람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다. 이제 그는
시시한 이야기라도 상대방의 반응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친절한
행위는 아주 단순한 것일지라도 중요하다. 예수께서는 단지 물 한 잔을 주는 것일
지라도 그 친절은 당신의 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마르 9,41)

- (서로 돕기) * 소리 없이 ‘다이앤’을 도와주었던 ‘빌’ *
“나는 빌이라고 해요. 바빠서 눈여겨보지 못했겠지만 나는 내내 당신을 돕고 있었어요.
당신을 알고 싶고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 (서로 친절하자) * 일일 워크숍에 참석했던 ‘에릭’ *
지도자의 말 한마디에 에릭은 어떤 사람과 친구가 되려면 이쪽에서 먼저 친절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제때에 맞는 현명한 말은 효과적인 친절이 될 수 있다.
“입을 열면 지혜이고 자상한 가르침이 그 입술에 배어있다”(잠언 31,26).

- (다른 사람이 바라는 것을 알아차리기)
* ‘에버린’의 이웃 할머니에 대한 친절 *
할머니가 자기의 외로움을 털어 놓고 대화를 청하자 할머니 집을 방문하고, 근처에서
80세 생일을 축하해 주었다. 그날 에버린은 도움을 청하는 사람과 십리를 함께 가는
친절을 배웠다. 예수께서는 “누가 너에게 천 걸음을 가자고 강요하거든, 그와 함께
이천 걸음을 가주어라. 달라는 자에게 주고 꾸려는 자를 물리치지마라.”(마태 5,41)고
하셨다.

- (친절에는 창의성이 필요하다) * 교도관인 ‘봅’과 독방의 죄수 *
친절에도 창의성이 필요한 때가 있다. “부드러운 대답은 분노를 가라앉히고 불쾌한
말은 화를 돋운다. 지혜로운 이들의 혀는 지식을 베풀지만 우둔한 자들의 입은 미련
함을 내뱉는다”(잠언 15, 1-2).

- (시간을 내야 한다) * 전몰장병 묘지에서 한 병사를 찾은 한 퇴역 중위 *
한 사람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한 사람의 작은 우정의 표현이 놀라운 기쁨으로
연쇄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무슨 친절한 일을 하려고 하거나, 칭찬받을 만한 사람을
알고 있거나,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오늘 시간을 내어 행동에 옮기라.
“상냥한 말은 꿀 송이와 같고 목에 달콤하고 몸에 생기를 준다”(잠언 16,24).

- (용감하게 선행하라) * 한 풋볼팀 코치의 암에 걸린 8살 아들과 팀원들의 삭발 *
방사선 치료를 받은 아이는 머리카락이 다 빠졌다. 아들의 외로움에 동참하기 위해
코치인 아버지도 삭발을 했다. 이를 알게 된 팀원들도 삭발을 해서 아이에게 성원을
보냈다. 아이는 이제 더 이상 외로워하지 않았다. 친절한 행동은, 그것이 단순한
행위일지라도 중요하다 예수께서는 물 한 잔을 주는 친절이라도 보답 받게 될 것
이라고 말씀하셨다. (마르 9,41)

- (자신을 헌신적으로 바치십시오) * 큰 수술을 받은 ‘폴라’와 한 부부의 친절 *
한 부부가 사흘간의 휴가를 내어 큰 수술을 받은 폴라와 그 가정을 위해 도와주었다.
모든 사람이 이런 휴가를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얼마나 훌륭한 친절과 우정의 표시인가?

- (친절이 몸에 배도록 하자) * ‘로이드’와 ‘캘빈’의 우정 *
캘빈은 로이드의 친구가 되기 위한 일에 성령으로부터 받은 친절의 선물을 이용했다.
친절을 다해서, 자신에게 반감을 나타내는 사람에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었다. 그는
로이드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하느님의 능력을 이용한 것이다. “이 말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나는 그대가 이러한 점들을 역설(강조)해서, 하느님을 믿게 된 이들이 선행을
하는 데에 전념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선행은 사람들에게 좋고 유익한 것입니다”(티토 3,8).


[ 6. 선행의 열매 ] p92

“사랑하는 이여, 악을 본받지 말고 선을 본받으십시오. 선을 행하는 이는 하느님께
속한 사람이고, 악을 행하는 이는 하느님을 뵙지 못한 사람입니다”(3요한 1,11).

- 성령의 도움을 받아 우리는 선행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 모든 사람의 이익을
위하여 변화를 일으키며 가정과 직장, 교회와 동네에서 그리스도인의 윤리에 따라
사람들을 대한다. 선행은 병문안, 노숙자를 돕는 일 등 우리보다 불운한 사람을 돕는
일들이 포함된다. 이러한 선행을 통해서 우리는 하느님 사랑의 전달자가 되며 이것이
그리스도교 정신의 실천이다.

- (악을 선으로 갚기) * ‘마거리트’ 의 집 대문에 낙서한 이웃집 꼬마 *
마음 같아서는 당장 무슨 조치를 취하라고 옆집에 소리치고 싶었지만 마거리트는 몇
시간 진정한 다음에 만족할만한 해답을 찾기로 했다. 성서를 꺼내어 펼쳤는데 바로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을 볼 수 있었다. “사랑하는 여러분, 스스로 복수할 생각을 하지
말고 하느님의 진노에 맡기십시오. 성경에서도 ‘복수는 내가 할 일, 내가 보복하리라’
하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로마 12,19) 마거리트는 그 조치의 방법으로 꽃다발을
택배로 보내기로 했다. 꽃다발을 받은 옆집 꼬마의 아버지가 와서 낙서를 지어놓은
것은 물론이다. 악을 선으로 갚는다고 해서 항상 잘못한 사람이 뉘우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선행을 한 사람은 보답을 받는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알아보시고 옳은 일을 했을 때 축복을 주신다.

- (용서하십시오)
* 용서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했던 ‘릭’ *
세미나의 지도자는 과거의 고통을 떨쳐버리고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라고 권했다.
릭은 과거 자신에게 고통을 준 모든 사람을 용서하기로 마음먹었다. 릭은 과거에
자신에게 고통을 준 모든 사람을 용서하고, 자신이 용서를 구해야 할 사람에게
용서를 청했다. 그리고 릭은 다시는 인간관계를 해침으로써 자기의 심신을 피곤하게
만들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우리는 먼저 용서하고 용서받아야 한다. 이것이 진실로
선한 친구의 표시이다. 사도 바오로는 우리에게 말한다. “여러분은 한 때 어둠이
었지만 지금은 주님 안에 있는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십시오. 빛의 열매는
모든 선과 의로움과 진실입니다”(에페 5, 8-9).

- (선행을 하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 ‘에일린’, ‘탐’과 두 아들 *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하고 그 일을 지속적으로 밀고 나가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모든 은총을 넘치게 주실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은 언제나 모든 면에서 모든 것을 넉넉히 가져 온갖 선행을 넘치도록
할 수 있게 됩니다” (2코린 9.8).

- (선행을 하면 할수록) * 현명한 여자 ‘퍼트리샤’와 세도 부리는 동료인 ‘캐시’
* 캐시는 퍼트리샤와 함께 있으면 편안하다며 자신은 실패가 두려워서 그렇게 거칠게
행동하였다고 고백했다. 퍼트리샤가 캐시에게 꾸준히 친절하게 대하자 캐시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음의 문을 열고 친구를 사귀었다. 퍼트리샤의 선행이 기적을 일으킨
것이다. 우리도 모든 기회를 이용해서 선행을 하자. (갈라 6,10)

- (자신에게도 잘하십시오) * 한때 수영의 시간 계측원이었던 아침뉴스의 여성 사회자 *
다른 사람에게 선행을 하고 친절하고 선한 선택을 하는 것은 모두 선물이다. 우리
자신에게 잘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최소한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과 이해의 정도로
자기 자신을 대해야 한다. 과거의 실패에 대해서 자기를 용서하는 것도 자신에게
잘하는 한 방법이다. 이로써 하느님이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신 다음 기회에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선행을 하도록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창조되었 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선행을 하며 살아가도록 그 선행을 미리 준비하셨습니다”(에페 2,10).

- (자녀에게 환경을 존중하도록 가르치라) * ‘존슨’ 부부와 5살 아들 ‘킬’ 의 환경사랑
프로그램 참가 * 하느님은 에덴동산을 창조하시고 아담에게 그 동산을 지킬 의무를
주셨다. (창세 2,15) 이스라엘의 자녀들에게 땅을 내리실 때도 땅을 돌보라는 지시가
있었다. 자연은 우리와 사랑과 아름다움의 메시지를 교환하는 하느님 창조물 증 하나
이다(시편 19,1). 따라서 신이 창조하신 좋은 것들을 잘 돌보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

- (하느님께 하듯이 다른 사람에게도 하라) * 어느 목사와 아내 ‘데보라’의 용서 *
어느 목사가 혼외관계로 가족을 불명예스럽게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잘못으로 많은
것을 잃게 되었다. ... 그녀는 남편을 용서할 수 없었다. 어머니가 아파 함께 동부로
가 있는 동안에 어느 날 전남편과 아이들의 이름으로 꽃 배달과 함께 남편이 용서를
청하는 글이 카드에 적혀 있었다. ... 데보라는 마음을 바꾸기로 했다. 용서는 남편
에게가 아니라 하느님께 바치는 것으로. 데보라는 우가 어떠한 선한 일을 하든 주님
으로부터 그만한 상급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주님을 섬기는 것과 같이 기쁜 마음으로
섬겨야 한다는 사도 바오로의 가르침을 따른 것이다.(에페 6,7-8)

- (선행은 선행을 낳는다) * ‘신시아’와 ‘팀’ 부부의 선행 *
한 지역 초등학교가 재정은 형편없는데 교실은 낡고 칠이 다 벗겨져 보기에 흉했다.
부부는 학교를 둘러보면서 무슨 일이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학교를
돕기로 결심하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여 기부자들을 찾는 한편 자원봉사자들을
모아 여러 활동을 했다. 지역 단체는 이 부부가 하는 일을 전해 듣고 학교를 돕는데
동참했으며 몇몇 기업이 시설과 돈을 제공하였다. 이는 궁핍한 학교를 돕기로 마음
먹은 데서 이 모든 일이 시작된 것이다. 선행은 선행을 낳는다. 히브리서는 “서로
자극을 주어 사랑과 선행을 하도록 주의를 기울입시다.”(히브 10,24)라고 권고한다.

- (좋은 선물을 주자) * 시카고에 있는 크리스천 가족 모임 *
이 모임은 1년에 한 번 모여서 그동안 모금한 돈으로 침낭을 사 모은다. 그리고 겨울이
시작될 즈음 노숙자들에게 그 침낭을 나누어 준다. 그 모임은 1년에 침낭 1,000개를
목표로 삼는데 거의 해마다 그 목표를 채운다. 그들은 또 국경일에 노숙자를 위한 무료
급식소에서 자원봉사를 한다. 웃는 얼굴과 따뜻한 인사로 그들은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
낸다. 선행은 성령의 선물이고 우리는 성령의 메신저로서 다른 사람에게 이 선물을
전해야 한다. “하느님을 믿게 된 이들이 선행을 하는 데에 전념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선행은 사람들에게 좋고 유익한 것입니다”(티토 3,8).


[ 7. 진실의 열매 ] p107

“나를 굳세게 해 주신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분께서는 나를
성실한 사람으로 여기시어 나에게 직무를 맡기셨습니다”(1티모 1,12).

- 성령의 열매 중 가장 귀한 것은 아마 ‘진실’일 것이다. 진실이라 함은 믿는 것에
한결같이 성실을 다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바른 일을 하며, 사잇길로 들라는 모든
유혹에도 바른 길을 선택하며, 매일 신실한 행위로써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생활화
하는 것을 말한다. 신실하기 위해서는 하느님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믿음은 하느님이 모든 일을 관장하시며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능히 처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그러한 믿음은 우리를 인생의 역경에서 지탱시켜 준다. 진실은 하느님
에게서 오는 선물이다. 우리는 어려움을 겪고 하느님을 신뢰하는 법을 체득함으로써
더 신실해질 수 있다.

- (하느님의 뜻에 충실하자) * 이주하는 한 인디언 부락민들과 함께 한 선교사들 *
이주 중에 열대성 폭우로 선교사들은 무릎을 꿇고 하느님께 비를 그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계획이 어긋나지 않도록, 그리고 이 부족이 함께 일하라고 주신 사명에
충실하고 하느님의 증거자가 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간구했다. 선교사들은 코앞에
다가온 폭우를 숨을 죽이고 바라보았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멎었고 정적이 흘렀다.
그러더니 비는 행렬의 반대쪽에서 퍼붓기 시작했다. 그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이
홍해를 건넜듯이 이 부족은 마른 땅 위로 행진을 계속했다. 구하는 것이 있으면
하느님께 청하라. 예수께서는 “그리고 너희가 기도할 때에 믿고 청하는 것은 무엇
이든지 다 받을 것이다.”(마태 21,22)라고 말씀하셨다.

-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믿어야 한다) * 3살 된 ‘카메론’과 아버지
‘브렛’ * “아빠는 카메론 너를 사랑한단다. (상처에 바른) 약이 지금은 따갑지만 좀
지나면 안 아플거야.” 나중에 아버지 브렛은 말했다 “나는 바로 그런 것이 하느님
께서 종종 우리에게 하시는 방식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가 신실하면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느님의 능력을 받고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때는 단순히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을 믿어야 한다. 사도 바오로는 “여러분의
믿음이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1코린 2,5)라고 말했다.

-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신다) * 연료주입시스템 실험에 성공한 발명가 ‘제임스’ *
인생의 여러 단계에서 우리에게는 조언과 안내가 필요하다. 무엇을 해야 할지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모르 때 도움을 간구하라. “여러분 가운데에 누구든지 지혜가 모자라면
하느님께 청하십시오. 하느님은 모든 사람에게 너그럽게 베푸시고 나무라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면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코 의심하는 일 없이 믿음을 가지고
청해야 합니다”(야고 1, 5-6).

- (어려운 때에도 믿음을 지켜라) * 평생을 도시 빈민굴에서 주님의 사업을 하는
‘로산느’와 ‘게리’ 부부 * 두 아들은 당뇨병과 교통사고로 죽었고 딸은 가출하여 별거
생활 중이다. 지난 몇 해 동안 이들 부부는 그들에게 밀어 닥친 이 슬픔을 견뎌낼 수
있도록 하느님께 간구했다. 그들을 더욱 괴롭게 하는 새로운 일이 터지곤 했음에도
이 부부는 하느님의 일에 충실했다. 그들은 믿음에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그 믿음은
죽은 것(야고 2,14)이라고 하신 말씀의 표상이다. 우리는 상황이 어떠하든 믿음을
지켜야 한다.

- ( 하느님께서 주재하신다) * 두 아들과 멕시코로 휴가를 가는 엄마 ‘메리’ *
휴가를 가는 도중에 차 열쇠를 음주자로부터 탈취 당했다가 메리의 기지로 다시 찾고,
어두운 밤에 바퀴가 수렁에 빠질 때는 큰 아이의 의견에 따라 그들은 함께 기도를
했다. 메리는 하느님께서 정말 그렇게 하실 수 있을지 의심을 하였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렇게 믿으려고 노력했다. 마침 지나가던 다른 차량의 도움으로 빠져 나오게
되었다. 우리는 전능하신 분이 우리의 안전을 돌보아 주심을 믿을 수 있다. 마르코는
예수께서 폭풍우를 잠재우신 이야기(마르 4,39-41)를 전해준다.

- (책임을 다하라) * ‘조지아’와 ‘데일리’ 부부의 목회자 전국대회 참석 *
아무도 돌보아 주는 이 없는 것 같은 어려운 때와, 우리의 책임을 잊어버리자는 유혹에
빠지기 쉬울 때에는 누군가가 우리를 돌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럴 때 하느님
께서 돌보신다는 것을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 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이런 것들은 모두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은 것이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
함을 아신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을 것이다”(마태 6,31-34).

- (모든 언행에서 하느님께 충실하라) * 인형 제조사의 성실한 직원 ‘베티’ *
베티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여 상급자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잘했으며 자연히 승진을
거듭하여 지역 책임자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베티가 일하는 분야에서 승진 기회가
열렸는데 당연히 승진할 것으로 여겼으나 그 직책을 맡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베티는 지금도 그 이유를 모른다. 다만 하느님을 신뢰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 자기의
믿음을 지키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베티는
사도 바오로와 같이 “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2티모 4,7)라고 말할 수 있기를 원했다.

- (두려워하지 말고 당신의 길을 가라) * 한 가족이 샌디에이고로 이사를 할 때의 일 *
남편은 근무로 대신하여 아내가 80km 떨어진 곳에 있는 렌트카 회사에서 큰 트럭을
몰고 왔던 체험이다. 두려운 일이 생겼을 때, 신념을 지키고 끝까지 버티면 그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믿음을 벗어나면 두려움이 우리를 지배하고 강한
믿음이 있으면 두려움을 줄일 수 있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세상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이긴 그 승리는 바로 우리 믿음의 승리입니다”(1요한 5,4).

- (도움은 자신감을 북돋아 줍니다) * 지역 교회에서 성실하게 예배만 참석했던 ‘샐리’
부부 *어느 날 담임 목사가 샐리에게 교회에서 새로 시작하려는 특별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지 않겠느냐고 제의했다. 샐리는 과거의 일(비슷한 일로 장로가 거부)로 해서 못한다
고 대답했다. 목사는 “나는 오랫동안 당신을 지켜봤어요. 내 생각에는 당신이 이 일의
적임자예요. 나는 정말로 당신을 믿습니다. 한번 다시 생각 해 보지 않겠어요?” 하자
샐리는 목사의 말에 놀라며 긍정적인 대답을 하면서 한마디 덧붙였다. “목사님이 제가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하신다면.” “나는 확신해요.” 샐리는 그 프로그램의 연출을
책임지게 되었고 결과는 아주 좋았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믿는다면 그 사람들이
자신을 믿고 새롭게 도전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곧 그들 스스로 자기 안에 계신 성령의
권능을 믿도록 힘을 주어야 한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불러 당신을 따르고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고 하셨다. 제자들에게서 더 큰 일을 할 능력을 보신 것이다.(마르 1,17)

- (계속 노력하라)
* 헝가리에서 이민 온 중학생 ‘안도르’와 교사인 ‘에드’ *
교사인 에드는 안도르의 잠재력을 믿었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안도르를 이해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돌보아 주었다. 그리고 자주 안도르에게 “나는 네 능력을 믿는다.
네가 성공할 것을 안다”고 격려해 주었다. 에드의 격려 덕분에 안도르는 열심히 공부
하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해 나갔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능력과 그들과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능력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 이것은 아주 강력한 메시지이다. 우리는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하느님의 권능을 요청할 수 있다. 우리가 믿음을
발전시키면 성령의 힘을 입어 필요한 무슨 일이든지 할 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필리 4,13).


[ 8. 온유의 열매 ] p130

“주님의 종은 싸워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게 잘 가르치며
참을성이 있어야 하고, 반대자들을 온유하게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2티모 2,24).

- (같은 기준을 적용하라) * 큰 배인 ‘와사’를 설계했던 스페인 국왕 *
왕은 자신의 실수는 용납할 수 있었지만 다른 사람의 실수는 용납하지 않았다. 우리도
그럴 때가 있다. 다른 사람에게 온유하지 못하고 누구나 실수를 저지른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 (비난하지 말고 조언을 하라) * 57세 된 부인 ‘엘렌’과 친구 ‘베티’의 도움 *
엘렌의 약점을 베티는 부드럽게 조언을 했다. 엘렌의 생활을 변화시킨 첫걸음이었다.
베티가 온유하게 말했기 때문에 엘렌은 베티의 조언을 받아들였다. 진실을 말하고
받아들이며 비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 대화법을 배우면 우리는 인간관계에서
온유해질 수 있다. “남을 중상하지 말고 온순하고 관대한 사람이 되어 모든 이를 아주
온유하게 대하게 하십시오.”(티토 3,2)라고 한 사도 바오로의 모범을 따르는 것이다.

- (작은 진보라도 격려해 주자) * 영화 ‘가라테(공수도) 키즈’의 교훈 *
어려운 기술을 단번에 배울 수는 없다. 인내심과 충분한 시간을 들여야 한다. 만약
당신이 다른 사람을 가르쳐야 한다면 배우는 사람에게 온유해야 한다. 우리는 규칙에
규칙을 더하며 조금씩 성장한다.

- (화를 풀자) * 아이들이 뛰어 놀다 망가진 골동품 흔들의자 수리 *
망가진 흔들의자로 마음을 풀지 못하고 몇 달씩 자신을 상처내다가 화를 풀고 온유의
선물을 갖겠다고 결정함으로써 고통에서 해방되었다. 바오로는 다음과 같이 썼다.
“화가 나더라도 죄는 짓지 마십시오. 해가 질 때까지 노여움을 품고 있지 마십시오”
(에페 4,26).

- (온유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 9살의 ‘그레그’와 아버지의 고함 *
“일을 시작했으면 제대로 마쳐야지, 일도 제대로 못하는 놈은 밥버러지밖에 못돼!”
라고 고함을 치는 아버지의 말에 그레그는 속으로 아버지가 틀렸음을 증명하겠다고,
아버지보다 더 크고 더 훌륭하게 되고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다짐이 인생의
지표가 되었다. 그는 성공을 얻었으나 아버지를 잃었다. 아버지가 온유의 기회를 놓친
것이 아들에게 평생 상처가 되고 한이 맺히게 하였던 것이다. “아버지 여러분, 자녀
들을 성나게 하지 말고 주님의 훈련과 훈계로 기르십시오”(에페 6,4).

- (함께하는 사람이 되자) * 고아 소녀 ‘애니’의 친구가 되어준 간호사 *
고아인 애니는 수용소에서 친구가 되어준 간호사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18살에
수용소를 떠나면서 그는 자신보다 불우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 간호사의 온유한 동행이 애니로 하여금 인생의 목표를 갖게 한 것이다. 이 애니가
나중에 헬렌 켈러의 스승이 된 애니 설리번이다. 헬렌 켈러는 영국에서 훈장을 받으
면서 모든 공을 스승에게 돌렸다. 헬렌 켈러가 삼중의 장애를 딛고 용감하게 살아 간
일들을 우리와 함께 나눔으로써 세상은 훨씬 살 만한 곳이 되었다. 헬렌 켈러는 암흑
속에서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옆에서 동행해 준 애니 설리반에게 은혜를 입었다.
또 애니 설리반은 자신 곁으로 조용히 다가와서 함께 해 준 간호사로부터 은혜를
입었다. 그 간호사도 누군지 모를 다른 사람에게서 은혜를 입었을 것이다. 다른 사람과
온유함으로 동행하는 데서 오는 힘은 이처럼 세상을 변혁시킨다. (2코린 1, 3-5/
환난과 하느님의 위로)

- (온유하게 사랑하라) * ‘에드’와 ‘보니’ 부부의 치매증상의 어머니 ‘마리안’ 돌봄 *
마리안은 이 세상에 있는 마지막 한 달 동안 가족들의 온유한 사랑을 듬뿍 받았고
그 자신도 할 수 있을 만큼 답했다. 온유함은 사랑의 기술이며 서로 온유하게 보살피는
것은 우리가 열심히 배워야 할 성스러운 덕목이다. 바오로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마치 자녀를 돌보는 어머니처럼 그들을 부드럽게 대했다.
(1테살 2,7)

- (기를 꺾지 말라) * 창의력이 뛰어난 젊은 여성 ‘도로시’의 죽음 *
뛰어난 재능과 창의력을 가진 여성이 악의에 찬 비난을 당하자 모든 것을 잃었다.
비판에 대해서 그렇게 극단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사람들은 대체로 심한
말에 상처를 입는다. 인간은 온유한 관계를 원한다. 우리는 사람들의 기를 꺾어선
안 되고 온유로 대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잠언서의 저자는 정신만 살아 있으면
병도 이기지만 정신이 꺾인 사람은 희망이 없다고 말한다. (잠언 18,14)

- (귀 기울일 때를 알아야 한다) * ‘하워드’ 노인과 손녀딸 ‘홀리’ *
홀리는 93세인 할아버지가 되풀이하는 이야기를 모두 외울 수 있을 만큼 듣고 또
들었지만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결코 막지 않았다. 자기가 인내와 온유로 귀를 기울
이기만 면 할아버지는 몇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홀리는
이선물이 주는 가치를 터득했다. 온유의 선물은 인간관계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것은 대단한 가치를 지닌 선물이다. “모든 사람이 듣기는 빨리하되, 말하기는 더디
하고 분노하기는 더디 해야 합니다. (야고 1,19)

-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하라) * ‘헬렌’과 직장 동료인 ‘마리오’ *
헬렌은 집에서 급한 전화를 받고 작업반장에게 조태 허락을 받으려 했으나 그를
찾을 수가 없어 동료인 ’마리오‘에게 대신 말해 줄 것을 부탁했다. 마리오가 이를
잊고 말해 주지 않음으로써 다음 날 헨리는 작업반장에게 혹독한 훈계를 받았다.
마리오는 미안하다는 말을 하루종일하면서 자책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헬렌은
부드럽게 말했다. “마리오, 당신이 저지른 일은 정말 큰 실수입니다. 용서받을 수
없는 정도이지요. 저는 당신을 믿었는데 당신은 나를 실망시켰어요. 하지만 나는
당신을 용서해요. 우리 이제 그 얘기를 꺼내지 말아요” 그들은 다시 그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헬렌은 마리오 죄책감이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을 이해하고 온유
하게 대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마음의 상처의 치유를 도울 수 있었다.
(히브리서 12,11-14/ 시련과 인내)


[ 9. 절제의 열매 ] p146

“여러분의 너그러운 마음을 모든 사람이 알 수 있게 하십시오.”(필리 4,5)“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1코린 10,31)

- 절제력을 기르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내적 충동과 강한 감정, 격렬한
욕망, 그리고 개인의 기호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삶에서 균형을 유지하지 않는
다면 절제의 열매를 맛보기 어려울 것이다. 말을 절제해야 한다. 윤리적이며 도덕
적인 상황에서 바른 결정을 하기 위해서도 절제가 필요하다. 절제력을 기르려면
자기를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 절제는 새롭게 성숙하는 표시이며 절제력은 자제,
관용, 자기관리 등으로 나타난다. 절제는 일상생활에서 중용의 도를 터득하고
파괴적이거나 도피적인 길을 거부하는 것이다.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력의
능력으로 절제력을 기를 수 있다.

- (균형 잡힌 생활을 하라) * 일벌레 ‘리’의 생활 *
리는 직장에서 열세 시간을 일하고도 저녁이면 집에까지 큰 서류가방을 들고 간다.
어느 여가활동보다도 일하는 것을 더 만족스러워했다. 리는 생활의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었다. 그의 일중독은 강박관념에서 생긴 것이므로 그는 아마 전문치료를
받아야만 생활태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일도 중요하지만 가족, 휴식, 안정,
친교, 봉사, 신앙생활도 중요하다. 건전한 생활은 자신의 시간을 적절히 배분함
으로써 얻을 수 있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루가12,20)

- (말을 조심하라) * 입이 가벼웠던 ‘레네’의 변화 *
어느 날 레네는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다가 우연히 옆 테이블의 여자들이 자신에
대하여 나쁜 하는 말들을 하는 것을 들었다. 레네는 이 말을 듣고 너무 놀랐다.
집에 돌아와 레네는 생활을 즉시 바꾸겠다고 자신과 하느님께 약속했다. 목사에게
말을 자제하는 것을 도와줄 성서 구절이 있는지를 물어 보았다. 목사는 시편 19편
14절을 권했다. “주님, 저의 반석, 저의 구원자시여 당신 앞에 드리는 제 입의
말씀과 제 마음의 생각이 당신 마음에 들게 하소서.” 레네는 이 구절을 카드에 써서
날마다 이 말씀으로 기도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은 받아들여라) * 휴가지에서 아들에게서 교훈을 받은 ‘윌라드’ *
윌라드는 매년 식구들과 함께 바닷가 콘도에서 휴가를 보낸다. 콘도 매점에서 핫도그를
무료로 제공하다가 어느 해부터 핫도그를 무료로 주지 않는 대신 핫도그, 햄버거 등
5가지 음식을 마음껏 골라 먹고 1달러를 받게 되자 화를 내고 콘도 운영자에게 항의
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다음 날 아침에도 윌라드가 여전히 얘기를 꺼내며 투덜
대자 아들이 말했다. “아빠, 겨우 1달러예요. 그 정도면 굉장히 싼 거예요. 어디서
그럼 것을 모두 1달러에 먹겠어요?” 순간 윌라드는 더 화를 내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고 상황이 자기감정을 뒤흔들어 놓지 않게
해야 한다.

- (싸우지 말라) * 5살과 7살 아이들의 싸움 *
큰아이 존이 동생과 싸우지 않기로 한 것은 소리를 지르면 자기 목이 아프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정말 싸움은 먼저 자기를 해친다. 다만 우리가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뿐이다. 싸움은 비생산적이며 인간관계를 파괴한다. 어른들은 존이 가르쳐
준 대로 싸움을 그쳐야 한다. 싸우지 않고도 문제를 푸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그것들은 절제를 요구하지만 그 결과는 관계를 개선시키고 업무와 사회조건을 낫게
하여 우정을 이어가게 한다. 바오로는 골로사이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우리가 서로
인내하고 싸우지 말며 하느님이 우리를 용서해 주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용서해야
한다고 했다.(콜로 3,13)

- (적절하게 분노를 표현하라) * ‘도티’의 남동생에 대한 질투 * 도티는 질투로 인해
남동생이 죽었다고 느끼며 다시는 화를 내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이로 인해 도티는
‘착한 소녀’로 자라났고, 처녀 때에는 친구의 부탁을 거절한 적이 없고, 혼인해서는
남편의 뜻을 거스른 적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자기의 분노를 조절하고 표현하고
해소하는 방법을 몰랐으며 분노를 표현하면 어떤 일이 생길지 두려워 가두어 두기만
했다. 52세가 되어서야 도티는 자기 인생에 붙어 다닌 두려움을 깨달았고, 자기감정을
절제할수록 다른 사람과 더 쉽게 교제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두려움은 사라지고
자유롭게 친구들과 사귀면서 더 많은 것을 얻게 되었다. 바오로는 우리가 서로 사랑
하며 진실을 말해야 하고 화를 풀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가르친다.(에페 4.15.25-26)

- (충동을 억제하라) * ‘릴리’의 충동구매 *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가족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모두 샀는데 물건과 영수증을
대조하며 확인해 본 결과 릴리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의 세 배(1,000불)나 되었다.
이 일은 릴리의 구매벽을 드러내는 일예이다. 릴리는 남편과 솔직하게 문제를 의논
하기로 했다. 남편의 도움으로 치료 상담을 받았고 몇 달이 지나서 충동구매를 억제
할 수 있게 되었다. 바오로는 어떤 처지에서도 자족하는 법을 배웠다. 비천하게
살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줄도 알았다. 우리가 항상 모든 것을 가져야 할 필요는 없다.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필리 4,13).

- (진보를 자축하라) * 성격이 불 같았던 12살 ‘마이크’의 절제력 발휘 *
우리가 말을 절제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숙해지는 데 중요하다. 야고보는
혀는 작지만 길들이지 않으면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가르쳤다(야고 3,5-8).
혀를 길들이는 데 진전을 보았으면 자축해도 좋다. 한걸음씩 목표에 가까워질 것이다.
작은 성공은 더 열심히 일하고 자제력을 발휘하도록 북돋아 준다.

- (현명하게 선택하라) * 두 아들 ‘톰’과 ‘조이’의 판이한 절제력 *
톰과 조이는 절제력이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가르쳐 주는 본보기다.
우리는 무엇이든 선택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행복이나 슬픔, 성공이나 실패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말이다. 선택의 선물을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하자.
그리고 무엇을 선택할 때 절제력을 발휘하자. 예수께서는 무슨 일을 하기 전에
먼저 그만한 돈이 있는지 따져보아야 한다고 하셨다.(루카 14,28-30) 이 원칙은
우리가 돈과 시간을 절도 있게 쓰도록 도와 줄 것이다.

- (절제를 통해서 자유를 발견하라) * ‘테드’와 어머니와의 만남과 서로 용서 *
성령께서 조용히 테드의 마음속에서 대답하셨다. ‘네가 옳다. 너는 용서받았다.
그리고 너희 어머니도 마찬가지이다!’ 잠자리에 누우며 테드는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것을 느꼈다. 테드와 그의 어머니는 감격스럽게 만났다. 어머니와 아들은 서로 용서
했다. 이 일로 그는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얻었다. 우리는 모두 죄인들이다. 오로지
하느님의 은총으로써 용서받는다. 우리의 개인적 공으로 용서받는 것이 아니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는 표시로 우리도 다른 사람에게 선행을
한다.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하느님의 모든 피조물에게 사랑을 베풀기를 원한다.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을 보려는 이는 악을 저지르지 않도록 혀를 조심하고 거짓을
말하지 않도록 입술을 조심하여라. 악을 멀리하고 선을 행하며 평화를 찾고 또 추구
하여라. (1베드 3,10 –11)


- end.




금주의 독서 메모 051 (본문 중에서 부분 발췌)/ 2021.09.19.


[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


- 지은이 : 마더 데레사, 옮긴이 : 지은정, 펴낸곳 : 바오로딸/ 167p
- 지은이 프로필 : 1910년 마케도니아의 수도(현 유고슬라비아) 스코페에서 출생,
18세 때 더블린의 로레토 성모수녀회에 입회, 1928년 인도에서 수련생활 시작,
1950년 사랑의 선교회가 인가된 이후 5백여 분원이 개원되었고 겸손과 가난과
자비를 실천, 미국의 ‘자유의 메달’과 유엔의 슈바이처상, 노벨 평화상 등을 받았으며,
1997년 9월 6일 87세로 선종할 때까지 가난한 사람들을 돌봄.
- 내용 :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마더 데레사의 깊은 희망과 살아 있는 믿음에 대한
열정적인 증언들

[ 표지의 글에서 ]

-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가난은 바로 자신을 겸손하게 인정하는 것이며, 죄 많음을
받아들이고 무력함과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음과 하느님 앞에서 얼마나 그분이
필요한가를 인정하는 그런 겸손함입니다.

-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영성 지도자 중의 한 분인 마더 데레사는 가난한
이들과 병든이, 추방된 이들을 위한 공감과 헌신적인 봉사의 놀라운 본보기로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 1. 기도에 대하여 (On Prayer) ] p5

“모든 것, 모든 움직임이 기도입니다.
기도는 모든 사물, 모든 행위 속에 존재합니다.” - 마더 데레사

“왜 자고 있느냐?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일어나 기도하여라.” - 루카 22,46

1) 기도를 통하여 나는 그리스도와 사랑 속에서 하나가 됩니다. 나는 그분께 기도
하는 것이 곧 그분을 사랑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도하기를 사랑하십시오.
하루 중 자주 기도를 드릴 필요가 있음을 느껴보십시오. 기도를 드리면 마음이
커져서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을 모두 담을 수 있게 됩니다. 구하고 찾으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마음은 하느님을 받아들이고, 그분을 당신 자신으로 간직하기에
충분할 만큼 커질 것입니다.

- 긴 기도보다는 짧지만 사랑에 가득찬 기도를 드립시다. 그리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서 기도드립시다. 우리가 사랑하기를 바란다면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마음과 가슴에서 나온 기도를 마음의 기도라 부릅니다. 매일 마음의
기도를 실천하는 것은 그 완전함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
영혼에 대한 생명의 호흡으로 기도 없이 거룩해진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선물로
주어진 기도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은 오직 마음의 기도와 영적 독서에 의해서입니다.
말로 하는 기도는 우리가 하느님께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마음의 기도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 우리의 기도는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심장의 용광로에서 터져 나오는 불타는
언어여야 합니다. 기도 안에서 커다란 존경과 확신을 갖고 하느님께 말씀드리십시오.
단 한 번만이라도 하느님의 사랑이 당신 마음을 온통 채우도록 내어드리십시오.
하느님에 대한 사랑이 당신 가슴속에서 끊임없이 자라나도록 매사에 그분을 기쁘게
해드릴 일만 찾아서 하고, 그분이 원하시는 것은 그 어떤 것도 거절하지 마십시오.
고의로는 어떤 잘못도 범하지 않겠다는 강한 결의를 하고, 만일 잘못했을 때는
겸손하게 곧 다시 일어나십시오. 그러한 마음이 끊임없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가장 좋은 기도는 그리스도를 열렬히 바라보는 일입니다. 나는 그분을 바라보고
그분은 나를 바라보십니다. 하느님과 얼굴을 마주할 때, 당신은 아무것도 아니며
아무것도 지니지 못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2) 기도하기가 어렵거나 또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잘 모르더라도 기도하도록
스스로를 도와야 합니다. 첫 번째로 사용할 방법은 침묵입니다. 우리가 내적 외적
으로 침묵을 실행해 보지 않고서는 하느님의 존재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느님은 침묵 속에서 말씀하십니다. 당신이 기도와 침묵 속에서 하느님을 직면하게
되면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자신이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그분 자신으로 당신을 채울 수 있는 것은, 오직
당신 스스로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며 텅 빈 공백임을 깨달을 때입니다. 기도하는
영혼은 큰 침묵의 영혼입니다. 그분은 침묵 안에서 우리의 기도를 경청하시고
우리의 영혼에 말씀하심으로써 우리는 그분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 침묵 속에서 경청하십시오. 하느님의 음성을 마음으로 경청하면, 그때 침묵 속
에서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마음이 가득차게 되고 우리의 입은 말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침묵 속에서 말씀하시고,
당신은 조용히 경청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당신 마음이 하느님과 사랑과 공감과
믿음으로 가득차게 되어 당신의 입은 말을 하게 될 것입니다. 말하기 전에 경청할
필요가 있음을 꼭 기억하십시오. 우리 눈의 침묵. 우리 귀의 침묵, 우리 입의 침묵,
우리 마음의 침묵. ... 마음의 침묵 안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실 것입니다.

- 어디서나 하느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으려면 마음의 침묵이 필요합니다. 하느님은
닫혀진 문 안에, 당신이 필요한 사람 안에, 지저귀는 새들의 노래 속에, 꽃들 속에,
동물 속에 어디에나 숨어 계십니다. 당신이 침묵에 관심을 갖게 되면 기도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말할 것도, 청원할 것도, 말이나 글로 표현할 이야기가 참 많아집니다.
우리의 마음이 침묵을 지키지 못하기 때문에 기도생활이 어려운 것입니다.

3) 진정한 기도는 하느님과의 일치입니다. 포도나무와 그 가지와 같이 생생한 일치
입니다. 우리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우리는 그러한 일치가
필요합니다. 사랑 안에서 이러한 일치를 이루려면 기도와 가난과 희생의 삶이 필요
합니다. 희생과 기도는 서로 보완합니다. 희생 없는 기도 없고, 기도 없는 희생
없습니다. 예수님의 일생은 이 세상을 지나가시는 동안 내내 성부와의 친밀한 일치감
속에서 보내셨습니다. 우리도 이와 똑같이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곁에서
걸어갑시다.

- 우리는 이 세상을 사랑하도록 부르심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그토록 사랑하시어 예수님을 주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그토록 사랑하시어 기도와 희생과 하느님께 의탁하는 삶을 통하여 그분의
사랑과 공감과 현존이 되도록 우리를 이 세상에 주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바라시는 것에 대한 응답은 관상가가 되는 것입니다. 관상에 의해서 영혼은 하느님의
마음으로부터 직접 은총을 끌어오는데, 활발한 인생은 이 은총을 분배하고 나누어야만
합니다. 우리의 삶은 우리 안에 살아 계신 그리스도와 연결되어야만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현존 속에 살지 않으면 우리는 계속해서 나아갈 수 없습니다.

- 관상이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
우리 안에 계시는 그분의 삶을 사랑하는 것, 그분의 삶안에 있는 우리의 삶을 사는 것,
그것이 관상입니다. 그것을 볼 수 있으려면 질투심, 노여움, 말다툼이 없는 자비심에
찬 깨끗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관상은 곧 우리의 삶입니다. 그것은 무엇을
하는가 하는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존재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그것은 성령의 입김
으로 우리에게 하느님의 풍성함을 불어넣어 주시고, 우리를 그분 사랑의 전령사로서
모든 창조물에 보내시려는 성령께 우리의 영이 소유당하는 것입니다.

- 기도란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바른 일치의 삶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란 우리를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살도록 지켜주는, 공기나 몸의 피처럼 없어서는 안 되는 것
입니다. 부드럽게 적당히 기도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열정과 경건함을
갖고 배가 고픈 듯이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커다란 사랑으로 끊임없이 기도
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의 존재는 힘이 없고, 우리의 말은 힘이
없게 될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아는 지식은 우리를 겸허하게 만들며 사랑을 위하여
필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에 대한 지식은 사랑을 낳고, 자신에 대한 지식은
겸손을 낳기 때문입니다.

4) 열매를 맺으려면 기도가 심장에서 나와 하느님의 마음을 만질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 아버지’에게 기도하고 그 삶을 산다면 우리는 거룩해질 것입니다.
모든 것이 거기에 있습니다. 하느님, 나 자신, 나의 이웃에. 내가 용서한다면 그때
나는 거룩해 질 수 있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말이 깊은 내면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면 아무 가치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빛을 전하지 않는 말은 어둠을 증가
시킬 뿐입니다. 오늘날은 다른 어떤 때보다도 하느님의 뜻을 알 수 있는 빛을,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사랑을, 하느님의 뜻을 행할 방법을 주시도록 기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기도란 하느님을 향해 마음을 여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쁨이나 절망의 틈새에서 나오는 감사에 찬 사랑의 눈물이며, 우리의 마음을 열 때
나를 하느님께 가까이 묶어주는 광활한 초자연적인 힘입니다.” - 리지외의 성 데레사


[ 2. 거룩해짐에 대하여 (On Being Holy) ] p37

“우리의 사명은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 마더 데레사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하겠다.” - 마태 28,20


1) 우리는 우리를 만드시고 사랑하시는 하느님이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께 ‘아버지, 저는 거룩해 지고 싶고, 착해지고 싶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를 도와주십시오.’라고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성스럽게 된다는 것은 몇몇
소수를 위한 사치가 아닙니다. 그것은 몇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하기를 배우게 된다면 거룩해짐도
배우게 됨으로 그것은 단순한 의무일 뿐입니다. 거룩해 지는 첫 단계는 그것을
염원하는 마음입니다.

- ‘나는 거룩해지고 싶다’라는 말은 하느님의 것이 아닌 나 자신의 모든 것을 벗어
던지겠다는 뜻입니다. 물질적인 것을 모두 다 버리고 나의 마음을 완전히 비운다는
뜻입니다. 나의 의지와 기호와 기분과 변덕조차 포기하는 것을 뜻합니다. 거룩해지기
위해서는 겸손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진정한 침묵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는
한 겸손과 온유함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겸손과 기도는 귀로, 마음으로, 예수님과
함께 침묵 속에서 살아온 혀를 통해서 점점 자라게 됩니다. 왜냐하면 침묵은 하느님
께서 말씀하시는 심장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진정으로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께로부터 거룩함을 배우도록 합시다. 이러한 마음으로부터 배우는 첫 번째
교훈은 우리의 양심성찰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사랑과 봉사인데, 이것은 양심
성찰에 이어 곧 뒤따라오게 됩니다. 성찰은 우리만의 일이 아니고 예수님과 우리가
함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불행을 바라보며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느님께 높이 들어 올려 그분의 빛이 우리를 비추게 해드려야 합니다.

2) 우리는 그리스도를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나타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이웃을 볼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본다면 그분께 해드릴 것을 이웃을 위해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를
하느님께 열어둡시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도록 해드립시다. 먼저
가족으로부터 시작하고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에서부터 시작해 봅시다. 그것은
어렵지만 바로 그곳이 우리가 시작해야 하는 곳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입니다. 한 삶을 사랑하려면 먼저 그에게 다가가야만
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 유일한 존재입니다.

3)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완벽한 의도는 당신이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거룩해 지는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로, 그 이유 때문에 하느님이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순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의무 이상의 것입니다. 그것은 거룩
함의 비밀입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하느님의 눈으로 보면 우리 각자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하나의 존엄한 존재라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성인입니다. 이러한
소명에 대해 특별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데
있어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

4) 우리는 가능한 유혹당한 이들을 우리의 기도와 참회와 사랑으로 이해하고 깨우쳐
주고 격려하는 말로 지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친구 없는 이에게는 친구가 도기고,
슬프고 아픈 이에게는 진정한 사랑과 개인적 관심으로 위로하며, 주님께서 치유와
위안을 주시도록 그들의 고통과 슬픔을 함께 기도하고 격려하며 그 고통을 전 세계의
구원을 위해 주님께 바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상처를 입힌 이에게 보복하지
않고 용서하며, 악을 선으로 갚으며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
하며 우리를 저주하는 이를 위해 축복을 빌어주어야 합니다. ... 그토록 많은 일과
여러 곳에서 보여주신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드립시다. 그분께 대한 보답으로 감사와
흠숭의 행위로, 그분이 거룩하시기 때문에 우리도 거룩해지도록 결심합시다.


[ 3. 일과 봉사에 대하여 (On Work & Service) ] p65

“나는 하느님께서 나보다 더 쓸모없는 인간을 찾는다면
그분께서는 그를 통해 더욱 위대한 일을 하실 것임을 믿습니다.
왜냐하면 이 일은 바로 주님 그분의 일이시기 때문입니다.” -마다 데레사


1) 주님은 우리의 의도와 염원이 그분을 위한 것이며,
우리 가족과 우리 아이들과 우리 형제들과 가난한 이들을 위한 것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우리 각자는 단지 보잘것없는 도구일 뿐입니다. 우리는 전류(電流)가 우리를 통하여
지나가게 할 힘도 있고, 우리를 사용하여 세상에 빛을 내개 할 힘도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는 우리가 쓰이기를 거절함으로써 어둠이 세상을 덮도록 허용할 수도 있습니다.

-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 얼마나 많은 기적을 행했는지
묻지 않으실 것입니다. 다반 그분에 대한 사랑을 최선을 다해 베풀었는가 하는 것만
물어보실 것입니다. 당신은 진지하게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
니까? 비록 최선을 다해 한 것이 실패라 해도 그것은 우리의 최선이자 한계이니까요.
당신이 진정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사랑 안에 있다면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당신은
최선을 다해 해낼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일은 바로 사랑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 영성적으로 가장 가난한 이들 속에서 예수님을 볼 수 있으려면 마음이 순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 안에 계시는 하느님의 모습이 일그러져 있을수록 그 안에서
예수님의 얼굴을 찾아 시중을 들어드림으로써 우리의 믿음과 헌신은 점점 커지게
됩니다. 우리는 영성적으로 가장 가난한 이들 속에 숨어 계시는 그리스도께 종사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눔의 정신 속에서 깊은 감사와 존경으로 일을
해나갑니다.

- 당신이 무슨 일을 하건, 그것이 비록 길 건너 누군가를 돕는 사소한 것일지라도
예수님께 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물을 주는 것조차 예수님께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소한 가르침을 통해 작은 일이 점점 더 중요해집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선포하고 그분께서 사랑하셨듯이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아무리 사소하고 비천한 일이라고 해도 그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십시오.

- 우리가 온유하고 겸손하다면 기도하는 것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기도하기를 배우게
된다면 예수님께 속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속한다면 우리는 믿게 될 것
입니다. 우리가 믿게 된다면 사랑하게 될 것이며 또한 사랑한다면 봉사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의 열매는 봉사입니다. 사랑은 우리를 이끌어 ‘봉사하고 싶어요.’라고 말하게 합니다.
그리고 봉사의 열매는 평화입니다. 우리 모두는 평화를 위해 일해야 합니다.

2) 가난한 이들에게 봉사하면서 우리가 하느님을 위하여 아름다운 일을 할 기회를
제공받고 있음을 잊지 않도록 하십시오. 사실 마음을 다해 가난한 이들에게 자신을
내어줄 때 그들의 일그러진 얼굴에서 우리가 봉사해 드리는 분은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그대가 나를 위해 그 일을 했군.”하고 말씀하시지요.

“작은 희생을 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조차도 놓치지 마십시오. 여기서는 미소로,
저기서는 친절한 말 한마디로 항상 가장 작은 바른 일을 행하면서 그 모든 것을 사랑
으로 하십시오.” - 리지외의 성 데레사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 - 마태 25,40


[ 4. 예수님에 대하여 (On Jesus) ] p83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시도록 하겠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 요한 14,12-14

1)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정상에 오르려면 갈바리아로 가시는 예수님을 동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순수해지기 위해서는 희생으로 우리 자신을 비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이 세상에서 그분의 사랑과 그분의 빛으로 선택
하셨습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선택하셨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먼저 그분을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5,12). 는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빛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서 자신을 불태워 버리는 불꽃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이 존속하기 위해서는 희생으로, 특히 자신을 버림으로써 그
사랑이 살찌워져야만 합니다. 포기란 나의 자유 의지, 이성, 생명을 믿음의 자세로
봉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의 영혼은 어둠 속에 있을 수 있습니다. 시련은 맹목
적인 포기의 가장 확실한 시험입니다. 포기 역시 사랑을 의미합니다. 더 많이 포기
하면 할수록 우리는 하느님과 인간을 더 많이 사랑하게 됩니다.

2) 우리는 믿음을 얻기 위해서 예수님을 알고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와 명상과 영성적인 의무를 다함으로써 그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신성한 미사와 성사를 통하여 또한 그와 같은 사랑의 친밀한 일치를 통하여 예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속 깊은 곳에 그분만을 모시고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그분은 세상을 사랑하시어 세상을 위해 당신의
목숨을 내주셨습니다. 그분은 하느님을 향한 우리의 배고픔을 채워주시고자 하셨
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무엇을 하셨습니까? 그분은 자신을 생명의 빵으로 만드셨
습니다. 그분은 작아지고 약해져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방어하시지도 않았습니다.
빵 한 조각은 아이조차도 씹을 수 있고 심지어 죽어가는 사람조차도 먹을 수 있습
니다. 그분은 우리의 하느님에 대한 배고픔과 사랑에 대한 배고픔을 채워주시고자
빵이 되셨습니다.

- 기억해야 할 중요한 한 가지 말씀이 있습니다. 그분은 당신의 기쁨이요. 힘입니다.
당신이 그 말씀을 꽉 붙잡고 있다면 어떤 유혹과 어려움이 닥쳐와도 당신을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위대한 일을 위해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은 예수께서 ‘네.’라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그분의 사랑
보다 더 큰 사랑은 없고 그분의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은 없기 때문입니다.

3) 예수님을 너그럽게 사랑하십시오. 뒤돌아보지 말고 두려움 없는 신뢰에 가득차서
그분을 사랑하십시오. 당신 자신을 완전히 예수님께 드리십시오. 그분은 당신이
자신의 연약함보다 훨씬 더 그분의 사랑을 믿을 때 큰일을 완성하시기 위해 당신을
쓰실 것입니다.

- 내게 예수님이란 누구이신가? 예수님은 육화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빵,
십자가 위에서 우리 죄를 위해서 제헌되신 희생, 이 세상과 나의 죄를 위하여 미사 때
제헌되신 희생, 말씀, 말해야 할 진리, 걸어야 할 길, 비추어야 할 빛, 살아가야 할
생명, 사랑해야 할 사랑, 나누어져야 할 기쁨, 주어져야 할 평화, 채워져야 할 배고픔,
만족되어야 할 목마름, 옷 입혀져야 할 헐벗음, 받아들여야 할 집 없는 자, 치유되어야
할 병자, 사랑받으셔야 할 외로운 분, 요구되어야 할 아무도 원하지 않는 분, 그의
상처를 씻어야 할 나병환자, 미소를 보내주어야 할 거지, 보호되어야 할 정신병자,
안아주어야 할 작은 분, 인도를 받으셔야 할 장님, 말해야 할 벙어리, 함께 걸어야 할
앉은뱅이, 친밀하게 대해야 할 약물 중독자, 위험에서 건져져야 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어야 할 매춘부, 방문 받으셔야 할 옥에 갇힌 자, 대접받으셔야 할 노인, 나의 주인,
나의 배우자, 나의 유일한 사랑, 나의 전부중의 전부, 나의 모든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 요한 15,9-11


[ 5. 가난과 가난한 사람들에 대하여 (On Poverty & the Poor) ] p109

“하느님께서는 결코 가난을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가난을 만들어 낸 것은 바로 우리입니다.
하느님 앞에서 우리 모두는 가난뱅이입니다.” - 마더 데레사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마태 5,3

1) 가난은 단순히 빵에 굶주려서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커다란
굶주림에 기인합니다. 우리는 사랑할 필요가 있고 누군가에게 특별한 사람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실수하거나 간과하는 점입니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빵 한 조각 주기를 거부했을 뿐 아니라 그들을 가치 없는 사람
이라 생각하고 방치함으로써 하느님의 자녀로서 그들이 마땅히 가져야 할 인간적인
존엄성을 부인한 것입니다.

- 오늘날 세상은 꼭 빵에만 굶주린 것이 아니라 사랑에 굶주리고, 자기가 필요한
존재라는 데 굶주리고, 사랑을 받는 데 굶주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는데 굶주리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사람들은 하느님의 현존과 이해를
제외한 나머지 것은 모두 갖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가난한 사람들은 있습니다.
가난함은 고독하거나 용기가 없거나 삶의 의미가 없는 것을 내포합니다.

- 서구 사회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영성적으로 가난한 사람 중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며 그 가난은 육체적인 것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사실 우리 가운데 영성적
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저는 배고픈 사람에게 밥 한 그릇을 주거나
잠자리가 없는 사람에게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쉽지만 영적인 탈진에서 오는
쓰라린 분노와 외로움을 없애거나 그들을 위로한다는 것은 훨씬 많은 시간이 걸린
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가난은 자유로움입니다. 가난은 이미 소유하고 있는 그 자체가 나를 붙잡아 매지
않게 해주며, 나의 소유를 주거나 나눔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자유입니다. 모든
것이 결핍된 사람들을 도와주고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으려면 우리 자신이 그들과
똑같이 살아야만 합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그들은 어쩔 수 없이 가난해진 것이지만
우리(사랑의 선교회)는 가난을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2)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가난은 바로 자신을 겸손하게 인정하는 것이며, 죄 많음을
받아들이고 무력함과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음을 하느님 앞에서 얼마나 그분이 필요
한가를 인정하는 그런 겸손함입니다. 바로 이것은 하느님 안에 우리의 희망이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고 성부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로부터 모든 것을 받기 위해 자신을
열어 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 우리의 가난은 진정한 복음적 가난이어야 합니다. 온유하고 부드럽고 즐겁고 마음을
열어 놓는, 항상 사랑을 표현할 준비가 되어 있는 그런 복음적 가난입니다. 가난은
포기가 아닌 사랑입니다. 사랑하려면 주어야 합니다. 주기 위해서는 이기심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기 때문에 가난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난한 이들이 음식에 대해 불평할 때는 우리도 같은 것을 먹었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우리도 똑같이 살고 있다고 말할 때 그들은 마음의
문을 엽니다.

- 우리의 삶이 열매를 맺으려면 그리스도로 가득차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평화와
기쁨과 사랑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것을 갖고 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왜냐
하면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우리는 가난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밥이 없어서 굶주리거나 옷이
없어서 헐벗거나 집이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지만 이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가난이 있습니다. 그것은 누구도 원한이 없고, 사랑받지 못하고, 완전히 무시당하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당신 자신을 찾아 줄 사람이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신은
혹 이웃이나 가족 중에 가난한 사람을 알고 있습니까? 어쩌면 그들은 빵 한 조각
때문에 배고프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배고프고 헐벗고 가진 것이 없지는 않지만
애정이 결핍되고 그다지 사랑받지 못한 우리의 아이들이나 남편이나 아내인지도
모릅니다.

- 가난한 사람 중에 가장 가난한 사람이 당신의 이웃에, 당신 옆집에, 당신 마을에,
당신 도시에, 어쩌면 당신 가족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당신이 눈여겨
보기만 하면 그때는 그들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이 당신에게서 나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이 당신으로 하여금 그들을 위해 일하도록 부추기게 될 것입니다. 그런
후에야 비로소 당신은 그리스도와 같은 행동을 시작할 수 있고, 복음을 살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종사하도록 당신 자신을 놓아주십시오. 그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당신 마음을 열고 자비로운 하느님의 증언자가 되십시오.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연민이나 동정이 아니라 우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주는 것보다 그들이 우리에게 주는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늘나라를 받을 만한 자격을 주시려고 한 가지 조건을
주셨습니다. 죽음의 순간에, 당신과 내가 누구였건 어디에 살았건 그리스도인이건
비그리스도인이건 똑같이 하느님의 형상에 따라 하느님의 손으로 만들어 졌으므로,
하느님의 실존 앞에 서서 가난한 이들을 어떻게 대했으며 무엇을 주었는지에 따라
판단 받는 것입니다. 여기에 아름다운 판단 기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이 바로 인간성의 희망이라는 사실에 눈 뜨지 않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대했는가에 따라서 심판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
입니다.

- “나는 굶주렸고 헐벗었으며, 집이 없었다. 그리고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 우리의 고통
당하는 이웃도 하느님의 모상임을 깨닫게 될 때, 그리고 이 진리의 결과를 이해하게
될 때 가난이라는 것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사랑의 선교사인 우리도 할
일이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사람들이 하늘나라를 소유함으로써 하느님 안에서 부유한
자가 되도록 해주시기 위해서 세상에서 가난한 자들, 무시 받는 자들, 멸시받는 자들,
그리고 결핍된 자들 앞에 나타나기로 선택하셨습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십시오.”
- 아시시의 성 글라라


[ 사랑의 선교사 (On the Missionaries of Charity) ]
p137

“사랑의 선교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눈과 마음의 건강, 배울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약간의 좋은 감각과 명랑한 성격입니다.” - 마더 데레사

1) 우리(사랑의 선교회) 수녀님들과 수사님들은 사랑의 선교사로 불리어집니다.
그들은 하느님 사랑을 운반하도록 부르심 받은 젊은이들입니다. 선교사란 사명을
띠고 파견된 사람들입니다. 전해야 할 메시지를 갖고 가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
께서 성부께로부터 파견된 것과 같이 우리도 또한 하느님으로부터 파견 받았으며,
하느님의 사랑과 연민을 전하는 복음증거자로서 성령으로 채워졌습니다. 우리는
먼저 지역사회에서, 그런 다음에 전 세계의 가장 가난한 사람 사이에서 사도직을
행하는 것입니다.

- 우리의 영성적인 삶은 하느님께 의존하는 삶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바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우리의 일, 즉 기도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소명은 그리스도의 선물입니다. 그분은 “내가 너를 택했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소명은 진정으로 그리스도께 속해 있습니다. 우리가 완성
하도록 소명 받은 일은 단지 예수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에 구체적인 요소를 주는
수단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성소는 예수님께 속하는 그 자체일 뿐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 우리는 모두 하느님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선교사로서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운반해야 하며, 마리아처럼 우리도 영혼을 찾기 위해 서둘러 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빛을 줄 수 있는 불타는 불빛이며 이 땅의 소금이며 단
하나의 열망인 그리스도를 위해 소비하는 영혼입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고 순명의 은총 속에서 아무것도 의심하지 않을 때, 우리는 어떤 일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과 함께라면 어떤 것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오늘날 하느님의 교회에는 성인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상에
있는 모든 마을과 작은 동네를 자유롭게 찾아갈 것입니다. 영적으로 가난한 이 중에서
가장 가난한 이들에게 예수님의 부드러운 애정을 가지고 찾아가 구원과 희망의 새
소식을 선포하고, 그들과 함께 예수님의 노래를 부르며 사랑과 평화와 기쁨을 나누
면서,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동정녀 마리아와 함께 누추하고 위험한 곳까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가겠습니다.

-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사랑을 위해 각자 맡은 역할이 다릅니다. 내개 가장 중요한
일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곳입니다. 사랑의 선교사의 소명에 따라
우리는 온 세상 앞에 평화의 외교관으로 국가와 신조와 온갖 장애물을 뛰어넘는
사랑의 행동으로 사랑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 15,12)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서로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은총을 주십사고 청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 수녀님들은 기도와 희생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하루를 영성체와 묵상으로 시작하는 이유입니다. 매일 저녁 일
에서 돌아오면 우리는 기도실에 모여 성체조배를 하고 황혼의 고요함 속에서 예수님
현존의 평화를 찾습니다.

- 우리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그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일들은 우리에게 부여된
선물이자 특권입니다. 우리가 단지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준다는 기쁨만으로
그들의 가정에 그리스도를 전달하고 그들 역시 우리 안에 계시는 예수님의 사랑과
공감을 볼 수 있다면 세상은 평화와 사랑으로 가득차게 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 우리가 십자가를 바라볼 때 예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계신지를 알게
됩니다. 감실을 바라보면 그분이 지금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계신지를 알 수 있습
니다. 예수님과 단둘이 있어보십시오. 그렇게 되면 당신의 가슴은 하느님만이 주실
수 있는 기쁨으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성체조배를 당신 삶의 실천으로 삼으려고
애써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삶 속에서, 가정에서, 본당에서, 주변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는 우리 각자이며, 바로 당신과 나입니다. 당신이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완벽하게 예수님께 속하는 것은 쉬운 일이며, 당신이 찾는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을 주기도 쉬울 것입니다.

* 아래 기도문은 마더 데레사 수녀가 좋아하는
기도문으로 사랑의 선교사들이 매일 바치는 기도입니다. *

사랑하는 하느님
제가 가는 곳마다 당신의 향기를 뿌리도록 도와주십시오.
제 영혼이 당신의 영과 생명으로 흘러 넘치게 해주십시오.
저의 존재 속에 당신이 들어오셔서 완전히 소유하시어
당신의 빛으로만 저의 삶이 빛나게 해주십시오.

저를 통하여 제 안에서 빛나는 당신으로 하여
제가 만나는 모든 영혼이 당신의 현존을 느끼게 해주십시오.
주님, 그들이 저를 통해 당신만을 보게 해주십시오.
저와 함께 머물러 주십시오. 그러면 당신이 그러하셨듯
저도 빛을 내기 시작하겠나이다.
그리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빛이 되도록 빛나겠나이다.

주님, 빛은 모두 당신으로부터 오는 것이며 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 빛은 저를 통해서 타인에게 빛나는 당신입니다.
그리하여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방식대로,
제가 주변사람들에게 빛을 밝힘으로써 당신을 찬미하게 해주십시오.
제가 말로써가 아니라 당신을 닮은 표현을 보임으로써 힘을 내게 하고,
당신을 품고 있는 제 마음이 동정심에 넘치는 사랑으로 가득차 있는
그 증거를 통해 당신을 설교하게 해주십시오. 아멘


– 존 헨리 뉴먼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요한 8,12).


-end.




금주의 독서 메모 052 (본문 중에서 부분 발췌)/ 2021.09.26.


[ 영원한 도움의 성모께 드리는 기도 ]


- 지은이 :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엮음, 펴낸곳 : 성서와 함께/ 111p
- 지은이 프로필 :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는 1930년 4월 1일 제2대
평양지목구장으로 임명되었던 메리놀 외방전교회 소속 모리스 몬시놀이 설립한
한국 최초의 방인수도회로 학교, 본당, 진료소, 사회사업 단체 등에서 봉사를 통해
복음을 전파할 목적으로 1932년 6월 27일 평양 교구에 설립되었다.
현재는 서울 성북구 정릉에 소재하고 있다.
- 내용 : ‘영원한 도움의 성모’ 성화의 유래와 상징적 의미, 9일기도(1, 2양식),
주간 9일기도, 일상기도(10), 고통 중에 드리는 여러 가지 기도(14),
성모 주간 기도(7), 주요 성모 축일에 드리는 기도(9) 내용 수록


[ 표지의 글에서 ]

- 사랑이신 하느님의 모상이 저희 안에 날로 새롭게 되어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구원의 힘을 얻게 됨을 믿게 하시고,
믿는 이들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저희의 삶이 아버지께 찬미와 영광이 되게 하소서. 아멘


-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6.25전쟁 중 목숨을 잃은 여러 성직자와 수도자들,
그리고 교우들에게 이 기도문을 바칩니다.



[ '영원한 도움의 성모' 성화의 유래 ] p5

- ‘영원한 도움의 성모’ 원화(原畵)는 목판 위에 그려진 41cm x 53cm 크기의 아주
오래된 비잔틴 양식 이콘이다. 긴 세월 동안 그리스 크레타 섬에서 공경을 받으시던
성화의 성모님은 자주 나타나시어 ‘영원한 도움의 성모’라는 이름을 알려 주셨고,
로마 성 마태오 성당에 머물기를 원하셨다. 이에 15세기경 로마로 옮겨진 이 성화는
3세기 동안 성 마태오 성당에 모셔져 있었고 많은 순례객들의 공경을 받으셨다.

- 1789년 프랑스 혁명 때에 성 마태오 성당은 파괴되었으나, 다행이도 성모 성화는
그 성당을 지키고 있던 아우구스티노회 수도자들에 의해 어느 작은 경당으로 옮겨져
아무도 모르게 보관되어 왔다. 그러던 중 1866년 섭리적인 사건을 통해 발견되었고,
당시의 교황 비오 9세의 희망으로 구속주회 창립자인 알폰소 성인에게 봉헌된 성당
에서 다시 공경을 받으시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이 성당은 전에 성 마태오 성당에
있던 자리에 새로 지어진 성당이었다. 그때부터 이 성화의 성모님은 여러 가지 기적을
주셨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특별히 ‘영원한 도움의 성모’라는 이름으로 성모님께
전구를 청하게 되었다.


[ 성화의 상징적 의미 ] p6

(표지의 '영원한 도움의 성모' 성화 )


* 상단 좌우측의 문자 :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그리스어의 머리글자
* 성모님의 머리 수건 위에 그려진 별 : 성모님은 우리를 영원한 항구로 인도하기 위해
어두운 밤에도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어 주시는 ‘바다의 별’이시다.
* 상단 우하측 두 번째 문자 : 십자가와 못을 들고 있는 대천사 가브리엘의 그리스어 머리글자
* 상단 좌하측 두 번째 문자 :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때 사용된 창과 쓸개 담긴 그릇과
해면을 잡아 맨 막대기를 들고 있는 대천사 미카엘의 머리글자
* 예수의 얼굴 옆 문자 : ‘예수 그리스도’라는 그리스어의 머리글자
* 마리아의 눈 : 언제나 우리를 응시하시며 우리의 온갖 고뇌를 살피고 계신다.
* 예수 그리스도의 손 : 구원의 은총을 어머니께 위임했음을 나타내는 뜻으로, 두 손을
성모님의 손 안에 두고 있다.
* 붉은 색의 웃옷 : 예수 시대 팔레스티나의 처녀들이 입던 옷 색깔
* 감색 망토 : 예수 시대 팔레스티나의 어머니들이 입던 색깔로, 마리아는 동정녀요
어머니임을 나타낸다
.* 벗겨질 듯한 샌들 : 예수 그리스도께 한 가닥 매달려 있는 영혼을 상징하는 것으로
성모께 대한 신심을 나타낸다.

- 이 성화는 예수님의 생애 중에 있었던 어떤 특별한 사건을 묘사한 것이 아니라, 예수
께서 어릴 때부터 인성으로서도 이미 미래에 있을 수난에 대해 잘 알고 생각하고 계셨다는
것과, 성모 역시 장차 올 아드님의 수난을 알고 마음속에 간직하고 계시며 괴로워하셨던
것을 나타낸다.

- 성모님은 인류를 깊이 사랑하셨고, 아드님의 수난과 죽음 없이는 아무도 구원될 수
없음을 알고 계셨으므로 이 내적인 순교의 고통을 참아 견디셨다. 그래서 자애 깊으신
성모님의 눈길은 이 세상 자녀들 위에 한결같이 머물러 있다. 그러므로 이 성화에서
성모님은 하느님의 어머니이시며 인류의 어머니, 구원의 협력자, 모든 은총의 중개자로
표현되고 있다. 온전한 사랑과 권능을 부여받으신 성모님은 순명으로 받아들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온갖 슬픔을 감수하셨다.

- ‘영원한 도움의 성모’라는 아름다운 명칭은 성모님의 이러한 모든 칭호를 충분히 함축
하고 있다. 성모님의 한결같은 도우심을 받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끊임없이 성모님
곁으로 다가가 간청하는 것이다. 이 성화 안에서 어린 예수님은 이러한 사실을 명백하게
가르치고 계신다. 그러므로 필요한 은혜가 아무리 크고 많을지라도, 조금도 망설임 없이
‘영원한 도움의 성모’께 전심으로 의탁하며 간구해야 할 것이다.


[ 영원한 도움의 성모께 드리는 기도들 ] p19

< 영원한 도움의 성모께 드리는 9일기도 > (첫째날~아홉째날 기도)

* 9일 기도란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루카 18,1) 한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대한 응답이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께 드리는 9일기도’는 영원 도움의 성모님께
9일 동안 계속 특정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다. 9일간 계속하는 기도라고 하지만, 9일
동안 계속할 수 있고, 한 주간에 한 번씩 아홉 주간을 계속할 수도 있고, 혹은 한 달에
한 번씩 아홉 달에 걸쳐서 할 수도 있다. 9일기도는 특별한 청원을 위하여 혹은 어떤
축일을 잘 맞이하기 위하여 바칠 수 있으며, 일 년 동안 연속적으로 바칠 수도 있다.

< 하느님의 모친이여, 저의 어머니이신 동정녀시여! >
< 지극히 복되신 동정녀시며, 어머니이신 마리아께 드리는 기도 >
<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을 기리는 세 가지 기도 > (1, 2, 3 기도)
< 영원한 도움의 성모께 드리는 열두 가지 청원기도 > (1~12가지 청원 기도)
< 영원한 도움의 성모께 드리는 호칭 기도 >



[ 일상 기도 ] p49

< 아침기도 >
-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영광과 찬미와 흠숭을 영원히 받으소서.주님이신 하느님,
만민에게 내려주신 모든 능력에 대해 감사드리며저의 오늘 하루를 봉헌합니다.
아버지이신 하느님, 당신의 사랑을 거스른 생각과 말과 행위와의무를 소홀히 한
모든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당신 사랑에 충실할 수 있도록 아드님을 통하여 성령을
보내주소서.이 세상에 평화가 깃들고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 되도록,오늘의 기쁨과
시련과 고통을 봉헌합니다.성모 마리아와 성삼의 영광을 기리는 수호천사와 모든
성인 성녀들이여제가 사랑의 사도가 되도록 아버지이신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아멘

< 저녁기도 >
-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영광과 찬미와 흠숭을 영원히 받으소서.전능하신 하느님,
오늘 하루 당신 사랑 속에 저를 지켜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아버지이신 하느님,
당신 사랑에 맞갖지 않은 생각과 말과 행위와 의무를 소홀히 한 모든 잘못을 깊이
뉘우치니 용서하소서.오늘 제가 저지른 잘못을 보지 마시고 언제나 성령의 이끄심에
충실히 따르도록 도와주소서.주님이신 하느님, 이 밤과 저의 한생을 당신 손에
맡기니언제나 저와 모든 사람에게 풍성한 복을 내려주시기를 간절히 청합니다.성모
마리아와 성삼의 영광을 찬미하는 수호천사와 모든 성인 성녀는제가 사랑 안에 머물
수 있도록 아버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아멘

< 감사기도 >
-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어머님의 전구를 통하여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모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은혜의 근원인 신앙과 세례의 은총을 전구하여 주시니 감사드립
니다.항상 저와 함께 계시며 마귀의 유혹과 세속의 부패에서 지켜주시고정욕의 굴레
에서 벗어나도록 힘을 주시며,슬픔과 실망에 잠겨 있을 때 위로와 용기를 주시고 죄를
범했을 때는 용서를 얻어주셨습니다.또 건강과 재산, 그 밖의 모든 도움을 베풀어주셨
음을 감사드립니다. 자애가 충만하신 어머님, 영원한 도움이심을 충분히 보여주심에
감사드리며 실천으로 이 은총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이제 더욱 열심히 어머님을
섬기며 저의 이웃들도 어머님께 충실하도록 인도하겠습니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저의 보잘것없는 감사를 받아주소서, 아멘

< 성모님의 도움을 청하는 기도 >
- 티 없으신 성모님,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으로 불리시는 당신은제 마음에 무한한
신뢰를 품게 하십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저를 도와주시기를 간청하며,특별히
유혹을 당할 때와 곤란에 처했을 때, 인생의 온갖 어려움 중에 죄를 범하고 허덕일
때,더욱이 임종 때에 저를 도와주소서.자애가 충만하신 어머님, 어머님의 한결같은
도우심을 확신하며당신 슬하에 다가드니 어지신 손길로 지켜주소서.어린이와 같은
신뢰심으로 끊임없는 어머니를 부르도록 은총을 내려주시어,당신의 영원한 도움과
자모다운 사랑을 얻게 하소서, 아멘.

< 영적 은총을 청하는 기도 >
-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저는 성모님과 일치된 마음으로당신께 합당한 영적 은총을
구합니다.성모님께서 이 세상에서 보여주신 순명과 겸손을 사랑하는 마음을 얻어
주소서.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은 피조물 중에 가장 자애 깊으신 분이시니그
자애로써 저의 결점을 고쳐주시고 온갖 덕행을 얻게 해주소서.(받고자 하는 특별한
은총을 기억한다)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의 탁월한 능력에 의지하여 이 은혜를
청하니 저의 간구를 들어주소서. 아멘.

< 자헌(自獻) 기도 >
< 믿음의 은혜를 청하는 기도 >
< 한국 교회의 발전을 위한 기도 >

< 모임 시작 기도 >

- 영원 도움의 성모님, 오늘 갖게 되는 이 모임이 저의 신앙생활에 유익한 역할을
하리라 믿으니,저희 마음이 빛을 받도록 필요한 은총을 얻어 주소서.지도하는
ㅇㅇㅇ를 통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깨닫고세상의 빛이신 그리스도의 힘으로 저희
마음이 빛을 받아 진리를 향해 걸을 수 있도록 전구해 주소서.이 모임 중에 저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고 주님이신 하느님의 뜻을 받들어 그 길을 올곧게 가도록
성령의 풍성한 도우심을 끊임없이 전구해 주소서.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이러한
지향들을 어머니이신 당신께한없는 신뢰심으로 온전히 맡겨드립니다.주 예수님의
아버지이신 하느님을 어머님과 함께 찬미합니다. 아멘.

< 모임 마침 기도 >
-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이 모임을 마치면서 어머님의 도우심과전구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당신 앞에서 주 예수님과 함께인류 구원을 위해 저희 자신을
봉헌하니, 언제나 이 거룩한 희망 안에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이 봉헌으로 성부께서 저희에게 내려주신 사명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어머니의 주님이신 하느님 뜻에 온전히 협력하는 마음을 끝까지 지니게 해주소서.
유혹과 고통과 갖가지 시련 속에서 또한 인간의 온갖 비참한 처지에서항상 저희와
함께 계시며 이끌어 주시는 성모님,굳센 희망을 품고 온 마음으로 신뢰하는 저희가
이 봉헌에 항구하고충실하도록 도와주소서.끝으로 어머니의 말씀을 빌어 기도드립
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이제로부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개 하셨음이요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 이시로다.” 아멘.


[ 고통 중에 드리는 여러 가지 기도 ] p61

< 영적 고통 중에 드리는 기도 >
< 순결을 위한 기도 >
< 선택을 위한 기도 >

< 시련 중에 드리는 기도 >

-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은 지금 저를 짓누르고 있는 유혹을 아십니다.좋으신
어머님, 서둘러 저를 도우러 오시어 죄에 빠져 파멸의 운명에 놓이지 않게 하소서.
하느님의 은총 없이는 이를 이겨 낼 수 없으며, 이 모든 유혹을 극복하기엔 저는
너무도 허약함을 고백합니다.지체하지 마시고 저를 이 어려운 시련에서 구해 주소서.
죄가 될 만한 모든 영상과 생각을 씻어 주시고,제 마음이 하느님께 대한 사랑으로
불타게 하시며,제 의지를 주님께 향한 충실함으로 굳세게 해주소서.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저를 보소서.당신께 제 영혼 육신 모두를 봉헌합니다. 악한 원수로부터
저를 보호해 주시고, 모든 죄를 멀리 하도록 해주소서. 죄를 지어 주님을 욕되게
하기보다는 차라리 죽기를 원합니다. 아멘.

< 고해성사를 잘 받기 위한 준비기도 >
< 죄인의 회개를 위한 기도 >

< 연옥 영혼들을 위한 기도 >

-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가엾은 연옥 영혼을 기억하소서.그들이 얼마나 무서운 불
속에서 고통을 당하며, 주님 뵙기를 갈망하는지 보소서.당신께 청하니, 그들의 무섭고
격렬한 고통을 덜어주시고, 연옥에서 해방시켜 주소서.그들은 하느님의 친구들이며,
당신 성자께서 사랑하시는 이들입니다. (특별히 ㅇㅇㅇ를 기억하소서)어쩌면 그들이
지금 많은 고통을 당하는 것은 제 잘못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어머니, 그들을 괴로움과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소서.그들을 형벌의 땅에서 천상 아버지의 나라로 인도하시고,
당신 태중의 아들이시며, 그들이 그토록 사랑하고 갈망하던 예수님을 그들에게 보여
주소서. 또 세상살이에서 그들의 삶이었던 예수님이 천국에선 그들의 영원한 기쁨이
되게 하소서. 아멘.

< 가족을 위한 기도 >

< 가정의 화목을 위한 기도 >

-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거룩한 아기 예수와 성 요셉과 함께 사셨던 나자렛 성가정엔
얼마나 평화가 감돌았겠습니까? 당신은 하늘 높은 곳에서 저희 가정을 내려다보고
계시니,저희도 평화와 일치 안에 함께 살게 해주소서.사랑 안에 아껴주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정성을 다하도록 은혜주시며, 하느님께 대한 의탁과 신앙심이 저희 가정의
행복의 뿌리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면 선한 지향을 가진 모든 이에게 약속하신 천상
행복으로 저희 가족이 기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님,
저희 가정을 축복해 주소서. 아멘.

< 자녀를 위한 기도 >
< 병상에서 드리는 기도 >

< 병자를 위한 기도 >

-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품에 안겨 계신 성자께서는 당신 어머니가 청하는 바를
분명히 거절하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저는 어머님의 성화 앞에 꿇어
기도드리며 병자들을 성자께 맡기니, 오, 어머님, 아드님께 한 말씀만 해주소서.병자
들이 건강을 되찾을 것입니다. 제가 당신께 청하는 이 은혜를 거절하지 마소서.병자들은
당신의 자애로우심에 특별한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머니께 청하니, 그처럼
값진 삶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주님께서 병자들의 건강을 회복케 해주시기를 당신
아드님께 빌어주소서. 오, 어머님, 이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소서. 그러나 주님의 뜻이
모든 것 안에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리니, 병자들이 하느님의 의지에 완전히 순종하도록
은총 주소서. 병자들이 당하는 고통을 통해서 더욱 강건케 하시며, 신뢰심과 인내심을
더해주시어 고통에서 오는 무력감과 절망감을 떨쳐버리게 해주소서. 특별히 청하니
병자들이 세상을 떠날 때 그들을 지켜주시고 그들과 함께 해주소서.

< 시련과 고통 중에 드리는 기도 >


[ 성모 주간 기도 ] - 성 알폰소의 주간 매일 기도 p84

(주일, 월요일 ~ 토요일 기도)

< 주일 > 기도 - 하느님의 어머님, 여기서 한 불쌍한 죄인이 당신 앞에 무릎을 끓었
습니다.당신은 저의 피난처이시기에 당신께 의탁합니다. 저는 당신을 바라보기에도
부당하지만, 당신은 성자께서 죄인들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의 죽음까지도 받아 들이
셨음을 보셨기에, 죄인들을 돕고자 하는 당신의 열망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인자하신
어머님, 제 고통을 보시고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무엇보다도 어머님은 ‘죄인들의
피난처’로 불리십니다. 또한 당신은 실망한 이들의 희망이시며, 버림받은 이들의
의탁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제 피난처이며 희망이고 의탁이십니다. 당신의 전구로
제게 구원을 주시고, 예수께 대한 사랑으로 저의 구원이 되소서. 당신께 다가드는
이 불쌍한 죄인에게 당신을 손을 내밀어 도와주소서. 저는 당신이 죄인들을 기쁘게
받아주심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저를 도와주소서. 당신은 하실 수 있습니다.
죄를 지어 하느님의 은총과 삶을 잃어버린 저를 도로 어머니께 맡겨 드리니, 주님의
은총으로 다시 나아가는 데 합당한 길을 가르쳐주소서. 제가 곧 따르겠습니다. 주님은
저를 돕도록 당신을 보내셨습니다. 주님은 제가 어머니의 인자하심에 의탁하기를
바라십니다. 당신 성자의 공로뿐 아니라 당신의 전구 또한 제 구원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기에 당신께 청하니, 저를 위해 성자 예수님께 빌어주소서. 당신께 의탁하는
자들이 당신의 자애로우심을 체험하게 하소서. 아멘.
*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마음을 상해 드린 데 대한 보속으로 성모송 3번


[ 주요 성모 축일에 드리는 기도 ] p96

<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마리아 대축일(12월8일) >
-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님, 주님이 모든 피조물보다 당신을 그처럼
순결하고 아름답게 꾸미셨으니 당신과 함께 기뻐합니다. 이에 우리 창조주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저희의 이러한 마음이 항구하길 바라며 결심합니다. 하느님의 광채로
항상 아름답게 빛나는 저 아침놀처럼 온 세상이 당신을 알아보고 찬미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죄와 파멸에서 보호된 선택된 구원의 방주이시며, 천상 신랑께서
손수 이름을 지으심같이 당신은 하느님께서 가장 즐겨 지니시는 정원이시며 악마가
흐리게 할 수 없는 봉인된 샘이십니다. 논 세상 사람들이 당신을 희고 정결한 백합
으로 알아 공경하기를 원합니다. 당신은 아담의 후예이지만 원죄 없이 잉태되어 순결
하고, 거룩하게 탄생하신 유일한 분이십니다. 주님 친히 당신을 ‘흠 없이 온전히
아름다운 이’라고 하셨듯이, 저희도 이와 같이 당신을 찬미하게 하소서. 티 없으신
동정 마리아님, 당신은 주님 앞에 얼마나 아름답게 빛나십니까? 당신의 인자하신
눈으로 저희 가엾은 영혼의 더러운 상처를 굽어보소서. 저희를 돌아보시어 불쌍히
여기시고 낫게 하소서. 저희 아픈 마음을 당신께 이끄소서.

< 주님 봉헌 축일(2월2일) >
<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3월25일) >
< 복되신 동정 마리아 방문 축일(5월31일 >
< 성모 승천 대축일(8월15일 >
<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다음 토요일)
<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신 축일(9월8일) >
<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11월21일) >


-end.



금주의 독서 메모 053 (본문 중에서 부분 발췌)/ 2021.10.03.


[ 베드로의 고백 ]


- 지은이 : C.M.마르티니, 옮긴이 : 이재숙, 펴낸곳 : 성바오로/ 101p
- 지은이 프로필 : 이탈리아 밀라노 교구의 추기경
- 내용 : 베드로 사도의 성소의 여정에 대한 묵상들

[ 표지의 글에서 ]

- 베드로 사도의 모습은 우리에게 그의 여정에서 특수하게 구분되는 세 가지 방향을
이해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것은 신앙의 부르심, 교회 내의 투신으로서의 부르심,
거룩함을 향한 일상생활에서의 부르심입니다. 이 세 가지 부르심은 서로 긴밀한 상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항상 함께 존재하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느님을 찾는 사람은
그의 어려움, 부정확성, 의심을 체험하면서 해결책을 찾는 과정 속에서 신앙으로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베드로의 여정은 하느님 나라를 향하는 모든 인류
여정의 상징이며, 아버지의 집을 향한 모든 순례자들의 상징입니다.



[ 서론 : 예수님의 기도 안으로 들어감 ] p9


- 독서 메모중







[ 금주의 독서 메모 ] 목록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 이전의 독서 메모 ]는 여기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