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농장 음식 (만들기 안성댁)		일반 음식
	순두부와 두부 만들기	2010. 01.17

1. 순두부와 두부 만들기

준비물 : 흰콩, 간수(필요시 소금, 식초 추가), 과일 믹서기, 삼베 보자기, 큰 그릇, 사각 플라스틱 통(두부 틀), 주걱 기타

주말 농장에서 소출한 콩을 집안에서 만들어 가족단위로 먹을수 있는 소량의 순두부, 두부 제조과정이다.
흰콩 700g(1되) 정도로 만드는 것으로 양에 따라서 방법을 조금 조정할 필요가 있다.

1. 흰콩을 하루 정도 물에 담구어 부풀린다.

2. 부풀린 콩을 손으로 주물럭 만지면서 투명껍질을 벗겨 낸다.

3. 콩을 깨끗하게 씻은 후 과일 믹서기에 조금 씩 넣고 몇차례 갈아 낸다.
* 넣은 콩 부피의 배정도 물을 섞은 후 갈아 낸다.

4. 믹서기에서 갈아낸 콩국물을 삼베 주머니에 넣어 짜내고, 주머니에 남은 것은 콩비지로 활용한다. 필요시 콩비지에
물을 넣고 보자기에 다시 넣어 몇차례 우려내어 콩국물을 만든다.

5. 큰 그릇(밥솥 또는 물통 등)에 갈아낸 콩국물을 붓고 가스랜지로 끓인다.
* 양과 화력에 따라 다르나 소량의 경우 10-20분 정도 끓인다.
* 끓이면서 계속 주걱으로 바닥을 저어 콩가루가 눅지 않도록 하고 콩물이 위로 끓어 오를 정도면 멈추고 잠시 식힌다.

6. 간수를 몇스푼 정도(양에 따라 다르나 이번의 경우 2스푼을 넣음) 넣고 저으면 콩국물이 일부 엉기고 위로
떠오르면서 순두부가 만들어 진다.
* 간수외에 맛을 조절하기 위해 소금을 첨가하기도 하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식초를 첨가하기도 한다.
이번 경우는 간수만을 사용하였다.

7. 큰 그릇에 남은 콩국물을 삼베 보자기로 덮은 두부틀(사각 프라스틱 바구니/구멍 뚫림)에 부어 넣는다.
물이 빠지면서 두부가 만들어 진다.

8. 남아 있는 물을 빼내기 위해 위에다 납작한 돌로 눌러서 빼기도 하고, 반찬통 (사각 플라스틱 통)에 물을 담아
그 위에 올려 놓아 그 무게로 누르면서 물을 빼기도 한다.

9. 물이 다 빠지면 삼베 보자기에 두부가 만들어 진다. 이를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 필요한 용도로 요리한다.
김치와 함께 먹으면 두부 김치가 된다.

* 간수 : 소금을 석출할 때 남는 모액(母液)으로 옛날부터 두부를 만들 때 응고제로 이용되었으며 현재는 무기약품의
중요한 자원으로 이용된다. (이번의 경우 간수는 소금을 사면서 조금 얻은 것을 사용하였다.)
* 간수를 구입할려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간수 구입처]로 검색하여 적정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주말 농장에서 소출한 흰콩

1. 흰콩을 하루 정도 물에 담구어 부풀린다. 2. 부풀린 콩을 손으로 주물럭 만지면서 투명껍질을 벗겨 낸다.

3. 콩을 깨끗하게 씻은 후 과일 믹서기에 조금 씩 넣고 몇차례 갈아 낸다. * 넣은 콩 부피의 배정도 물을 섞은 후 갈아 낸다.

.

.

4. 믹서기에서 갈아낸 콩국물을 삼베 주머니에 넣어 짜내고, 주머니에 남은 것은 콩비지로 활용한다. 필요시 콩비지에 물을 넣고 보자기에 다시 넣어 몇차례 우려내어 콩국물을 만든다. 5. 큰 그릇(밥솥 또는 물통 등)에 갈아낸 콩국물을 붓고 가스랜지로 끓인다. * 양과 화력에 따라 다르나 소량의 경우 10-20분 정도 끓인다. * 끓이면서 계속 주걱으로 바닥을 저어 콩가루가 눅지 않도록 하고 콩물이 위로 끓어 오를 정도면 멈추고 잠시 식힌다.

(콩 국물)

(콩 비지)

6. 간수를 몇스푼 정도(양에 따라 다르나 이번의 경우 2스푼을 넣음) 넣고 저으면 콩가루가 일부 엉기고 위로 떠오르면서 순두부가 만들어 진다. * 간수외에 맛을 조절하기 위해 소금을 첨가하기도 하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식초를 첨가하기도 한다. 이번 경우는 간수만을 사용하였다.

(위 :순두부, 아래 : 두부틀 및 간수)

7. 큰 그릇에 남은 콩국물을 삼베 보자기로 덮은 두부틀(사각 프라스틱 바구니/구멍 뚫림)에 부어 넣는다. 물이 빠지면서 두부가 만들어 진다.

8. 남아 있는 물을 빼내기 위해 위에다 납작한 돌로 눌러서 빼기도 하고, 반찬통 (사각 플라스틱 통)에 물을 담아 그 위에올려 놓아 물을 빼기도 한다.

9. 물이 다 빠지면 삼베 보자기에 두부가 만들어 진다. 이를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 필요한 용도로 요리한다. 김치와 함께 먹으면 두부 김치가 된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