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정수 주말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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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차(2019년 01차) 주말 농장 일기 2019.03.14(목)~03.17(일)

(11년차 주말농장의 시작)
기해년 황금돼지띠인 2019년 새해의 봄이 다가왔다. 2월의 입춘과 우수, 3월의 경칩을 지나 춘분(春分)
이 다가오는 절기에 11년차 주말농사일을 시작하기로 하였다. 지구는 하루에 한 번의 자전(自轉)과
일년에 한 번의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公轉)을 하고 있는데 자전은 낮과 밤을 만들고 공전은 4계절을
만든다. 시기적으로 태양에너지를 받는 각도에 따라서 계절이 바뀌며, 4계절(춘하추동/봄, 여름, 가을,
겨울)은 적도와 북극 또는 남극 사이에 위치해 있는 북반구(北半球)나 남반구(南半球) 지역에서 나타
난다. 이전의 농경사회에서 태양년의 1년 4계절을 24개로 세분화하여 계절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하기 위한 절후(節侯)가 24절기이다. 일반적으로 봄은 춘분(春分)에서 하지(夏至)까지(3~5월), 여름은
하지(夏至)에서 추분(秋分)까지(6~8월), 가을은 추분(秋分)에서 동지(冬至)까지(9~11월), 겨울은 입동
(立冬)에서 입춘(立春)까지(12월~2월)로 되어 있다. 4계절의 자연적인 의미로는 봄은 ‘새로 본다’,
여름은 ‘열매가 열린다’, 가을은 ‘갈아입는다’, 겨울은 ‘겨우 산다’라는 의미도 있다. 농장에는 봄맞이를
위해 명자와 매실나무는 꽃봉오리를 수북이 맺었고, 냉이들이 여기저기에서 많이 보인다.



( 매실나무 꽃봉오리)

(이전의 주말농사 일들)
주말농장에는 전원주택이 지어져 있는 상태로 시설점검차 몇 차례 다녀오기는 했다. 비료(퇴비 32포,
유박 13포)를 인수하여 보관시키고, 일부 친지들 간의 설날 모임도 가졌다. 2월중에는 농장 가장자리에
자라는 밤(3), 자두(3), 대추(1), 포도(2), 사과(2), 매실(3), 복숭아(1) 등 유실수에 대해 전지(가지치기)
도 해주었다. 그리고 3월 초순에는 마늘이 새싹으로 보온비닐이 불쑥 솟아오른 상태로 비닐을 모두
걷어내었다. 그리고 마늘 및 양파 밭의 보온비닐을 걷어낸후에는 잡풀 뽑아주기, 웃거름과 물주기,
잡벌레와 병균 소독도 해주었다. 올해도 마늘은 거의 발아되어 고르게 잘 자라 주어 튼실해 보인다.
파종시 씨마늘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보온도 잘 해준 탓으로 여겨진다. 마늘의 경우는 자라는 동안
세 차례에 걸쳐 비오는날에 조금씩 웃거름(맞춤비료)을 주어야 실한 열매를 거둘 수 있다.



(마늘 및 양파 밭)

(농기계인 관리기 중고 구입)
주말농사이래 밭갈이와 이랑(두둑과 고랑) 만드는 작업은 그동안 1년에 두 차례 이웃 농부의 농기계
(트랙터, 관리기)를 협조 받아 경작해 왔다. 넓은 면적으로 흙이 굳어진 밭은 트랙터로 밭갈이(로터리
작업)를 해야 한다. 그리고 이랑(두둑과 고랑)을 만들기 위해서는 관리기를 사용한다. 텃밭의 경우는
때때로 농기계 협조 없이 삽으로 고랑을 내고 두둑을 만들 때도 발생한다. 필요시기에 작은 밭을
갈거나 두둑을 만들고 고랑을 내기 위해 필요로 했던 차에 이웃 농부의 도움으로 농작물용 관리기
(준신품/형식 : 아세아 AMC-900)를 구매하였다. 관리기의 사용법을 숙지하고 시운전도 해보았다.
주요 구성으로는 가솔린엔진을 비롯해서 좌우상하 조정 핸들과 가속기, 주클러치와 안전 레버, 시동
스위치와 시동바, 기아변환기(전후진과 중립), 엔진오일과 연료통 그리고 작업용도에 따라 교체하는
날(밭갈이, 두둑만들기, 고랑파기) 등이 있다. 점점 주말농사에 농작물용 살림이 늘어나고 있다.
작지만 차같은 농기계로 사용지침에 따라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구입한 농기계 관리기)


(씨감자 파종)
올해 처음의 농작물 파종으로 금주에는 씨감자를 심기를 했다. 먼저 마늘밭과 인접한 공간에 감자밭을
만들기 위해 밭갈이를 했다. 마늘, 양파와 더불어 감자는 거의 같은 시기에 수확을 하게 된다. 한동안
다져져 굳어진 밭을 관리기로 밭갈이하기에는 부족하여 이웃 농부의 트랙터를 협조 받아 밭갈이 하고
새로 구입한 관리기로 고랑을 파면서 일부 두둑을 만들었다. 총7개 두둑중 4개는 감자, 3개는 가지,
오이 등 텃밭용 농작물을 재배하기로 했다. 안성재래시장에서 씨감자 1박스(4kg)를 구입해와 씨눈을
중심으로 1개당 3개 정도의 씨감자를 만들어 2~3일 정도 잘려진 면이 마르도록 음지에 보관하였다.
적당한 크기의 감자를 많이 수확하기 위해 25cm정도 간격으로 심으라는 구입처 상인의 권고다. 일정
간격으로 구덩이를 파고, 물을 주고, 씨감자를 넣고, 주변 흙으로 덮고, 멀칭비닐로 덮어 주었다. 이는
뒤늦은 꽃샘추위로 새싹이 동사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함이다. 이후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싹이
나와 비닐이 볼록해지면 조금씩 비닐을 찢어주면 된다. 4개 두둑에 총 170개 홀에 파종하였다.



(감자 밭 두둑)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이전 작업 >
- 비료 인수 보관 (자연순환퇴비 32포, 유박 13포)
- 밤, 매실나무 등 유실수 가지치기
- 마늘 및 양파 밭 보온비닐 걷어내기
- 마늘 및 양파 밭 잡풀 뽑아주기, 웃거름과 물주기, 잡벌레/병균 소독
- 마른 고추, 옥수수줄기 소각 등 주변정리

<금주 작업사항>
- 감자밭 밑거름 주기(퇴비 및 맞춤비료) 및 밭갈이
- 씨감자 파종(4개 두둑, 170홀) 및 멀칭비닐 설치

[ 금주의 지출경비 ]
- 마늘 웃거름 2종 20,800원
* 맞춤추비(30호,20kg) 1포 5,800원, 근대 (2차용, 500g) 15,000원
- 마늘 소독제(싸이메트, 2kg) 1봉 5,000원
- 복합비료 (21-17-17, 2kg) 1포 8,100원
- 씨감자 (대관령산, 4kg) 1박스 8,000원
- 퇴비(32), 유박(13포) 구입비 < 추후 농협정산 >
- 농기계(관리기) 1대 구입비 1,200,000원 (중고/ 아세아, 형식 AMC-900) /합계 1,241,900원


373차(2019년 02차) 주말 농장 일기 2019.03.21(목)~03.24(일)

(꽃샘추위)
춘분(春分)인 절기에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심하다. 새벽의 온도는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하얀
서리가 보이기도 한다. 한차례 눈비가 내리고 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기도 했다.
명자와 매실나무는 꽃봉오리를 맺고 있으나 꽃피기를 주저하고 있다. 작년 가을에 심어 거두고 일부
남겨 두었던 시금치와 쪽파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되살아나 초록의 잎들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다년생인 부추도 새싹이 나오고 있다.

(겨울을 지낸 쪽파)

(농장내 밑거름 주기 및 밭갈이)
기존의 마늘, 양파 밭과 감자, 텃밭을 제외한 여름작물용 농장 일원에 밑거름을 미리 뿌려 두기로 했다.
자연순환퇴비(20포)는 대략 30㎡(10py)에 1포, 유박(13포)은 60㎡(20py)에 1포를 골고루 뿌렸다.
비료를 자동으로 뿌려주는 농기계도 있으나 큰 밭이 아니라서 손수레와 사각삽을 이용하여 뿌리고
있다. 비료는 재배작물을 고려하여 골고루 적당한 양으로 뿌려줌이 필요하다. 그리고 일전에 구입한
관리기를 사용하여 시험 운전겸 밭갈이를 대충해주었는데 이는 뿌려 놓은 비료와 흙이 섞일 정도로만
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농장가장자리의 유실수인 밤(3), 자두(3), 대추(1), 포도(2), 사과(2), 매실(3),
복숭아(1)나무에도 자연순환퇴비를 1/2포씩을 나무 둘레에 원형으로 흙을 파내고 뿌려준후 다시
흙으로 덮어 두었다.



(농장일원 밑거름 주기 및 밭갈이/농장 상측)

(포도밭 비가림 시설 보완 등)
포도밭(거봉1, 캠벨1)의 비가림시설인 소형 비닐지붕이 노후되고 작아 이를 교체하면서 지붕설치
면적을 1/3정도 늘리고(잉여 파이프, 연결핀, 패드 사용), 나뭇가지들을 유인해 주었다. 작년 말에
설치한 작물건조용 비닐하우스의 내부를 정리하고, 농막앞 텃밭에는 울타리성 작물인 오이, 마디
호박 등을 재배하기 위한 철망형태의 울타리를 이전해 설치하였다. 기존에는 농장 가장자리에 설치해
재배하였는데 멀리 떨어진 상태여서 손길이 덜 가면서 잡풀자람 조치와 가뭄시 물주기가 번거롭고,
열매 맺는 상태도 안 좋았다. 아무래도 작물은 자주 보고 순지르기 등 손길이 자주 가야 잘 자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작년 초에 가지치기한 사철나무를 농장 가장자리에 심었는데 잘 자라주었다.
올해에도 가지치기한 사철나무를 추가로 심고, 명자나무 가지도 잘라서 일부에 심어 두었다. 틈틈이
마늘, 양파 밭에 추비(2차)를 주고, 여름용 대파 모종(1/2판)을 텃밭의 일부에 심기도 하였다.



(초봄의 주말농장 전경)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농장내 밑거름 주기 및 밭갈이 (자연순환퇴비 20포, 유박 13포)
- 농장 주변 유실수 밑거름 주기 (자연순환퇴비 10포)
- 마늘, 양파 밭 추비(2차) 주기, 대파 모종 심기 (반판/ 100모)
- 포도밭 비가림 시설 보완
- 작물건조용 비닐하우스 내부 정리
- 오이, 애호박 등 재배용 울타리 설치
- 명자, 사철나무 가지 심기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대파 모종 1/2판 (100 포트)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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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차(2019년 03차) 주말 농장 일기 2019.03.29(금)~03.31(일)

(매실나무 꽃 개화)
3월의 마지막 주말이기도 하다. 꽃샘추위 중에도 낮의 온도는 점차 높아지면서 매실나무의 꽃봉오리
들이 터지고 꽃을 피우면서 꿀벌들이 부지런히 오가는 모습들이 보인다. 몇 차례 봄비가 내리면서
대지는 잡풀들의 새싹으로 서서히 연초록의 색을 띠기 시작했다. 냉이는 다자라 이제는 꽃을 피우고
부추와 머위는 새싹을 내놓고 있다. 보온비닐을 걷은 후 마늘과 양파는 노상 환경에 적응하면서 연초록의
잎이 녹색으로 변하고 있다. 초봄에 처음으로 볼 수 있는 주말 농작물이기도 하다. ‘새로 본다’는 봄이
오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홍매실나무 꽃)

(작은 텃밭 만들기 등)
지난 주말에는 농장 내에 밑거름을 뿌린 후 새로 구입한 농기계 관리기로 1차 밭갈이를 해 논 상태이다.
그동안 트랙터가 들어가지 못하는 원두막 주변과 주차장 옆의 작은 공간을 관리기로 밭갈이 하면서
3개소의 작은 텃밭(총 10py)을 만들고, 전원주택 앞에는 작은 꽃밭도 만들었다. 이곳에는 작년도에
농장출입측의 타이어화단에 심어져 있었던 할미꽃들을 이식하기도 했다. 앞으로 꽃잔디 등 여러 관상용
꽃모종을 심을 예정이다. 농장에는 2그루의 고염나무가 있다. 이를 감나무로 만들기 위해 이웃 농가에서
얻어 보관시켜두었던 대봉감 나뭇가지를 고염나무에 1차로 접목하였다. 접목하기 위해서는 접목할 가지,
접목칼, 비닐테이프, 도포제가 필요하다. 접목은 시차를 두고 2차로 4월 초순경에 추가로 할 예정이다.
이는 시기적으로 어느 때가 접목이 잘되는가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접목 방법은 2017년도 주말농장 종합일기 참조)



(고염나무에 감나무 접목작업)

(친지가족모임/결혼식 뒤풀이 등)
이번 주말에는 안성댁 친조카(SUJ)의 결혼식(안성 더AW웨딩컨벤션)이 있는 날이기도 하다. 예식이
끝난 후 가족들의 뒤풀이 모임을 주말농장에서 갖기로 하여 40여명의 일부 친지가족들이 모였다.
차들이 즐비하고 친지들로 집안이 가득한 채 다과와 약간의 준비된 음식과 함께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뒷정리를 한후에 잠시 틈을 내어 농장 주변에 있는 초봄의 관상수와 유실수에 대한 사진을
촬영을 하고 마무리하였다.



(농장 출입측 관상수들)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자투리땅 텃밭 만들기 (3개소/총 10평), 작은 꽃밭 만들기
- 고염나무(2)에 감 나뭇가지 1차 접목
- 친지모임(결혼식 뒤풀이)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접목자재 3종 (접목칼, 비닐테이프, 도포제)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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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차(2019년 03차) 주말농장내 관상 및 유실수 사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375차(2019년 04차) 주말 농장 일기 2019.04.05(금)~04.07(일)

(식목과 청명의 절기)
청명(淸明)의 절기를 맞이했다. 날씨가 따뜻하고 화창하여 유실수를 비롯한 나무들을 심기도 한다.
주중에는 강원도 인제로부터 산불(4.4)이 나더니 연이어 고성, 속초, 강릉 등에서도 산불이 나면서
강풍을 타고 번져 큰 피해를 주게 되어 강원도 일원에‘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다방면의
노력으로 조기에 진화되어 다행이다. 4월은 산불이 나면 가뭄에 세찬 바람으로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번지기 때문에 농촌에서는 매사에 주의를 할 시기이다. 농장의 매실나무는 꽃이 만개하여 보기에
좋았고, 복분자와 아로니아 등에는 새싹들이 나타났다.



(만개한 홍매실꽃)

(꽃모종 심기)
농장출입측에는 손님맞이용으로 커다란 폐타이어를 활용한 둥근 화단이 있다. 매년 꽃모종을 구입하여
심고 있는데 올해는 ‘데이지’와 ‘팬지’를 심고 기존의 할미꽃을 이식하였다. 그리고 주택앞 작은 화단에는
꽃잔디(홍살)를 심었다. 앞으로 ‘메리골드’와 ‘금계국’등 꽃들은 파종한 후 모종으로 키워서 정식할 예정
이다. 모르는 꽃이름을 알고 싶을 때 사용하는 앱이 있다. 스마트폰의 앱(어플)중에서 ‘ PlantSnap'을
설치하고 꽃사진을 촬영해서 보내주면 꽃이름을 알려 준다.



(농장 입구측 타이어 화단)

(마늘, 양파 엽면시비 및 소독 등)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지속되면서 봄작물인 마늘과 양파의 자람이 더디다. 일단은 웃거름
으로 엽면시비와 잎마름병 예방으로 소독을 해주기로 했다. 뿌리 작물(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등)용
웃거름(근대/根大)으로 엽면시비를 해주면서 잎마름병의 살균제(코다이)를 섞어 예방 소독을 해주었다.
(각 1~2sp/20L) 이 엽면시비용 웃거름은 잎에서 뿌리로 양분이동이 되면서 뿌리 열매를 크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인접한 복숭아나무를 가지치기하면서 버려진 가지들을 일부 수거해 두었다. 이는
울타리성 작물들을 유인하는 지지대로 활용된다.



(마늘 및 양파 밭)


(소각장 설치 및 주 배수로 보강 등)

그동안 농장에서 발생하는 농작물의 마른 부산물과 생활쓰레기 일부를 정해진 곳의 노상에서 조금씩
소각하기도 했으나 안전하고 전천후로 소각할 수 있는 간이 소각장이 필요하여 이를 설치하기로 했다.
벽돌, 몰탈시멘트와 연통을 준비했다. 상자모양(w1.3 x d1 x h1m)으로 벽돌을 쌓고 상부는 별도로
콘크리트 덮게(t 5cm)를 만들어 지붕으로 올려 두면 된다. 덮게 제작은 평평한 바닥에 비닐을 깔고
사각거푸집을 만들어 그 안에 몰탈시멘트를 붓는데 연통구멍은 내 두어야 하며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철근을 잘라 중간에 가로질러 삽입한다. 그리고 외부는 몰탈시멘트로 부분적으로 미장을 하면서 마무리
한다. 농장 내에는 가장자리에 자연배수로가 있고, 농장내부에는 인위적인 주 배수로가 있다. 물이
고이는 하단부가 폭우시 넘치기도 하여 물 흐름과 사람 다니기가 좋아지도록 벽돌과 플라스틱 파렛트를
활용하여 보강해 두었다.



(간이 소각장 설치)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꽃모종 3종(팬지12, 데이지12, 홍살12) 심기
- 마늘 및 양파 잎면시비 및 소독 (뿌리성장, 잎마름병 예방)
- 복숭아가지 수거 (인접 복숭아농장 가지치기분)
- 소각장 설치 및 주배수로 보강

[ 금주의 지출경비 ]
- 꽃모종 3종(데이지, 팬지, 꽃잔디) 20,000원
- 유인끈 1R/O 7,000원
- 씨앗 5종(옥수수2, 상추, 아욱, 시금치) 12,000원
- 상토 2포 12,000원 합계 51,000원


(소각장, 주배수로 보완용 벽돌 등 5종 200,000원은 주택연계시설로 비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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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차(2019년 05차) 주말 농장 일기 2019.04.12(금)~04.14(일)

(과수 꽃피는 시기)
4월 중순에는 배 등 과수들이 꽃들을 피운다. 이를 시샘하듯 밤날씨는 쌀쌀하여 때로는 냉해를 주기도
한다. 인근 서운산에 벚꽃이 만개하면 배꽃 수정을 할 때임을 알려 주고 있어 이웃 배과수원에는 꽃들이
피기 시작하면서 꽃수정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주말농장에도 피자두, 자두/살구, 복숭아꽃 그리고
명자와 민들레, 냉이 꽃들이 보인다.



(자두나무 꽃)


(피자두나무 가지 유인작업 등)
농장 아래 언덕에는 관상과 방풍용으로 피자두 나무(열매 피질이 자색) 두 그루가 잘 자라고 있고
있다. 올해는 꽃들도 많이 피고 있어 열매도 많이 맺을 것으로 보인다. 가지치기 등 손질을 제대로
안 해주어서인지 옆으로 퍼지지 않고 위로 높게 자라는 상황이다. 모처럼 마음을 잡고 가지치기와
가지 유인작업을 해주었다. 일부 내향지(안으로 자라는 가지)와 도장지(상향지/ 위로 자라는 가지)
일부를 잘라내고, 주된 가지들은 모두 휘어서 약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하여 철근 말뚝에 유인끈으로
고정시켜 두었다. 나뭇가지가 좌우로 펼쳐진 모습으로 햇빛이 잘 들어 열매 맺고 수확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식목일을 전후하여 1년에 한번은 과수 묘목을 1~2개 구입하여 심는데 올해는
사과대추와 홍매실 나무 1묘씩을 구입해 농장가장자리에 심었다. 매실나무는 청매실보다는 홍매실이
병충해에 강하고 열매도 잘 맺는다. 작은 텃밭 일부에는 봄채소류인 시금치, 아욱, 상추를 1차로
파종하였다.



(피자두나무 가지들 유인)

(농장 로터리 및 두둑 만들기)
이웃 농부의 농기계인 트랙터를 잠시 협조 받아 기존 작물인 마늘, 양파 밭을 제외한 잔여 농장 전체
(약 300py)에 대해 로터리작업을 했다. 고추밭은 일전에 밑거름으로 준 퇴비와 유박 외에 추가로
복합비료(1포)와 입상용 탄저병 예방약(1봉)를 뿌려 두었다. 대형 트랙터로 작업을 하는데 20여분 만에
마무리 했다. 그리고 일전에 구입한 관리기로 땅콩, 고추밭 등에 두둑을 만들었다. 작물에 따라 고랑의
폭을 조정하는데 참깨, 땅콩밭 등은 좁게(40~50cm) 고추밭은 넓게(80~100m) 만든다. 요즈음은
농기계들이 큰일을 다해주고 있어 수고를 덜하게 된다.



(고추밭 등 여러 두둑 만들기)

(땅콩밭 비닐멀칭 및 파종)
농장에 두둑이 만들어 지면서 먼저 땅콩을 파종하였다. 먼저 두둑 상부에 입상제 소독약(진딧물용)을
살짝 흩뿌리고 비닐(유공) 멀칭을 했다. 농장 상측 8개 두둑에는 열매 피질이 붉은색인 땅콩을, 농장
하측 8개 두둑에는 반반씩 자색 땅콩과 일반 땅콩을 파종했다. 유공 비닐에 살짝 구멍을 내고 그곳에
1홀당 2개를 기본으로 하여 뉘여서 심는데 씨땅콩이 여유가 되면 3개씩 심어도 된다. 씨땅콩의 상태에
따라서 발아가 안 되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변 흙으로 덮고, 물 조리개로 물을 뿌려주면서
마무리한다. 땅콩을 파종하는데 한나절이나 걸렸다.



(3종의 씨땅콩/일반, 자색, 적색)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피자두나무(2) 일부 가지치기 및 가지 유인작업
- 봄채소류 3종 파종 (텃밭01)
- 농장 잔여 밭 전체 로터리 작업(트랙터) 및 이랑만들기(관리기)
<고추 밭은 밑거름으로 복합비료 1포, 탄저병약 1봉 뿌리기>
- 땅콩 3종 파종 (총 16개 두둑, 650홀 파종)

[ 금주의 지출경비 ]
- 철근 말뚝 (1m) 10개 14,000원
- 홍매실 1묘 6,000원, 사과대추 1묘(3년생) 22,000원 합계 : 42,000 원

[ 금주의 농사 상식 ]
- PLS(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 란 ? (2019.1.1 이후 수확된 농산물부터 적용)
* PLS : Positive List System (작물에 등록된 농약이외에는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로,
등록되지 않은 농약 검출시에는 0.01 ppm이 적용된다.)
* 이 제도는 안전하지 않은 수입농산물로부터 국민건강과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_ 농약사용시 이것만은 지키자.(농약관리법 제23조)
* 농약 포장지 표기사항 반드시 확인하기
* 재배 작물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기
* 농약 희석배수와 살포횟수 지키기
* 수확전 마지막 살포일 준수하기
* 출처분명, 밀수 농약 사용하지 않기

 

376차(2019년 05차) 주말농장 사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377차(2019년 06차) 주말 농장 일기 2019.04.19(금)~04.22(월)

(배꽃 수정 시기)
꽃샘추위로 배꽃 피는 시기가 예년에 비해 한주정도 늦어 졌다. 날씨가 영상 15℃를 넘어서면서
배꽃이 활짝 피기 시작하자 과수농가에서는 배꽃 수정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배꽃이 만개하는 한주
정도의 기간 내에 꽃수정을 끝내야 한다. 하얗고 불그스름한 배와 복숭아꽃이 함께 피어나면서 짧은
한철에만 볼 수 있는 볼거리이다. 매실과 자두 꽃은 시들어 떨어지면서 여린 새싹들이 나타났다.
사과, 복분자, 체리, 아로니아나무, 두릅 등도 새싹들이 나왔으나 밤, 감, 대추, 포도는 아직 새싹이
안 보인다. 농장 주변에는 냉이 꽃들과 민들레가 다발로 피었다.



(주말농장 전경/ 인접 배과수원에서 촬영)

(완두콩 모종심기, 고추밭 두둑 비닐멀칭 작업 등)
완두콩 모종 1/2판(25모)을 구입해 농장가장자리에 두둑을 만들고 비닐 멀칭 후에 모종을 심었다.
그리고 울타리성 작물로 복숭아나무에서 가지치기한 나뭇가지를 지지대로 하여 박아두었다. 주말
농장 주작물중의 하나인 고추밭 17개의 두둑을 비닐멀칭을 해두었다. 올해는 처음으로 노재 점적관수를
시도할 계획으로 멀칭비닐내에 비닐호수(점적테이프이지드립)를 두둑길이 맞게 잘라 삽입해 두었다.
향후에 설치 자문을 받아 물탱크와 양수기를 결합해 두둑에 급수시설을 할 예정이다. 고추밭은 수분이
너무 많거나 없으면 성장장애를 받게 되므로 수분관리를 적절히 잘해야 많은 수확을 얻을 수 있다.
울타리콩, 동부, 여주, 수세미, 식용박 등에 대해서는 모종포트에 상토를 담아 파종해 두었다.

(고추밭 비닐멀칭작업)

(배과수원 꽃수정 작업 협조)
날씨가 따뜻해지고 배꽃이 활짝 피면서 주말을 전후해서 인근의 배과수원에서는 배꽃수정작업이
시작되었다. 친지들이나 이웃 농부의 협조를 받아 집중적으로 배꽃 수정을 한다. 꿀벌이나 수분수에
의한 자연 수정도 있으나 이는 극히 일부에 국한되므로 과수농가에서는 모두 인공수정을 하게 된다.
인위적인 수정방법에는 수꽃을 따서 암꽃에 묻히는 꽃수정, 꽃가루를 작은 전동식 분무기에 담아
뿌리는 러브터치 그리고 꽃가루를 붓(면봉)에 묻혀 찍어대는 붓수정이 있다. 안성댁과 함께 이웃 4개
과수원에 3일 정도를 협조(품앗이)했다. 틈틈이 두릅, 쑥, 민들레 새싹들을 일부 채취하고 마무리하였다.



(배나무 꽃)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완두콩 모종심기 및 고추밭 두둑 비닐멀칭
- 인접 배과수원 꽃수정 작업 협조
- 울타리콩 등 모종재배용 포트에 파종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완두콩 모종 (25모) 10,000원, 수국 3모 5,000원
- 고추밭 점적관수용 비닐호수 (500m) 45,000원
- 농협정산 (유박 13포, 퇴비 32포 구입분) 134,920원
- 복합비료(21-17-17#) 1포 등 3종 5포/봉 비료 46,100원
- 고추밭용 부직포(0.9m x 200m) 68,000원, 검정 유인끈 1R/O 8,000원 합계 : 317,0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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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차(2019년 07차) 주말 농장 일기 2019.04.26(금)~04.28(일)

(곡우의 절기)
봄비로 농작물에 도움이 된다는 곡우(穀雨)의 절기답게 주중에 두 차례에 걸쳐 반가운 가랑비가
내렸다. 한주사이에 활짝 피어났던 배꽃은 거의 떨어지면서 새싹들이 나타났다. 주말농장에서 자라는
매실과 복숭아나무의 꽃도 시들어 모두 떨어지면서 새싹들로 바뀌었고 이제는 포도, 밤, 대추나무
등도 거의 새싹들이 나타났다. 붉은 영산홍과 철쭉꽃들이 봄을 축하하고 있고, 사과와 체리 그리고
아로니아는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농장아래언덕에 핀 영산홍과 철쭉꽃)

(고구마 순 심기 및 옥수수 1차 파종 등)
두둑을 만들어 놓고 비가 내린 후까지 비닐멀칭을 보류해두었던 고구마, 참깨, 옥수수 밭의 두둑을
모두 멀칭했다. 먼저 고구마 순을 구입(2단/꿀고구마 품종)해서 길고 짧은 4개 두둑에 순들을 심었다.
둥근 막대의 한끝을 V자로 파내어 만든 도구로 하여 약 30cm 간격으로 순 2개씩을 사선으로 깊게
찔러 넣으면서 약 120개 홀에 심었다. 열매의 크기를 조절하려면 심는 간격을 조정(거리를 짧게 하면
열매는 작아짐)하면 된다. 옥수수는 약 50cm 간격을 두고 구멍을 낸 후 물을 부은 후에 씨앗 2종
(흑색, 백색)을 2개씩 번갈아 넣으면서 주변 흙으로 덮어주었다. 이리하면 두가지외에 흑백이 혼합된
열매를 거둘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약 40개 홀에 1차로 파종하였다. 옥수수는 수확시기의 시차를 위해
2차로 추가 파종할 예정이다. 땅콩, 옥수수 등 씨앗 파종시 한곳에 2개씩 심는 것은 발아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고구마 밭)

(주말농장 CCTV 시설 운용 등)
아직은 두집살림으로 주거주지와 농장을 수시로 오가고 있다. 가급적 주말을 전후해서 집중적으로
농사일을 하고 주중에는 개인적 용무나 다른 일을 하기도 한다. 농장에는 부재중인 시기에 대비하여
현지상황 파악과 안전예방을 위하여 CCTV 카메라(4채널)가 주요 장소에 설치되어 있다. 인터넷회선에
연결되어 장소에 구애받음이 없이 스마트폰(MobileCMS 앱)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약
2개월분의 이벤트발생에 대한 녹화를 시점을 지정해서 재생해 볼 수도 있다. 농장주변의 사람과 차량의
이동 그리고 비, 바람 등 기상상황, 온도와 습도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농장운용에 안전과 편리함에
도움을 준다. 주말인 토요일(4.27)일에는 한 단체 모임의 여행으로 춘천 의암호 둘레길을 트래킹하고
돌아오기도 했다. 비가 온 뒤로 잡풀들도 많이 자랐다. 마늘과 양파 밭의 잡풀들을 뽑아내고, 아래
언덕의 두릅나무 새순을 추가로 채취한 후 마무리하였다.

(주말농장 전경/ 인접 배과수원에서)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고구마, 참깨, 옥수수 밭두둑 비닐 멀칭
- 고구마순 심기(120홀), 옥수수 1차 파종(40홀)
- 마늘 밭 잡풀 뽑기, 두릅순 따기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고구마순(꿀고구마 품종) 2단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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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차(2019년 08차) 주말 농장 일기 2019.05.03(금)~05.06(월)

(입하의 절기)
여름으로 들어서는 입하(立夏)의 절기이다. 중부지역에서는 꽃샘추위가 물러가는 5월 초순경 입하를
전후해서 고추 등 여름작물의 모종을 정식하거나 옥수수 등 씨앗을 파종한다. 밭농사에서는 바쁜 시기
이기도 하다. 농장아래 언덕에는 진분홍과 연분홍 그리고 흰색의 철쭉꽃이 피었고 모내기를 하는 5월
중순경에는 보기 드문 노란색의 철쭉을 꽃피우기 위해 봉오리를 맺고 있다. 사과와 아로니아는 꽃을
피었으며 매실과 복숭아는 아기열매를 맺었다.



(농장아래언덕에 핀 흰색 철쭉꽃)

(고추 모종 정식)
이랑(두둑과 고랑)을 만든 후 비닐멀칭을 해 두었던 고추밭에 고추모종 520모를 구입해 17개 두둑에
정식(덜 매운맛 300모, 매운맛 210모, 청양 10모)하였다. 큰 원통형의 막대로 적정한 간격(40~50cm)
으로 구멍을 내고 호수로 물을 충분히 주입한다. 필요에 따라 구멍을 낸 자리에 웃거름용으로 입상용
비료(Basacote/완효성화분비료)를 소량 주입하기도 한다. 그리고 모종을 집어넣고 주변의 흙으로
덮어 마무리 한다. 정식이 끝나면 고추 4개 포기마다 1개의 작물지지대 (강관 22mm/1.5m)를 미리
박아 두었다. 고추 모종은 안성 금광면 모종재배단지에서 직접 구매하였는데 토마토, 가지, 오이,
오이고추, 청양, 옥수수 모종 약간씩을 덤으로 얻었다.



(고추 밭 작물지지대 설치)

(참깨 파종)
참깨 밭 면적은 크지는 않고 농장가장자리에 5개의 두둑을 만들고 비닐멀칭을 해둔 상태이다. 참깨도
큰 원통형의 막대로 적정한 간격(30cm)으로 살짝 구멍을 내고 호수로 물을 주입한다. 물이 흙으로
스며든 후에 그 위에 파종(마개에 다수의 구멍을 뚫은 작은 병 활용)한다. 그리고 상토로 구멍을 메워
주었다. 씨앗이 작기 때문에 얕게 심어야 한다. 그리고 물 조리개로 전체를 다시 한 번 뿌려주면서
마무리하였다. 참깨 밭은 밑거름이 많으면 잎만 무성하여 열매가 실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밑거름이
적은 듯이 밭갈이해야 한다. 이로써 주말농장의 주작물을 차지하는 큰 공간은 대부분이 채워졌다.



(참깨 밭)

(토마토 등 채소류 모종 정식)
텃밭과 농장가장자리에는 먹을거리와 채소류 작물을 대부분 모종으로 정식하였다. 농막과 주택주변의
텃밭에는 토마토(왕, 대추 등 17모), 오이(15모), 가지(12모), 마디호박(10모), 오이고추(5모), 단호박(2),
애호박(4), 노각(3모)을 정식했고, 농장 가장자리에는 옥수수(16모), 양배추(16모), 울타리콩(150모),
동부콩(50모)을 정식했다. 그리고 울타리성 작물로 발아가 늦는 여주, 수세미오이, 식용박은 포트에
모종으로 재배하고 있는 중이다. 이제는 거의 여름작물을 파종하거나 정식한 상태로 앞으로 잘 자라도록
물, 풀, 웃거름, 병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텃밭/ 오이 등 울타리성 작물 정식)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고추 모종 정식 520모 (덜 매운맛 300모, 매운맛 210모, 청양 10모)
- 참깨 파종 (210홀)
- 토마토 등 채소류 모종 심기(정식)
- 모종재배 작물 정식 (울타리콩 6개소 150홀, 동부 1개소 50홀)

[ 금주의 지출경비 ]
- 고추 모종 500모 150,000원 (@300)
(덤 채소류 : 토마토 5, 가지 6, 오이 6, 오이고추 5, 청양 7, 옥수수 16모)
- 채소류 모종 1차 구입 7종 70모 50,000원
(양배추 16, 오이 10, 마디호박 10, 가지 6, 매운 고추 6, 청양 6, 토마토 12모)
- 채소류 모종 2차 구입 3종 9모 5,000원
(단호박 2, 노각 3, 애호박 4모) 합계 20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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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차(2019년 09차) 주말 농장 일기 2019.05.10(금)~05.12(일)

(봄가뭄 시기)
여름으로 들어서는 입하(立夏)의 절기에 가뭄이 심하다. 논에는 저수지에서의 물이 흘러 고이고
써레질을 하면서 벼의 모심기가 시작되었다. 밭은 저수지의 물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으로 자가
양수기로 지하수를 퍼 올려 물주기를 하고 있다. 아카시아와 찔레꽃이 필 무렵이면 대체적으로 가뭄이
함께 한다. 농장에는 뒤늦게 노란색의 철쭉꽃이 피었으며, 복분자꽃도 피기 시작하였다. 자두, 복숭아
등은 꽃이 지고 새잎이 돋아나면서 아기 열매를 맺고 있다.



(농장아래언덕에 핀 노란색 철쭉꽃)

(비닐하우스 비닐 교체)
농기구/기계와 자재 등을 보관하고 있는 비닐하우스의 비닐이 5년 정도 지나면서 모서리 부분이 일부
삭아 터져 비가 새고 있는 상황으로 장마가 시작 되기 전에 비닐을 전량 교체하기로 했다. 안쪽은
투명의 비닐이고 외부는 차양 검정망으로 설치되어 있다. 기존의 비닐을 모두 걷어내고 새로운 투명
비닐과 차양 검정망으로 교체하였다. 교체하는 과정에서 ‘칼라패드’라는 자재를 활용하여 비교적 용이
하게 비닐을 고정할 수 있었으며, 교체 후에는 내부의 선반과 물품들을 오랜만에 정리 정돈하였다.



(비닐하우스 전경)

(작물용 울타리 및 유인지지대 설치 등)
수세미오이, 여주, 울타리콩(강낭콩), 식용박 등은 높이 자라는 울타리성 작물이다. 이를 위해 강관과
검정 유인끈을 활용하여 비닐하우스 측면과 주차장 측면에 울타리를 만들고 끈을 활용하여 지지대
역할을 하도록 설치하였다. 비닐하우스 측면의 울타리에는 수세미오이 모종(30모)을 정식하였고,
주차장 측면에는 향후 모종으로 재배중인 여주와 식용박 등을 정식할 예정이다. 농장 가장자리에
정식했던 울타리콩에는 유인지지대(복숭아 나뭇가지 활용)를 설치하여 울타리를 타며 자라도록
해두었다. 그리고 농장가장자리에는 이웃에서 얻은 옥수수 모종(40모)을 추가로 정식하였다. 가뭄으로
농장이 마른 상태로 스프링클러(분수기)를 사용하여 틈틈이 고추, 땅콩, 마늘 밭 등에 전반적으로
물주기를 해주었다. 자두, 복숭아 등 유실수는 꽃이 지면서부터 아기 열매를 맺을 시기가 되면 병충해
예방차원에서 몇 차례 소독을 해주어야 하기에 한 주간 단위로 소독을 해주고 있다.



(울타리콩 유인 지지대 설치)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비닐하우스 비닐(투명, 차양검정망) 교체
- 울타리콩(강낭콩), 동부콩 유인지지대 설치 (7개소)
- 작물 울타리 설치 (2개소/ 수세미오이, 여주, 식용박 재배용)
- 수세미오이 모종 정식 (30모/ 비닐하우스 측면)
- 옥수수 모종 정식 (40모/ 농장 가장자리)
- 농장 일원 물주기 (고추, 땅콩밭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비닐하우스 비닐 교체용 자재 (장수비닐, 클립등 8종) 174,000원

380차(2019년 09차) 주말농장 사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381차(2019년 10차) 주말 농장 일기 2019.05.16(목)~05.19(일)

(벼 모내기 시기)
이웃 논에는 물대기, 써레질을 하면서 모심기가 시작되었다. 농로 변에 있는 아카시아와 찔레꽃은
때를 맞추어 활짝 피었고, 농장에는 복분자와 토끼풀꽃들이 다발로 피었다. 봄가뭄이 지속되다 보니
밭작물 관리에 어려움이 따른다. 주일에 다행히 많은 비는 아니지만 보슬비가 오락가락 내리면서
그나마 가뭄을 조금은 해소하였다. 심한 가뭄에 대비하여 올해에는 주작물을 재배하는 농장 일부에
물주입시설(점적관수)을 하기로 하였고, 비료도 이를 통해 주는 방법을 적용해 보기로 했다. 그동안
틈틈이 분수기(스프링클러)로 물을 주어서인지 감자, 땅콩, 고추 등 작물이 많이 자랐고, 모종을
재배중인 여주, 수세미오이, 식용박과 분꽃 등은 잘 자라 정식할 때가 되었다.



(복분자꽃)

(점적관수시설 설치)
주작물인 고추밭에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점적관수시설을 하기로 했다. 준비단계로 일전에 고추밭
(고추 520포기)의 두둑에 비닐멀칭을 하면서 관수용 점적테이프를 두둑마다 깔아 두었었다. 안성
(보개면)에서 농자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마트에서 기본 설계도를 제시하고 필요한 관수시설용
자재를 구입하여 작업에 들어갔다. 본 시설은 기존의 지하수(양수기)를 호수로 보내어 이를 17개
두둑으로 분기하여 점적테이프(물이 차면 호수가 됨))를 거치면서 일정한 간격(20cm)으로 물방울을
떨어드리는 것이다. 이는 한 점(구멍)에서 시간당 1ℓ정도의 물을 공급하게 된다. 이 시설에 사용되는
자재는 연질호수 등 12종(10종 구매, 2종 기존 활용)이나 된다. 한나절에 걸쳐 분기작업을 하고 물을
보내는 시험을 하니 잘 동작하였다. 지금은 가뭄시 물만 보내는 상태이나 향후 물탱크와 일부 자재를
추가 설치하여 물비료를 보내주면 웃거름을 줄 수도 있게 된다. 생각대로 잘 마치고 나니 뭔가 했다는
뿌듯함이 있다.

참고로 고추밭 점적관수시설(자재) 작업사진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고추밭 점적관수시설 )

(고추줄기 지지끈 설치 및 재배모종 정식 등)
고추 모종을 정식한지 2주 정도가 되어 고추 뿌리가 정착된 것으로 보여 비바람에 쓰러지거나 상하지
않도록 지지대(강관주 1.5m) 사이를 지지끈으로 연결하면서 설치했다. 처음(1단)의 지지끈 설치로
고추가 위로 곧게 자라도록 고추줄기 좌우에는 매듭용 자재를 사용해서 고정해 두었다. 씨앗을 포트에
파종하여 모종으로 재배중인 여주(10모), 식용박(6모), 수세미오이(13모/총 30모), 비트(50모)를
울타리를 만들어 두었던 주차장 측면 등에 정식하였다. 비트(빨간무)는 텃밭에 정식하였다. 그리고
이웃 농가에서 얻은 대상추 씨앗을 잉여 공간(1py)에 파종하였다.



(참깨 이식, 땅콩 보식 등)
참깨는 새싹이 거의 발아되어 나왔으나 이를 나누어 이식하였다. 심은 간격이 30~40cm로 너무
넓다는 의견에 따라 다수확을 위해서 사이사이를 다시 구멍을 내고 기존의 새싹들의 반을 작은 스푼
으로 퍼내어 전부 이식하였다. 이 작업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주일에 작업을 하였는데 잘 살 것으로
보인다. 땅콩은 총 16개 두둑으로 650개 홀에 파종하였는데 대부분이 발아(95%)되어 새싹으로 자라고
있는 상태이다. 일부 발아가 안 될 것을 고려해서 작은 공간에 보충용 모종을 위해 파종했었다. 이를
빈자리에 보식(20홀)하고, 부족한 것은 씨앗을 추가로 파종(10홀)하였다. 주말인 토요일에는 안성
소재 동아대 학생들이 영상제작 스텝을 갖추어 주말농장을 무대로 저녁에 촬영을 하기도 했는데
장소와 이에 필요한 부분을 협조하기도 했다.



(농장하측 땅콩 밭2)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고추밭 점적관수시설(17개 두둑/라인)
- 고추줄기 지지용 끈 설치 및 매듭 작업
- 여주(10모), 식용박(6모), 수세미오이(13모), 비트(50모) 모종 정식
- 대상추 파종 (1py/포도밭 옆)
- 참깨 새싹 부분 이식 (파종 간격을 반으로 조정 이식)
- 땅콩 모종 부분 보식 및 추가 파종
- 농장 일원 물주기 및 농장주변 풀정리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점적관수시설 자재 구입비 (점적 테이프 등 10종) 183,700원

381차(2019년 10차) 주말농장 사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382/383차(2019년 11/12차) 주말 농장 일기 2019.05.24(금)~05.26(일)/ 5.31(금)~6.2(일)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
만물이 소생하여 새싹들로 가득하게 된다는 소만(小滿)의 때이다. 논에는 모내기가 끝나가고, 배 및
복숭아 과수농가에서는 열매 솎아내기(적과) 작업이 한창이다. 봄가뭄이 장기화하면서 밭농사는
어려움을 격고 있다. 농장에는 고추 등 모종과 땅콩 등 파종으로 심은 농작물들로 거의 채워졌고 매실,
사과, 자두, 복숭아 등 유실수에는 열매들이 커가고 있다.



(복숭아 열매)

(고추 밭 등 물주기)
논은 저수지에서의 물 제공으로 어려움 없이 모내기가 끝났으나, 밭농사의 경우는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아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농장에는 농업용 지하수가 있어 수시로 물을 주고 있다.
고추 밭은 일전에 설치해 놓은 점적관수시설을 활용하여 물을 주고 마늘, 땅콩, 텃밭 등에는 스프링클러
(물분사기)로 돌려 가면서 물을 주었다. 지하수의 물로는 충분히 고르게 물을 주지 못하므로 거의 자람이
적다. 모든 작물들은 하늘에서 내려 주는 비료성 물을 먹어야 잘 자란다.



(땅콩 밭 등 물주기)

(고추 곁순 따주기 등)
고추는 관심 있는 주 농작물로 손이 많이 가야 하는 작물이다. 고추줄기의 첫가지 (방아다리) 하단부의
곁순은 따내주면 잘 자란다. 곁순만을 따내고 잎은 그대로 두도록 하는데 쉬운 작업의 일환으로 잎과
함께 하단부를 모두 흩어 버리면 웃자라 바람직하지 않다. 꽃이 피기 시작하고 진딧물 예방으로 소독을
올해 처음 해주었다. 점적관수시설로 물을 적절히 공급해 준 영향으로 2차 가지가 나오는 등 잘 자라
키가 커져 향후 비바람의 피해를 막기 위해 두 번째 줄매기를 해주었다. 그리고 열매를 맺고 자라고 있는
자두, 사과, 매실, 복숭아 등에도 병충해 예방을 위해 해당 농약으로 소독을 해주었다.



(고추 밭)

(참깨 새싹 솎아주기 등)
참깨를 파종하여 나온 새싹들이 한 구멍에 다발로 자라고 있어 모두 솎아내었다. 1차로 2개씩만을
두고 나머지는 뽑아내었다. 자라는 상태를 보아서 향후 2차로 모두 1개씩만을 두고 속아낼 예정이다.
사과와 포도나무 열매도 부분적으로 솎아내었다. 그리고 향후 강한 비바람에 쓰러지거나 꺾이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포도나무 가지들은 유인하여 묶어주고, 크게 자라는 돼지감자와 복분자 나무에는
지지대와 지지끈을 설치해주고, 높게 자라는 여주, 식용박, 수세미오이류의 새싹들에는 유인지지대
(복숭아 나뭇가지 활용)를 설치해 주었다.


(이웃 과수농가들 협조)
이웃 과수 농가에서는 적과(열매 솎아내기) 작업이 한창으로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다.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의 주말은 대부분을 이웃 배, 복숭아 과수농가의 적과작업에 협조(품앗이)하였다. 꽃수정이
끝나면 수많은 아기열매를 맺으면서 자라게 되는데 어느 정도 자라면 적정한 거리를 두고 모두 솎아
내어야 상품가치가 있는 실한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1차로 여성들이 솎아내면 2차로 남성들(경험자)
이 마무리 솎기(마브끼)를 한다. 이는 남아 있는 것 중에서 열매간 적절한 거리를 두면서 가치 없는
열매들을 모두 골라 솎아내는 작업이다. 2차 솎아내야 하는 열매에 이름을 나름대로 붙여 보았다.
못난이(비뚤이/짱구), 찌질이(허실한), 쌍둥이(쌍대), 나홀로(잎도 없이), 끄트니(가지 끝에 달린),
위로선(수직으로 선), 숫배(배불뚝이/필요시 두기도함), 다친(상처가 난), 숏다리(마디가 짧은),
처박힌(가지나 철끈등에) 등이다. 이 작업이 끝나면 여성들이 열매에 대한 봉투 싸기 작업에 들어간다.
봉투 싸는 노임은 일당이 아닌 싸는 매수 단가로 하는데 장당 65원으로 능력에 따라서 한 사람이
하루에 보통 3~5천장을 싼다.



(인근 배과수원 전경/일부)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고추, 마늘, 땅콩 밭 등 물주기
- 고추 곁순 따주기, 소독 (살충, 진딧물), 2단 줄매기 등
- 유실수 소독 (자두, 복숭아 등)
- 참깨 새싹 솎아주기
- 사과, 포도 열매 솎아주기
- 포도가지 유인
- 돼지감자 지지대, 지지끈 설치
- 복분자 가지 지지대, 지지끈 설치
- 여주, 식용박, 수세미오이 유인지지대 설치
- 메리골드, 분꽃 정식
- 비닐하우스 전면 바람막이 설치 (1.5 m x 2.5m)
- 이웃 과수(배, 복숭아)농가들 협조(품앗이)

[ 금주의 지출경비 ]
- 장전지 가위 (1.8m) 1개 71,000원

382/383차(2019년 11/12차) 주말농장 사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384차(2019년 13차) 주말 농장 일기 2019.06.06(목)~06.09(일)

(과수 열매 적과 시기)
이웃의 배, 복숭아 등 과수농가에서는 열매를 솎아내는 적과(摘果) 작업이 한창이다. 이 작업이
끝나면 열매들을 봉투로 싸기 시작한다. 주중에 한차례 약비가 내리면서 밭의 갈증은 해소되어 잡풀
들과 함께 농작물들이 생기를 띠면서 왕성하게 자라기 시작했다. 농장 아래언덕의 밤나무는 꽃이
활짝 피면서 짙은 향기를 내놓고 있다. 양파는 잎이 누어버렸고 마늘잎은 누런색으로 변하여 수확의
때가 다가 왔다. 완두콩은 수많은 열매들을 맺어 여물고 있으며, 복분자 열매는 불그스레한 색을
띠었고, 고추는 녹색의 풋열매들을 조금씩 맺고 있다.



(밤나무 꽃들)

(옥수수 지지대 설치 등)
옥수수 일부가 밤사이의 비바람에 밭의 흙이 물러지면서 바람으로 줄기가 쓰러졌다. 10포기 정도
간격으로 지지대를 박고 검정 유인끈으로 1단 줄매기를 해주었다. 참깨는 지난 주말에 1차 솎아내었던
것을 한곳(구멍)의 2개중 1개만을 두고 재차 솎아내었다. 이번에는 뽑아내지 않고 작은 가위(쪽가위)로
밑동을 잘라내었다. 농장가장자리에 자라는 유실수인 사과, 복숭아, 자두 열매에 대해서는 적과를 했다.
적과를 한 이후에는 병충해를 예방하기에 위해 소독을 해주었다. 그리고 고추는 첫가지 하단부에 있던
곁순(가지)들을 추가로 따주고 이를 먹을거리로 갈무리하여 씻어 말렸다. 비가 내렸고 곁순을 따낸
상태라서 고추소독(탄저병 예방)을 해주었다.



(솎아낸 참깨 밭)

(복숭아 열매 봉투 싸기 등)
농장 상측의 대형평상 앞에는 크게 자란 복숭아나무 한그루가 있다. 매년 해충에 대한 소독 소홀로
벌레가 먹어 제대로 먹어보지도 못한 상태였는데 올해는 밑거름도 많이 주고 소독도 정기적으로 몇
차례 해주었다. 수많은 열매들을 맺어 1차로 솎아낸후 봉투를 싸기 전에 2차로 솎아내었다. 봉투는
노란색으로 복숭아 전용이다. 현재 열매는 계란보다 조금 작은 크기이다. 300개 정도의 봉투를 쌀
것으로 예상했는데 500개나 되었다. 이것만 제대로 키운다면 여름 내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두고
볼 일이다. 모종으로 키워 정식할 예정으로 파종한 들깨가 가뭄으로 드물게 발아되어 추가로 파종하고,
비가 온 뒤로 밭의 흙이 부드러워진 상태여서 마늘, 고추밭, 땅콩 밭 등에 함께 자란 잡풀들을 뽑아
내었다. 풀들은 크게 자라 뿌리를 깊게 내리기 전에 수고스럽지만 어린 풀들을 미리 뽑아버리기
것이 상책이다.



(복숭아나무 열매 봉투 싸기)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옥수수 지지대 설치 및 1단 줄매기
- 참깨 2차 솎아내기
- 사과, 복숭아, 자두 열매 솎아내기(적과) 및 소독
- 고추 곁순 추가 따주기 및 소독 (탄저 예방)
- 복숭아 열매 봉투 싸기 (500장)
- 들깨 추가 파종
- 마늘, 고추밭, 땅콩 밭 풀 뽑기

[ 금주의 지출경비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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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2019년 14차) 주말 농장 일기 2019.06.14(금)~06.16(일)

(마늘, 양파, 감자 수확시기)
하지(夏至)가 다가오면서 마늘, 양파, 감자를 수확할 때가 되었다. 약비가 한 차례 내린 후에 참깨,
옥수수, 고추, 돼지감자 등 작물이 크게 성장하면서 비바람에 쓰러짐을 예방하기 위하여 지지대 설치 및
줄매기도 해주어야 하고, 비다운 비는 내리지 않아 수시로 물주기를 해주어야 한다.



(옥수수 밭)

(양파 전량 및 마늘 1차 수확)
양파 잎이 전부 누어 버린 상태로 전량 수확하였다. 자색과 일반 양파를 구분해서 작년 11월초에
모종으로 심었는데 자색은 컨테이너로 3박스, 일반은 5박스로 총 8박스를 수확했다. 양파를 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수확 후에는 햇볕에 일주일 정도 충분히 말려서 저장고에 보관하거나 통풍이 잘되는 음지에
보관시킨다. 마늘은 작업여건상 총 6개 두둑중 3개 두둑만을 1차로 수확하였다. 마늘의 크기는 대체적
으로 중간크기 이상으로 실한 편이다.



(마늘 1차 수확)

(복분자 열매 1차 수확 등)
복분자가 나무처럼 크게 자라고 열매가 붉은 색에서 일부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수확하기 시작했다.
1차로 6바구니(6kg)나 따내어 농작물용 냉장고에 보관시켰다. 향후 전량 수확하면 복분자주나 효소
등을 만들 예정이다. 완두콩 열매가 통통해지고 노란색을 일부 띠고 있어 이를 따내고, 오이도 큰
열매를 맺어 맛보기로 몇 개를 수확했다. 참깨와 옥수수, 돼지감자가 크게 자라 비바람에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지지대와 줄매기를 해주었다. 복숭아와 포도나무에는 열매를 많이 맺고 있어
웃거름(퇴비+ 유박+ 복합비료)을 주고, 고추밭은 점적관수시설로 물주기를 해주었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예초기를 동원(가속기레버를 교체하고, 오일과 연료를 구입 후)하여 농로와 주변의 풀들을
제초하면서 마무리 하였다.



(농장 가운데 농로 예초)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양파 전량 수확 (1개 두둑)
- 마늘 1차 수확 (3개 두둑)
- 복분자 열매 1차 수확 (6kg)
- 완두콩 및 오이 수시 수확
- 참깨 1단, 옥수수 2단째 줄매기
- 돼지감자 지지대 설치 및 줄매기
- 복숭아, 포도 웃거름 주기
- 고추밭 물주기 (점적관수 2Hr)
- 농로 및 농장 주변 풀 정리(예초기 사용)

[ 금주의 지출경비 ]
- 예초기 보수(가속기레버 교체) 5,000원, 엔진오일 및 연료 21,000원
- 농기구 (마늘 캐는 도구/수제품) 60,000원/ 합계 8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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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차(2019년 15차) 주말 농장 일기 2019.06.21(금)~06.22(토)

(하지 절기)
여름을 맞이하는 하지(夏至)가 포함된 주말이다. 밤나무 꽃은 누런색으로 변하여 떨어지면서 작은
아기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이웃 농가에서는 마늘과 양파 그리고 감자 열매 캐는 작업과 들깨 모종을
정식하고 있다. 배 과수원에서는 적과(열매 솎아내기)후 열매에 봉투 싸는 작업이 한창이다. 주말
농장에는 복분자 열매가 수없이 맺혀져 있다.



(이웃 배과수원 전경)

(마늘 2차 수확)
지난 주말에 이어 마늘을 2차로 전량 수확하였다. 6개 두둑에 총 3,800개 홀(유공비닐)에 파종을 한
상태로 발아율을 80%정도로 하면 3,000여개의 마늘로 약 30접이 되는 양이다. 초봄에 보온비닐을
걷어내면서 비가 오거나 물주기를 하는 날이면 시차를 두고 비료(요소)를 3차례 주었으며, 뿌리자람
영양제(근대)로 엽면시비도 몇 차례 해주었었다. 지난 주말에 수확한 양파와 마늘을 걷어 햇볕이 드는
비닐하우스에 널어 말리면서 차양망으로 임시 덮어 두었다.



(수확한 양파와 마늘 말리기)

(복분자 2차 수확 등)
지난 주말에 이어 복분자 열매를 2차로 8바구니(8kg/계14kg)를 수확하였다. 1차에 비해 열매크기가
조금 작아졌다. 고추 및 복숭아 등 유실수에 대해서는 소독(해충 예방)을 하고, 가뭄이 지속되는 상황
이어서 농장 일원에 물주기를 수시로 해주었다. 고추밭은 점적관수(4Hr)로, 땅콩 등은 스프링클러
(자동분무기)로, 들깨 모종 및 수세미오이, 여주 등은 물 조리개로 물주기를 해주었다. 고추는 가뭄에
상관없이 점적관수로 적절히 물 공금을 해준 영향으로 가지가 7개정도까지 자란 상태로 크기가 커져
줄매기를 3단째 해주었다. 이번 주말은 1박2일간의 강원도 여행일정으로 일찍 마무리하였다.



(복분자 열매)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마늘 2차 수확 (3개 두둑) 및 말리기
- 복분자 2차 수확 (8kg)
- 고추 및 유실수 소독
- 땅콩 등 농장 일원 고추밭 물주기 (점적관수 2Hr)
- 고추 3단 줄매기

[ 금주의 지출경비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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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차(2019년 16차) 주말 농장 일기 2019.06.27(목)~06.30(일)

(감자 수확시기)
어느 사이에 한해의 반인 상반기가 지나갔다. 장마철임에도 비다운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다행이도 농장에는 풍부한 지하수를 양수할 수 있어 수시로 농작물에 물을 공급해주고 있다.
고추밭은 점적관수로, 땅콩 등 다른 밭들은 자동분수기(스프링클러)를 이동하면서 물을 공급해주어서
인지 자람의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매실열매는 열매가 익어가고 있는 상태로 노란색을 띠기 시작
하면서 일부 낙과되고 있고, 밤나무는 꽃이 지면서 아기 열매들을 달았다. 텃밭에 있는 오이와 호박,
가지 열매들을 일부 수확하여 먹을거리로 하고, 고추는 풋고추 열매들을 수북이 달고 있어 머지않아
빨간 열매들을 수확할 수 있을 것이다. 감자는 하지를 전후해서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모두 수확해야 한다.



(텃밭의 호박꽃과 열매)

(감자 전량 수확)
감자는 하지(夏至)를 전후로 해서 수확을 하는데 4개 두둑(170홀)에 씨감자를 파종한지 약 100일만의
수확이다. 감자는 2종(4개 두둑/일반3, 적색1)으로 구분해서 심었는데 1개 두둑에서 컨테이너 약 1박스
분의 양이 소출되었다. 일단은 크기(소중대)로 구분해서 박스에 담아 음지에 보관시켜 두었다.



(감자 수확)

(들깨 모종 정식)
수확이 이미 끝난 마늘과 양파 그리고 감자 밭을 이웃 과수농가의 트랙터를 협조 받아 밭갈이(로터리
작업)한 후 삽으로 고랑을 내면서 들깨 밭(10개 두둑)을 마련했다. 농장가장자리의 작은 공간에 미리
파종하여 자라난 들깨 모종(크기 15~20cm)들을 뽑아내어 본 밭에 정식하였다. 먼저 밭이 마른 상태로
자동분수기(스프링큘러)로 충분히 물을 뿌려 두고 정식할 곳은 호미로 파낸 후 조리로 물을 부은 후에
크기가 비슷한 모종을 3개씩 모아 뉘여 심었다. 심는 간격은 가급적 넓게(0.8~1m)해서 지그재그 형태로
심었다. 그리고 자동분수기로 물을 뿌리면서 정식을 마무리하였다.



(들깨 밭)

(복분자 3차 수확 등)
지난 주말에 이어 복분자 열매를 3차로 6바구니(6kg/계20kg)를 수확하였다. 올해는 예상외로 많은
수확을 하여 일부는 효소와 술을 담고 이웃과 나눔을 하기도 했다. 매실나무(청1,홍1그루)의 열매가
노란 색으로 익어가고 있어 열매가 일부 떨어지고 있다. 바닥에 큰 거죽(보관 차양검정망 활용)을 깔아
두었다. 낙과를 거두니 한바구니(10kg)나 되었다. 때를 보아서 전량 따낼 예정이다. 고추, 땅콩 등
농장일원 작물에 물주기를 하면서 마무리하였다.



(6월말의 주말농장 전경)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감자 전량 수확 (4박스/ 일반 3박스, 빨간 감자 1박스)
- 들깨 밭갈이(로터리작업), 두둑 만들기 및 모종 정식 (10개 두둑/총 230개 홀)
- 복분자 3차 수확 (6kg/합계 20kg)
- 매실나무 아래 거죽(검정망) 깔아두기 (낙과 수거용)
- 고추, 땅콩 등 농장일원 작물에 물주기

[ 금주의 지출경비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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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차(2019년 17차) 주말 농장 일기 2019.07.05(금)~07.07(일)

(소서 절기)
여름철로 더위가 점차 더해가는 소서(小暑)의 절기이다. 주말에 온도가 30℃를 넘어 서면서 두 차례의
폭염경보 안전안내문자가 행정안전부로부터 보내지기도 했다. 가뭄까지 겹치면서 과수원 등 밭농사에는
물주기에 비상이 걸렸다. 주말농장인 이곳에는 풍부한 지하수원으로 농장일원에 물주기를 수시로
해주고 있어 큰 어려움 없이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농장가장자리에서 자라는 피자두/자두, 포도,
사과, 복숭아 등 열매가 잘 여물고 있다. 참깨는 꽃은 피고 지면서 열매를 맺고 있고, 고추는 풋고추를
수북하게 달고 있어 머지않아 빨간 고추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이, 노각, 마디호박, 가지 등
먹을거리도 얻고, 매실은 일부 낙과 중으로 전량 수확할 때가 되었다.



(참깨 꽃)

(마늘 및 양파 열매 갈무리)
그동안 1, 2차에 걸쳐 수확하여 건조용 비닐하우스에서 보관중이던 마늘 열매들을 모두 갈무리하였다.
우선 크기별(소중대)로 분류한 후 묶는 작업을 했다. 크기별로 상(上)품은 25개, 중(中)품은 50개,
하(下)품은 100개 단위로 묶은 후 줄기 일부를 잘라내었다. 갈무리 한 소출량은 총 32접(상품 6.5접,
중품 17접, 하품 5.5접, 파치 3접)에 이른다. 묶음 다발을 S자 고리를 만들어 끼운 후에 원두막(건조대)
천정의 강관에 걸어 두었다. 이곳은 차양으로 음지이며 통풍이 잘되는 곳이다. 그리고 양파도(일반,
자색 2종)갈무리하여 바닥에 침대용 유공프라스틱 받침을 2단으로 하여 그 위에 올려 두고 검정
차양망을 덮어 두었다. 소출한 농작물의 갈무리는 대부분 안성댁이 하거나 함께하기도 한다. 주말농장
운영도 부부가 함께하면 어려움없이 즐겁게 할 수 있다.



(마늘 갈무리 보관)

(매실열매 전량 수확)
열매가 맺는 큰 매실나무는 3그루였으나 초봄에 상태가 안 좋은 청매실나무 하나를 잘라버린 상태로
현재는 2그루(청1, 홍1)이다. 익어 낙과가 되는 열매들을 수시로 거두는 중에 이번 주말에는 전량
수확하기로 했다. 열매에는 3가지가 있다. 초록색의 청매실, 붉은 색을 띠는 홍매실, 익어 노랗게 된
황매실이 있다. 낙과가 된 것을 먼저 거두고, 사다리를 활용하여 높은 곳까지의 열매들을 모두 따내었다.
총 소출량은 2그루에 총 90kg 정도나 되는 많은 양이다. 어느 한 가지는 많은 열매 무게에 겨워 찢어
지기도 했다. 열매들은 일부 이웃과 나눔을 하고, 일부는 효소와 술 그리고 장아찌를 담기로 했다.



(수확전 홍매실 열매들)

(참깨 줄기 줄매기 등)
참깨가 몇 주 사이에 크게 자라 꽃도 피고 지면서 열매를 맺고 있다. 큰 키가 장마철 비바람에 쓰러짐이
없도록 2번째 줄매기를 해주었다. 틈틈이 땅콩 등 농장일원의 작물에 물주기를 하고 농장내 농로와
가장자리에서 크게 자란 풀들을 예초하였다. 복숭아와 사과나무 일부 가지가 많은 열매로 처짐이 있어
과수용 지지대를 구입하여 설치해주고, 포도와 사과 열매는 전용 봉투로 싸주었다. 사과의 경우 봉투를
싸두면 해충피해를 줄일 수 있고 맛도 좋다고 한다. 다음주중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다. 시원한 장맛비가 내려주기를 기원한다.



(포도와 사과 열매 봉투 싸주기)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마늘, 양파 갈무리 보관(총 32접)
* 상품 6.5접, 중품 17접, 하품 5.5접, 파치 3접
- 매실나무 열매 전량 수확 (총 90kg)
- 참깨 줄기 2단째 줄매기
- 농장내 농로 및 가장자리 예초
- 땅콩 등 농장일원 작물에 물주기
- 복숭아 및 사과나무 가지 처짐 지지대 받쳐 주기
- 포도(2) 및 사과(2) 열매 봉투 싸주기

[ 금주의 지출경비 ]
- 과수용 가지 받침대 10개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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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차(2019년 18차) 주말 농장 일기 2019.07.12(금)~07.14(일)


(삼복중 초복의 시기)
여름철 무더위의 시기인 삼복중 초복이 포함된 주말이다. 마늘, 양파, 감자를 수확하여 갈무리를 해
놓으니 여유가 생기면서 휴식의 시간이 생겼다. 고추는 빨간 열매가 방아다리 측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머지않아 열매를 수확할 수 있을 것이고, 옥수수는 꽃이 피고 지면서 맺은 열매의 수염이
이미 갈색으로 변하여 일부는 수확의 때가 되었다. 작은 화단에는 메리골드 꽃들이 계속 피어나고,
주변에는 야생초 메꽃도 많이 보인다. 고염나무에 대봉감나무 가지로 접붙인 곳에 오랜만에 새싹이
보여 반갑기도 하다. 수세미오이와 여주, 식용박을 심은 울타리에는 잎으로 터널을 만들고 있다.



(접붙인 대봉감나무 새싹)

(비트 수확)
4월중에 포트에 파종하여 모종으로 키워 작은 텃밭에 정식한 비트(빨간무)를 전량 수확하였다. 겉과
속이 모두 빨갛다. 시식을 해보니 아삭해 먹을 만하고 배추뿌리나 당근 맛도 난다. 많지는 않지만
갈무리하여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 이 열매는 생이나 즙 또는 말린 것을 차로하여 먹는다. 이 열매의
효능은 혈액순환에 좋은 것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간기능, 변비, 빈혈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트 열매들)

(들깨 모종 추가 정식 등)
2주전에 1차로 들깨 모종을 10개 두둑에 230개 홀에 정식을 해 둔 상태인데 잘 자라 주고 있다. 2차로
농장 가장자리나 자투리 공간 60여개 홀에 추가로 정식했다. 참고로 참깨는 심는 간격을 좁게(20~30cm),
들깨는 넓게(0.8~1m) 심는다. 참깨는 줄기에 꽃이 피면서 씨방을 만들어 내고 높게 자라지만 들깨는
가지가 넓게 옆으로 퍼지면서 꽃을 피우고 씨방을 만들어 낸다. 김장용 대파 모종 1.5판을 구입하여
기존 감자밭 이였던 2개 두둑을 밭갈이 한 후에 정식(300개 홀)하였다. 향후 북주기를 고려하여 열과
열사이 간격을 조금 넓게(30~40cm) 하여 심었다.



(들깨 밭)

(물비료용 탱크 거치 등)

고추밭에는 두둑에 점적관수시설을 하고 양수기를 통하여 가끔씩 물주기를 해주고 있어 수고를
덜하면서 편리해 졌다. 향후에는 물탱크에 웃거름용 비료를 물과 희석하여 필요한 고추전용 물비료
(액체 비료)를 줄 수가 있다. 이웃 과수농가에서 무상으로 얻은 물탱크(1톤)를 인수하여 수돗가 옆에
거치해 두었다. 양수기와 연결용 소요자재를 구입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물을 점적관수로 공급하듯이
물비료를 웃거름용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비(소나기)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비바람에
대비하여 점검하면서 마무리하였다.



(물비료용 탱크 거치)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비트 전량수확(20kg)
- 들깨 모종 추가 정식 (60홀/ 총 290홀)
- 대파 모종 정식 (1.5판/300홀)
- 물탱크(1ton) 거치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대파 모종 1.5판 11,000원

389차(2019년 18차) 주말농장 사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390차(2019년 19차) 주말 농장 일기 2019.07.19(금)~07.21(일)

(장마 시기)
주말을 전후해서 소형 태풍(다나스)이 발생하여 남부지방 일부를 거쳐 동해안으로 빠지면서
소멸되었다. 큰 피해 없이 지나가 다행이다. 이의 영향으로 안성 등 중부지방에도 비바람이 있기는
했으나 약하여 과수원 등 농작물에는 피해를 주지 않았다. 밤에는 꽃잎을 열고 낮에는 닫는 분꽃이
피어 보기에 좋았다. 분꽃 씨앗은 가루로 만들어 화장에 쓰이기도 한다. 들깨는 몇 차례 비를 맞으면서
자리를 잡고 많이 자랐으며, 고추는 줄기 하단부에 빨간 고추들을 달기 시작했다.



(텃밭내 분꽃 화단)

(물비료탱크 배관 작업)
지난 주말에 설치한 물비료 탱크(1톤)에 양수기와의 배관 연결 작업을 위해 농자재 전문취급점(안성
보개면 ‘신세계팜마트’)에서 소요자재를 구입(엑셀파이프 등 5종)하였다. 고추 웃거름인 물비료(액체
비료)용 탱크와 빗물 탱크를 선택하여 양수기로 점적관수에 공급하도록 작업하였다. 아울러 호수교체로
가뭄 시에는 지하수 물을 공급할 수도 있다. 탱크 연결 교체여부와 물 공급을 시운전하니 잘 동작하였다.
이웃 농부로부터 얻은 외국산 제품으로 탱크 안에 담아 사용하던 내용물이 무엇인지 알수 없는 상태
라서 천연세척제를 섞어 탱크 안에 물을 가득 채워 두었다. 후에 물을 빼내면서 세척한 후 본격적으로
점적 관수로 웃거름용 물비료(액체 희석비료)탱크로 사용예정이다. 제대로 된 농부가 되려면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자주 들기도 한다.



(고추 웃거름용 물비료탱크 설치)

(들깨 모종 3차 추가 정식 등)
지난주 들깨 모종을 2차로 정식 한 후 3차로 추가 정식하였다. 본밭에 230홀, 자투리 밭에 2차로 정식시
60홀, 이번 3차로 30홀에 추가 정식함으로서 총 320개 홀에 들깨 모종을 심었다. 1개 홀에 3개씩의 들깨
모종을 심었으니 천 여개의 모종이 소요된 셈이다. 태풍으로 비바람 피해에 대비하여 크게 자란 고추,
옥수수, 참깨, 토마토, 수세미오이, 식용박 등 농작물에 대해 지지끈을 설치하거나 보강해 주었다. 고추의
경우는 4단째 줄매기를 해주었다. 고추밭에는 풋고추들이 수북하게 맺어져 있는 상태로 열매마디를
튼튼하게 하는 액체 칼슘비료로 엽면시비를 해주고, 해충피해와 탄저병 예방차원에서 소독(방제)을
해주기도 했다. 틈틈이 땅콩 밭에 같이 자란 잡풀들을 뽑아내고 들깨 밭의 어린 잡풀들을 삼각삽으로
긁어내기도 했다. 농작물을 제대로 재배하려면 비료, 물, 풀, 병충해, 비바람 관리 등에 관심을 갖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향후 주말농장에서 재배중인 주요 농작물 관리에 대한 요령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두는 것도 시행착오를 줄이는 차원에서 바람직해 보인다.




(고추 4단째 줄매기)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물비료 탱크 배관 연결 작업
- 들깨 모종 3차 추가 정식 (30홀/ 총 320홀)
- 농작물 지지끈 보강 (고추 등)
- 고추 칼슘 엽면시비, 고추 소독(방제), 땅콩밭 풀뽑기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물비료탱크 배관 자재 1식(피팅15 등 5종) 22,800원
- 비료 2종 45,000원
(칼슘<캡마그> 250mℓ/15,000원, 웃거름용 액체비료<팜에너지> 4ℓ/30,000원) 합계 6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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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차(2019년 20차) 주말 농장 일기 2019.07.26(금)~07.28(일)

(장마와 무더위 시기)
여름 무더위를 상징하는 중복(中伏)과 대서(大暑)의 절기를 보내는 시기에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주말이었다. 빨간 고추 열매가 방아다리 부분에 맺혀 있고, 자두와 아로니아나무 열매는 익어 수확의
때가 되었다. 커다란 노각과 식용박 열매도 보인다. 참깨는 사람키 정도로 크게 자랐고, 들깨는 자리를
잡고 잘 자라고 있다. 고구마 줄거리와 잎은 이랑을 덮었고, 수세미오이와 여주, 식용박 잎은 무성하게
자라 터널을 만들어 놓았다.



(식용박 열매)

(고추 1차 수확 등)
고추 열매가 수북이 맺어진 상태에서 첫방아다리 부분에 빨간 열매들이 눈에 띠게 많이 나타났다.
열매가 굵고 실하다. 줄기 밑 부분에 자란 잡풀들을 정리할 겸해서 첫 번째 빨간 고추들을 수확하니
컨테이너로 2박스를 넘었다. 하루 정도 훈숙시킨후 깨끗이 씻어 전기건조기로 말렸다. 열매 마디들을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비료로 엽면시비를 해주면서 방제(병충해)도 같이 해주었다. 그리고 부추, 대파
밭에는 웃거름으로 퇴비 1포를 풀어 뿌려주고 북주기를 해주었다.



(빨간 고추 열매들)

(손님맞이 및 자두, 옥수수, 양배추 등 수확)
안성댁의 친지일부(큰언니 등 가족들 10여명)가 주말에 방문하였다. 농막 앞에 식탁을 마련하고 회식을
하면서 오후 시간을 함께 보내며 농작물 일부를 수확하였다. 양배추는 전량(16포기)을 수확하여 갈무리
하고, 자두 열매도 전량수확 (피자두 포함 30kg), 옥수수는 일부 수확(20여 개)하여 나눔을 하였다.
고구마 줄거리도 일부 거두어 나물과 김치용으로 구분하여 갈무리하였다. 작은 포도 알처럼 생긴 검은색의
아로니아나무 열매는 수확후 갈무리하여 효소를 만들기로 했다.



(아로니아 열매 갈무리)

[ 농장작업 주요내용 ]
- 고추열매 1차 수확 (컨테이너 2박스)
- 부추, 대파 웃거름 주기 (퇴비 1포)
- 고추 엽면시비(칼슘) 및 소독(해충, 탄저예방)
- 농로주변 예초, 손님맞이
- 양배추, 자두 열매 전량 수확 및 옥수수 열매 1차 수확
- 고구마줄거리 일부 수확 및 갈무리
- 아로니아 열매 1차 수확 (5kg)
- 고추 칼슘 엽면시비 등

[ 금주의 지출경비 ]
- 복합비료 1포 (20kg) + 김장밭 밑거름 1봉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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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주말농장 소개 (정수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