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정수 주말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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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차(2018년 01차) 주말 농장 일기 2018. 3.16(금)~18(일)

[ 경칩과 춘분의 절기, 10년차 주말농사 시작 ]
무술년인 2018년 1/4분기도 거의 지나가고 있다.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와 벌레들이 놀라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 지나가고 춘분(春分)이 다가오는 절기에 주말농사일을 시작하기로 했다. 평창겨울올림픽
(2.9~25)과 평창겨울패럴림픽(3.9~18)이 개최되면서 북한 예술단의 방한 공연, 남북한 선수의 공동
입장, 남북한 특사단의 상호 파견, 남북과 북미간의 정상회담 추진 등 국정운영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리고 국정농단에 따른 재판(최순실,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이 진행되었고, 미투운동(# MeToo/성폭력
고발)이 확대되면서 정치, 문화, 교육계 등에 많은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뉴스거리와 볼거리가 유달리
많았던 농한기가 지나가 버렸다.

[ 유실수 가지치기 작업 ]
주말농장에는 전원주택이 지어져 있는 상태로 시설점검차 몇 차례 다녀오기는 했다. 비료(퇴비 48포,
유박 18포)를 인수하여 보관시키고, 친지나 단체들의 농장 방문으로 설날이나 새해 모임도 가졌다. 2월
중에는 농장 가장자리에 자라는 밤, 자두, 대추, 포도, 사과, 매실, 복숭아 등 유실수에 대해 전지(가지
치기)도 해주었다. 전지 요령은 인터넷상(YouTube 등)에서 검색하여 기본적인 상식을 배웠다. 유실수
별로 다소의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나무에 햇빛이 골고루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면서 실한 열매를
맺도록 가지를 정리하는 것이다. 가지치기 요령으로는 내향지(內向枝)와 하향지(下向枝)는 잘라낸다.
그리고 도장지(徒長枝/上向枝)와 교차지(交叉枝)지는 선별적으로 잘라낸다. 열매를 맺는 결과지(結果枝)
는 가급적 45도 방향으로 유인해 준다.




(매실나무의 가지치기)

[ 마늘과 양파 밭 보온비닐 걷어내기 등 ]
혹한기의 겨우살이를 잘 버티고 발아되어 초봄의 농장에서 새로 볼 수 있는 마늘과 양파 밭의 새싹들이
모두 나타났다. 보온을 위해 잘게 썰은 볏짚을 뿌린 다음에 투명의 보온비닐을 덮어 주었었다. 새싹으로
비닐이 불쑥 솟아오른 상태로 모든 보온비닐을 걷어내었다. 이웃 농가에 비해서 거의 발아되어 고르게
잘 자라 주어 튼실해 보인다. 파종시 씨마늘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보온도 잘 해준 탓으로 여겨진다.
보온비닐을 걷어 낸 후에는 노재 상태이기 때문에 그 속에서 함께 살았던 잡 벌레들을 잡아주고 웃거름도
주어야 한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입상용 마늘전용 웃거름과 벌레 소독약을 골고루 뿌려 두었다.
마늘의 경우는 자라는 동안 세 차례의 걸쳐 조금씩 웃거름을 주라는 이웃 전업농부의 권고이다.



(마늘 새싹)

[ 씨감자 파종 ]
일전에 작은 면적의 감자 밭에 밑거름(퇴비, 유박)을 골고루 뿌려 주고 밭갈이(3개 두둑)와 멀칭비닐을
덮어준 상태이다. 가족이 먹을 양만큼의 감자를 심기로 했다. 씨감자 1박스(대관령산, 4kg)를 구입한
후에 씨눈을 구분하여 2~3개 정도로 자르고 종자 소독약을 자른 부위에 바른 후 음지에 보관시켰다가
파종하였다. 심은 구멍은 80여 개로 씨감자는 1/2박스가 소요되었다. 올해는 씨감자를 씨눈이 위로
향하지 않고 아래나 측면으로 놓인 상태로 세워서 심었다. 새싹이 옆으로 나와서 위로 자라게 되는데
꽃샘추위에 대비하기 위해서이고 열매도 많이 맺는다고 하는데 지켜 볼일이다. 이웃 배과수원에서는
아직도 전지와 유인작업이 한창이다. 전지가 끝난 곳에서 굵은 가지들을 일부 수거하여 땔감용으로
보관해 두고 마무리하였다.

(감자 밭)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이전 작업 >
- 비료 인수 보관 (자연순환퇴비 48포, 유박 18포)
- 밤나무 등 유실수 가지치기
- 메주 만들어 말리기, 씻기, 된장 담기
- 감자 밭갈이(3개 두둑) 및 멀칭비닐 덮기

<금주 작업사항>
- 마늘 및 양파 밭 보온비닐 걷어내기
- 마늘, 양파 밭 웃거름 주기 및 잡벌레 소독
- 씨감자 파종(80홀)
- 모닥불 등 땔감 일부 수거 (이웃 배과수원 가지치기분)

[ 금주의 지출경비 ]
- 마늘 맞춤추비(30호,20kg) 1포 5,800원, 소독제(후라단,3kg) 2봉 13,600원
- 고추밭 밑거름(내츄럴칼,10kg) 2포 35,200원
- 씨감자 (대관령산, 4kg) 1박스 10,000원 합계 64,600원
- 퇴비(48포), 유박(18포) 구입비 < 추후 농협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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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차(2018년 02차) 주말 농장 일기 2018.03.23(금)~25(일)

[ 제2의 주거지이며 일터이고 쉼터인 주말농장 운영 ]
춘분이 지나고 3월의 하순 기간 중임에도 조석으로 날씨가 쌀쌀하다. 2009년도에 시작한 주말 농사가
벌써 10년차가 되었다. 강산이 한번쯤 변할만한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주말 농사와 함께 아래 언덕
에서 자랐던 중년의 밤나무가 이제는 장년의 거목이 되었다. 아직은 두 집 살림중이라 정착(상주)하지
못하고 준 농부 상태로 운영하고 있어 농작물 재배에는 한계가 있다. 제2의 주거지이며 일터이고,
자연과 더불어 지내는 취미 생활에 불편함이 없어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마늘 및 양파 밭)

[ 복분자나무 가지치기 등 ]
별의 노래로 짓는 일(農事)이라 하늘이 도와주는 적정한 기후 조건이 되어야 많은 소출을 얻을 수
있다. 밭농사는 작물이 다양하고, 노상재배의 경우는 매년 기후 상황이 다를 수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가
곤란하고, 재배기술 습득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그래도 주 작물에 대해서는 전업농부들의 권고사항들을
많이 들어 보고, 여러 자료들을 검색하여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고 다름대로의 농법을 숙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혹한기의 겨우살이를 보낸 마늘과 양파의 새싹들이 농장 일부를 초록으로 단장하니
보기에 좋았다. 추위에 강한 시금치와 쪽파, 부추도 새싹이 나왔으며 초봄의 나물 먹거리인 냉이도
많이 보인다. 먼저 농장 위 언덕 일부에서 자라고 있는 복분자 나무를 가지치기 해주었다. 복분자는
가을에 가지가 길게 자라 끝부분이 땅으로 파고들어 가 뿌리를 내린다. 이 가지를 중간부분에서 잘라
주면 또 하나의 나무가 생겨난다. 이와 같은 모든 가지를 잘라 주는데 2배 이상의 복분자가 번식되게
된다. 너무 긴 가지는 잘라 주면서 가지런히 정리하고, 빈자리에는 이웃 농가에서 10여 목을 추가로
얻어 이식하였다.



(복분자 나무 가치치기 및 추가 이식)

[ 유실수 밑거름 주기 등 ]
농장 가장자리에 자라는 약간의 유실수들에 대해 밑거름을 주었다. 자연순환퇴비 6포를 풀어 밤(3그루),
자두(3), 대추(1), 포도(2), 사과(2), 매실(3), 복숭아(1) 나무 밑의 주변을 파내고 밑거름으로 뿌린 후
흙으로 덮어 두었다. 이틀간에 걸쳐 틈틈이 삽질을 하는데 오랜만인지 때 아닌 땀이 흐른다. 텃밭인
부추 밭에는 많은 잡초들의 새싹들이 나타나 뽑아내고, 농장주변에 퍼져 자라는 냉이도 한바구니
캐내었다. 그리고 언덕에서 자라는 우슬의 줄기가 마르기는 했으나 뿌리를 일부 캐내니 길고 실하였다.
우슬 뿌리는 차로해서 마시거나 도가니탕의 약재로 사용하는데 “ 관절염, 골격강화, 정력증진, 신장기능
개선, 성인병 예방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냉이 채취)

[ 나무 계단 설치 등 ]
수돗가의 농업용 외부 수도관이 해빙되면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어 땅을 파내어 접속부위에서 새고
있는 곳을 고무 테이핑 처리하여 보수하고, 아래 언덕 농업용 전기계량기로 내려가는 곳에 3단의
나무계단을 설치했다. 일전에 고사된 주목과 가지치기한 배나무의 굵은 가지들 잘라서 활용하였다.
그리고 겨울 내내 언덕에서 말리던 고추 부산물(마른 줄기 및 가지류)을 소각하여 정리하면서 마무리
하였다.

(나무 계단 설치)

[ 농사 주요 내용 ]
- 복분자 나무 가지치기 및 추가 식재 (15목)
- 유실수(밤, 자두, 포도, 사과, 매실, 복숭아 등) 거름주기
- 부추 밭 잡풀 뽑기, 우슬 뿌리 및 냉이 캐기
- 농업용 외부 수도관 누수 보수
- 아래 언덕 나무 계단(3단) 설치
- 고추 부산물 (검불) 소각 및 청소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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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차(2018년 03차) 주말 농장 일기 2018.03.30.(금)~04.01(일)


[ 봄맞이 농장 주변 단장 준비 ]
‘새로 본다’는 봄이 성큼 다가 왔다. 주말농장으로 향하는 도로변에는 개나리와 진달래 그리고 목련
꽃도 보인다. 농장에는 자두와 매실, 명자의 꽃봉오리가 보이고, 텃밭에 심어져 있는 시금치, 부추,
쪽파 등의 새싹들이 많이 자랐으며, 아래 언덕에서 자라는 두릅나무는 새순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번
주말은 봄단장을 위해 주변을 청소하고 정리하기로 했다.



(두릅나무 새순들)

[ 원두막 바닥 청소 및 주변 정리 등 ]
농장 상측가장자리에는 대형평상의 쉼터겸 작물 건조대로 사용하는 원두막이 있다. 겨울 내내 방치로
바닥이 먼지와 낙엽으로 어수선하였다. 후면 울타리 그물망의 검불들을 걷어 내고 주변을 정리하고,
바닥은 물로 세척하였다. 이 과정에서 지붕의 한구석에 산비둘기가 둥지를 틀고 있었는데 어느 정도
자란 새끼 두 마리가 자라고 있었다. 놀란 탓인지 다음날 가보니 어디론가 같이 떠나 버렸다. 포도나무의
비가림 시설이 높이에 차이가 있어 이를 조정하면서 강관의 수평 지지대를 높이고 철사로 엮어 그물망
형태로 만들어 놓았다. 이곳에 포도의 줄기와 가지들을 유인하여 고정시켜 두었다. 그리고 빗물 탱크용
양수기 모터의 수압릴레이가 불량하여 이를 교체하고, 모터 본체를 기존 양수기함의 빈 공간에 설치
하면서 배관처리를 해 놓으니 말끔해 졌다.



(포도나무 비가림 지붕보완 및 가지류 유인)

[ 유실수 체리나무 묘목 심기 등 ]
농장입구측 작은 텃밭에는 밑거름(퇴비, 유박)을 주면서 로터리 삽으로 밭갈이 하고, 여름철 먹거리용
으로 대파 모종(1판)을 심고 상추를 파종하였다. 이곳에는 보온과 보습을 위해 임시 썰은 볏짚으로
덮어 두었다. 10년차 주말농사 기념으로 체리나무 2목(2종)과 아로니아 1목도 추가로 심었다. 그리고
인근 처가의 선산을 일부 재단장하면서 포클레인으로 파낸 칡뿌리를 수거하여 갈무리하였는데 총 50kg
정도나 되었다. 주변에서 할미꽃 일부를 캐내어 농장의 타이어 화단에 이식하고 마무리하였다.



(대파 텃밭)


[ 농사 주요 내용 ]

- 원두막 주변 청소 등
- 포도나무(2목) 비가림 지붕보완 및 가지 유인
- 빗물 탱크용 펌프 모터 보수 및 함내 고정
- 대파 모종 심기 (1판), 상추 파종
- 유실수 묘목 심기 (체리나무 2목, 아로니아 1 목)
- 칙 뿌리 수거(총 50kg)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철사 (10m, 3롤) 6,000원, 접칼 3,000원
- 펌프 모터 수압릴레이 (교체용) 6,000원
- 대파 모종 1판 7,000원, 상추 및 열무 씨앗 2봉 5,000원
- 체리나무 (2목) 12,000원, 아로니아 (1목) 7,000원 합계 4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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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차(2018년 04차) 주말 농장 일기 2018.04.05(목)~04.08(일)

[ 청명과 한식의 절기 ]
올해 4월 첫 주간은 일 년 중 하늘이 가장 맑다는 청명(淸明)의 절기와 조상들의 성묘를 찾는 한식(寒食),
그리고 식목(植木)일이 있었다. 그리고 가톨릭 전례력으로는 성주간이며 성삼일(목금토)과 예수부활
대축일을 지내기도 하였다. 벚꽃,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이 만개하면서 지역마다 봄꽃 축제를 개최
하기도 한다. 주말농장에는 매실과 자두 꽃 등이 피었으며, 이웃 과수원에는 복숭아와 배나무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피자두 가지에 접붙인<2017년> 살구 꽃)

[ 꽃모종 및 꽃나무 묘목 심기 등 ]
요즈음은 온난화 현상의 기후 탓으로 식목일을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다. 올해도 식목일을
전후해서 약간의 꽃모종과 꽃나무를 기념으로 심기로 했다. 꽃모종(마가렛, 리빙스타, 팬지/총 38모)은
광명시 하안동 화훼단지에서 구입하고, 꽃 묘목(철쭉10묘))은 안성 산림조합에서 구입하였다. 꽃모종은
농장 출입 측의 타이어화단에 심고, 꽃나무는 출입언덕측에 울타리 형태로 해서 심었다. 앞으로 꽃
씨앗을 받아 두었던 분꽃과 금계국, 메리골드도 파종할 예정이다. 그리고 10년생 가까운 주목나무
1그루는 상호간 거리를 두기 위해 옮겨 심었다.



(출입측 언덕의 관상수 들)

[ 살구나무가지 접붙이기 ]
이웃 농부들이 유실수에 대한 가지 접붙이기에 한창이다. 이웃 농장주가 열매 맛이 최상이라는 살구
나무 가지를 가지고 접붙이기를 위해 방문했다. 자두나무와 매실나무 가지에 살구나무 가지를 6개소에
접붙이기 해주었다. 접붙이는 시기와 요령은 보면서 메모해 둔다. 그리고 또 한분이 방문하면서 복숭아
가지를 자두나무에 접붙이기 해주었다. 이 피자두나무에는 자두를 비롯하여 살구와 복숭아가지 접을
붙인 상태로 한 나무에서 3가지의 열매를 맛보 수 있게 되었는데 지켜 볼일이다.



(매실나무에 살구가지 접붙이기)

[ 칡, 우슬, 돼지감자 말리기 등 ]
수돗가와 농막 후면의 저장고 비가림막(비닐, 갈대발)이 노후되어 미리 주문제작하여 이를 교체하고,
지난주에 안성댁의 선산에서 부지정지하면서 얻는 칡뿌리를 갈무리하여 즙으로 만들게 하고 남은
뿌리를 가늘게 썰고 잘라 말렸다. 칡은 말린 것을 차로해서 마시거나 즙으로 해서 마시는데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골다공증,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추가로 캐낸 우슬과 이웃에서 얻은 돼지감자를 썰어
말렸다.



(칡뿌리 말리기)

[ 마늘 잎마름병 예방 소독 등 ]
마늘과 양파가 잘 자라 주고 있지만 잎마름병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등짐분무기를 사용하여
소독을 겸해서 영양제로 잎면시비도 해주었다. 농장 아래 언덕에는 밤나무와 두릅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두릅의 순들이 먹거리가 될 만하여 한 바구니를 따내고 마무리 하였다. 참고로 두릅 순은 따서
씻은 후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30초 정도) 식용으로 하는데 당뇨, 신장, 위장병에 좋고 신경안정에
도움이 된다.

(마늘 잎)


[ 농사 주요 내용 ]
- 꽃모종(3종) 및 꽃묘목(1종) 심기
* 꽃 : 마가렛(2), 리빙스타 2판(24), 팬지 1판(12)
* 꽃나무 : 철쭉 10묘목 (백색 5, 적색5)
- 주목나무 1목 이식
- 유실수 가지 접붙이기
* 매실 + 살구(2), 자두 + 살구(1), 피자두 + 복숭아(1), 고엽 + 감(2)
- 수돗가 비가림 천막(1) 및 저장고 비가림 천막(2) 교체
- 마늘, 양파밭 영양제 잎면시비 및 잎마름병 예방 소독
- 칡, 우슬 뿌리 및 돼지감자 말리기
- 두릅 순 따기, 민들레 캐기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꽃모종(3종) 29,000원, 꽃나무 묘목(철쭉 10) 20,000원
- 비가림막 제작 2종 15,000원 (수돗가 1개, 저장고 2개)
- 마늘 영양제 및 잎마름병 등 소독약 (3종) 25,000원합계 : 8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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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차(2018년 05차) 주말 농장 일기 2018.04.13(금)~04.16(월)

[ 배꽃 피는 시기 ]
농장주변의 배 과수원의 꽃들이 만개하였다. 농장 주변에는 노란 민들레꽃이 피기 시작하였고 냉이는
작고 하얀 꽃들을 수없이 피우면서 꽃밭을 만들었다. 지난주에 꽃모종을 구입하여 농장입구측의 타이어
화단에 심었던 리빙스타, 마가렛, 팬지꽃들도 활짝 피면서 반기는 모습이다. 농장 언덕의 명자, 철쭉도
꽃봉오리를 모두 내놓으면서 꽃필 준비를 하고 있고, 잡풀들도 새싹들을 내놓으면서 주변을 초록으로
단장하고 있다.

( 농장 출입측 타이어 화단 )

[ 배꽃 수정작업 협조 및 아욱 등 파종 ]
안성일원의 배과수원에서는 배꽃이 만개하면서 배꽃수정 작업으로 비상이 걸렸다. 주말에는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가급적 그 이전에 작업을 마치려고 한다. 인접한 배과수원의 배꽃수정 작업에
하루에 걸쳐 협조하였다. 배꽃수정에는 수꽃에서 채취한 수분으로 붓, 농기구(러브터치)를 사용하거나
직접 수꽃을 따서 집게에 물린 후 암꽃에 스치면서 수정시키기도 한다. 이 농장은 매년 후자의 방법을
택하여 수정시키는데 경제적이면서 안전하다고 한다. 주말인 토요일에는 잔잔하게 내리는 비가 온종일
내렸다.틈틈이 농막앞 텃밭에 아욱과 20일무를 파종하고, 열무 텃밭은 한랭사를 씌어 놓았다. 토란은
아래언덕 일부에 파종(50여 개)하였다. 그리고 울타리콩, 여주, 수세미오이는 모종으로 키워서 정식해
보려고 모종포트와 상토를 사용하여 파종하였다.



(인접 배과수원)

[ 가족 모임 및 농장내 밑거름 뿌린 후 밭갈이 ]
주일에는 모친의 기일로 안성추모공원에서 성묘(연도)를 하고 농장으로 모여 회식을 같이하면서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함께 나누었다. 아래 언덕에서 자라는 두릅의 순들을 마지막으로 채취하여 시식
하고 가족별로 한봉지씩 나누었다. 일전에 구입한 ‘드론’을 시운전하기도 하고 ‘가족용 노래반주기’도
선보였다. 모임후 뒷정리와 농장내에 밑거름내기와 밭갈이로 하루를 더 보냈다. 농장에 밑거름을 주기
위해 배과수원집 주인의 농기계(비료살포기) 협조로 유박(14포)을 골고루 뿌리고, 퇴비(35포)는 수작업
으로 적당히 배치(1포/5~10py)하여 역시 골고루 뿌린 후 농기계(트랙터)로 1차 밭갈이 해 두고 마무리
하였다.



(농장내 밑거름 주기 및 1차 밭갈이)


[ 농사 주요 내용 ]
- 인접 배과수원 배꽃 수정작업 협조
- 아욱, 20일무, 토란 파종
- 열무 텃밭 한랭사 설치
- 울타리콩, 여주, 수세미오이 모종포트에 파종
- 가족 모임(15명)/안성추모공원, 농장
- 두릅 순 따기 등
- 농장 비료(유박, 퇴비, 황산칼슘) 뿌리기 및 1차 밭갈이
* 퇴비(가축분) 20kg/35포, 유박 20kg/14포, 칼슘 10kg/2포


[ 금주의 지출경비 ]

- 비료구입비 정산(농협) 188,780원 (보조금 제외)
* 유박(골드) 18포 91,260원(@5,070), 퇴비(가축분 1등급) 48포 97,520원(@2,120)
- 고추 농약 등 2종 24,000원
- 옥수수 씨앗 2봉 6,000원
- 검정 유인끈 1롤 7,000원 합계 : 225,7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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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차(2018년 06차) 주말 농장 일기 2018.04.19(목)~04.20(금)

[ 배꽃이 지고 새싹들이 나타나는 시기 ]
농장주변의 배 과수원의 꽃들은 수정이 끝나가면서 꽃잎들이 떨어지고 어린 새싹들이 돋아나 초록의
색으로 서서히 변해가고 있다. 꽃샘추위로 움츠리고 있던 복숭아 꽃봉오리들은 피어나 만개하였다.
농장 주변에는 노란 민들레꽃들이 활짝피었고, 농장 언덕의 명자와 철쭉은 일부 꽃들을 피었으며,
자두와 밤나무 등은 연초록의 새싹들을 모두 내놓아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한다.



(복숭아꽃)

[ 꽃씨 파종 등 ]
농장에 1차 밭갈이를 해놓은 감자밭 인근의 일부에 5개의 짧은 두둑을 만들고 이중에서 2개 두둑에
찰옥수수(흰색)를 1차로 파종(2개씩*50홀)하였다. 작년에 꽃씨를 받아 두었던 3종의 꽃씨중 모종포트
에 일부 파종(분꽃, 메리골드)하고, 농장입구측 꽃밭은 손질하여 직파(금계국, 분꽃) 하였다. 그리고
곳곳에서 자라고 있는 관상수인 주목(3목), 반송(1), 철쭉(20), 명자(20), 찔레(1)나무 등에 거름(퇴비,
유박)을 주고 물도 주었다.



(작물, 꽃 모종포트 파종)

[ 텃밭 물주기 및 마늘 잎면시비 등 ]
두릅은 새싹(순)을 몇 차례 채취한 상태로 이제는 순들이 나뭇잎 형태를 띠면서 크게 자라고 있어 두릅
순을 마지막으로 골라서 채취하였다. 아래언덕에서 가지치기로 어수선했던 밤, 자두, 두릅나무들의
가지들을 모아 땔감으로 정리해 두었다. 두릅나무의 순은 채취할 때 적어도 1개의 순은 나두어야 하며,
크게 자란 나무는 사람크기정도로 잘라 놓으면 이듬해에 번식도 잘되고 새순 채취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농막앞 텃밭에서 자라는 대파, 씨쪽파, 시금치, 아욱, 20일무, 상추, 부추, 산파 등과 농장에서 자라는
마늘, 양파 밭에 모아 두었던 빗물 탱크의 물로 뿌려 주었다. 그리고 크게 성장한 마늘밭에는 잎마름병
예방과 영양제로 잎면시비를 해주고 마무리하였다. 주말인 내일은 강화도 고려산의 진달래 군락지로
여행계획이 있다.



(마늘 잎)


[ 농사 주요 내용 ]
- 찰옥수수 1차 파종 (2개 두둑, 2개씩 50홀)
- 모종포트 꽃씨 파종 (분꽃, 메리골드)
- 꽃밭 꽃씨 파종(금계국, 분꽃), 꽃나무 거름주기(출입측 언덕 철쭉 등)
- 두릅순 최종 채취, 아래언덕 나뭇가지 정리
- 텃밭 물주기 및 마늘, 양파 잎마름병 예방 2차 소독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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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차(2018년 07차) 주말 농장 일기 2018.04.27(금)~04.30(월)

[ 철쭉꽃이 만개하는 시기 ]
2018년 4월27일(금)은 남북 정상(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남측
‘평화의 집’에서 < 평화, 새로운 시작> 표어를 내걸고 회담을 하였다. 회담후 ‘완전한 비핵화, 핵없는
한반도 실현’등 6개항에 대해 서로 서명을 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한 역사적인 날이었다. 농장입구측 언덕의 철
쭉은 꽃이 만개하였고, 사과와 아로니아 꽃들도 피었다.
이번 주말은 고추 모종심기와 땅콩 파종 등 큰 일이 많았다.



(농장출입측 언덕의 철쭉꽃 들)

[ 밭갈이 및 땅콩 파종 등 ]
농장 잔여 공간을 인접한 과수원집 주인의 트랙터와 관리기의 협조를 받아 밭갈이와 두둑을 만들었다.
두둑의 끝부분들을 다듬고 바로 잡풀 자람 방지용 검정 비닐로 멀칭을 하였다. 그리고 먼저 땅콩 3종
(일반, 적색, 흑색/자색)을 14개 두둑의 480개 홀에 파종하였다. 먼저 큰 원통형 막대(지름 5cm)로
30~40cm 간격을 두고 구멍을 뚫어 놓은 다음에 호수로 구멍에 조금씩 물을 주입해 두었다. 씨땅콩
두 개씩을 뉘어서 넣고 주변 흙으로 덮어 마무리 한다. 그리고 1차로 파종했던 옥수수의 새싹들이
보이면서 2주 만에 옥수수를 2차로 3개 두둑의 50홀에 파종하였는데 이번에는 흰색의 씨앗과 검은색
의 씨앗을 교대로 하여 섞어서 파종해 보았다.



(고추 및 땅콩 밭 풀자람방지용 비닐 멀칭)

[ 고추 모종 심기 및 텃밭 작물용 모종 심기 등 ]
고추 모종은 미리 구입하여 2일 정도 노상에 두었다가 심기로 했다. 모종은 2종으로 총 520모(일반
500모, 청양 20모)로 총 16개 두둑에 심었다. 이번에는 끝이 뾰족한 큰 원통형 막대로 한걸음 정도
(50~60cm) 간격으로 구멍을 모두 내고 역시 호수로 구멍에 물을 주입해 두었다. 그리고 고추모종
포트에서 하나씩 조심스럽게 빼내어 구멍에 눌러 넣어 두고 주변 흙으로 마무리 했다. 모종이 40cm
정도로 크게 자란 것이어서 작물지지대를 모종 4개정도마다 간격을 두고 박은 다음 하단부에 첫 번째
지지끈을 설치하였다. 지지대를 박을 때는 개조형 해머(손잡이는 강관으로 용접)를 사용하는데 해머를
거꾸로 들어 지지대 위로 넣었다가 빼면 된다. 그리고 고구마순(꿀밤종) 1단을 구입하여 2개 두둑
110개 홀에 심고 고추모종 구입 시 덤으로 얻은 것과 일부 구입한 텃밭용 작물인 호박(단, 마디, 맷돌),
가지, 오이, 대추토마토 모종을 심고 마무리하였다.



(주말농장 전경/ 고추밭 등)


[ 농사 주요 내용 ]
- 농장 밭갈이(고추, 땅콩, 고구마 밭) 및 두둑 만들기, 비닐 멀칭
- 땅콩 3종 파종/ 총 14개 두둑 480홀
* 일반 3개 두둑, 120홀/ 붉은색 6개 두둑, 180홀/ 검은색 5개 두둑, 180홀
- 옥수수 2차 파종 (50홀)
- 고추 모종 심기/ 총 2종 520모
* 일반 500모, 청양 20모
- 고구마 심기 1단 (2개 두둑/ 110홀)
- 텃밭 작물 모종 심기 4종 36모
* 호박(단, 마디, 맷돌) 12모, 가지 11모, 오이 7모, 대추토마토 6모

[ 금주의 지출경비 ]
- 고추모종(일반) 500모/ 150,000원, (청양) 20모/ 4,000원
- 고구마순(꿀밤종) 1단/ 10,000원
- 텃밭용 작물 3종/ 10,500원, 옥수수(자색) 씨앗 1봉/ 3,000원
* 가지 3모/ 1,500원, 대추토마토 6모/ 6,000원, 맷돌 호박/ 6모 3,000원
- 검정 멀칭 비닐 폭 1.2m 2롤/ 40,000원, 폭 1.0m 1롤/ 18,000원
- 울타리 작물용 철망 10개 35,000원
- 등짐분무기용 연결호수 교체 5,000원, 양수기 수압스위치 교체 6,000원 /합계 28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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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차(2018년 08차) 주말 농장 일기 2018.05.04(금)~05.07(월)

[ 가정의 달인 5월 ]
계절의 여왕이며 가정의 달인 5월이다. 근로자, 어린이, 어버이, 스승, 부부, 성인의 날과 석탄일도
있다. 가족, 이웃 간에 서로 사랑하고 화목하게 지내는 때이기도 하다. 농장 언덕에는 분홍과 하얀
철쭉의 꽃들은 지고 있으나 노란색의 철쭉이 뒤늦게 피었고, 과수원 등 농장 주변은 초록으로 단장
하면서 눈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 주고 있다. 올해는 봄비가 제때에 적절히 내려주고 있어 과수원이나
밭농사에 도움이 되고 있다.



(노란색 철쭉 꽃)

[ 울타리콩 모종 정식 등 ]
3주전에 비닐하우스에서 시험 삼아 처음으로 모종포트에 상토를 넣고 파종했던 울타리콩(2종/얼룩,
흑색) 새싹들이 자라나 모두 본 밭에 옮겨 심었다. 원두막 후면, 농장 가장자리 등 총 6개소 140홀에
정식했다. 콩을 모종포트에 파종한 것은 까치 등 새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호미로 조금씩 구멍을 내고 포트에서 모종을 조심스럽게 빼내어 넣고 주변 흙으로 덮은 후에 물을
주어 마무리 했다. 그리고 농장 가장자리 일부에 동부 콩도 50개 홀에 파종했다. 주일 오후에 비가
개이자 인접한 농장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울타리용 사철나무의 가지치기한 긴 가지들을 얻어 농장
아래 언덕 일부에 박아 두었는데 살아날지 두고 볼일이다.




(원두막/대형평상 후면의 울타리콩)

[ 고랑에 잡풀방지용 부직포 깔기 등 ]
참깨 파종을 준비하기 위해 밭갈이 해 둔 곳에 6개의 두둑을 만들고 검정 비닐로 멀칭을 해두었다.
그리고 고추, 땅콩, 고구마, 참깨 밭에는 고랑에 잡풀 자람 방지용인 여러 형태(검정부직포, 페인팅
현수막, 건설용 부직포)의 부직포들을 깔아 두었다. 이들은 작년에 사용하고 재활용하기 위해 철거,
정리하여 보관해 두었던 것들이다. 텃밭 작물용 토마토(왕, 방울, 체리) 등 3종 18모종을 심었는데
체리토마토라는 모종을 시험 삼아 심었다. 고가로 체리열매처럼 생긴 것이 피질이 얇아 식감이 부드
럽다고 한다. 이제 주말 농장도 참깨 파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공간을 채우고 있다.




(고추밭 등 부직포 깔기)

[ 농사 주요 내용 ]
- 울타리콩1(얼룩) 모종(포트 재배) 정식 (3개소, 80홀)
- 울타리콩2(흑색) 모종(포트 재배) 정식 (3개소, 60홀)
- 동부콩 파종 (1개소, 50홀)
- 참깨 밭두둑 만들기 및 비닐 멀칭
- 고추, 땅콩, 고구마, 참깨 밭 풀 자람 방지용 부직포 깔기
- 텃밭 작물 모종 추가 심기 3종 18모
* 토마토(왕 3모, 방울 5모, 체리 3모), 가지 3모, 오이 4모
- 사철나무 가지 심기 (농장 아래 언덕 2개소)

[ 금주의 지출경비 ]
- 모종 구입비 2종 14모 13,500원
* 토마토 10,000원 (왕, 방울 8모 4,000원, 체리 3모 6,000원),
가지 3모 1,500원, 오이 4모 2,000원
- 부직포 고정용 T자 꽂이 100개 10,000원/ 합계 2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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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차(2018년 09차) 주말 농장 일기 2018.05.11(금)~05.13(일)

[ 주말농사 작물 현황 ]
주말농장 인근에는 찔레꽃과 아카시아꽃이 피고 있다. 이때는 벼농사가 한창으로 물대기, 써레질,
모내기 등을 하고 배과수원에서는 적과(열매 솎아내기) 작업을 하게 된다. 주말농사는 매년 40여종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데, 주작물은 마늘, 고추, 땅콩, 들깨, 배추 등이고 부작물로는 양파, 감자, 고구마,
옥수수, 참깨 등이 있다. 텃밭의 수시 먹거리 작물로는 토마토, 가지, 부추, 시금치, 상추, 아욱, 대파 등
다양하다. 과수로는 밤, 자두, 대추, 포도, 사과, 매실, 복숭아 등이 있다. 현재는 지난 겨울초에 심었던
마늘과 양파가 실하게 잘자라 주고 있고, 올해 파종하거나 모종으로 심은 감자, 옥수수, 고추, 땅콩,
고구마도 새싹이 나오거나 자리를 잡아가면서 자랄 준비를 하고 있다.

(마늘 및 양파 밭)

[ 참깨 파종 ]
고추와 땅콩 등이 심어지면서 농장의 대부분이 작물로 채어진 상태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주말에 길고
짧은 6개의 두둑을 만들고 비닐멀칭을 해두었던 밭에 총 240개의 구멍(홀)을 내고 참깨를 파종했다.
파종방법은 여러형태이나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서 우리만의 방법으로 파종했다. 두둑에 원통형의 둥근
막대(지름 5cm)로 30cm 간격으로 살짝 구멍을 낸후 조리로 물을 뿌려 둔다. 그리고 상토를 구멍에
뿌려서 깊이를 적절히 조절한다. 그리고 작은 병속(예: 박카스병, 병마개에는 8개 정도 작은 구멍이
뚫린 것)에 참깨 씨앗을 넣은 다음 한번 톡 쏘듯이 하면서 파종하고, 주변의 상토나 고은 흙를 덮어
마무리 한다. 약간 번거롭기는 하지만 경험결과로 발아율이 아주 높다.

(참깨 밭)

[ 고추줄기 좌우 매듭처리 등 ]
고추 모종을 심은후 1단의 지지끈을 설치해 두었었다. 그동안 비와 바람에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것
으로 보여 줄기 자세교정(바르게 세워줌)과 흔들림 방지를 위해 모종 줄기 좌우에 매듭처리하여 고정
시켰다. 1단 이후에는 성글게 매듭처리 해도 된다. 520모에 대한 매듭 작업을 하는데 한나절이나 걸렸다.
고구마 밭 옆의 짧은 2개의 잉여 두둑에 양배추(20모)와 미니양배추(10모)의 모종을 추가로 심었다.
복분자의 새로운 줄기와 가지들이 왕성하게 자라나 숲을 이룰 정도이다. 꽃도 많이 피어나 많은 열매를
소출할 것으로 보인다. 지지대와 끈을 보완해 퍼져 있는 가지들을 가지런히 추수려 주었다.



(복분자 나무들)

[ 345차 주말농장 일기 ]
2009년 4월에 주말농장을 시작한 이래 345차로 9년이 지나가고 있다. 그동안 농장에서의 일들을
사진과 일기를 보노라면 녹화된 영상을 보듯 생생하다. 취미생활겸 쉼터인 이곳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정 규모(500여 평)의 주말 농장으로 운영할만 하였다. 현재는 아담한 전원 주택이 지어져 있어
불편함이 없고, 농장 주변에 심었던 과수나 꽃나무들은 많이 자랐다. 밭의 토양도 많이 개선된 상태
이다. 아직은 두집 살림으로 다양한 농작물 재배에는 한계가 있으나 이곳에서 상주하는 시간이 점차
많아지면서 좀더 세심하게 작물 관리를 하고 있다.



(주말농장 전경)

[ 농사 주요 내용 ]
- 참깨 파종 (6개 두둑, 240홀)
- 고추 1단 줄매기 매듭 (520모)
- 양배추 20모, 미니양배추 10모 심기 (2개 두둑)
- 복분자 줄기 및 가지 지지끈 보완
- 농장 출입측 잡풀 제초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모종 구입비 2종 30모 7,000원
* 양배추 20모 4,000원, 미니양배추 10모 3,000원
- 상토 1포 6,000원/ 합계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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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차(2018년 10차) 주말 농장 일기 2018.05.18(금)~05.20(일)

[ 새싹들로 가득한 소만의 절기 ]
비가 자주 내리면서 봄가뭄 이야기는 안 들린다. 과수원이나 밭의 작물들이 잘 자라주고 있으나 잡풀
들도 무성하다. 마늘은 쫑이 나오고 있으며 양파는 드러눕기 시작했다. 여주, 수세미오이와 토란은
파종한지 1개월 만에 새싹들이 나타났다. 만물이 소생하여 새싹들로 가득하다는 소만(小滿)이 다가
오면서 농장 내에는 파종을 하거나 모종으로 심은 모든 작물들이 이제는 거의 싹이 나왔거나 자리를
잡으면서 성장하고 있다. 토끼풀은 꽃을 피었고 밤나무는 꽃봉오리를 내놓기 시작했다.



(토끼풀 꽃)

[ 고추줄기 두 번째 지지 줄매기 등 ]
참깨를 파종한 이후에 농장 내에는 거의 작물이 채워져 있는 상황으로 이제는 작물관리를 잘해야
한다. 이웃 농가에서 썰어 묶은 볏짚 한 단을 얻어 보습 및 풀 자람 방지용으로 농장가장자리 텃밭에
만들어 두었던 오이, 마디호박, 울타리콩 밭에 깔아 두었다. 고추줄기가 자리를 잡고 성장하면서 키도
많이 커져 두 번째 줄매기를 해 주었다. 고추줄기 상단이 Y자로 변하고 잎이 많아지면서 몰아치는
비바람에 꺾어지는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성장을 돕기 위하여 1단 줄매기 아래
부분의 잎과 새순들은 모두 제거해 두었다.



(고추 줄기 2단 지지 줄매기 ]

[ 참깨 새싹 속아내기 등 ]
참깨 파종을 한지 일주 일만에 거의 모두가 발아되어 새싹들이 나타났다. 한 구멍(홀)에 5~8개의
새싹들 중에서 실한 것으로 2~3개만을 두고 모두 솎아내었다. 향후 자라는 상태를 보아서 1~2개
정도만 남기고 추가로 솎아 주어야 한다. 뿌리가 깊지 않아 비바람에 쓰려질 우려가 있어 지지대를
적정 간격으로 미리 박아 두었다. 크게 자라는 토마토와 옥수수 등에도 작물 지지대를 설치해 두었다.
먹음직스런 상추와 아욱을 한 바구니씩 채취하고 마무리하였다.



(토마토 지지대)

[ 농사 주요 내용 ]
- 오이밭 등 텃밭에 볏짚 깔아 주기
- 고추 2단 줄매기 매듭 (520모)
- 참깨 새싹 솎아주기
- 토마토, 울타리콩, 옥수수 지지대 설치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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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차(2018년 11차) 주말 농장 일기 2018.05.25(금)~05.27(일)

[ 배, 복숭아 열매 솎아내기 작업 시기 ]
5월 마지막 주간을 맞이하면서 인접한 논들의 모내기 작업이 거의 끝나가고, 배 및 복숭아 과수원은
열매 솎아내기 작업이 한창이다. 농장에는 포도 꽃이 피었고 사과, 복숭아, 자두, 매실 등은 열매를
맺었다. 초봄 꽃샘추위로 냉해를 입어 매실나무는 열매를 거의 맺지 못하여 올해는 수확을 포기해야
한다. 마늘은 잎의 상단이 누렇게 변하면서 점차 종이 늘어나고 있고, 양파 잎은 대부분 드러누워 있어
수확의 때를 기다리고 있다.



(포도나무 꽃)

[ 복숭아 열매 솎아주기 작업 협조 ]
농장에 인접한 언덕에는 배와 복숭아 과수원이 있다. 농장 주인은 우리 주말농장의 코치이면서 트랙터
등 농기계 협조를 받는 상황이라 복숭아 열매 솎는 작업에 틈틈이 협조하였다. 쌍이나 삐뚤이, 찌질이
등 상품가치가 없는 것은 일단 모두 따내고 결과지(結果枝)의 수세를 보면서 1~4개 정도를 적당한
간격을 두면서 나머지는 따낸다. 복숭아털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작업을 꺼려한다. 주말농장
에도 한그루의 큰 복숭아나무가 있어 열매를 솎아 주었다.



(주말농장의 복숭아 열매)

[ 참깨 새싹 2차 솎아주기 및 들깨 파종 ]
지난 주말에 참깨를 1차로 한 구멍에 2~3개의 새싹만을 남겨 두었으나 2차로 1~2개 정도만을 두고
모두 솎아주었다. 참깨전용 검정 멀칭 비닐도 있는데 구멍간의 간격이 20cm 정도로 짧다. 많지는
않지만 새싹을 벌레가 먹어 상한 것도 보인다. 솎을 때는 면장갑을 끼고 뽑아내거나 작은 가위로
조심스럽게 잘라내기도 한다. 들깨를 파종할 때가 되었다. 농장가장자리 작은 잉여 공간(1py)에 밭을
갈고 들깨를 흩뿌림으로 파종하였다. 모종으로 키어서 7월 초순경에 본밭(현재의 마늘과 양파 밭 등)에
옮겨 심을 예정이다.



(들깨 모종재배용 공간)


[ 마늘종 뽑기 등 ]
지난 주말에 고추의 성장을 돕기 위하여 1단 줄매기 아래 부분의 잎과 새순들을 모두 제거해 상처가
있는 상태이고 고추 꽃이 일부 피기 시작했다. 올해 처음으로 등짐분부기를 사용하여 가벼운 소독
(방재)을 해주었다. 마늘 수확시기가 1개월 정도 남아 있는데 잎의 상단이 누렇게 변하고 있어 잎마름
병으로 예상되어 소독을 해주었다. 마늘종은 아침 이슬이 맺힐 때 손으로 뽑아내면 낮보다는 더 잘
뽑힌다. 시차를 두고 몇 차례 뽑아냈다. 풍성하게 자란 아욱과 상추 일부를 수확하고 텃밭(기존 시금치
밭 등)에 지속적인 먹을거리를 위해 상추와 아욱을 2차로 파종하였다.



(마늘 밭)

[ 농사 주요 내용 ]
- 인접 복숭아밭 열매 솎아내기 작업 협조
- 참깨 새싹 2차 솎아주기 및 들깨 파종
- 고추 첫 소독(방재)
- 마늘종 뽑기 및 상추, 아욱 2차 파종


[ 금주의 지출경비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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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349차(2018년 12/13차) 주말 농장 일기 2018.06.01(금)~06.03(일)/ 06.08~06.10

[ 24절기 망종의 시기 ]
6월 초순의 주말은 안성댁(배우자 닉네임)과 함께 이웃의 배, 복숭아 과수원의 열매 솎아내기(적과),
봉투 싸기 작업 협조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24절기의 망종(芒種)을 전후하여 농장 아래 언덕의 밤
나무는 꽃이 활짝 피었고, 망종 전에 보리는 베고 논에는 벼를 심기도 하는데 온난화 현상으로 이러한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마늘잎은 노란색으로 변하였고, 양파는 모두 누워버린 상태로 수확의
때를 기다리고 있다. 고추는 성장하여 꽃이 피면서 열매)를 내놓기 시작했다. 주말 농장에서의 큰일은
없어 농장일기는 2차분을 함께 정리했다.



(농장 아래 언덕의 밤나무 )


[ 이웃 배, 복숭아 과수원 열매 솎아내기 및 봉투 싸기 작업 협조 ]
인접한 배, 복숭아 과수원의 열매 솎아내기(적과/마브끼)와 봉투 싸기 작업이 한창이다. 열매를 솎아
내는 작업은 상품가치가 있고 실한 열매를 얻기 위함이다. 올해는 배와 복숭아가 꽃이 필 무렵에 한때
기온저하로 지역에 따라 부분적으로 냉해를 입어 열매를 많이 맺지 못하거나 부실한 열매를 맺은 상태
이다. 안성의 어느 지역에서는 배과수원 전체가 냉해로 배 수확을 포기한 상태이고, 우리 농장의 경우는
매실나무(3그루)에 열매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배나무의 아기 열매는 1, 2차로 여자분들이 솎아내고,
최종적으로 남자 분들이 솎아(마부끼/일본어/솎아냄)낸 후 봉투 싸기에 들어간다. 봉투 싸기는 해충/
병의 소독(방제) 영향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비교적 작은 배 밭은 가족끼리 작업을 하지만 큰 밭은
마을 분들의 품앗이로 작업을 한다. 이웃에 있는 큰 배 밭은 약 25만장의 봉투를 싸기도 하는데 장당
품앗이 단가는 65원이나 된다. 한 사람이 하루에 싸는 봉투는 경력에 따라 3~6천장 정도가 된다. 단,
이 작업은 열매를 솎아낸 분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관습이 있다. 복숭아는 대부분 여자분들이 맡아서
작업을 한다.



(배나무 열매 솎아내기 작업)

[ 고추 3단째 지지 끈 설치 작업 (줄 매기) 등 ]
고추가 잘 자라주어 키가 1m 가까이 되었다. Y자로 가지가 계속 분할되고, 꽃이 피면서 방아다리 고추
(첫 번째 풋고추)를 대부분 내놓았다. 이는 고추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모두 따내었다. 가지와 잎이
점차 많아지면서 3번째 줄 매기를 해주었다. 텃밭에 모종으로 심은 토마토, 오이, 마디/단 호박도 많이
성장하여 줄기들을 끈으로 유인해 주고, 대파 1판과 오이(10모), 마디/단 호박(10모)을 구입하여 텃밭의
빈 공간에 추가로 심었다. 그리고 땅콩의 꽃이 필 무렵에는 두둑의 줄기 밑 부분의 멀칭비닐을 일부
찢어 놓은 후에 상토(비료성 고은 흙)를 뿌려 놓으면 비료겸 보습과 열매 맺는데 도움이 된다. 일부만
뿌려 두고, 나머지 작업은 시간상 차기에 추가로 해주기로 하고 마무리 하였다.


(주말농장 전경)

[ 농사 주요 내용 ]
- 인접 배, 복숭아 과수원 열매 솎아내기 및 봉투 싸기 작업 협조
- 고추 3단째 지지끈 설치(줄 매기)
- 토마토, 오이, 호박 줄기 유인
- 대파 모종 추가 심기 1판
- 모종 추가 심기 (대파 1판, 마디호박 5모/ 단호박 5모, 오이 10모)
- 모종 물주기
- 땅콩 밑 부분 멀칭비닐 찢어 주기 및 상토 덮기(일부)

[ 금주의 지출경비 ]
- 상토 2포 12,000원
- 대파 1판, 오이 등 3종 12,000원 합계 24,000원

348차(2018년 12/차) 주말농장 사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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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차(2018년 14차) 주말 농장 일기 2018.06.15(금)~06.17(일)

[ 하지 전후 수확 작물 등 ]
밤나무의 기다란 꽃들이 서서히 지면서 열매 맺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고 있어
밭작물들이 갈증을 느끼는 듯하다. 마늘과 양파 그리고 감자는 하지(夏至)를 전후해서 장마 시작 전에
모두 수확해야 한다. 복분자는 열매가 빨간색에서 대부분이 검정색으로 변하였고, 고추는 성장하여
초록의 여러 개의 풋고추 열매들을 달기 시작했다.



(풋고추 열매들)

[ 복분자 열매 1차 수확 ]
작년 초에 햇볕이 잘 드는 농장 우측 가장자리에 이식해 놓았던 복분자 나무들이 수많은 열매들을
맺었다. 검정색으로 변한 열매들이 일부 떨어지기 시작하여 대부분의 열매들을 1차로 따내니 총
6바구니(9 kg)나 되었다. 올해 열매 맺은 가지는 후에 모두 잘라내고 새 가지들을 키우면서 내년에
이를 결과지로 활용하라는 이웃분의 작물관리 요령이다. 새 가지들은 후에 굽어지면서 땅속으로 박고
들어가 뿌리를 내리는데 이듬해에 이를 반으로 잘라내면 2개의 가지가 만들어 지면서 번식이 된다.
예상 밖의 많은 소출로 복분자주나 효소로 만들 예정이다.



(복분자 열매들)

[ 마늘 전량 수확 ]
마늘 밭에 풀들이 함께 자라고, 잎들이 누렇게 변하면서 일부 잎들이 삭기 시작하여 비가 내리기전
전량 수확하기로 했다. 파종(2017.11.04)후 7개월 이상의 시간이 지났다. 고랑의 부직포와 두둑의
멀칭비닐은 부분적으로 걷어내고, 삽으로 들썩이면서 이틀간에 걸쳐 모두 캐내었다. 파종은 총 6개
두둑에 씨마늘 6접분 2,500여개를 파종했었는데 말린 후 갈무리를 해보야 수확량을 파악할 수가 있다.
올해는 심한 냉해로 이웃의 마늘 작황이 않좋은 상태이나 우리 밭은 이에 대비하여 볏짚을 깔고
보온비닐을 통째로 덮어 두어서인지 대부분이 추위에 견디어 내면서 크게 잘 자라 주었다. 열매
크기를 대중소를 구분할 때 중간크기가 많아 보인다.



(마늘 열매 전량 수확)

[ 양파 전량 수확 ]
양파 잎들이 모두 쓰러져 있어 전량 수확하기로 했다. 양파는 1개 두둑에 800여 모종으로 심었는데
자색 양파를 심은 부분에는 냉해를 입어 고사한 부분이 보인다. 양파는 일반, 장기보관용, 자색 품종
으로 구분하여 심었다. 양파는 열매가 노출되어 있어 캐내기가 수월하다. 두 손으로 밀거나 당기면
뽑아진다. 모두 캐내니 컨테이너로 8박스나 되었다. 이를 음지인 비가림 농막 앞에 임시 널어 놓았다.
이웃 농부가 양파 보관하는 한 가지 방법을 알려 준다. 양파 망에 담을 경우는 장기간 보관시 안쪽에
있는 양파들이 상하게 되어 안 좋다. 음지와 통풍이 잘되는 곳에 작은 구멍들이 뚫린 플라스틱 받침판
(예, 침대용 플라스틱 받침 재활용)을 놓고 그 위에 고르게 널어 두면 된다.



(양파 전량 수확)

[ 마늘, 양파 밭 정리 및 물주기 등 ]
마늘과 양파를 전량 수확하면서 고랑의 부직포와 비닐 멀칭을 걷어내고 큰 잡풀들도 뽑아내었다.
찢겨진 멀칭비닐들은 모두 수거하여 종량제 쓰레기봉투(소각용) 담아 두고 부직포는 재활용하기
위하여 별도로 임시 농로 변에 널어 두었다. 향후 이 밭은 발갈이하여 들깨를 심을 예정이다. 밭이
말라 있어 시차를 두고 돌아가면서 고추, 땅콩, 옥수수 밭 등에 지하수 물을 뿌려 주고, 텃밭의
토마토, 가지, 오이 등에는 빗물 탱크에 받아 놓은 빗물을 뿌려 주었다.



(메리골드 꽃 화분/ 꽃씨로 파종하여 키운 꽃)

[ 농사 주요 내용 ]
- 복분자 열매 1차 수확 (9kg)
- 마늘 전량 수확, 말리기
- 양파 전량 수확 (컨테이너 8박스) 말리기
- 마늘, 양파 밭 정리 (부직포, 멀칭 비닐 걷어내기 등)
- 고추 밭 물주기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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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차(2018년 15차) 주말 농장 일기 2018.06.22(금)~06.24(일)

[ 여름작물 열매 맺는 시기 ]
연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여름을 맞이하는 하지도 지나갔다. 감자는 잎이 시들면서 장마가 오기
전에 수확을 해야 한다. 옥수수는 사람 키를 훌쩍 넘어서면서 꽃을 내놓기 시작했다. 텃밭의 토마토와
가지는 꽃을 피우면서 작은 열매를 맺었고, 고추도 풋고추 열매를 수북하게 달았다. 이제는 모든 작물
들이 자리를 잡고 성장하면서 열매를 내놓는 시기이다.



(방울토마토 열매)/ 풋고추 열매들

[들깨 밭갈이 및 마늘 갈무리 ]
들깨 모종이 정식할 정도로 크게 자랐다. 마늘, 양파를 전량수확하면서 정리해 둔 밭을 들깨를 경작
하기 위해 이웃 농부의 도움을 받아 트랙터로 밭갈이 해 두었다. 그리고 지난주에 수확하여 말리던
마늘을 갈무리하였다. 50개 단위로 묶어 원두막(비가림 대형평상) 천정에 매달아 두고, 묶지 못하는
파치류는 바닥에 널어 두었다. 씨마늘용 6접분을 포함하여 소중대로 구분하여 22접, 파치류는 컨테이너
2박스(약 6접분)로 총 28접이나 되었다. 씨마늘용은 음지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마늘 갈무리)


[ 감자 수확 ]
하지가 지난 터라 많지는 않지만 감자를 전량 수확하였다. 밑거름이 좋은 탓인지 감자가 성인의 주먹만
하다. 3개 두둑에서 컨테이너로 2박스 정도를 수확했다. 감자를 대중소로 갈무리한 후 종이박스에
담아 음지인 농막후면에 보관하였다. 종이박스에 신문지를 깔고 한 칸 채운 후 다시 신문지를 깔고
채우면서 3칸 정도로 담았다. 바닥은 공기가 잘 통하도록 고추 모종용 플라스틱 포트를 깔고 그 위에
올려놓아 보관하였다.



(감자 수확)

[씨족파 말리기 등 ]
텃밭에서 자라던 쪽파를 씨받이용으로 전량 캐내어 음지의 건조대에 널어 놓았다. 가을 김장용 씨쪽파로
알이 굵고 실하다. 복분자 열매를 2차로 수확하니 3kg 정도 로 총 12kg이나 된다. 열매로 쥬스를 만들어
마시니 별미이다. 아직도 검은 열매를 맺고 있어 추가 수확이 가능하다.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올라
오고 있다. 농작물에 피해가 없도록 비바람에 대비해야 할 때이기도 하다.


(씨쪽파 말리기)

[ 농사 주요 내용 ]

- 들깨 밭갈이 (6개 두둑)
- 마늘 갈무리 (총 29접)* 소 6 접, 중 8.5접, 대 1.5접 , 씨마늘(중,대) 6접, 파치 6 접(컨테이너 2박스) 합계 28접
- 감자 전량 수확 (컨테이너 2박스)
- 씨쪽파 캐기 및 말리기 등
- 복분자 열매 2차 수확 (3kg), 합계 12 kg

[ 금주의 지출경비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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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주말농장 소개 (정수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