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정수 주말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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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차 (2016년 01차) 주말농장 이야기 2016.03.04(금)~ 06(일)


(8년차 주말농장 시작)
경칩(3.5)의 절기에 금년도 주말농장을 시작하기로 했다. 작년에 새로 지은 전원주택의 동절기 이상
유무 점검과 그리고 주민센터에 사전 주문한 비료(유박, 퇴비)를 인수차 몇 차례 다녀오기는 했다.
아직은 상주할 상황은 아니어서 주말농사일을 계속하기로 했다. 마늘과 양파는 모두 새싹이 돋아
났고 농장의 일부에는 봄나물인 냉이가 보인다. 이웃 배과수원에서는 전지(가지치기)와 유인 작업이
한창이다. 이제는 농번기의 시작으로 농사의 일을 준비할 때이다.



(마늘 밭)

(마늘, 양파 보온비닐 덮게 걷어내기)
마늘은 새싹이 반뼘 정도로 자라 덮어 두었던 보온비닐을 치켜 올리고 있고, 간이 비닐하우스의 양파는
한 뼘 정도로 실하게 자랐다. 비닐 고정용 꽂이(T형)와 누름용 막대 등을 걷어내고 보온 비닐을 모두
걷어 내었다. 내부 보온재로 덮어 두었던 낙엽이 바람이 날리기도 한다. 양파 밭은 주변의 흙으로 뿌려
주고, 마늘밭도 일부 뿌려주었다. 멀칭비닐의 구멍에서 대부분 새싹이 돋아났으나 가끔은 비닐 속에
갇혀 나오지 못하는 새싹들이 있는데 일일이 손가락으로 빼내어 세워 주어야 한다.



(양파 밭)

(땔감용 나뭇가지 보관 등)
인접한 배과수원에서 가지치기하고 버려진 굵은 가지들만을 일부 모아 운반하였다. 적당한 길이
(땔감용 40~50cm)로 전기톱으로 절단하여 비닐하우스 후면에 쌓아두고 비가림 판으로 덮어 두었다.
일전에 가지치기 해두었던 밤나무와 배나무 가지들을 잘라 모아 놓으니 약간의 땔감용이 마련되었다.
농장 주변에 심어져 있는 여러 과일나무 중 조금은 늦은감(보통은 2월중)이 있으나 1차로 매실나무(4)를
가지치기 해주었다.

(밤과 배나무 가지치기분 절단 보관)

(인수 비료 이동 보관 등 농사 준비)
주민센터(신청분 취합)에 사전에 주문하여 인수(농협)해 두었던 유기질 비료인 유박 (30포)와 가축분
순환 퇴비 (40포)를 일부 이동 보관시키고, 농막 옆에 있던 간이 재활용 분리수거장으로 사용하던
잡품보관소의 지붕을 스티로폼에서 샌드위치 판넬로 교체하니 말끔해 졌다. 향후 상추, 시금치 등 수시
먹거리용 간이 텃밭 3개소를 밭갈이 해두었다. 밭갈이 하면서 주거지 인근의 건강원에서 나온 한약재
쓰레기(20kg)를 골고루 뿌려 두었다. 농장의 일부에서 자란 봄나물인 냉이를 잠시 캐내니 한 바구니나
되었다. 황새냉이도 가끔 보인다. 앞으로 춘분이 되면 씨감자를 심을 준비도 해야 한다.




(수시 먹거리용 텃밭 마련)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마늘, 양파 밭 보온비닐 걷어 내기
- 인접 과수원내 전지한 배나무 굵은 가지류 부분 수거, 절단 보관
- 매실나무(4) 가지치기
- 인수한 유박 (30포), 가축분 퇴비 (40포) 이동 보관
- 간이 잡품 보관소 지붕판넬 설치
- 간이 텃밭(3개소) 만들기 및 냉이 캐기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전기톱용 오일 (2ℓ) 1통 15,000원
- 유박(30포) 및 퇴비(40포) 구입비 ? 추후 농협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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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차(2016년 2차) 주말 농장 일기 2016. 3.18(금)~20(일)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의 절기로 일교차가 큰 때이기도 하다. 겨울에 비해 낮의 길이가 많이
늘어나 일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한 모임단체(로고스)에서 봄 바다 여행으로
동해(강릉, 양양, 속초 일원)를 다녀오는 관계로 한주를 거르게 되었다. 전원주택안의 춘란은 꽃을
피워 향기가 가득하고, 군자란은 꽃봉오리의 끝이 불그스름해 졌다. 농막 앞의 마늘과 양파 밭에는
새싹들이 곳곳해 지면서 자리를 잡았다. 매실나무는 꽃봉오리가 수없이 나타나면서 개화하기 시작했다.



(주말농장 전원주택내의 춘란 꽃)

(돼지감자 수확 및 파종)
작년에 농장 아래언덕에서 자랐던 돼지감자를 수확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는데 이번에 지인의 부탁
으로 전량 수확하기로 했다. 삽과 호미를 사용하여 캐내는데 열매의 모양이 크고 작은 것이 울퉁불퉁
하고 다양하다. 지하수로 묻은 흙을 깨끗이 씻어내고 말려서 모우니 소출량이 2.5포대로 40kg을 상회
하였다. 요즈음은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찾는 이들이 많다. 이는 생으로
먹기도 하고 즙이나 말려서 차로 마시기도 한다. 즙(팩 포장)의 경우는 음지에 보관하면서 공복에
하루 2~3회 마시며 따스하게 데워서 먹으면 더 좋다고 한다. 수확을 마친 그 자리에는 타 지역 농장
에서 얻은 자색의 씨돼지감자 150여 개를 파종하였다. 열매가 흰색보다는 자색(붉은 색)이 효능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크기가 비교적 작고 꽃 모양도 조금 다르다
. 돼지감자를 생으로 먹어
보니 단맛은 없으나 먹을 만 하였다. 그리고 일부를 썰어 간이 전기 건조기에 두 차례 말리기도 하였다.



(수확한 돼지감자 열매)

(씨감자 준비 등)
감자를 심을 때가 되어 양파 밭 옆에 3개의 두둑을 만들기로 하였다. 유박 비료와 가축분 퇴비(황토비료)
1포를 골고루 뿌리고 삽으로 밭갈이 한 후 비닐멀칭을 해 두었다. 씨감자를 농약상(강원 대관령산)에서
1박스(4kg)을 구입하여 씨눈을 구분하여 개당 2~3개로 쪼개어 나뭇재를 묻혀 농막 내에 보관해 두었다.
이는 잘린 면의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문 뒤에 심는 것이 바람직하여 다음 주말에나 심기로 했다. 맷돌
호박을 모종으로 키워 심기 위하여 작은 텃밭에 파종하고 새싹이 꽃샘추위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비닐을 덮어 주었다. 봄나물인 냉이 한 바구니를 캐고 마무리 하였다.



(마늘, 양파, 감자 밭)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돼지감자 전량 수확 (40kg)
- 씨돼지감자 파종 (자색/150여 개)
- 감자 두둑 만들기(3개) 및 비닐멀칭 작업
- 돼지감자 일부 말리기 (간이 전기 건조기), 냉이 캐기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유박 (20kg 30포) @ 8,000원, 가축분 퇴비 (20kg 40포/황토비료) @3,970원
구매비 입금 (농협) 총 290,400원 / 판매 가격 총 398,800원
* 유박 30포 240,000원 (보조금 54,400원 + 195,600원),
* 퇴비 40포 158,800원 (보조금 64,000원 + 158,800원)
- 씨감자 (대관령산, 4kg) 10,000원 합계 300,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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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차(2016년 3차) 주말 농장 일기 2016. 3.25(금)~21(일)

명자, 매실, 배 등 봄꽃과 과일나무의 꽃봉오리가 수없이 나타나고 농장 아래 언덕의 두릅은 새순을
조금씩 내밀고 있다. 전원 주택내의 군자란은 진분홍색의 꽃이 화사하게 피었고 매실나무는 다발로
꽃이 피기 시작했다. 이번 주말은 따뜻한 날씨로 농막과 비닐하우스 등 봄맞이 대청소와 함께 씨감자를
심고, 먹거리용 얼갈이배추 등도 일부 파종하기로 했다.



(농장 가장자리 매실 나무 꽃)

(1치 밭갈이 및 감자 파종)
먼저 밭에 버려진 농산물 찌꺼기와 겨우내 눈과 비로 굳어진 흙을 한번 뒤집어 놓고 미리 구입해 놓은
비료(유박)도 뿌리기로 했다. 이웃 농부의 농기계 협조로 마늘, 양파 밭을 제외한 모든 밭을 트랙터로
1차 밭갈이 하였다. 그리고 비료 뿌림 농기계를 사용하여 유박 17포를 골고루 뿌렸다. 농기계를 사용
하니 1시간도 채 안 걸린다. 지난 주말에 삽으로 감자 두둑을 만들고 비닐멀칭만을 해 두었으나 다시
걷어내고 트랙터로 흙을 곱게 밭갈이 하면서 두둑을 새로 만들었다. 올해는 씨감자를 두둑에 먼저 심은
후에 멀칭비닐을 설치했다. 새싹이 꽃샘추위에 냉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후에 새싹이 올라와
비닐을 올려 부치면 적당한 때에 비닐에 구멍을 뚫어 주면 된다.




(밭갈이 및 비료 뿌리기)

(마늘과 양파 밭 물주기 등)
농막 앞에 마련된 작은 텃밭 1, 2에는 먹거리용으로 얼갈이배추와 열무를 일부 파종하고 도라지 모근도
심었다. 작년에 심어 자랐던 부추와 쪽파는 겨울을 잘 견디어 내고 새싹이 다시 돋아났다. 마늘과 양파
밭이 봄가뭄으로 말라 있어 올해 처음으로 스프링클러를 손질하고 설치하여 물도 뿌려 주었다. 봄을
맞이하여 틈틈이 전원주택과 농막 그리고 비닐하우스의 내부를 정리하고 청소를 했다. 찾아 일을 하다
보면 쉴 시간이 없다. 야외 지하수 배수관의 막힘도 해결하고 비닐하우스 입구측 배수로도 보강하면서
일부 주변정리와 청소를 하고 마무리 했다.



(마늘밭 물주기)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농장 밭갈이(트랙터로 로터리작업 1차)
- 유박비료 뿌리기 (20kg 17포, 비료 뿌림 농기계 사용)
- 감자밭 두둑, 멀칭비닐 재설치 및 씨감자 심기
- 얼갈이배추, 열무 파종 (텃밭 1) 및 도라지 모근 심기(텃밭2)
- 마늘 밭 물주기 (스프링클러 사용)
- 농막 및 비닐하우스 내부정리 및 청소
- 배수로 보완 및 주변정리 청소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도라지 모종 1봉지(50여 개) 5,000원
얼갈이배추, 열무 씨앗 각 1봉지 5,000원 합계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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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차(2016년 4차) 주말 농장 일기 2016. 4.01(금)~03(일)

날씨가 따뜻하고 화창하며, 봄비가 내린다는 청명(淸明)의 절기가 다가 왔다. 안성 주말농장으로
향하는 도로변에는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봄꽃이 피어났고, 주말농장에는 매실나무 꽃이 활짝 피었다.
봄비가 제때에 내려 주어야 작물과 경작에 도움이 되는데 아직 비소식은 없고 밭이 메말라 보인다.
새싹으로 자라고 있는 작물로는 마늘과 양파 그리고 시금치와 머위, 우엉 등이 보인다.



(홍 매화)

(전원주택 기초 콘크리트 표면 방수시멘트 칠 등)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농막 앞에 설치한 차가운 바람막이용 비닐을 일부 걷어 내었다. 설치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철거하는 데는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시야가 트이고 단정해 졌다. 진입로
를 손질하고 농기구류 보관대도 외부로 옮겨 놓았다. 전원주택 기초용 콘크리트 표면을 보호하고
미관을 고려하여 방수용 시멘트를 칠하면서 야외 수돗가와 부뚜막 그리고 양수기 보관 외벽도 칠해
놓으니 말끔해 졌다. 강력접착 방수액과 분말(칠만표제품)을 1:1로 섞어 2회 정도 붓으로 칠하면 된다.

그리고 LPG 가스를 사용하는 실외용 부뚜막의 비가림으로 잉여 자재를 활용하여 간이 지붕도 설치해
놓았다.



(농막과 비닐하우스 전경)


(복숭아 나뭇가지 수거 보관)
이웃 복숭아밭에서 가치치기하고 버려진 큰 가지들을 모아 묶은 후 농장 상부에 있는 원두막 근처에
옮겨 보관시켜 두었다. 가지들이 질겨서 활용도가 많고 필요시 땔감으로도 쓸 수 있다. 큰 가지들은
더덕, 마, 완두콩 등 울타리성 작물 재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농장 위 언덕에서 자랐던 잡풀
들의 검불을 정리하면서 일부 소각처리하기도 했다.



(이웃 복숭아 과수원 전지한 가지류 수거 보관)

(대파 모종 1차 심기 등)
봄가뭄으로 이웃 농장에는 양수기를 사용하여 마늘 밭에 물을 주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지난
주말에 이어 마늘과 양파 밭에 다시 한 번 물을 주기로 했다. 긴 호수를 연결하여 이번에는 스프링클러
가 아닌 수작업으로 작물에만 물을 집중적으로 흠뻑 주었다. 대파 모종 1/2판 (150여 모)을 구입하여
텃밭에 심고, 어린 새싹이 나타나고 있는 열무와 얼갈이배추 텃밭에는 냉해에 대비하여 임시 간이식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주었다.



(마늘과 양파 밭/ 농막앞에서)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농막앞 바람막이 비닐 걷어내기
- 농막 진입로 보완 및 주변정리
- 부뚜막(실외 가스용) 비가림 지붕 설치
- 수돗가, 부뚜막 방수시멘트 칠 (주택 콘크리트 기초 칠 포함)
- 이웃 복숭아밭 전지한 가지류 운반 보관
- 농장 위 언덕 검불 정리 (일부 태우기)
- 마늘, 양파밭 물주기
- 대파 모종 심기 (150여 개)
- 열무, 얼갈이배추 간이 비닐하우스 설치(꽃샘 추위 대비)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대파 모종 1/2 판(150여 개) 3,500원
- <강력접착 방수액 3통, 분말 3포(칠만표방수), 붓 2 소계 62,000원>
* 주택용으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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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차(2016년 5차) 주말 농장 일기 2016. 4.08(금)~10(일)

농장주변에는 봄기운으로 나무들은 새싹들을 내놓고 꽃이 피거나 꽃봉오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명자와 자두나무 꽃은 만개하였고 철쭉은 꽃봉오리를 수없이 내놓았으며 두릅은 새싹이 많이 돋아
났다. 땅콩, 고추 등 농작물을 경작할 밭에는 자연순환퇴비를 뿌려 주면서 밭갈이도 해야 하고,
경작에 필요한 부수시설들도 미리 보완해 두어야 한다.



(명자나무 꽃)

(땅콩, 고추 밭 밑거름 주기)
먼저 전원주택 출입 도로변에 임시 보관해 두었던 자연순환퇴비를 일부는 비닐하우스로 옮겨 보관
시키고 대부분(20kg 24포)은 땅콩, 고추 등을 경작할 밭에 적당한 면적으로 배분하여 옮겨 둔 후
뜯어서 골고루 뿌려준다는 개념(약 60㎡/20kg 1포)으로 삽으로 흩뿌려 주었다. 그리고 냄새가 비교적
많아 나고 시꺼먼 것이 보기에도 안 좋아 쇠스랑으로 흙을 긁어서 덮어 두었다.
이 작업에 거의
한나절이 소요되었다.



(퇴비 뿌리기)

(농업용 빗물 탱크 설치)
경작에 필요한 부수시설도 농번기전에 미리 보완하기로 했다. 빗물은 하늘이 주는 비료로 질소 등
농작물에 필요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지하수보다는 농업용으로 더 적합하다. 신축한 주택 지붕에서
모아져 내려오는 비의 일부를 모았다가 필요시에 쓰기로 했다. 빗물 탱크(1ton)를 구입하여 주택
후면에 설치하고 비닐파이프(엑셀)를 연결하고 수도꼭지를 달아 놓았다.
그리고 양수기함의 두터운
지붕을 교체하면서 잠금장치를 해두고, 실외용 부뚜막의 비가림 지붕 등 일부 시설을 보완하였다.



(양수기함 및 빗물탱크 시설)


(복분자 묘목 심기, 포도나무 가지 유인 등)
인접 농장주로부터 산딸기(복분자) 모종(15여 모)을 얻어 농막후면의 아래 언덕에 울타리겸
볼거리로 일부 심어 놓고, 포도나무(3) 주변을 정리하면서 가지들을 유인해 두었다. 매실(3)과 사과
나무(2)에는 퇴비(3포대)를 풀어 나누어 묻어 주기도 했다. 이일 저 일에 주말이 정신없이 지나갔다.
두릅나무 순을 1봉지 따고, 성당의 행사(아치에스) 관계로 주일에는 일찍 마무리하였다.

(포도나무 가지 유인작업)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가축분 퇴비 뿌리기 (농장 상측 및 하측 일부/ 20kg 24포)
- 양수기함 및 실외 부뚜막 덮게 제작 설치
- 빗물 탱크(1ton) 구매 설치
- 산딸기(복분자) 모종 심기 (15모)
- 포도나무(3종) 가지 유인 작업
- 두릅순 따기 (3봉지)

[ 금주의 지출경비 ]

- 비료 3종 22,200원
* 복합(21-17-17) 20kg @11,150 /그레뉼요소 20kg @9,100/
맞춤추비30호 20kg @7,350 소계 27,600원 (농협 보조 - 5,400원)
- 양수기함, 부뚜막 덮게 제작용 스틸유바 50t 4m 등 4종 62,000원
- 빗물 탱크(1ton) 200,000원 <농업용으로 구입>, 부속품 6,000원 합계 290,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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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차(2016년 6차) 주말 농장 일기 2016. 4.15(금)~17(일)

지난 주중(4.13)에는 20대 국회 총선이 있었다. 민심이 안 좋았던 상황이고, 20~30대의 투표율이
높아지면서 ‘여대 야소’에서 ‘여소 야대’로의 큰 변화가 일어났다. 당초 예상했던 여론조사와는 큰
차이를 보였고 ‘민심은 천심이다’라는 의미를 되새겨보는 한 주간이었다. 인접한 과수원의 배와
복숭아나무의 꽃은 만개하였으며 주말농장에는 사과나무의 꽃봉오리가 보이고 노란 민들레꽃들이
활짝 피었다.

(민들레 꽃)

(배꽃 수정작업 협조)
주말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안성의 배과수원에서는 꽃수정 작업으로 비상이 걸렸다. 꽃은 약
1주일정도 피는데 만개한 시점에서 집중적으로 꽃수정을 해야 하고 비가 오기 전에 마무리해야 한다.
요즈음은 자연수정(꿀벌 등)은 어렵기 때문에 거의 인공수정을 한다. 수꽃을 따내어 꽃가루를 모아
붓으로 묻혀 수정시키거나 수꽃 생화를 따서 직접 암꽃에 수정시키기도 하는데 요령이 있다. 주말
농장의 코치인 이웃 과수원 주인의 배 꽃 수정 작업에 하루를 협조해 주었다.



(배꽃 수정을 마친 배나무 꽃)

(울타리콩 파종)
지난해 원두막 주변에 울타리 콩을 파종하였으나 풀(환삼덩굴 등) 관리를 못하면서 제대로 소출을
못한 경험이 있다. 콩의 줄기와 풀이 엉키면서 돌볼 상황이 안 될 정도로 어수선 했었다. 풀을 제대로
관리하려면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고 풀을 자르는 것보다는 뽑아버림이 상책
인데 잘못하다간 작물의 뿌리도 함께 뽑혀 버리기도 한다. 이번에는 주변에 밭갈이를 하면서 미리
비닐 멀칭을 해두기로 했다. 유기질비료(유박)와 퇴비를 조금씩 뿌려두고 삽으로 밭갈이를 하고
비닐로 멀칭을 한 후에 울타리 콩을 파종(30여 개소)하였다.




(울타리콩 파종)

(안성추모공원 성묘 기도 등)
이웃 농장에서 얻은 약간의 달래와 산파 모종을 먹거리용 텃밭(2)에 심고 텃밭(1)에서 자라는 열무와
얼갈이 배추밭에는 한랭사를 쳐 주었다. 아래 언덕과 위 언덕가장자리에서 자라는 두릅순(2봉지)과
머위 새싹, 부추 잎을 각각 1바구니씩 따내었다. 이번 주말에는 모친의 기일을 맞이해서 안성추모공원
(22단지)에서 가족들이 모여 기도(연도)를 하면서 잠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토요일 오후부터 내리는
비는 강풍을 동반하면서 농작물 시설에 피해를 주었다. 다음날 새벽에 둘러보니 이웃 농장의 일부 비닐
하우스는 찢어져 펄럭이고 우리농장의 포도나무(3) 소형 비가림 시설은 뒤집어 졌다. 이를 철거하여
보관하고 주변을 돌아보면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여부를 점검하면서 마무리하였다.



(텃밭일부 한냉사 설치)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인접 배과수원 꽃수정 협조
- 울타리콩 파종 (원두막 후면 30개소)
- 달래, 산파 모종 심기 (텃밭 2)
- 한랭사 설치 (열무, 얼갈이배추/ 텃밭1)
- 두릅순(2봉지), 머위 새싹 (1바구니), 부추 잎(1바구니) 따기
- 포도 밭 비가림 시설 파손 정리 (강풍 피해)

[ 금주의 지출경비 ]

- 한랭사(3m x 5m)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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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20167) 주말 농장 일기 2016. 4.22()~24()

농장 주변의 배, 복숭아 과수원에는 아기처럼 부드러운 연초록의 나무 새잎들이 덮으면서 봄의 색을
만들어 내고, 신선함을 더해 주고 있다. 민들레꽃은 지난 주말에 활짝 피더니 이제는 흰색의 탁구공
만한 홀씨주머니를 내놓았다. 매실나무는 꽃이 지면서 아기 열매를 맺었고, 일부 공간에 파종하여
모종으로 재배한 맷돌호박이 새싹들을 내놓으면서 이식할 정도로 자랐다. 사과 꽃은 만개하였고,
감자는 새싹들을 모두 내놓으며 자리를 잡았다. 우리 농장의 볼거리인 아래언덕에는 철쭉과 영산홍이
어울려 화사하게 핀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



(
민들레 홀씨)

(컨테이너 농막 외부 도장 작업)
비가 온 뒤로 밭은 질은 편이어서 발갈이를 위해 마르기를 기다고 있다. 주말농사 기간인 7년 동안
농막으로 사용해 왔던 컨테이너 하우스(3m x 6m)를 도장하기로 했다. 도장재료(연회색 페인트와 희석제)
는 작년에 이웃 분으로부터 미리 얻어 놓은 상태이다. 칠하기 위한 붓, 롤러, 페인트 담을 통, 사다리,
걸레, 사포 등을 준비했다. 먼저 거미줄 등 지저분한 이물질을 제거하고, 녹이 쓴 부분은 사포질을
하여 닦아 내었다. 붓과 롤러를 사용하여 전면, 측면, 후면의 4개 면을 2일간에 걸쳐 도색작업을 끝냈다.

옷 한 벌은 버릴 각오를 하고 칠 작업을 하는데 쉬운 일이 아니었으나 끝내고 나니 새집처럼 말끔해 졌다.



(
컨테이너 하우스 후면 도색)

  (포도 비가림 시설 복구)
지난 주말에 비와 강풍으로 쓰러진 포도밭의 비가림 시설을 복구하기로 했다.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한 상태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쓰러져 버린 것이다. 직경 25cm나 되는 비닐 배관파이프를 25cm
정도로 잘라내어 기초용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기초로 할 4개소에 파서 묻고 비닐하우스용 강관
(길이 60cm)을 중심에 박은 다음 몰탈 시멘트를 부어 굳혔다. 다음 날 파이프 연결핀을 사용하여 기존
비가림하우스용 강관들을 연결하여 재설치 하였다. 폭은 같으나 높이가 60cm 정도 더 높아졌다.
비가림할 적당한 투명비닐이 없어 골조만 복구하면서 포도 가지들을 유인해 두었다.



(
포도 비가림 시설 골조)

(밭갈이 및 땅콩밭 두둑 비닐멀칭 등)
어느 정도 밭이 마르면서 이웃 농부의 협조를 받아 트랙터와 관리기로 밭갈이와 두둑을 모두 만들었다.
농장 상측은 비교적 밭이 말라 흙이 부드러웠으나 하측은 덜 말라 흙이 거칠다. 우선 땅콩 밭으로
예정한 농장하측만 두둑(9)에 비닐 멀칭을 해 두었다. 비닐하우스측 일부 공간에 모종으로 재배한
맷돌호박 새싹을 농장 위와 아래언덕 15여 개소에 옮겨 심었다. 그리고 상측에 짧은 길이의 2개 두둑에는
옥수수를 1차로 파종하였다. 시차를 두고 2~3회 추가로 파종할 예정이다. 다음 주말에는 땅콩을 파종
하고 고추모종(500)을 심는 등 바쁜 일정이 잡혀 있다.



(
땅콩밭 밭갈이 및 비닐 멀칭)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농막 외부(4) 도색 (컨테이너 전용 색상/연회색)
- 포도 밭 비가림 재설치
- 땅콩 밭 비닐 멀칭 (10개 두둑)
- 맷돌호박 모종 이식 (모종 재배분) 15개소
- 옥수수 파종 (1, 2개 두둑/40개소)

[ 금주의 지출경비 ]

- 멀칭 비닐(1m x 500m) 256,000
- 비닐하우스 파이프 연결 핀 102,000, 몰탈 시멘트 29,000 합계 67,000

267(201607) 주말농장 사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268차(2016년 8차) 주말 농장 일기 2016. 4.29(금)~5.01(일)

고추, 가지, 오이, 토마토, 옥수수, 땅콩, 참깨 등 대부분의 여름작물은 5월초를 전후로 해서 모종을
심거나 파종을 해야 한다. 주택앞 작은 텃밭의 부추와 시금치는 이미 1~3회 정도 수확을 한 상태이고,
도라지는 새싹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농막 옆의 텃밭에는 대파가 한 뼘 이상 크게 자랐고, 4월초에
파종했던 적상추도 새싹들이 수북하게 나타났으며, 원두막 후면의 울타리 콩도 모두 새싹이 나왔다.
이번 주말에는 주 작물의 일부인 고추와 땅콩을 모종으로 심거나 파종을 해야 하는 등 바쁜 일정이
잡혀 한다.



(도라지 새싹)

(고추밭 두둑 비닐멀칭 및 고추 모종 심기 등)
지난 주말에 고추 밭에 두둑을 만든 곳에 바로 비닐 멀칭을 한 후에 고추 모종심기에 들어갔다. 고추
모종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개산리 소재)에서 500모를 구입(중간매운맛 400모, 매운 맛 100모)해
둔 상태이다. 덤으로 가지, 토마토, 마디호박, 오이 모종도 몇 개씩 얻었다. 인접한 이웃 농장의 고추
모종(1200모)을 심는 작업에 협조한 후에 우리 고추 심기에 같이 협조(4명)해 주면서 2시간 만에
작업을 마쳤다. 자동 물 주입 농기구를 사용하여 먼저 한발 정도(60cm)간으로 구멍을 내면서 물을
주입한다. 그리고 그곳에 모종을 집어넣은 다음 고은 흙으로 덮으면서 바로 세워 준다. 각자 맡은바
역할을 하면 된다. 이틀 후에 강한 비바람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작물지지대를 고추 3~4포기마다
한 개씩 박아 두고 비닐 끈을 사용하여 줄매기를 해 두었다.





(고추 모종 심기작업)

(땅콩 파종/3종)
고추모종 심기후 바로 지난 주말에 비닐 멀칭을 해둔 땅콩 밭에 씨땅콩을 파종하기로 했다. 작년에는
검은 땅콩(흑)과 일반땅콩(갈색)만을 재배하였으나 이번에는 빨간 땅콩(적)을 추가로 하여 3종을 370여
개소(11개 두둑)에 파종하였다. 약 30cm 간격으로 지그재그로 구멍을 뚫어 놓은 뒤에 씨땅콩을 뉘어서
2개씩 넣어 두고 주변의 고은 흙으로 덮어서 마무리 하였다. 씨땅콩은 떡잎과 뿌리부분의 모양이 다른데
잘 구분하지 못할 상황이면 뉘어서 심으면 무난하다. 땅콩 파종은 비교적 용이하나, 새들의 먹잇감이
안 되도록 멀칭비닐위를 대부분 흙으로 덮어 위장하는 등 구멍들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함이 필요하다.



(3종의 씨땅콩)

(친구들 모임 등)
주말인 토요일은 전원주택의 집들이 형태로 초대를 하여 고등학교 친구들의 부부들이 일부 모였다.
요즈음은 여름 채소류를 심는 시기로 직접 재배한 먹거리가 없는 상태로 아쉽기는 하나 푸르른 수목과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이 함께한 분위기에서 갤러리처럼 지어진 주택과 농막의 쉼터에서 4월의 마지막
날에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웃농장에서 울타리용 사철나무를 가지치기 하면서 버려진 가지
들을 일부 모아 다듬(30cm 정도로 잘라냄)은 다음에 농장 가장자리에 심어 놓았다. 고구마 순을 심는
것처럼 찔러 심어 놓으면 뿌리를 내리면서 살아나 새로운 나무가 되는데 한해를 잘 가꾼 후에 이식을
하면 울타리용 사철나무가 된다. 고라니, 개, 까치 등이 가끔 농장에 보인다. 특히 고라니는 고추 모종을
잘라 먹기도 하여 눈에 잘 띠는 노란색 띠를 밭 주변에 둘러 쳐 놓고 마무리 하였다.



(짐승들 접근방지용 노란색 때 설치)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고추 두둑(15개) 비닐멀칭
- 고추 모종 (150모) 심기, 지지대 설치, 1단 줄매기
- 땅콩 파종 (흑, 적, 갈색/10개 두둑)
- 전원주택 집들이 손님맞이 (ant회 부부동반 14명)
- 사철나무 가지 심기, 고라니 접근방지용 띠 설치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고추 모종 500모 100,000원 (@200) - 안성 개산리 소재 농장
- 마늘 잎마름병 예방액 4종 (살균, 살충, 영양, 전착) 42,000원
- 작물지지대(1.8m) 40개 40,000원 합계 18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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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차(2016년 9차) 주말 농장 일기 2016. 5.05(목)~5.08(일)

녹음이 상쾌한 5월은 가정의 달이면서 가톨릭 전례력으로는 성모 성월이기도 하다. 이번 주말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포함된 4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았다. 지난 주말에는 주작물의 일부인 고추
모종을 심고 땅콩을 파종하였으며, 이번 주말에는 참깨와 고구마 등 파종이나 모종심기를 대부분
끝내야 할 적당한 시기이다. 농장 주변은 이제 연초록의 잎들이 녹색으로 바뀌어 가고 있으며,
과수의 꽃들은 지면서 열매를 맺어 가고 있다.



(매실나무 열매)

(참깨 파종)
먼저 농장 상측의 9개 두둑에 비닐멀칭을 하고, 참깨를 파종하기로 했다. 씨참깨를 준비해 오지 않아
이웃 농부로부터 한줌(종이컵1/2)얻었다. 원통형 둥근 막대로 약 40cm 간격으로 살짝 뚫어 놓고 구멍
(8~10개)뚫린 작은 병에 담은 씨참깨를 한번 흔들어 넣어 파종한다. 그리고 주변의 고은 흙으로 살짝
덮어주면 된다. 파종한 두둑의 구멍은 350개소에 이른다. 이는 우리 주말농장에서 파종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하면서 발아율이 높고 씨앗 손실도 적다.




(참깨 밭)

(여주, 수세미오이 파종 및 고구마 줄기 순 심기)
이어서 여주와 수세미오이, 동부 콩도 비닐하우스 측면과 텃밭에 파종하였다. 여주는 씨앗이 단단하여
공구(롱노즈)로 살짝 찝어 흠을 내고, 물에 한나절 정도 담가 두었다가 파종하였다.
이들은 모두 덩굴성
작물로 높은 울타리가 필요하다. 안성 재래시장에서 꿀 고구마 줄기(순) 2단을 구입해 농장 상측의 2개
두둑 180여개 소에 심었다. 화살 날개모양의 가는 막대기로 고구마 줄기를 끝부분에 걸고 두둑에 깊게
찔러 넣으면 된다. 수분이 부족하면 물을 충분히 주고 마무리 한다. 꿀 고구마는 심은 후 100일이 되면
수확해야 한다. 이시기를 지나치면 열매에 심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여주 및 수세미오이 재배용 울타리)

(옥수수 2차 파종 및 꽃씨 파종 등)
2주전에 1차로 파종했던 옥수수에 새싹이 나왔다. 시차를 두고 수확하기 위해 2~3차에 걸쳐 추가
파종하기로 했다. 2차로 2개 두둑 40개소에 추가로 파종했다. 이번 씨옥수수는 작년에 수확하여 말려
두었던 열매를 파종해 보기로 했다. 발아가 잘되는지 상태를 보아서 추가로 사용하려고 한다. 보관
하고 있던 분홍 꽃과 여름에 피는 노란색 코스모스 꽃씨를 농장 출입구측 언덕아래에 심었다. 그리고
고구마 줄기와 함께 샀던 모종 3종 (오이6, 방울토마토 3, 도라지 25모)을 심었는데 모근으로 심었던
도라지와 씨앗으로 모종을 키운 잎의 형태가 다르다. 이제 농장은 작물을 고추 등 모종으로 심어졌
거나 땅콩 등 파종으로 대부분이 채워졌다. 5월의 연휴는 쉬면서 일하는 이곳 주말농장에서 의미 있는
날들을 보냈다.



(도라지 밭)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참깨 파종 9개 두둑 (350개소)
- 여주 파종 (200개), 수세미오이 파종 (100개)
- 동부콩 파종 (100개)
- 고구마 줄기 심기 (2개 두둑/ 180개소)
- 옥수수 2차 파종 (50개소), 콩밭 두둑 비닐 멀칭(30m)
- 꽃씨 파종 (분홍, 코스모스 2종)
- 모종 추가심기 (오이6, 방울토마토 3, 도라지 25모),

[ 금주의 지출경비 ]
- 부직포(1.8m X 10m) 3롤 48,000원 (@16,000)
- 모종 4종 40,000원(꿀고구마 2단, 오이6, 방울토마토3, 도라지 24모) 합계 8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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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차(2016년 10차) 주말 농장 일기 2016. 5.13(금)~5.15(일)

농장으로 가는 주변의 농로 언덕에는 하얀 찔레꽃과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었다. 찔레꽃이 필 때면
논에는 써레질과 모내기가 한창이다. 지난 주중에 한차례 고마운 비가 내렸다. 농작물의 자람이 눈에
띨 정도이고 잡풀들도 많이 자랐다. 포도나무 3그루중 한그루(거봉)는 지난해 동사한 상태이나 두
그루(켐벨과 마스커트)에는 아기 열매를 많이 맺어 주었다. 매실과 자두 그리고 사과와 아로니아도
열매를 맺었다. 지난 주말에는 상측 농장에 참깨, 고구마 등 대부분의 여름작물을 심어 놓은 상태로
이제는 잡풀관리를 제대로 해야 하는 때이기도 하다.



(찔레 꽃)

(고랑에 풀자람 방지용 부직포 등 깔기)
밭의 고랑에 잡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풀은 초기에 뽑아버리거나 긁어 버리는 것이 상책이다.
크게 자라면 뽑기도 어렵거니와 잘라내도 바로 또 자란다. 풀이 자라지 못하도록 두둑에는 비닐 멀칭을
하고, 고랑에는 부직포를 깔아 두기도 하는데 이는 보습의 역할도 한다.
작년에 사용했던 건설용 두터운
부직포와 얇은 검정 부직포를 창고에서 모두 꺼내고, 폐기 현수막을 검정으로 염색해 두었던 것을
적당한 폭으로 잘라내어 재활용하기로 했다. 고추, 땅콩, 감자, 마늘 밭 등 고랑에 깔아두고 일부 얇은
부직포에는 플라스틱 꽂이(T형)를 사용하여 고정해 두었다. 아직도 참깨, 옥수수 밭의 고랑은 처리하지
못한 상태이다.

작은 텃밭은 손수 잡풀을 뽑아 버린다고 하지만 넓은 밭은 여름 혹서기에 풀매기를 어떻게 누가 할
것인가 문제이다. 풀이 반이고 농작물이 반 정도로 만족하면서 소출할 수도 있겠지만 잡풀이 무성해
지면 농작물을 덮쳐 소출을 기대하기 어렵다. 잡풀 자람 방지의 일환으로 두둑과 고랑에 비닐멀칭과
부직포를 사용하고 있다. 제초제는 밭의 흙을 죽이는 결과로 사용금물이다. 주말 농장 경계선측 좌측
에는 주된 넓은 고랑이 있다. 수북한 잡풀들을 고랑 좌우에서 발로 기울여 밟아 쓰러뜨리면서 서로
덮어씌우고 둥근 삽 끝으로 풀줄기 밑동을 찍어 잘라 버리면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풀은 풀로 잡는다."
라는 생각으로 풀 관리를 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고추 밭 두둑 비닐멀칭 및 고랑 부직포 설치)

(땅콩 새싹 관리)
땅콩 밭에는 두터운 흙을 밀어내고 새 생명이 움트면서 여린 새싹들이 태어나고 있다. 파종을 잘하여
비닐멀칭 구멍에서 바로 나와 순산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멀칭 속에 갇혀 못나오고 있는 것들도
있다. 이는 일일이 손으로 빼내 주어야 한다. 산모가 아기를 낳고 옆에서 도와주는 과정과 유사하다.
제때에 빼내 주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새싹이 뜨거운 열에 데어 삭아버린다.
더덕 밭에 다가가니 짙은
향기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울타리의 줄기가 벌써 젊은 소년키만큼 자랐다. 복숭아나무를 가지치기
하면서 나온 큰 가지들을 활용해서 추가로 몇 군데에 지지대로 설치해 주었다. 복숭아 나뭇가지는
질겨서 단단하여 넝쿨성 작물 재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땅콩 새싹)

(수돗가 햇빛 가림막 설치 및 양수기 펌프 교체 등)
지하수를 이용하는 수돗가에 비와 햇빛 가림을 위한 천막을 설치했다. 보관중인 잉여 강관(PIPE)과
천막을 활용했다. 강관을 자르고, 묻고, 파란 천막을 둘러치고, 끈으로 묶어 주는 작업이다. 작은
천막(2.5m x 1.5m)을 치는 것이지만 강한 바람에 견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동안 주말농사를 하면서
터득한 실력이 도움이 되었다. 7년 전 주말농사를 시작하면서 설치한 지하수용 양수 펌프가 소리가
요란(베어링 마모 등)하여 교체하기로 했다. 보수를 하여 재사용할 수 있지만 새것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급수용 자동펌프(양수기)에 관한 하나의 상식이다. 양수기가 다 같은 것이 아니다. 비슷하지만
양수량(토출량)에 따라 펌프의 전기적 출력과 입출관의 크기(직경)가 다르다. 기존과 같은 모델로
교체하거나 다를 경우 배관 부속자재(후렌지 등)도 같이 교체하여야 한다. 직접 교체하는 과정에서
여러 공구 등의 사용으로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
주택앞 텃밭의 열무, 얼갈이배추를
전량 수확하고, 아욱을 잉여 공간에 파종하면서 마무리 하였다.

(수돗가 비가림 천막)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고추, 감자, 땅콩, 고구마 밭 등 고랑에 부직포(총 60중 50고랑 ) 깔기
- 농장 좌측 빗물 주고랑 풀 정리
- 비닐멀칭속 땅콩 새싹 꺼내주기
- 더덕 밭 지지대 보강
- 수돗가 비가림 천막 설치(1.5m x 2.5m), 양수기 펌프 교체
- 열무, 얼갈이배추 전량 수확, 아욱 파종 (1py, 텃밭1)

[ 금주의 지출경비 ]
- 급수용 자동펌프 구입(양수기/PW-350SMA) 160,000원
- 펌프 입수 및 토출관 후렌지 등 부속자재 16,000원 합계 176,000원

[참고]
양수기 모델(例)에 따른 토출관 규격과 양수량
- PW-350SMA :입, 토출관 25mm(1“), 양수량 26ℓ/min, 출력 350w/ (@ 16만원)
- PW-600SMA :입, 토출관 30mm(1-1/4”), 양수량 40ℓ/min, 출력 600w/ (@2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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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차(2016년 11차) 주말 농장 일기 2016. 5.20(금)~5.22(일)

인근의 쌀농사인 논의 모내기는 대부분을 마친 상태이다. 이제는 배와 복숭아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마부끼)이 한창이다. 5월초에 파종했던 여주(고야)와 식용박, 동부, 수세미오이 등의 새싹이 2주
만에 나타났다. 감자 꽃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아래 언덕의 밤나무는 꽃봉오리를 수없이 달았다. 모종
으로 심은 고추는 3주 만에 흰 꽃 한 송이씩 피우면서 일부는 벌써 큰 풋고추를 달았다.



(고추 밭 풋고추)

(마늘, 고추 밭 소독 등)
1, 2차로 2주간의 시차를 두고 심은 옥수수는 새싹들이 크기를 달리하면서 잘 자라고 있다. 다시 2주
만에 3차로 50개소(2개 두둑)에 파종하였다. 농장에서 말려 두었던 옥수수 씨앗을 2차로 파종했던
새싹은 나오기는 했으나 허약해 보인다. 종묘상에서 구입하여 파종한 것이 발아율이 좋고 새싹도
싱싱하다. 참깨 파종후 새싹들이 나타났으나 강한 비가 내리는 중에 일부는 유실되었거나 흙으로 깊게
덮여서인지 일부 새싹들이 안 보인다. 새싹이 안 보이는 곳에는 추가로 파종하였다. 이웃 농부로부터
얻은 약간의 삼 씨앗을 농장가장자리 잉여 공간(1py)에 시험재배용으로 파종하고, 상추는 지속적으로
먹거리가 되도록 2차로 텃밭(1py)에 파종하였다. 마늘 잎마름병 예방을 위해 소독(살균, 영양제 등)을
해주고 고추도 올해 처음으로 탄저병을 예방한다는 목초액을 희석하여 뿌려 주었다.



(옥수수 새싹)

(햇빛/비가림 비닐하우스 주차장 설치)
전원주택 신축후 주차장이 있으나 비가림 시설이 없어 비와 햇빛에 노출되어 불편하였다. 출입측
도로에 비닐하우스 형태로 비가림 시설(폭 5m, 길이 8m, 높이 3.5m)을 만들기로 했다. 지붕용 강관
활대(12개)는 일전에 인근 농장에서 얻어 놓은 상태이다. 간단히 설치도면을 스케치하여 소요 자재를
산출하고 주문하여 자재들 (강관 <길이 10m, 직경 25mm>, 조리개 , 클립, 연결핀, 투명 비닐, 검정
차양막, 비닐 고정 끈)을 확보하였다. 비닐하우스는 강풍과 폭설에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치
해야 한다. 모서리 4개소에는 몰탈 시멘트로 기초를 만들고, 양 측면에는 강관을 사선으로 가로질러
보강하고, 모서리 4개소에는 다시 지지형강(ㄱ형)을 박고 철사로 묶어 단단히 고정하였다. 기초를
만들고 강관을 자르고 둘러치고 지붕을 비닐로 덮는 등 작업에 2일이 소요되었다. 주차 대수는 4대
정도 가능하고, 향후 농작물 건조나, 측면에 울타리성 작물 재배 그리고 회식 장소 등 다용도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차장 비가림 시설)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옥수수 3차 파종 (2두둑, 50개소)
- 참깨 추가 파종 (보충)
- 삼 파종 (농장 가장자리 1py)
- 상추 2차 파종 (텃밭 02, 1py)
- 마늘 소독 (잎마름병 예방약/살균, 살충, 영양, 전착제) 및 고추 소독 (목초액)
- 주차장 비 및 햇빛가림 하우스(5m x 8m) 설치

[ 금주의 지출경비 ]


- 주차장 비가림 시설 자재 6종 1식 320,000원
* 강관 14개 (10m, 직경 25mm), 조리개 150개, 클립 100개, 연결핀 30개,
투명 비닐 (8m x 20m), 검정차양막 (8m x 20m), 고정 끈 (170m)
* 굽은 강관 (활대) 11개는 이웃 농장에서 무상 협조

271차(2016년 11차) 주말농장 사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272(201612) 주말 농장 일기 2016. 5.27()~5.29()

절기상 하지(夏至)가 포함된 오월은 농번기로 농사일이 많은 바쁜 시기이다. 농작물의 파종과 모종
심기 그리고 모내기와 과일열매 솎아내기 등 분주하다. 마늘종이 대부분 올라 왔고 양파는 잎이 눕기
시작했다. 고추는 꽃을 피우면서 첫 풋고추들을 내 놓았고 고구마와 땅콩은 잎이 녹색으로 변하면서
자리를 잡았다. 도라지꽃들이 보이고 포도도 꽃을 피었으며 주변의 잡풀들도 다양한 색상으로 꽃을
피우고 있다.



(
포도나무 꽃/ 아기 열매)

(배, 복숭아 열매 솎아주기 작업 협조)
이번 주말은 인접한 과수원에서 배와 복숭아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에 협조하였다. 배 열매를 솎아내는
데는 몇 가지 알아 둘 사항이 있다. 배의 크기 여부에 따라 열매를 두는 거리 조정(20cm~30cm)이 필요
하다. 못생긴 배(삐뚤이, 짱구 등)는 따내고, 꼭지에 두 개씩 붙어 있는 것은 하나를 따내고 숫배와 암배
가 같이 있는 경우는 암배만을 둔다. 꼭지가 하늘 위로 선 것은 주변에 많은 배가 있으면 따내고 좌우
사선하향 방향으로 붙어 있는 것을 가급적 두도록 한다. 이 작업은 2~3단계로 진행이 되는데 1차로
여자분들이 대부분 솎아내고 2차로 남자들이 마무리(마부끼)하면 여자분들이 열매에 봉투를 싸는 작업
에 들어가게 된다.
복숭아는 배나무보다는 높이가 낮아 작업이 편리하고 솎아내는 작업이 조금은 다르나
가지가 단단하여 좀 더 촘촘히 둘 수 있다. 솎아내는 작업은 상품가치에 영향을 주므로 많은 시간의
경험을 통하여 제대로 할 수 있다.



(
솎아낸 복숭아 열매)

(폐 콤바인 타이어 활용 화단 설치 등)
인근 모내기 현장 농로에서 농기계인 콤바인의 폐품 바퀴를 발견하여 트랙터로 운반하고 농장 입구
측에 설치하였다. 흙을 담아 작은 원형의 화단을 만드니 보기에 좋았다. 옥수수의 새순들과 참깨의
새싹들을 솎아내고, 고추 밭의 새순들과 첫 풋 고추를 따내니 푸짐하다. 이웃 친지로부터 얻은 한줌의
더덕 씨앗을 농장 상단 측에 작은 밭을 마련하여 파종하고, 물을 뿌린 후 검은 차양 막으로 덮어 놓았다.
참깨를 파종하여 제대로 발아시키기가 여의치 않은데 이웃 농부의 조언이 있었다. 많은 비가 아닌
적은비가 내리는 기상예보를 보아 바로 파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작은 참깨 씨가 많은 비로 유실
되거나 마른 흙에서 고사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고추의 자람이 좋아 2단째 줄매기를 해주고 올해
처음으로 고추 소독을 해주었다.

 

(타이어 화단/ 농기계 콤바인 폐자재 활용)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이웃 배 과수원 열매 솎아내기 작업(마부끼) 협조
- 이웃 복숭아 과수원 열매 솎아내기 협조
- 화단 설치 (농기계 콤바인 폐품 바퀴 재활용)
- 옥수수 순지르기 , 참깨 새싹 솎아 주기, 더덕 파종
- 고추순 따기, 줄매기, 소독

[ 금주의 지출경비 ]

-
고추 지지끈 1R/O 7,000, 고추 소독약 216,000, 밤나무 소독약 8,000 합계 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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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201613) 주말 농장 일기 2016. 6.04()~ 6.06()

현충일을 전후하여 밤나무는 꽃이 피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활짝 피우며 진한 향기를 내어 놓는다.
모내기가 끝나니 밤에는 개구리의 합창 소리가 정겹다. 한동안 비가 오지 않아 밭은 마른 상태이나
촉촉한 아침 이슬을 먹고 자란 땅콩과 고추 등 작물이 별 탈 없이 잘 자라주고 있다. 마디 호박은
벌써 울타리 끝자락에 다다랐다. 인접한 이웃 고추밭에는 고라니가 수차례 다녀가면서 윗순을 상당
수량을 잘아 먹어 버려 걱정이 많다. 이웃 배와 복숭아 과수원에서는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을 끝내고
과일 봉투를 싸기 시작했다.



(
밤나무 꽃)

(들깨 파종)
들깨는 일반적으로 6월초순경 모종밭에 파종하여 3~4주간 정도 모종으로 키워서 7월초 순경에 정식
한다. 올해는 이웃 농장주와 공동으로 파종하고, 키운 모종을 서로 나누어 심기로 했다. 과수원 잉여
공간에 트랙터로 밭갈이(10py) 한 후 들깨 씨앗을 흩뿌린 후 갈퀴로 긁어 고르게 해둔다. 그리고 새들
의 먹잇감이 안 되도록 검은 차양비닐을 덮어 두고 물을 충분히 뿌려 주었다.




(
들깨 모종 밭)


(포도나무 가지 순지르기)
두 그루의 포도나무 (캠벨, 거봉)에 꽃이 피면서 많은 열매들을 맺어 놓았다. 작은 꽃매미 (중국 매미)
들이 어디서 모여 왔는지 잎 밑면에 많이 붙어 있다. 그냥 놓아두면 잎의 진을 빨아 먹어 성장에 큰
장애를 준다. 모기 등 벌레잡이용 가정용 스프레이를 사용(열매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함) 하여 부분적으로
분사하여 퇴치하였다. 포도는 열매를 맺은 후 가지의 순지르기를 해주는데 줄기에서 7마디 정도에서
더 자라지 못하도록 순을 잘라 내었다.
그리고 가지들의 잎이 서로 엉키지 않도록 유인하여 고정시켜
주었다. 이웃 전업 농부들과의 시원한 막걸리를 곁들이며 나누는 담소 속에 많은 경험적 지혜를 발견
하기도 한다. 너무 많은 이야기 소재로 다 기억할 수는 없어도 주말 농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취미 생활의 주말농장일이 이제는 점차 전업 농사일로 다가가고 있는 느낌이다.

(포도나무 가지 유인)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들깨 모종용 파종
- 밤나무(3) 소독
- 포도나무 순지르기 및 가지 유인
- 텃밭 (01~03) 풀매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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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차(2016년 14차) 주말 농장 일기 2016. 6.10(금)~ 6.12(일)


마늘잎은 모두 연갈색으로 변하고, 양파는 숫양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잎이 누어 버려 수확의 때가
되었다.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으로 밭의 고랑은 말라 있다. 보습의 역할을 하는 두둑의 비닐
멀칭으로 고추밭과 옥수수 등이 가뭄에도 잘 자라 주고 있으나 지난주에 파종한 들깨는 아직 새싹이
보이지 않는다. 인접한 이웃농장에는 복분자 열매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마늘 밭)

(농장에 물주기 및 잡초 뽑기 등)
먼저 자동 물 뿌림 농기구(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농장 곳곳에 지하수 물을 돌아가면서 뿌리주면서
다른 작업을 했다. 광명시(하안동) 화훼단지에서 메리골드 등 3종을 구입한 꽃모종을 일전에 농장 출입
측에 설치한 타이어(콤바인)화단에 심었다. 3등분하여 메리골드(2색)와 구절초를 심고 후면에 여러해
살이 접시꽃(손님맞이 꽃)을 심어 놓으니 하나의 볼거리가 생겼다. 물을 뿌린 후에 땅콩, 고추, 마늘 밭
등에서 자란 잡풀들을 뽑아내니 쉽게 뽑혔다.



(타이어 화단)

(강풍대비 고추와 옥수수 지지끈 설치 및 감자 윗순지르기)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크게 자란 고추와 옥수수에 지지용 줄매기를 해주었다.
고추는 벌써 3단째 줄매기(지지끈)이고, 옥수수는 작물 지지대를 별도로 설치하고 줄매기를 해주었다.
감자는 표본으로 한포기를 캐보니 주먹만 한 열매가 5개나 나왔다. 가까운 시일 내(하지전후 장마 시작 전)
에 전량 수확해야 한다. 잎이 더 이상 자라지 않도록 윗순을 전지가위로 머리 깍듯이 잘라내었다. 이는
좀 더 실한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함이다. 이웃 농가의 정원에서 의아리꽃, 인삼 등을 둘러보고 마무리
하였다.



(감자 윗순 지르기)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타이어 화단에 꽃모종(3종) 심기
(메리골드 <진홍, 노랑> 24모, 구절초 12모, 접시꽃 1모)
- 땅콩, 고추, 마늘 밭 등 물주기 및 잡풀 뽑아내기
- 고추 3단 줄매기, 옥수수 지지대 및 줄매기
- 감자 윗순 지르기 (머리 깎기)

[ 금주의 지출경비 ]

- 꽃모종 3종 37모 28,000원 (여러해살이 접시꽃 1모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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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차(2016년 15차) 주말 농장 일기 2016. 6.17(금)~ 6.18(토)


여름을 맞이하며 장마철이 시작되는 하지(夏至)가 다가오고 있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마늘과 양파
그리고 감자는 모두 수확해야 한다. 이 공간에는 향후 들깨를 심을 예정이다. 인근 과수원에서는 장마가
오기 전에 배와 복숭아 열매에 봉투를 싸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농부들은 모내기를 끝내고 과수열매
에 봉투 싸는 작업이 끝나면 혹서기로 접어들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된다. 땅콩은 노란 꽃들을 피우기
시작했고, 고추는 하얀 꽃을 피우면서 줄기 아래 부분에 수북이 풋고추를 맺었다.



(풋고추)

(양파 전량 수확)
양파 잎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대부분 누워있어 비가 오기 전에 전량 수확하기로 했다. 호미로 긁어
가면서 캐내니 컨테이너로 8박스나 되었다. 모종을 심을 때 넓은 간격으로 심었더니 열매가 보통의
1.5배 정도로 굵직하다. 양파는 오랫동안 보관하기가 여의치 않아서 이를 말리기 위해서 대궁이 있는
것은 5개씩 묶어서 건조대 천정에 걸어 놓을 예정이고, 대궁이 없는 것은 가족과 친지들과의 나눔
용으로 분리 보관해 두었다. 숫 양파는 쉽게 상할 수 있어 먼저 식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파 수확)


(땅콩 줄기 밑부분 찢어주기 등)
땅콩에 노란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땅속에서 열매 맺을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은 열매를 맺도록 줄기
밑 부분의 멀칭비닐을 조금씩 찢어 두었다. 작물들은 대부분 꽃이 피고 열매들을 맺을 때 해충의 영향
으로 자랄 열매들이 상하게 되어 소독을 해준다. 고추와 밤나무에는 꽃이 지고 있는 중이어서 고추는
등짐 분부기로, 밤나무는 전동식 고압분무기로 소독(살균, 살충)을 해주었다.



(땅콩 줄기 밑 부분 멀칭 비닐 찢어 주기)

(평상/원두막 비가림 비닐지붕 교체)
양파와 마늘을 자연 상태로 건조시키기 위한 평상 겸 울타리성 작물 재배 시설의 비가림 지붕이 노후
화되어 보수하기로 했다. 지붕용 비닐하우스용 투명 비닐을 4~5년간 사용하면서 터지고 갈라져 있어
비가림 기능을 못하게 된 것이다. 지붕 내부의 스티로폼과 갈대 발 등을 걷어내고 비가림용 비닐과
햇빛 차양막도 모두 걷어 내었다. 일전에 주차장 비가림 시설을 하고 남은 자재들을 활용하여 모두
교체하니 말끔해 졌다. 다음 주말은 마늘과 감자를 전량 수확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쁜 일정을 보낼 듯하다.



(건조대 전경)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양파 전량 수확 (컨테이너 8박스)
- 땅콩 줄기 밑 부분 멀칭비닐 찢어 주기
- 고추 및 밤나무 소독
- 비가림 건조대 보수 (투명 비닐 및 차양망 교체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전지가위 1개 3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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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차(2016년 16차) 주말 농장 일기 2016. 6.22(수)~ 6.26(일)

주중에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다. 마늘과 감자는 많은 비가 내리기 전에 제때에 수확을 해야 한다.
마늘의 경우 대궁이 상하면 묶기가 어렵게 되고 열매의 뿌리가 썩으면 씨마늘로 사용할 수도 없다.
이번 주말은 마늘, 감자, 매실 수확과 갈무리 등 여러 많은 일들로 주중에 출발했다. 타이어 화단의
손님맞이 접시꽃이 붉게 피었고, 참깨도 하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가뭄 중에도 땅콩, 고구마, 고추,
옥수수, 호박 등이 왕성하게 자라고 있다.



(옥수수 밭)

(감자 전량 수확 및 갈무리)
먼저 3개 두둑에 심어져 있는 감자를 전량 수확하기로 했다. 줄기를 전지가위로 모두 잘라내고 멀칭
비닐을 걷어내었다. 호미로 조심스럽게 캐내니 한 포기에서 5~6개씩 주먹만한 열매가 나왔다. 씨감자
를 심은 후 약 3개월만의 수확으로 컨테이너로 4박스나 되었다. 크고 작은 것을 골라 갈무리 하고 하루
정도 말린 후 농막 내에 보관하였다.



(감자 수확)

(마늘 전량 수확 및 갈무리)
마늘은 지난해 11월초 순에 8개 두둑에 4천여 개의(8접분)의 씨마늘을 파종하여 약 7개월 만에 수확
하게 되었다. 마늘 밭은 가뭄으로 흙이 굳어 있어 뽑거나 호미로 캐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잠시 스프링
클러로 물을 뿌려 흙이 조금 부드러운 상태로 만든 후 수확하였다. 삽으로 들썩이면서 마늘을 캐내었다.

많은 삽질과 하루 정도의 시간이 지나서야 전량을 수확하였다. 그늘에서 하루 정도 말린 후 크고 작은
것들을 골라 갈무리하고, 일부는 씨마늘로 사용하기 위해 농막앞 비가림 지붕에 묶어서 걸어 두었다.
그리고 수확이 끝난 양파, 감자, 마늘 밭의 두둑과 고랑에 깔아 두었던 비닐과 부직포들을 걷어 내고
이웃 농부의 협조를 밭아 풀 자람을 막기 위해 트랙터로 밭갈이 해 두었다.




(일부 마늘, 양파 묶어 걸어 보관하기/ 농막앞)

(대파모종 심기, 메주콩 파종, 매실 열매 전량 수확 등)
금요일 오후 늦게 내린 비는 다음 날 새벽까지 내려 밭의 갈증을 해소하였으며, 마늘 등 수확이 끝난
상태여서 다행이었다. 비갠 후여서 하늘은 푸르고 인근 서운산에는 뭉게구름이 솜사탕처럼 나타났다.
마늘과 감자를 수확하는 시기에 맞추어 오후에는 서울과 안성에 거주하는 일부 친지 가족 10여명이
방문하여 회식을 하며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밭갈이 한 일부 공간에 대파 모종(200모)을 1차로 심고,
농장 상축 언덕아래에 미리 마련한 30m 길이의 두둑에 메주콩을 파종(120개소)하였다. 홍매실 나무
에서 떨어지는 열매들을 수차례 수거하여 효소를 만들고 있는 중에 마지막으로 전량 수확하니 전부
70kg 정도가 소출되었다. 마늘은 씨마늘과 약간의 김장용을 제외하고 친지들이 방문하면서 직접 구매
로 모두 가져갔으며, 양파와 감자 등을 조금씩 나누니 베푸는 즐거움이 있다.



(뭉게 구름)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감자(4박스), 마늘(30접) 전량 수확
- 1차 밭갈이 (기존 양파, 감자, 마늘 밭/ 트랙터)
- 일부 마늘, 양파 묶어 말리기
- 대파 모종 심기 (1차 200모)
- 메주콩 파종 (30m 두둑 120개소)
- 홍매실 전량 수확 (총 70kg), 일부 효소 담기
- 친지 모임 (10여명)

[ 금주의 지출경비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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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주말농장 소개 ( 정수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