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정수 주말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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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차(2015년 1차) 주말농장 이야기 2015. 4. 4(토)~ 5(일) / 날씨 : 흐림, 비

주말농장 7년차의 시작이다. 2월의 입춘과 우수, 3월의 경칩과 춘분이 지나 4월의 청명의 절기가 다가
왔다. 3월에는 주거하는 집의 매도와 새로 살집의 매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인근지역으로 이사를
했다. 그리고 안성주말농장에는 작은 전원주택을 지을 계획으로 건축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주거지
이전에 따른 약간의 리모델링 공사와 전원주택 신축 관련하여 바쁜 일정을 보냈다. 청명의 절기답게
날이 따뜻하고 화창한 시기이다. 주변에는 목련,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피었고 주말농장에는 매실
나무(4그루) 꽃이 활짝 피었다.

밭(田)에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서는 농지일부를 대지로 전용하여야 한다. 자연녹지지역으로 건폐율이
20%로 66㎡(20평)의 주택을 짓기 위해서는 330㎡(100평)의 면적을 대지로 전환해야 한다. 그리고 인접
해서 도로와 배수로가 있어야 한다. 경계복원측량과 분할측량을 하고 지하수 수질검사도 했다. 집을
지을 부지에는 아무런 구조물도 없어야 하기에 기존의 농막(컨테이너하우스)을 안성시에 이전신청후
인근에 옮겨 놓고 농막앞 차양지붕과 조립식 간이 주방도 철거해 두었다. 작은 집이라도 짓는 과정이
쉽지가 않다. 건축허가가 나오는 대로 착공할 예정이다.



(전원주택 신축부지/ 기존 농막시설 위치)

그동안 전원주택 건축 관련하여 몇 차례 다녀오면서 틈틈이 주말농장을 정리하였다. 마늘과 양파
밭에 씌워 두었던 비닐을 걷어내면서 같이 자란 풀들도 뽑아내고, 마늘전용비료도 조금씩 뿌려 주었다.
과일 나무 가지에 덮어 주었던 보온자재도 걷어내고 거름도 주었다. 마늘은 대부분 초록의 새싹들이
나와 초봄에 처음으로 볼 수 있는 농작물이다. 밤나무와 피자두 나무는 가지치기를 해 주웠다.



(마늘 새싹)

올해는 감자밭을 일구지 못하고 심을 시기를 놓쳐 재배를 포기하고 인근의 밭에서 재배하는 감자를
먹을 만큼만 구하기로 했다. 식목일을 맞아 안성재래시장에서 ‘아로니아(블랙초코베리)’ 묘목 3그루를
사와 농장 상측에 심었다. 인접한 농장주의 주선으로 부지가 매매된 곳에서 포클레인을 동원하여
다년생 나무를 캐내어 같이 나누고 주말농장 입구 측에 이식하였다. 20년생 주목 3그루, 단풍나무 1그루,
가시오가피 나무 1그루를 심고 물을 흠뻑 주었다. 주목은 향후 가지치기를 잘해 주면 주말농장의
볼거리가 될 것이다.



(이식한 주목 3그루)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마늘밭 풀 뽑기 및 전용비료 뿌려 주기
- 밤나무(3), 피자두(2) 나무 가지치기
- 아로니아 묘목(3) 심기
- 주목(3/ 20년생), 단풍나무(1), 가시오가피나무(1) 이식

[ 금주의 지출경비 ]

- 비료대금 (농협/ 유박 35포, 퇴비 50포) 314,000원
- 마늘 전용비료 2종 16,000원
- 묘목 (아로니아) 3그루 18,000원
- 포클레인사용(나무5 이식) 분담금 100,000원 합계 448,000원
- 전원주택 건축 관련비용은 별도

227차 (2015년 2차) 주말농장 일기 2015. 4.10(금)~ 11(토) / 날씨 : 맑음

주말 일정이 여러 가지 일로 겹쳐 금요일 이른 오후에 농장으로 향했다. 토요일은 모친기일로 안성
추모공원에서 가족들을 만나야 하고, 주일에는 한 모임에서 부부동반으로 지방여행을 함께하기로 했다.
벚꽃은 만개하면서 꽃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개나리는 꽃이 지면서 연초록의 새싹들이 나타났다. 농장
아래언덕의 철쭉은 꽃봉오리를 내 놓았고 두릅은 새순을 내놓기 시작했다. 주변은 연초록의 싱그러운
새싹들이 나타나면서 농부들이 바빠지는 시기이다. 과수원의 배, 복숭아나무 등은 가지치기를 마무리
하면서 이제는 논의 못자리(묘판)를 준비하고 있다.



(홍매실나무 꽃)

여름철 재배 농작물의 파종이나 모종심기는 대부분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에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사전에 비료(퇴비, 유박 등)를 뿌리고 발갈이를 하면서 두둑과 고랑을 만들고 풀자람방지를 위해 비닐
멀칭과 부직포를 깔아두어야 하는데 아직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전원주택 신축은 시차를 두고 진행
하더라도 농작물 재배는 때가 있어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말 주말은 농장에 밑거름 비료 뿌리는 작업
만을 하기로 했다.

자연순환퇴비는 1아르(a)/100㎡/30평당 20~40kg (1~2포) 정도 뿌려줌이 적당하고, 밭에 골고루 준다는
개념으로 뿌려준다. 마늘밭과 농막시설 주변을 제외한 약 400여 평에 퇴비 25포 정도를 골고루 뿌려
주고, 유박은 20포 정도를 뿌려주었다. 고추재배용 밭은 다른 곳에 비해 밑거름이 충분하도록 좀 더
많이 뿌려 주었다. 손수레로 3포씩 운반하여 적정한 간격으로 배치한 후 포대를 뜯어 삼태기에 담아
골고루 뿌려준다. 그리고 향후 밭갈이하기 전에 미리 쇠스랑으로 큰 풀들은 자르거나 뽑아내고 주변의
흙으로 비료들을 살짝 덮어 두었다.



(밑거름 비료 뿌리고 손질하기)

마늘의 새싹이 한 뼘 정도로 보기좋게 크게 자랐다. 마늘밭에서 함께 자란 잡풀들을 틈틈이 뽑아내고,
잎마름병 등 예방을 위해 등짐분무기로 소독(살균, 살충)을 해 주었다. 겨울동안 보온을 위해 덮어
두었던 비닐을 걷어낸 후에는 한번쯤은 소독을 해주어야 한다. 2차례에 걸친 비료 뿌려주기와 주변
정리를 하고 나니 어둑해 진다. 내일의 일정을 위해 토요일 오후에 서둘러 귀경하였다.



(마늘 새싹)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밑거름 비료(퇴비 25포, 유박 20포) 뿌리기 및 흙으로 덮어주기
- 성묘 연도 (안성추모공원)
- 마늘밭 잡풀 뽑아주기 및 잎마름병 등 예방 소독

[ 금주의 지출경비 ]
- 없었다.


228차 (2015년 3차) 주말농장 일기 2015. 4.18(토)~ 19(일) / 날씨 : 맑음, 봄비

봄비가 내리면서 새싹이 돋아나고 농부가 바빠지기 시작하는 곡우(穀雨)가 다가 왔다. 여름 채소류는
이때부터 입하(立夏)까지 대부분 파종하거나 모종을 심는다. 주변은 배나무, 복숭아, 매실, 살구, 자두
등 유실수의 꽃들이 만개하여 꽃동산에 와 있는 기분이다. 특히 배과수원은 꽃으로 덮혀 흰 눈이 내린
것처럼 보인다. 배꽃은 피어있는 동안 꽃수정이 모두 이루어져야 한다. 예전에는 벌, 나비가 꽃수정을
해주었지만 개체수 부족으로 요즈음은 사람이 일일이 꽃수정을 해준다.



(과수원을 덮은 배꽃)

(과수원에서 본 주말농장)

주일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이곳 배과수원 대부분이 배꽃수정으로 분주하다. 주말농장의 코치
이기도 한 인접 배과수원 농장주인도 이웃 몇 분과 함께 배꽃 수정을 하고 있다. 짐을 풀고 곧바로
꽃수정작업 협조에 들어 갔다.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겨우 마무리 되었다. 비가 오기 전에 꽃수정을
끝내 서인지 안심해 하는 모습이다. 숯꽃은 배나무에서 위로 곧게 자라서 핀 꽃이다. 이 꽃송이를 따서
바구니에 담아 허리에 차고, 끝에 집게가 달린 작은 낚싯대에 꽃을 몇 송이씩 꽂아 암꽃에 스치듯 묻혀
준다. 20~30번 정도 수정을 해주고 나면 숯꽃을 갈아 준다. 대체로 30cm 간격으로 해야 하지만 꽃수정이
안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대부분 꽃에 수정을 해주게 된다. 이러면 나중에 열매를 많이 솎아내 주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배 꽃수정 작업)

밤중에 봄비가 내렸다. 이슬비가 오락가락하면서 꾸준히 내린다. 먹거리용 여름 채소류를 재배하기 위해
3개 두둑을 수작업으로 만들고 오이, 가지, 마디호박, 토마토류(방울, 대추) 등 모종을 안성재래시장에서
구입하여 심었다. 시차를 두고 나누어 심기 위해 조금씩만 심었다. 그리고 미리 마련해 둔 대파 밭에
모종 1단을 풀어 심고 언덕 아래에는 맷돌호박(6모)도 심었다. 오이, 마디호박 등은 비를 흠뻑 맞힌 후에
당분간 꽃샘추위로 냉해를 입지 않도록 비가림 비닐을 설치해 두었다. 지난해 아래언덕 가장자리에
동부를 재배했던 두둑은 밭갈이 하고 이웃 농부가 준 씨토란을 파종(100여개)하였다. 지난해에 심었던
부추와, 상추, 시금치는 보온 비닐덕택으로 겨우살이를 마치고 잘 자랐다. 상추밭 주변을 수작업으로
밭갈이 하면서 부분적으로 이식하고, 시금치는 잔여분 전량을 걷었다.

포도밭의 협소한 비가림 골조를 철거하고 주차장 차양막골조로 사용하던 철거 파이프를 활용해 골조를
새로 설치했으나 비가림 비닐 등은 비로 인해 차주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아래언덕에서 자란 20여개의
두릅나무에는 새순들이 먹을 만큼 자라 한 바구니를 따냈다. 밤나무를 가지치기한 나뭇가지들을 정리
하면서 맷돌호박이 자랄 언덕에 걸쳐 놓았다. 비가 꾸준히 내린다. 다음주말에는 트랙터로 농장 전체를
밭갈이 하면서 두둑을 만들고 재배할 대부분의 작물을 시차를 두고 파종하거나 모종 심을 준비를 해야
한다.



(봄비 맞은 주말농장)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인접 과수원 배꽃 수정작업 협조
- 여름 채소류(먹거리) 재배용 두둑 만들기 및 오이 등 모종 심기
- 토란 파종
- 상추 밭갈이 및 일부 이식, 시금치 수확
- 포도밭(3그루) 비가림하우스 골조 재설치
- 두릅순 따기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대파 모종 1판, 오이 등 6종(26모) 모종 구입 27,000 원


229차 (2015년 4차) 주말농장 이야기 2015. 4.24(금)~ 26(일) / 날씨 : 맑음

주말농장에 지을 주택 건축허가(신청후 3주 소요)가 나왔다는 소식과 생활용수(음용수)를 얻기
위해 인근에 새로이 관정한 지하수의 수질검사를 의뢰하기 위해 금요일에 출발했다. 기존의 지하수는
밭작물 농업용수로 이용하였는데 먹는 물로는 적합하지 않은 상태이다. 초봄에 피던 농장의 매실과
피자두 꽃은 지고 사과 꽃이 탐스럽게 피었다. 아래 언덕에는 철쭉과 명자 꽃으로 붉게 물들었고
밤나무 등 대부분의 나무들은 새싹이 돋아났다.



(사과나무 꽃)

도착하니 마늘 밭을 제외한 농장 대부분을 1차 밭갈이 한 상태이다. 배과수원 주인이 인접한 고추
밭을 밭갈이 하면서 우리 농장도 함께 해 준 것이다. 땅콩과 참깨 그리고 옥수수를 파종하기 위해
두둑을 만들기로 했다. 트랙터로 2차 밭갈이 한 후 바로 관리기로 두둑을 만들고 비닐 멀칭을 했다.
땅콩 밭은 길이 10m 정도의 13개 두둑, 참깨 밭은 5개 두둑, 옥수수 밭은 4개 두둑이다. 땅콩은 작년에
소출한 것 중에서 실한 것으로 파종하였는데 검은 땅콩은 10개 두둑, 흰 땅콩은 3개 두둑에 파종하였다.
약 30cm 간격을 두고 지그재그 형태로 멀칭비닐에 구멍을 내고 먼저 물을 준 다음 씨앗 2개씩을
뉘어서 심고 주변의 고은 흙으로 덮어 주면 된다. 옥수수도 같은 방법으로 하였다. 파종은 대부분
씨앗 크기의 3배 정도 깊이에 심으면 무난하다. 이 작업은 이틀간에 걸쳐 마무리 되었다.

(땅콩밭 두둑 만들기와 파종)

농장 주변에 심어져 있는 유실수를 정리해 보았다. 밤나무(3), 피자두(2), 뽕(2), 두릅(20), 대추(1),
포도(3), 감(1), 사과(2), 매실(4), 호두(1), 개복숭아(2), 블루베리(1), 아로니아(3), 가시오가피(1) 등
이다. 자연순환퇴비 2포와 농장모서리에 모아 두었던 약간의 잔여 숙성우분을 섞어 이들 나무 주변에
밑거름용으로 묻어 주었다. 지난 주말 포도나무 비가림 하우스 골조를 설치한 지붕 측에 투명비닐을
덮어씌우고 클립으로 마감 처리하였다. 그리고 가장자리에 심었던 더덕의 새싹이 많이 자라 울타리가
필요하여 보관 중이던 녹색 비닐그물망을 치고 새싹들이 높게 잘 자라도록 가지런히 정리해 주었다.

(포도나무 비가림 하우스 설치)

먹거리용 텃밭에는 안성재래시장에서 구입해 온 오이고추(4모), 가지고추(4), 미니양배추 (50) 모종을
심고, 가장자리에 헛개나무 묘목 한그루도 심었다. 가지치기 전문가(전지 팀장)인 배과수원 주인의
자문을 받으면서 밤나무 가지치기를 마무리 하였다. 효과적인 가지치기는 열매의 크기와 수확량을
높이게 한다. 열매를 잘 맺게 하는데 방해가 되는 가지와 줄기를 쳐 내는 것으로 요령이 있다. 아래
언덕에서 자란 쑥과 미나리 그리고 두릅 순을 따내고 주말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주말농장 전경)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땅콩(13개 두둑), 참깨(5개 두둑), 옥수수(4개 두둑) 밭갈이 및 두둑 만들기
- 땅콩(흰 땅콩 3개, 검은 땅콩 10개 두둑), 옥수수(1차 2개 두둑) 파종
- 과일나무류 밑거름 주기 (퇴비, 숙성우분)
- 포도나무(3그루) 비가림하우스 비닐 설치
- 더덕 울타리망 설치
- 밤나무 추가 가지치기
- 오이고추 등 3종 모종 및 헛개나무 묘목(1) 심기
- 쑥, 미나리, 두릅순 따기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헛개나무 묘목(1) : 3,000원
- 검정 멀칭비닐 0.9x 500m 1R/O : 20,000원, 400m 1R/O : 15,000원
- 검정 유인끈 2R/O @8000 : 16,000원,
- 요소 비료 1포 : 9,200원
- 모종 3종 : 15,000원 (오이고추 4 @500, 가지고추 4 @1000, 미니양배추 50 @180)
- 씨앗 2종 (치마아욱 @1500, 찰옥수수 @2800) : 4,300원 합계 82,500 원



230(20155) 주말농장 이야기 2015. 5.01()~ 03() / 날씨 : 맑음, 봄비

 

가정의 달인 오월이 되면서 휴일이 많아지고 봄나들이하기에 좋은 시기이다. 입하(立夏/56)
다가오고 있어 이 절기를 전후로 해서 여름 채소류는 모종심기나 파종을 한다. 농장 주변은 연초록의
새싹들로 신선하고 상쾌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아래 언덕에는 영산홍과 철쭉꽃이 만발하여 새로이
본다는 봄의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이번 주말은 3일간의 일정으로 밭작물의 대부분을 모종으로
심거나 씨앗을 파종하였다.



(
농장아래 언덕에 만개한 영산홍 꽃)

고추 모종을 심는 일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한다. 비료를 사전에 뿌려 놓은 후 밭갈이와 두둑만들고
비닐멀칭을 해야 한다. 그리고 두둑에 50~60cm 간격으로 구멍을 낸후 물을 주고 모종을 심는다. 고추
모종은 덜매운 것으로 500(@160)를 구입했다. 배과수원 주인의 협조를 받아 트랙터로 2차 밭갈이를
한후 관리기로 두둑(길이 15m/25개중 15개 고추밭 두둑)을 만들었다. 고추모종 심는 농기구(호수를 꽂은
물 주입기) 활용하여 일정 간격으로 구멍을 내면서 물을 주입하고 그곳에 모종을 하나씩 넣은 후 주변
흙으로 덮어주면 된다. 구멍내고 물 주입, 모종운반, 모종심기를 분담하여 4명이서 하는데 시간을 많이
단축하였다. 후에 고추지지대, 줄매기와 고랑에 풀자람방지용 부직포를 깔아야 한다.



(
고추 모종심기 작업)

농장하측의 참깨 밭과 상측의 고구마 밭은 서로 바꾸어 재배하기로 했다. 상측에 참깨밭 두둑 12개를
만들어 비밀멀칭만을 해두고 파종은 다음 주말에 하기로 했다. 토요일 밤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
예보에 모종을 대부분 심기로 했다. 안성재래시장에서 필요한 모종과 씨앗을 구입해 왔다. 먼저 고구마
밭의 4개 두둑에 꿀고구마 순 2(200여 개)을 풀어 심었다. 50cm 정도의 막대기 끝을 화살촉 역형태로
잘라내고 그곳에 순을 넣고 두둑에 사선방향으로 깊게 찔러 넣어 심는다. 그리고 그곳에 물을 흠뻑
주면 된다. 밤비가 내리더니 주일에는 이슬비가 오락가락하였다.



(
고구마 밭)

먹거리용 가지와 토마토류 모종을 추가로 심고, 당귀는 시험재배용(3)으로 심었다. 그리고 이웃
농부가 준 식용 박(2)과 청양고추(10)도 심었다. 그리고 물에 이틀정도 담가 두었던 여주와 수세미
오이 씨앗을 울타리성 작물재배시설과 비닐하우스 좌우 측면에 파종하였다. 남측 가장자리 작은 텃밭
에는 봄배추와 열무, 보식용 땅콩을 파종하고 한랭사로 덮어 두었다. 그리고 아욱, 상추 등도 자투리
밭에 파종하였다.



(
여주씨 파종 일부)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고추 밭갈이, 두둑(15) 만들기 및 비닐멀칭
- 참깨 밭갈이, 두둑( 9) 만들기 및 비닐멀칭
- 고추 모종 심기 (550)
- 각종 모종 심기
* 고구마 2200개 순 (4개 두둑)
* 당귀 (3), 가지 (추가7), 토마토 (추가 5), 식용 박(2), 청양고추(10)
- 각종 씨앗 파종
* 여주(고야) 150여 개, 수세미오이 150여 개
* 봄배추, 열무, 아욱, 상추
* 보식용 땅콩
- 봄배추, 열무, 보식용 땅콩 한랭사 설치


[ 금주의 지출경비 ]

- 고추모종 7(500+ ) 80,000원
- 고구마 순 2(200) 18,000
- 모종 (당귀@1500, 가지@1000, 토마토@1000, 완두콩@500) 42120,000
- 씨앗(열무) 12,000원 합계 :120,000
* 얻은 모종 2(청양고추 10, 식용 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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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차 (2015년 6차) 주말농장 이야기 2015. 5.08(금)~ 09(토) / 날씨 : 맑음

오월의 주말농장 아래 언덕에는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노란색 철쭉꽃이 핀다. 주위의
연초록 새싹들과 어울리면서 눈에 띄고 온화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볼거리이다. 인접한 논에서는
물대기와 써레질이 시작되었다. 땅콩은 파종 2주 만에 새싹이 돋았고 뒤늦게 대추나무도 새싹이 나타
났다. 친조카의 결혼식 (5월9일/WSO/ 대전 ICC) 참석과 둘째 아들의 네팔 지진피해복구 봉사활동차
출국(5월11일/WIC)준비 협조 등으로 일정을 앞당겼다. 다음 주부터는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토목과
기초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있어 바빠질 듯하다.



(노랑 철쭉 꽃)

지난주에 마련한 참깨 밭의 12개 두둑(흰 참깨 8개, 검은 참깨 4개)에 참깨를 파종하였다. 두둑에 한
줄로 파종하기로 하여 고랑은 좁게 만들어 졌다. 먼저 비닐멀칭된 두둑에 원형 막대의 밑면으로 살짝
구멍(25~30cm 간격)을 내고 물을 뿌려 둔다. 그리고 파종도구(드링크병 활용)안에 씨를 넣고 10여 개
가늘게 뚫어진 마개를 통해 흔들어 씨를 6~8개씩 뿌린 후 고은 흙을 채취(채 활용)하여 그곳에 조금씩
뿌려 주어 마무리 한다. 우리 주말농장만의 파종방법으로 시간은 조금은 걸리더라도 씨의 낭비도 적고
발아율이 높다.




(참깨 밭)

농장 상측에 있는 대형평상 후면에 울타리 콩을 파종하기로 하고 삽과 호미로 수작업 하여 밭갈이
하였다. 울타리 콩은 씨앗도 다양하다. 강낭콩 등 4종을 파종하고 물을 뿌려 주었다. 이들이 자라 큰
잎으로 평상 후면을 덮으면 차양과 비가림도 되어 주면서 볼거리가 된다. 그리고 아래언덕의 비닐
하우스 측면에는 동부 콩도 약간 파종하였다.



(울타리 콩 파종)

고추 밭을 비롯한 밭작물 대부분의 두둑간 고랑에 풀 자람 방지를 위해 보관해 두었던 모든 부직포
(재활용)를 꺼내어 깔았다. 두터운 부직포는 자체 무게로 고정이 필요하지 않지만 얇은 검정 부직포는
강풍이나 폭우에 대비해 삼지창 같은 꽂이로 고정시켜 두어야 한다. 두터운 부직포는 주기적으로
뒤집어 주면 잡풀을 잡을 수 있다. 향후 콩을 파종(6월 중순)할 상측언덕 배수로 주변의 두둑에 비닐
멀칭을 해 두었다. 그리고 2주전에 파종한 땅콩의 새싹들이 돋아나고 있어 틈틈이 멀칭비닐속에 갇혀
있는 일부 새싹들은 비닐 밖으로 꺼내어 주면서 마무리 했다.



(고추 밭 부직포 깔기)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울타리 콩 (4종/ 대형평상 후면) 및 동부 콩 파종
- 참깨 파종 (흰 깨 8개 두둑, 검은 깨 4개 두둑)
- 고추 밭 등 고랑에 풀 자람 방지용 부직포 깔기
- 콩밭 비닐 멀칭 (20m/ 1개 두둑), 쪽파 이식
- 땅콩 새싹 돌봄 (멀칭속 새싹 꺼내 주기)

[ 금주의 지출경비 ] 없었다.

 

231차(2015년 6차) 주말농장 사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232차 (2015년 7차) 주말농장 이야기 2015. 5.15(금)~ 16(토) / 날씨 : 맑음

녹음이 상쾌한 화창한 봄날이다. 농장으로 들어가는 인접 논에는 물대기와 써레질이 한창이다. 농장
가장자리에 있는 매실과 자두나무에는 알사탕만한 크기의 열매들이 수북이 맺었고 포도나무에는
아기 열매들이 나타났다. 2~3주간에 걸쳐 파종한 땅콩, 옥수수, 참깨, 울타리콩, 여주, 열무, 봄배추,
아욱 등은 새싹들이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모종으로 심은 고추는 벌써 흰 꽃이 드물게 나타났다.
지난 주중에는 농장의 주택 신축을 위한 부지 정지작업과 바닥콘크리트 타설이 끝난 상태이고 이번
주말에는 건물 기초 콘크리트를 타설한다. 이제는 집을 짓는 다는 실감이 들고 농사와 건축으로 어수
선한 상황이다.



(매실나무 열매)

건축현장의 진행사항을 틈틈이 둘러보면서 농장일은 계속하였다. 고구마는 두둑에 심은 간격이 넓으
면 열매가 너무 크게 자랄 수 있다. 먹기 좋을만한 크기로 재배하기 위하여 고구마 순을 추가로 구입
(1단)하고 기존에 심은 고구마 밭의 빈 공간에 비교적 촘촘히 심었다. 그리고 옥수수는 3주간의 시차를
두고 2차로 2개 두둑에 추가 파종하고, 이웃 농부가 맛있는 동부 콩이라며 한줌주신 씨앗을 농장 가장
자리의 30여 개소에 추가로 파종하였다. 대부분 6월 중순에는 콩을 파종하고, 7월초에는 들깨를 모종
으로 심는다. 들깨 밭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하여 올해는 농장 위의 언덕과 원두막 주변을 활용하기로
했다. 사각 삽으로 대부분의 풀들을 걷어 내고 주변의 흙을 퍼서 덮어버리면서 밭갈이 해두었다. 많은
시간과 노력 끝에 상당한 면적(약 60㎡/18py)이 확보 되었다.



(들깨 밭 일부 확보)

건축현장에서는 이틀간에 걸쳐 정화조를 묻은 후 건물 바닥내 배수관과 건물 기초용 거푸집과 철근을
설치하고 건물기초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끝냈다. 농지로 대형차량(대형 레미콘차 4대)이 농로를 따라
진입하기가 곤란하여 마을의 우회도로로 이동하도록 안내 역할을 해주고, 안성댁은 인부들에게 새참
과 점심식사 준비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오후 들어 기초콘크리트 타설을 마무리하면서 철수하였
으며, 다음 주중에는 벽체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건물 기초 콘크리트 타설 마무리)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고구마 모종(순) 추가 심기 (1단 100모)
- 언덕 및 원두막 앞 풀 정리 (들깨 밭 일부 확보)
- 옥수수 2차 파종 (2개 두둑)
- 동부콩 추가 파종
- 건물 기초콘크리트 타설 협조

[ 금주의 지출경비 ]

- 고구마 순 1단 8,000원


232차(2015년 7차) 주말농장 사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233차~235차 (2015년 8~10차) 주말농장 이야기 2015.05.22(금)~ 06.07(일)

233차 : 2015.05.22.(금)~25(월) 맑음/ 234차 : 05.29(금)~05.31(일) 맑음/ 235차 : 06.05(금)~07(일) 맑음

' 만물이 소생하여 새싹들로 가득하게 된다.'는 소만(小滿)이 지나면서 5월도 하순에 접어들었다.
인접한 논에는 모내기가 한창이고, 배 과수원에서는 작은 열매를 솎는 작업들을 하고 있다. 찔레꽃이
핀 것을 보니 가뭄의 때이기도 하다. 올해는 40년만의 가뭄으로 중북부 지방에서는 농작물의 피해와
재배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곳 주말농장도 밭은 말라 있고 한낮의 무더위로 잎들은 수그러들었다.
전원주택을 짓기 위한 건물 기초콘크리트가 양생이 되면서 본격적인 건축이 시작되었다. 보름간에
걸쳐 60% 정도의 건축공정이 진행되었고, 앞으로 2주정도면 완공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
농사와 전원주택 건축이 함께 진행되면서 주말농사 차수의 개념이 모호하여 3차에 걸친 작업들을
종합하기로 했다.



(찔레 꽃)

2주간에 걸쳐 진행된 주말농장 전원주택 공정을 정리해 보았다. 철골조공사 (기둥 및 지붕 철골조,
벽체 (t 150mm)와 지붕(t 200mm) 파넬 조립 및 창틀 설치 (5.22-5.24), 전기 관로공사 (1차, 5.29), 벽돌
공사 (화장실) 및 기존 지하수관 이전 (6.1-6.2), 내부 목공사 (벽체 및 천정 보온, 칸막이 등) 및 데크
공사 (6.3-6.7) 등이다. 공사 중 새참과 중식제공도 주요 일과로 안성댁이 수고하고 있다. 가급적 공사에
간섭하지 않도록 하면서 시공상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협의하고 협조할 것은 해주었다. 하루 작업이
끝나고 나면 둘러보면서 보완(방수, 조임 등)할 것은 나름대로 처리하고 폐자재들로 어수선한 실내외
주변도 청소하였다.



(전원주택 신축 공사 중 6.7일 현재)

심한 가뭄으로 조석에 농장을 4구역으로 하여 번갈아 돌아가면서 스프링클러로 지하수를 뿌려 주고
틈틈이 잡풀들을 뽑아내기도 하였다. 물 뿌림의 사각지대에 있는 울타리콩, 토란 등 작물에 대해서는
바께스와 조리개로 물을 퍼다가 수시로 부어 주었다. 일전에 파종했던 여주(고야), 수세미오이, 동부콩,
토란, 참깨 등 대부분은 새싹이 나타났으나 상추와 시금치는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고추는 부분적으로
흰 꽃을 피우면서 첫 풋고추를 맺기 시작했고 모종크기보다 배 이상으로 커져서 2단 줄매기를 해주었다.
잘 자라게 하기 위해 가지 (Y)밑 부분의 새순들은 모두 잘라내었다. 이 새순들은 한철 맛볼 수 있는
나물 무침이 된다.




(울타리콩 새싹)

땅콩 밭에는 씨앗이 발아가 안 되어 새싹이 보이지 않는 곳이 드물게 있다. 흰(적)땅콩은 거의 발아
되었으나 검은 땅콩은 발아율이 95%정도 되는 듯하다. 이에 대비해 별도의 장소에 모종으로 키운 땅콩
새싹들을 이식해 빈자리 없이 채웠다. 참깨도 대부분 발아되어 새싹이 돋았으나 빈자리가 가끔 보인다.
이곳에는 새싹이 많은 곳에서 일부분 흙이 묻은 채 캐내어 이식해 주었다. 참깨는 이식이 어려운 작물로
보완책으로 이식하면서 파종을 곁들여 하였다. 이식한 것이 살지 못하면 파종한 것으로 새싹이 나오
도록 하기 위함이다.



(참깨 밭)

망종(芒種)의 절기가 되면 밤나무 꽃이 피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꽃이 피었다. 포도와 사과나무에는
아기 열매를 그리고 매실나무에는 알사탕만한 열매들이 줄기마다 촘촘히 맺었다. 양파 잎은 모두 누워
버렸고, 마늘은 종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넝쿨작물인 마디/단 호박과 오이 그리고 토마토류도 크게
성장하여 지지용 줄매기를 해주고 동부 콩에는 울타리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볼거리로 이웃 농장에서
얻은 찹살벼 묘를 조금 얻어 텃밭 속에 작은 논을 만들고 심기도 했다. 논갈이, 물대기, 비료주기,
모내기 등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다.



(사과나무 열매)

2주간의 일정 속에 인접한 복숭아밭에서 암꿩의 둥지에서 알에서 새끼로 부화하는 과정을 지켜보게
되었다. 알을 품고 있는 상태에서는 사람이 접근을 해도 피할 생각도 없이 목숨을 걸고 품은 알을
지키는 강한 모성애를 지녔다. 암꿩은 수꿩이 모르게 둥지를 틀고 알을 품는데 수꿩이 알을 발견하면
모두 쪼아 버린다고 하는데 이들만의 이유가 있었다. 연두색빛 꿩알 12개가 모두 부화하면서 암꿩은
새끼들을 모두 데리고 밤새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어두운 밤에는 논에서의 개구리 합창을 듣고,
하늘에는 밝은 별들과 달을 볼 수 있는 운치와 계절의 감각을 느끼며 지낼 수 있기에 작물(새싹, 꽃,
열매)들과 함께하는 주말농사를 멈출 수 없게 한다.



(꿩알들의 부화)

[ 금주의 지출경비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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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주말농장 전원주택 신축공사 자료 (사진 등)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236차~239차 (2015년 11~14차) 주말농장 이야기 2015.06.13(토)~ 07.04(토)

236차 : 06.13(토)~14(일) / 237차 : 06.20(토)~06.21(일) 238차 : 06.27(토)~28(일) / 239차 : 07.03(금)~04(토)

안성 주말농장에 짓고 있는 작은 전원주택(66㎡/20평) 신축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 수시로 오가면서
농장일과 공사 관련 일을 함께하기 때문에 구분이 잘 안 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 기간 중의 일들을
종합하기로 했다. 주택은 3월초에 준비과정을 거쳐 약 4개월 만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건축
준공신고를 준비 중에 있다. 설계부터 현재까지의 공사일정을 정리하여 하단에 메모해 두었다.



(신축 전원주택 전경)

그동안 두 차례의 소나기가 내렸으나 가뭄은 여전하여 작물 자람이 여의치 않다. 흰콩과 들깨를 모종
으로 재배하기로 하여 일부 공간에 파종을 해 두었는데 밭이 말라 있어 비가 내린 후에나 본 밭에 이식
하기로 했다. 농막 옆에 넝쿨성 작물 재배장소에는 마디호박, 오이 열매가 열려 첫 수확을 했고 가지와
가지고추 열매도 먹거리로 따냈다. 포도, 사과, 매실, 자두나무에는 많은 열매들을 맺었고 매실나무
(3그루) 에서는 1차로 30kg 정도의 열매를 수확했다.

(홍매실 열매)

고구마는 두둑을 가릴 정도로 잎들이 무성하고, 옥수수(1차 파종분)는 어른 키를 훨씬 넘게 자라면서
꽃들을 피우며 작은 열매를 맺었다. 참깨는 흰 꽃들이 피어났고 땅콩은 노란 꽃들을 피었다. 고추도
하얀 꽃들을 피우면서 풋고추를 한포기에 20여개씩을 달았고 빨간 고추도 드물게 보인다. 옥수수와
참깨가 크게 자라면서 강한 바람에 쓰러짐이 없도록 중간 중간에 미리 설치해 둔 지지대에 줄매기를
해주었다. 고추도 많은 열매를 맺고 커지고 있어 3~4단째 줄매기를 해주었다.



(참깨 꽃)

양파는 잎들이 드러누운 지 오래 되었고, 마늘의 잎들은 갈색으로 변하였다. 많은 비가 내리기 전에
모두 캐내야 한다. 수확의 때를 놓치면 뿌리와 대궁이 썩어 상품가치가 떨어 지고 보관상 문제도 발생
한다. 양파부터 캐내었는데 1개 두둑에서 컨테이너로 3박스 분을 소출했다. 마늘은 이틀간에 걸쳐
쇠스랑으로 조심스럽게 캐내어 본밭에서 직접 말렸다, 한동안 말린 후 열매크기를 소중대로 구분하여
반접(50개)씩 묶어 비닐하우스 천정에 걸어 말리도록 했다. 소출량은 25~30접 정도이다. 마늘 재배시
마늘종은 전체를 뽑지 말고 중간정도에서 자르도록 함이 필요하다. 대궁이 허약해지면 열매가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묶어 보관하기가 어렵게 된다.



(마늘 밭)

밤나무(3그루)는 암꽃이 필 무렵이면 한차례 소독을 해주어야 벌레 먹지 않은 열매를 소출할 수 있는데
예방차원에서 고압분무기로 소독을 해 주었다. 고추도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소독을 해주었다. 땅콩은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많은 열매를 맺도록 두둑에 설치한 멀칭비닐을 부분적으로 찢어서 걷어내 주었다.
꽃들이 피면 열매가 맺기 시작하는데 호박, 오이, 여주, 땅콩, 토마토류 등은 노란색으로 식용박, 고추,
참깨 등은 흰색으로 가지는 보라색으로 핀다. 틈틈이 작물 틈에서 자란 풀들을 뽑아내거나 농로와 농장
주변의 잡풀들을 올해 처음으로 예초기를 사용하여 제초해 주었다.




(식용 박 꽃)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매실나무 열매 수확 (1차 30kg)
- 옥수수, 참깨, 고추 지지끈 매주기
- 양파(3박스), 마늘(25~30접) 전량 수확
- 밤나무(3그루), 고추(540포기) 소독
- 땅콩 두둑의 멀칭비닐 부분적으로 걷어내기
- 농로 및 농장 주변 제초 등 (예초기 사용)

[ 금주의 지출경비 ] 없음

236~239차(2015년 11-14차) 주말농장 사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안성 주말농장 전원주택 신축공사 자료 3(사진 등)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참고 자료 [ 안성 전원주택 신축 일정 ]

2015.03-04 전원주택 건축 설계 : ㈜ 유건축 사무소
2015.03.06 부지 경계복원 측량 (지적공사)
2015.03.21 기존 농막(컨테이너) 이전과 부수시설 철거
2015.04.07 건축허가(농지전용 포함) 신청
2015.04.25 건축허가 접수
* 단독주택 65.7㎡ (19.87py), 농지전용 381㎡ (115py)
2015.05.07 부지 분할 경계 측량 (지적공사)
2015.05.13 착공 (건축부지 고르기, 잡석 깔기, 바닥 콘크리트 타설)
2015.05.16 건물 기초 콘크리트 타설
2015.05.22 철골조공사 (기둥 및 지붕/5.22-5.23)
2015.05.22 생활용 지하수 관정 (안성지하수)
2015.05.24 벽체(t 150mm), 지붕(t 200mm) 파넬 조립 및 창틀, 외부 출입문(철재) 설치
0215.05.29 전기 관로 설치 (1차)
2015.06.01 벽돌공사(욕실) 및 기존 지하수관 이전 등 (6.1-6.2)
2015.06.03 내부 목공사 (벽체 및 천정 보온, 칸막이 등) 및 데크 설치 (6.3-6.5)
2015.06.07 데크 방수페인트 칠
2015.06.09 외벽 및 지붕 방수 보완, 외부 출입문(철재) 설치
2015.06.11 난방(히팅레일 방식) 시설
2015.06.12 정화조, 생활용수 배관 등 설치
2015.06.11 건물 외장작업 (강철, 밤색코팅/6.11-18)
2015.06.18 지하수개발 이용 준공확인서 접수 (생활용수)
2015.06.18 화장실 방수 작업
2015.06.19 건물 내부 문틀 설치
2015.06.22 내부 문(목재) 설치 및 데크 보강
2015.06.23 타일 설치 (현관, 화장실), 건물앞 배수로(파이프, 맨홀 등) 설치
2015.06.24 벽지공사 (도배)
2015.06.25 전기공사 (2차 : 전등, 콘센트, 스위치 등), 데크 방수페인트 칠(2차)
2015.06.26 설비공사 (2차 : 세면기, 변기, 샤워기, 전기온수기 등), 화장실 천정 설치
2015.06.29 난방(히팅레일) 전원 결선 및 온도조정기(4개소) 설치
2015.06.30 주방 싱크대 등 설치
2015.07.03 건물 주변 마무리 (기초 콘크리트 미장, 주변 잡석 깔기, 건축 폐기물 처리 등)
2015.07.04 주차장 표시선 도장


240차 (2015년 15차) 주말농장 이야기 2015.07.11(토)~ 12(일) / 맑음, 비

여름철이 시작되어 더위를 느끼는 소서(小暑/7.7)가 지나면서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넘나든다. 몇
차례의 소나기로 밭작물에는 도움이 되었으나 과수원 등의 해갈에는 역부족이다. 태풍 (9호 찬홈)이
한반도로 다가오면서 비가 온다는 예보로 콩과 들깨 모종을 이식할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지,
오이, 마디호박은 열매를 수시로 맺고 부추, 아욱, 상추 등이 자라면서 먹거리도 늘어나고 있다.
참깨는 흰 꽃들이 만발하였고, 고추는 많은 열매를 수북이 맺으면서 빨간 고추도 보이기 시작했다.



(고추 열매)

현재 7년차 주말농장에 아담한 전원주택 건축을 마무리 하면서 건축 준공신고 준비를 하고 있다.
‘모든 일은 과정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는 덕담을 많이들은 터이다. 물과 전기가 공급
되면서 기본적인 주택기능이 마련되었다. 앞으로 머물며 살집을 둥지 같은 집으로 짓기 위하여 지내
보면서 조금씩 보완하기로 했다. 준공신고에는 확인해야 할 일들과 서류(설계사무소 준비)가 있다.
이는 후에 메모하여 남겨 둘 예정이다.



(신축 전원주택 전경 7.12 현재)

전날 밤중에 한차례 비가 내리면서 밭이 축축해져 있다. 콩(메주) 모종이 크게 자란 상태이고 들깨도
모종을 이식할 때가 되었다. 이틀간에 걸쳐 콩과 들깨 모종 이식 작업을 거의 마쳤다. 메주콩 모종은
3개 밭(260여 개)에, 들깨 모종도 3개 밭(290여 개)에 이식을 하였다. 콩은 1개소에 1~2개, 들깨는 3개씩
묶어 모종을 심었다. 심을 곳에 먼저 호미로 파고 물을 준 다음 모종을 심고 주변 흙으로 덮어 마무리
한다. 씨앗을 파종하고 모종을 심고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나 뿌린 대로 심은 대로 땀을 흘린 만큼
거두는 일이 농사일이다.



(들깨 밭)

태풍이 북상하면서 중부지역에도 바람과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바람이 불면 크게 자란 작물들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지난주에 강한 바람에 줄기가 쓰러질 것에 대비해 참깨와 옥수수 그리고 고추에
지지 끈을 부분적으로 설치해 주었으나 고추의 자람이 크게 성장하면서 불안하여 지지끈(4단째)을
추가로 보완해 주었다. 콩과 들깨를 심고 나니 농장에 빈자리가 안 보인다. 넝쿨 작물인 오이, 마디
호박, 박, 여주, 수세미오이, 동부콩, 울타리콩 등이 자리를 잡았다. 가지, 오이, 마디호박, 풋고추 등을
수시 수확하고 자두, 홍매실 열매(총 40kg)는 전량 수확하였다.



(여주 넝쿨)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메주콩 모종 이식 (260여 곳)
- 들깨 모종 이식 (290여 곳)
- 고추 일부 지지끈 매주기, 일부 고랑 제초
- 가지, 오이, 마디호박, 풋고추 등 수시 수확
- 자두, 홍매실 열매 전량 수확

[ 금주의 지출경비 ] 없음

[ 주중 건축공사 일정 ]

2015.07.06.
장판 설치
2015.07.06. 화재감지기(5), 소화기, 고감도 NFB(전등, 전열) 설치
2015.07.07. 전기사용전 안전검사
2015.07.09. 전기계량기 설치 (주택용)
2015.07.17. 정화조 시설검사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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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주말농장 전원주택 신축공사 자료 3(사진 등)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241차 (2015년 16차) 주말농장 이야기 2015.07.17(금)~ 19(일) / 흐림

여름 한가운데로 들어서면서 초복과 중복사이에 있는 주말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인접한 복숭아
과수원에서는 한철 맛보는 열매 수확이 한창이고, 농장은 왕성하게 자라는 작물과 풀 그리고 나무들로
푸르름이 가득하다. 지난 5월중에 모종으로 심었던 가지, 오이, 마디호박, 토마토 등은 지속적으로
열매를 맺어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추는 빨간 열매를 내놓으면서 첫 수확을 할 때가 되었다.
지난주에 모종으로 이식한 들깨와 콩은 가뭄으로 일부 고사한 것이 보인다.



(식용 박 열매)

농장의 농로와 가장자리에 많은 풀들이 자랐다. 특히 농장 상측에 있는 대형평상 주변은 환삼덩굴 풀
등으로 다니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예초기로 이들 대부분을 제초하고 작물(땅콩 등) 속에 있는 풀들은
직접 뽑아 버리기도 하였다. 풀들을 정리하고 일부 공간을 삽으로 밭갈이 하면서 들깨 모종을 50여
곳에 추가로 심었다. 대파 밭 옆의 쪽파는 새싹이 나왔으나 풀에 묻혀 잘 보이지 않는다. 쪽파만을
호미로 일일이 캐내어 인접한 텃밭에 가지런히 이식해 주고 기존 밭은 정리한 후에 들깨 모종을 심었다.
참깨 일부에 역병이 발생했다. 줄기 밑 부분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 죽는 병으로 전염성이 있다.
역병에 걸린 참깨 줄기 20여 개를 뽑아 버린 후 역병 약을 구입하여 소독해 주고, 인접한 고추도 탄저병
예방을 위해 소독해 주었다.




(평상 앞 들깨 밭 2)

주말농장에 지은 전원주택은 마무리 되어 준공처리중에 있다. 요즈음 유행한다는 전원주택으로
전시관(갤러리) 형태의 구조로 특이한 편이다. 거실 겸 주방은 내부 면적의 반을 차지하고 층고가 높아
넓어 보이고 시원스럽다.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 일부를 구매하여 배치(보관)하기도 하고 정화조 등
일부 시설들에 대해 보완작업도 했다. 새로 지은 주택을 보기 위해 자녀들과 일부 친지들이 주말에
방문하였다. 기존 농막내 일부 짐정리와 철거자재(조립식파넬) 처분을 위한 운반 등을 함께 하고
참숯불구이로 오붓한 회식을 함께 했다. 외숙모가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음날인 주일 오전에
농장 일과 주변을 정리한 후 빈소인 예산으로 떠났다.

(주말농장 주변의 자연녹지지역)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농장 주변 제초(예초기 사용) 및 땅콩 밭 등 김매기
- 들깨 모종 추가 이식 (50여 곳, 총 340여 곳)
- 쪽파 이식
- 역병 참깨 일부 제거 및 소독, 고추 소독
- 농막내 일부 짐정리, 철거자재(조립식파넬) 일부 처분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역병약 (참깨) 28,000원
- 탄저병약 (고추) 28,000원 합계 : 56,000원

241차(2015년 16차) 주말농장 사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242차 (2015년 17차) 주말농장 이야기 2015.07.24(금)~ 26(일) / 비, 흐림

주중에 장맛비가 여러 차례 내렸다. 어느덧 대서/중복이 지나고 무더위로 피서 철에 접어들었다.
전원주택 신축은 마무리되어 건물사용 허가신청(준공)이 들어간 상태로 준공처리 대기상태이다.
비를 흠뻑 맞은 탓으로 모든 작물의 자람이 하루가 다르다. 식용 박은 대박이 되었고, 여주는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맷돌호박의 잎은 작은 우산처럼 되어 아래 언덕을 덮었고, 최근에 심은 들깨와 콩은
제자리를 잡았다. 고추는 울긋불긋한 열매들을 수북이 달았고, 옥수수도 열매에 갈색의 수염을
달면서 수확의 때가 되었다.



(여주 열매)

전원주택을 지으면서 장마철에 언덕으로부터의 많은 빗물의 흐름에 대비하기 위해 큰 파이프 매설
구조의 배수로를 시설하였는데 쏟아지는 빗물을 제대로 처리해 주었다. 기존 농막을 낮은 지대로
이전하면서 빗물이 고이면서 걷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농막 앞을 주변의 잡석일부를 걷어서 깔아
주었다. 들깨와 콩은 비닐멀칭을 하지 않고 밭갈이 한 상태에서 바로 심고 고랑만을 풀 자람 방지용
검정 부직포를 깔아 두었는데 두둑 부분에 잡풀의 새싹들이 수없이 나타났다. 이 풀들을 초기에 잡지
않으면 나중에 어려움이 있다. 힘이 드는 일이지만 호미로 새싹들을 모두 긁어내고 모은 흙으로
북주기를 해주었다.



(들깨, 콩 밭 일부)

고추는 빨간 열매를 많이 달고 있어 올해에 첫수확하기로 하면서 열매 전체가 빨간색인 것만을 골라
따기로 했다. 덜 빨간 것을 인위적으로 훈숙해서 빨갛게 해서 말릴 수도 있으나 고춧가루로 사용 시
맛의 차이가 있다. 첫 수확으로 컨테이너로 3.5박스를 소출했다. 일부 열매는 시험 삼아 실에 꿰어
포도나무의 비닐 비가림안에 걸어 두고, 나머지 3박스는 이웃 과수원집의 건조기에 넣기 위해 깨끗이
씻어 운반해 두었다. 드물지만 열매에 탄저병의 조짐이 보인다. 비가 온 뒤이고 열매를 딴 후라서 병균의
발생을 막기 위해 소독을 해주었다.



(비닐 비가림안에 걸어 둔 고추 열매)

4월 하순(4.25)에 파종한 찰옥수수는 3개월 만에 갈색 수염이 달린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1차로 일부를
따내어 맛보기로 삶아 내니 차지고 맛있다. 애호박, 오이, 토마토류, 가지 그리고 호박잎, 고구마 줄거리
등 먹거리가 많아지는 시기이다. 한여름에도 잘 자라 주고 있는 상추와 부추는 별미이다. 요즈음은
주말농사를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때이기도 하다. 더울 때는 오싹할 정도의 지하수로 등목을 하면
개운해 진다. 올 여름의 휴가는 전원주택이 있고 먹거리와 할 일이 많은 이곳 주말농장에서 지내기로
했다.



(주말 농장 전원주택 원경)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배수로 점검 보완 및 농막 앞 잡석 깔기
- 들깨 및 콩 밭 김매기
- 고추 빨간 열매 따기(첫수확/3.5box ), 씻기 및 소독
- 옥수수(첫 수확), 대추 토마토, 가지 등 열매 일부분 따기

[ 금주의 지출경비 ] 없었음.

242차(2015년 17차) 주말농장 사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243차 (2015년 18차) 주말농장 이야기 2015.07.31.(금)~ 08.02(일) / 맑음, 소나기

7월말을 지나면서 한낮의 온도는 30℃를 훌쩍 넘어 서고 습도가 높아 무더위가 기승이다. 주말농장에
전원주택을 지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형제식구들이 주말에 이곳에 모이기로 하여 전일에 도착하여
손님맞이 준비를 하였다. 때때로 내린 비와 고온으로 작물들의 자람이 왕성하고 푸르름이 절정에 이른
듯하다. 대추토마토 등 작물들은 많은 열매들을 맺으면서 먹거리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



(토란 잎)

농장내 농로에 자란 큰 풀들을 예초하고, 늦은 오후에 빨간 열매를 수북이 달고 있는 고추를 2차로
수확하니 컨테이너로 4.5박스나 되었다. 상당 부분의 열매가 빨간 고추로 되어 가고 있는 상황으로
다음 주말에는 더 많은 소출이 예상된다. 주말당일 이른 새벽에 깨끗이 씻어 이웃 과수원집 건조기로
운반해 두었다. 여주와 수세미오이는 큰 넝쿨을 형성하면서 열매를 맺었다. 특히 여주 재배용 울타리는
잎으로 터널을 형성하여 안으로 들어가면 시원하다. 여기저기에 달린 여주 열매 50여개를 1차로 수확
하고, 이를 얇게 썰어 가정용 건조기(8단)로 말렸다.



(빨간 고추 열매)

정오가 되어가면서 가족들(12명)이 모이기 시작했다. 조금은 특이한 신축 전원주택을 둘러보고 오찬이
시작되었다. 메뉴는 삼겹살 구이, 당일 수확하여 찐 옥수수, 이웃 과수원에서 얻은 복숭아, 토마토 등
햇과일이다. 그리고 산천어로 조리한 어죽으로 즐거운 만남을 마무리 했다. 이날 식구들은 주말농장을
체험하기도 하였으며, 조카(LJC)가 취미생활로 가지고 온‘드론’조정으로 주말농장 일원을 고화질(HD급)
로 항공 촬영한 동영상을 큰 모니터로 보여 주기도 했다.




(주말농장 하측 전경)

빨간 고추 열매는 이웃 과수원집 주인의 전기 건조기를 협조 받아 말리고 있다. 향후 주말농장용 중형
작물 건조기를 마련할 계획이나 아직은 관리 및 시설여건상 타인에게 의뢰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조
시킨 후 비닐하우스에서 추가로 말리는데 잘못 말리면 검은색으로 변색되기도 한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노출로 하여 자연광으로 말리면 빨간색을 유지하면서 잘 말릴 수 있다. 건축자재로 사용하고
남은 각목으로 작물건조용 평상을 하나 만들었다. 크기는 3.6x1.0x0.4m 이고 상단에는 숯불구이용 큰
석쇠를 올려놓았다. 앞으로 전기 건조기에서 1차로 말려서 나온 고추는 이것에서 자연광 노출로 하여
재차 말리기로 했다. 메주콩은 옆으로 잘 퍼져 열매를 많이 맺도록 순지르기를 해주고, 참깨는 수확
시기가 다가오면서 상단에 피어 있는 꽃순들을 모두 잘라 내었다. 이는 때 늦은 열매는 작아 가치가
없고, 이미 맺어 있는 열매들이 실하게 맺도록 하기 위함이다.



(들깨 열매)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농로 주변 풀 제초
- 고추 빨간 열매 2차 수확 (4.5박스/ 총 8박스) 씻기 및 말리기
- 여주 열매 1차 수확 (50여개) 및 썰어 말리기
- 가족(형제식구들 12명) 모임 / 주말농장 일대 ‘드론’으로 항공촬영
- 옥수수 열매 1차 수확 (50여개)
- 콩 순 및 참깨 꽃순 지르기
- 고추 건조용 평상 제작 (3.6x1.0x0.4m)

[ 금주의 지출경비 ]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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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차 (2015년 19차) 주말농장 이야기 2015.08.07.(금)~ 08.09(일)

이번 주말은 절기상 입추(입추(立秋)로 가을을 맞이하게 되고, 새 집들이로 친지(처가 식구 일부)
모임이 있기도 한 날이다. 밤나무의 열매가 커지면서 가지들이 쳐지기 시작한다. 참깨는 잎이 부분적
으로 시들고 열매집이 갈색화되면서 수확할 때가 되었다. 고추는 줄기 밑 부분이 대부분 불그스름하여
많은 수확이 예상된다. 주중에는 전원주택 신축 관련하여 준공검사를 다녀갔고, 건물 사용승인도
구두로 받았다. 향후 주말농장 전원주택 신축 관련하여 [주말농장] 메뉴에 신축후기를 올려놓을 예정이다.



(신축 전원주택 8.9일 현재)

산비둘기와 참새들이 참깨 밭을 수시로 드나들고 있다. 부분적으로 잎들이 시들어 가고 열매집도
갈색으로 변하면서 터지기 시작한다. 한때 역병이 발생하면서 20여 포기가 고사하기도 했으나 잘
자라 주었다. 열매 집은 다 맺은 상태로 갈색화 여부에 관계없이 전량수확하기로 했다. 파종(5.8)후
3개월만의 수확이다. 참깨는 열매(씨앗) 유실을 적게 하기 위해 이슬이 내린 새벽에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먼저 지지 끈과 지지대들을 걷어내고 충격을 주지 않도록 낫이 아닌 전지가위로 밑동을
순차적으로 잘라내어 아기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운반한다. 미리 준비한 거치대에 좌우로 걸쳐 세워서
말린다. 한동안 말린 후 상태를 보아 도리깨질하여 소출하면 된다.



(참깨 말리기)

고추의 밑 부분이 대부분 빨간색으로 물들어 3차 수확에 들어갔다. 안성댁과 함께 마주보면서 따낸
빨간 고추는 컨테이너로 17박스나 되었다. 한차례 수확으로는 7년 주말농사이래 가장 많은 소출이다.
주말 당일 새벽에 모두 씻고 경운기를 동원하여 이웃집 건조기로 운반해 두었다. 올해는 병충해가
적어 맺힌 열매 대부분을 수확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붉어지고 있는 열매들을 보아서는
추가로도 많은 소출이 예상된다.



(고추 열매)

정오가 되면서 친지(처가 식구 일부)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새로 지은 전원주택의 집들이로 오찬과
후식을 나누며 즐거운 만남의 시간(1박 2일)을 가졌다. 큰 조카는 유명가구사 제품인 식탁과 책상
(조립식)을 선물로 가져와 설치해 주기도 했다. 아이들을 위해 데크앞에는 물놀이 시설을 하고, 어른
들은 농장체험으로 고구마줄거리, 들깻잎, 호박잎 등 먹거리를 마련하였다. 여주 열매를 2차로 30여
개를 따내어 썰어 말리고, 시험으로 재배한 알로니아 열매(씨앗)도 통째로 잘라내어 말렸다.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참깨(흑, 백) 전량 수확, 말리기
- 고추 열매 3차 수확 (17박스/ 총 25박스), 씻기, 건조, 말리기
- 친지(처가 식구 일부 11명) 모임
- 여주 열매 2차 수확 (30여개) 및 썰어 말리기
- 아마란스 열매(씨앗) 수확 및 말리기

[ 금주의 지출경비 ]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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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차 (2015년 20차) 주말농장 이야기 2015.08.10(월)~ 08.16(일)

이번 주간은 전원주택 건물사용 승인과 연휴도 있고 해서 휴가기간으로 하고 한 주간을 새로 지은
농장에서 마무리 작업 겸 농장일을 하기로 했다. 주초에는 인터넷TV(KT) 광케이블 외선 설치(8.11)와
인터넷 및 TV 개통(8.12)을 하였다. 일전에 설치한 CCTV를 인터넷으로 접속해서 원격감시(8.13)가
가능해 졌고, 외지에서 수많은 TV채널과 음악 채널을 HD급 화질로 보고 듣게 되었다. 기존 농막에
있었던 일부 가구와 생활용품 등을 전원주택으로 옮기고 정리도 하였다.

지난주에 많은 양의 고추 열매를 딴 후라서 웃거름용으로 고추포기 사이마다 비료삽입농기구를 이웃
농부에게서 빌려 복합비료를 조금씩 주었다. 그리고 등짐분무기로 소독도 해 주었다. 지난 주말에
건조기에서 말려진 고추(17박스분)를 인수하여 주택앞 데크에서 3일간에 걸쳐 태양광으로 말린 후
고추전용 비닐봉투에 담았다. 태양초로 만들기 위해서는 농장에 상주해야 한다. 비가 내리거나 밤이
되면 덮어주고 주기적으로 뒤섞어 주어야 한다. 태양초로 만드니 고추 색깔도 곱다.




(고추 말리기)

일주 만에 또다시 고추 밭의 밑 부분이 붉어 졌다. 주말(광복절) 오전에 바로 고추 열매를 4차로 수확
하기로 했다. 이번에도 컨테이너로 15박스나 되었다. 4차에 걸쳐 총 40박의 소출로 작년 총 소출양의
90%에 이른다.(작년 12차에 총 45박스 소출) 하루정도 훈숙시킨후 이튿날에 깨끗이 씻어 건조기로
운반해 두었다. 전원주택 신축으로 이전한 농막(컨테이너하우스)앞의 비와 햇빛 가림용 시설을 이웃
몇 사람의 도움으로 새로 설치하니 예전의 농막형태로 복구되었다. 전원주택 건축의 마무리와 농사
일로 바쁜 일정이였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기간이기도 했다.




(고추 열매 씻기)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전원주택내 인터넷TV 설치 및 가구 정리
- 고추 웃거름(복합비료) 주기
- 고추 열매 4차 수확 (15박스/ 총 40박스), 씻기, 건조, 말리기
- 농막앞 비가림 시설 재설치

[ 금주의 지출경비 ]

- 농막앞 비가림 시설 자재비 109,000원
* 정면 및 측면 마감재, 파넬 고정 피스 등 72,000원
* 기둥 및 가대 등 페인트 칠 재료 3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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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차 (2015년 21차) 주말농장 이야기 2015.08.21(금)~ 08.23(일)

더위가 한풀 꺾이는 처서(處暑)를 맞이했다. 열대야는 떠나가고 조석으로는 시원한 날씨이나 한낮의
햇볕은 따갑다. 왕성했던 풀들의 자람은 멈칫하고 밤, 대추, 포도, 사과 등의 열매는 잘 무르익고 있다.
김장용 배추와 무 등은 심을 때가 되어 밭갈이를 해야 하고, 이번 주일에는 일전에 사목활동을 같이
했던 봉사자들을 집들이로 초대하기로 되어 있어 주변정리와 음식 등도 준비해야 한다.

(대추 열매)




이웃에서 전기 건조시키던 고추열매를 인수(컨테이너 12박스분)하여 태양광으로 재차 말리면서, 2주
전에 전량 수확한 참깨 열매를 도리깨질이 아닌 곤장 같은 막대기로 모두 털어내어 모았다. 충분히 말린
상태로 무리하게 털어내지 않아도 된다. 평평한 바닥에 넓은 거죽을 깔고 그 위에 검은 망사를 놓고 손에
잡힐 정도로 말린 참깨 줄기를 한 묶음씩 잡아서 조심스럽게 털어내면 망사 밑에는 참깨열매만이 남고
망사위에는 찌꺼기만 남게 되어 열매 소출이 쉬어진다. 흰 참깨는 큰 대야로 반, 검은 참깨는 작은 대야로
한 가득으로 소출량은 최종 갈무리를 해보야 한다.

김장용 배추와 무를 심을 때가 되었다. 올해는 이미 수확이 끝난 참깨와 옥수수 밭을 손질하여 활용
하기로 했다. 두둑의 멀칭비닐과 고랑의 부직포는 그대로 두고 뿌리와 풀만을 뽑아 버리고 흙 고르기를
하니 큰 수고를 덜면서 배추와 무 밭이 마련되었다. 이웃 농부는 어느 정도 수확이 끝나가는 고추밭
두둑을 이용하여 배추 모종을 심기도 한다. 1차로 무를 파종하고, 대파 모종도 심었다. 다음 주말에는
배추 모종을 심을 예정이다.




(배추 무 밭갈이)

집들이 손님맞이 준비를 위해 땅콩 밭 등 농장 곳곳에서 자란 잡풀을 정리하고, 농로와 어수선한 농막,
비닐하우스 주변 등을 정리하니 말끔해 졌다. 안성댁은 음식준비에 분주하다. 주일 이른 오후에 손님
들이 도착하였다. 새로 지은 전원주택을 둘러보고 집에 대한 축복도 같이 해주었다. 일전에 ‘드론’으로
항공 촬영한 주말농장 일원과 전원주택을 고화질 대형 모니터로 보여주기도 하고, 전원주택 건축에
관한 일정도 설명해 주었다. 주 메뉴는 영양탕과 삼겹살 숯불구이고 후식으로 청포도, 복숭아 등이고
산천어 어죽 국수로 마무리 하였다. 농장체험으로 고구마 줄거리와 깻잎 등 먹거리를 마련하면서 밤
늦게까지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



(‘드론’으로 동영상 촬영한 전원주택 전경)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건조시킨 고추열매 인수 및 2차 말리기
(4차 수확 15박스중 12박스 분은 건조, 3박스는 생고추로 타인제공)
- 참깨 열매 털기
- 참깨 및 옥수수 밭갈이 (뿌리 및 풀 뽑기, 고르기)
- 무 파종(4개 두둑), 대파모종(1판) 심기
- 땅콩, 메주콩 밭 풀매기, 여주열매 4차 따기 (40여 개, 총 150개)
- 주택 및 농막 주변 정리, 농로 및 농장 풀 정리
- 집들이 오찬 (일전에 성당에서 사목활동을 같이 했던 봉사자 등 12명)

[ 금주의 지출경비 ]

- 대파 모종 1판 4,000원
- 무 씨앗 1봉 12,000원 합계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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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주말농장 소개 ( 정수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