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백주간 묵상 성서백주간 묵상 자유 기도  
       
  성다미아노 십자가앞에서 드리신 기도 공동체를 위한 기도  
  사제들을 위한 기도 당신에게 갈 수 있게 하소서  
  들을 수 있게 가르쳐 주소서 하느님 자비심에 드리는 기도
  하느님 안에 살게 하소서 새해를 맞이하여 바치는 기도
  그리스도께 드리는 기도 저를 깨끗하게 해주소서
  넓은 마음을 주소서 겸손한 마음을 주소서
  성령님, 참된 행복을 주소서 저의 주인이 되소서
  저희들이 당신들을 닮게 해주소서 온전히 주님께로 회개하여 주소서
  성요셉께 드리는 기도 그분을 본받아 닮게 해주소서
  오 예수님, 저를 구원하소서 빛으로 오시는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우러러 사랑하게 하소서 작은 예수되게 하소서
  미디어 사용자들을 위한 기도 교황님을 위한 기도
  어지신 예수성심께 평화를 위한 기도
  용서하게 하소서 위령 기도  
  아침 기도 말을 위한 기도  
  오소서, 하느님의 성령이시여! 당신과 함께 날게 해주소서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땅과 같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공동체를 위한 기도

서로 존경하는 일에 먼저 나서십시오.(로마 12,10)
서로 뜻을 같이하십시오. (로마 12,16)
서로 기꺼이 받아들이십시오. (로마 15,7)
서로 타이르십시오. (로마 15, 14)
서로 거룩한 입맞춤으로 인사하십시오. (로마 16,16)
서로 기다려 주십시오. (1코린 11,13)
서로 똑같이 돌보십시오. (1코린 12,25)
서로 사랑으로 남을 섬기십시오. (갈라 5,13)
서로 남의 짐을 져 주십시오. (갈라 6,2)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십시오. (1테살 5,11)
서로 좋은 것을 늘 추구하십시오. (1테살 5,16)
서로 평화롭게 지내십시오. (1테살 5,13)
서로 사랑으로 참아주십시오. (에페 4,2)
서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십시오. (에페 4,32)
서로 용서하십시오. (콜로 3,13)
서로 죄를 고백하고, 남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야고 5,16)
서로 깨끗한 마음으로 한결같이 사랑하십시오. (1베드 1,22)
서로 잘 대접하십시오. (1베드 4,9)
서로 겸손으로 대하십시오. (1베드 5,5)
서로 친교를 나누십시오. (1요한 1,7)

<예수는 어떤 공동체를 원했나> (게르하르트 로핑크)중에서





땅과 같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심는 대로 열매를 맺는 땅과 같이
심지 않은 것을 거두려 하지 않는
욕심없고 깨끗한
마음을 내게 허락하소서.

수고하고 땀 흘린 만큼
돌려주는 땅과 같이
얻은 것만큼 누군가에게 환원하는
정직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호미질 쟁기질하면 할수록
부두러워지는 땅과 같이
핍박받고 고난당할수록
온유한 성품 갖게 하소서.

모진풍파 극복하며
새 생명 키워내는 땅과 같이
어려움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는
강인한 사람 되게 하소서.

이름 모를 들풀과 잡초에게조차도
자기를 내어 주는 땅과 같이
나를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슴 넉넉한 사람 되게 하소서.

소리없이 자기 몸을 가르며
씨앗의 성장을 돕는 땅과 같이
주변 사람의 변화를 돕는
온전한 사랑을 베풀도록 나를 도와 주소서.

- 실베스텔 님의 글








성 다미아노 십자가 앞에서 드리신 기도


지극히 높으시고 영광스러운 하느님이시여,
내 마음의 어두움을 밝혀 주소서.
주님, 당신의 거룩하고 진실한 뜻을 실행하도록
올바른 신앙과 확고한 희망과 완전한 사랑을 주시며
지각과 인식을 주소서. 아멘.

- 아씨시의 성프란치스코






사제들을 위한 기도

오소서 성령이여,
하느님의 신비를 관리하는 사제들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소서,
그들이 받은 교육과 준비를 새롭게 하시어,
그들이 받은 신품성사가 과연 놀라운 계시였음을 깨닫고,
오늘도 내일도, 항상 새로운 힘으로 주님의 성체와 신비체에 대한
그들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도록,
언제나 다시 젊어지고 기뻐하는 새 마음을 주소서.

오소서 성령이여,
그리스도의 제자요, 사도인 사제들에게 순결한 마음을 주소서,
또한 그들로 하여금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천주이신 그리스도만을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의 은총으로 살아가며 일편단심 그리스도만을 최고의 대상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야
그 사랑의 풍요한 환희와 깊이를 맛들이리이다.

악이라면 규정하고 쳐부수고 피할줄 밖에 모르는 순결한 마음을 주소서.
감수성 강하면서도 겁낼 줄 아는 어린이의 마음같은, 순결한 마음을 주소서.

오소서 성령이시여,
하느님의 백성을 돌보는 사제들에게 넓은 마음을 주소서,
침묵 가운데 힘차게 타이르시는 주님의 말씀을 귀 담아들으며,
온갖 불미한 야심과 덧없는 인간 경쟁을 전혀 모르는 마음,
거룩한 교회만을 걱정하며, 주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보려는 넓은 마음을 주소서,

온 교회와 전 세계를 포용하며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모든 사람에게 봉사하고
모든 사람을 위하여 희생할 줄 아는 넓고 강한 마음을 주소서.
온갖 유혹과 시련, 온갖 싫증과 피로, 온갖 환멸과 모욕을 견디어 내는
넓고 강한 마음을 주소서.

어떠한 희생이 요구되더라도 끝까지 항구하며,
그리스도의 심장과 고동을 같이하고,
겸손과 충실과 용기로 천주의 뜻을 실천하며,
거기서 유일한 행복을 찾는 넓고 강한 마음을 주소서.

- 교황 바오로 6세 기도에서





당신에게 갈 수 있게 하소서.

바람 속에 당신의 목소리가 있고
당신의 숨결이 세상 만물에게 생명을 줍니다
나는 당신의 많은 자식들 가운데
작고 힘없는 아이입니다
내게 당신의 힘과 지혜를 주소서 .

나로 하여금 아름다움 안에서 걷게 하시고
내 두 눈이 오래도록 석양을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
당신이 만든 물건들을 내 손이 존중하게 하시고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내 귀를 예민하게 하소서

당신이 내 부족 사람들에게 가르쳐 준 교훈들을 나 또한 알게 하시고
당신이 모든 나뭇잎, 모든 돌 틈에 감춰 둔 교훈들을 나 또한 배우게 하소서.

내 형제들보다 더 원대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 큰 적인 나 자신과 싸울 수 있도록
내게 힘을 주소서.

나로 하여금 깨끗한 손, 똑바른 눈으로
언제라도 당신에게 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소서.

그래서 저 노을이 지듯이 내 목숨이 사라질 때
내 혼이 부끄럼 없이
당신에게 갈 수 있게 하소서.

- 인디언 수우족의 기도문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날마다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일생의 꿈은 그 과정에 기쁨을 주셔서
떠나야 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자리에는 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 < 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 내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눈물이 많게 하시고
생각을 빛나게 하여 웃음이 많게 하소서.

인내하게 하소서. 인내는 잘못을 참고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깨닫게 하고 기다림이 기쁨이 되는 인내이게 하소서.
용기를 주소서. 부끄러움과 부족함을 드러내는 용기를 주시고
용서와 화해를 미루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

음악을 듣게 하시고 햇빛을 좋아하게 하시고
꽃과 나뭇잎의 아름다움에 늘 감탄하게 하소서.
누구의 말이나 귀 기울일 줄 알고
지켜야 할 비밀은 끝까지 지키게 하소서.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게 하시고
그 사람의 참 가치와 모습을 빨리 알게 하소서.
사람과의 헤어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그 사람의 좋은 점만 기억하게 하소서.

나이가 들어 쇠약하여질 때도 삶을
허무나 후회나 고통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시고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지혜와
너그러움과 부드러움을 좋아하게 하소서.

삶을 잔잔하게 하소서.
그러나 폭풍이 몰려와도 쓰러지지 않게 하시고
고난을 통해 성숙하게 하소서.

건강을 주소서. 그러나 내 삶과 생각이
건강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하소서.

질서를 지키고 원칙과 기준이 확실하며
균형과 조화를 잃지 않도록 하시고 성공한 사람보다
소중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사랑만큼 쉬운 길이 없고
사랑 만큼 아름다운 길이 없다는 것을 알고
늘 그 길을 택하게 하소서.


- 삶의 기도중에서 -






당신과 함께 날게 해주소서.

생명의 은혜주심에
주님께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 !
저는 '인간은 다른 쪽 날개를 얻어야만 날 수 있는,
한쪽 날개만을 가진 천사들'이라는 구절을 보았습니다.

주님 !
제 마음에 당신께 대한 신뢰가 생겨났을 때
당신께서도 분명 다른 쪽 날개를 감추신채
한쪽 날개만을 갖고 계시다고 감히 생각해 봅니다.

왜냐하면 나 없이는 당신께서도 날고 싶지 않음을 나에게 깨닫게 해주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나를 당신과 함께 비행하는 동반자로
삼기 위해 나에게 생명을 주셨지요.

주님 !
나에게 당신과 함께 균형을 유지하여 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십시오.

난다는 것은 생명의 날개를 접으려하거나 웅크리지 않는 것,
난다는 것은 바람결을 타고 날으는 갈매기처럼 바람에 내맡기는 것,
난다는 것은 자유함의 모험을 직면하고 맛보는 것,
난다는 것은 다른 쪽 날개를 가지고 계시면서
나는 법을 알고 계신 파트너인 당신께 신뢰하면서
나의 한쪽 날개를 힘차게 내 뻗는 것.

- 토니노 신부님의 기도시 중에서





오소서, 하느님의 성령이시여!

오소서, 하느님의 성령이시여,
저희 위에 당신의 은총과 힘을 부으소서.
저희가 이 사순시기를 하느님과,
또 형제들과 더불어
점점 더 은밀한 관계를 맺으려는 뜻을
지니고 살 수 있게 해주소서.

오소서, 지혜의 성령이시여,
저희를 가르치시어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의 도구가 되게 해주소서.
저희 주위의 모든 이들을 위해,
특히 정의, 평화, 용서,
그리고 위로에 주리고 있는 이들을 위해.

오소서, 사랑의 성령이시여,
우리로 하여금 점점 더 하느님의
참된 아들과 딸들이 되도록 도와주소서.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며
진정 아버지의 나라를 증명하는
사람들이 되게 해주소서.

모든 이에 대해 아버지께서 지니고 계신
부드럽고 자비로우신 마음을 보여줄 수 있게 해주소서.

아멘.




말을 위한 기도

이 세상에 태어나 수 없이 뿌려 놓은 말의 씨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조용히 헤아려 볼 때가 있습니다.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
더러는 허공으로 사라지고 더러는 다른 이의 가슴속에서 좋은 열매를,
또는 언짢은 열매를 맺기도 했을 언어의 나무

주여, 내가 지닌 언어의 나무에도 멀고 가까운 이웃들이 주고 간
크고 작은 말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둥근 것, 모난 것, 밝은 것, 어두운 것, 향기로운 것, 반짝이는 것
그 주인의 얼굴은 잊었어도 말은 죽지 않고 살아서 나와 함께 머뭅니다.

살아있는 동안 내가 할 말은 참 많은 것도 같고, 적은 것도 같고
그러나 말이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세상살이 매일매일 돌처럼
차고 단단한 결심을 해도 슬기로운 말의 주인되기는 얼마나 어려운지
날마다 내가 말을 하고 살도록 허락하신 주여,

하나의 말을 잘 탄생시키기 위하여
먼저 잘 침묵하는 지혜를 깨우치게 하소서.
헤프지 않으면서 풍부하고 경박하지 않으면서
유쾌하고 과장하지 않으면서 품위 있는 한마디의 말을 위해
때로는 진통 겪는 어둠의 순간을 이겨내게 하소서.

참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집을 짓기 위해 언제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도를 닦는 마음으로 말을 하게 하소서.
언제나 진실하고 언제나 때에 맞고 언제나 책임 있는 말을 갈고 닦게 하소서.
내가 이웃에게 말을 할 때에는 하찮은 농담이라도
함부로 지껄이지 않게 도와주시어
좀 더 겸허하고 좀 더 인내롭고 좀더 분별 있는 사랑의 말을 하게 하소서.

내가 어려서부터 말로 저지른 모든 잘못, 특히 사랑을 거스린 비방과
오해의 말들을 경솔과 속단과 편견과 위선의 말들을 주여, 용서하소서.
나날이 새로운 마음, 깨어 있는 마음,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내 언어의 집을 짓게 하시어 해처럼 환히 빛나는 삶을,
노래처럼 즐거운 삶을 당신의 은총 속에 이어가게 하소서.

- 이해인


아침 기도

주님, 오늘 하루
마음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생각을 다해
당신을 사랑하고자 합니다.

또 이웃 형제를 통하여 드러나는
당신 사랑을 보며, 이웃을 저 자신처럼
사랑하겠습니다.

적어도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혹 실패를 하더라도 외곬으로 나가겠습니다.

주님, 저는 나약하고 겁이 많으며
마음은 쉽게 꺾여 방황합니다.
그러니 내일이 아니라 오늘 하루를
힘껏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때가 익으면 저절로 미래가 열린다는 것을
굳게 믿으며 살아 보겠습니다.

때가 차면 트이는 것, 그 어떤 걱정도
때를 앞당길 만한 힘은 없으니까요.

오늘 하루를 살고, 다가올 내일을 기다리며
주님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분별해
가도록 힘쓰겠습니다.

매듭간 데를 모르는 고민도
하루 몫을 정해 놓고 알 길 없는 미래를 찾아
공연히 힘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말입니다.

이 겸허한 행위야 말로
당신이 바라시는 게 아니겠습니까
보이지 않는 것에 자신을 맡기고
현실 속에서 일하는 것

주님, 도와주십시오
저는 실수를 곧잘 저지르는가 하면
용기를 잃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은혜는 저를 비춰주고
목표와 희망을 안겨줍니다.

특히 평화를..........
당신의 사랑과 축복과 성령과
힘을 주십시오.

- W. 브레오





위령 기도

하느님, 아들 예수 성심을 통하여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베푸신 자비에 감사하나이다.
성모 모성의 사랑에 일치하여 기도하오니
이들을 가엾이 굽어보소서.

하느님, 예수님의 보혈을 통하여
세상을 떠난 이들을 정화의 시내로 씻어주시고
평화로이 잠들게 하심에 감사하나이다.

예수님의 보혈에 의지하여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하여 청하오니 예수님의 보혈 안에서 저희는
이들을 사랑하오며 아울러 이들을 위하시어
그 큰일을 이루신 하느님의 무한히 좋으심과
자비하심을 찬미하나이다.

성모 모성에 일치하여 청하오니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더욱 더 큰 자비를
보여 주소서. 이들의 잘못을 씻어주시고 죄를
용서해주소서.

성모 모성, 스스로 청할 수 없는 자녀들을 위하여
주님의 보혈에 의지하시어 간절히 청하여 주소서.
성모 모성이여,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자비를
빌어주소서.

예수 성심, 주님의 말씀대로 살다가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하시어 영원하신 성부께 감사와 찬미를
드려주소서. 예수님의 보혈, 이들의 고뇌를
어루만져 주소서.

세상을 떠난 이들이여,
자비로써 위하시는 하느님을 찬미하오니
세상을 떠난 이들이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세상을 떠난 이들이여,
영원하신 사랑으로 위하시는 하느님께 감사하오니
성령을 통하여 영원하신 연민으로 위하시는
하느님께 영광 드리니, 세상을 떠난 이들이여,
저희를 의하여 성령께 간절히 구하소서

흠숭하올 삼위일체,
세상을 떠난 이들은 성모 마리아로 말미암아 구함 받았고
뛰어나신 성모 모성의 사랑을 입었나이다.
더욱이 예수님의 보혈로써 씻기고 하느님의 무한하신
자비와 연민으로 구원되어서 성령의 그느르심으로 거룩해졌으니
서두르시어 이 자녀들을 하느님께로 이끄소서.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하시는 하느님을 찬미하오니
이들을 하느님 대전에 이르게 하시어
그때에 저희를 위하여 하느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아멘, 아멘.

- 메리 포터 수녀 -





용서하게 하소서

주 님 !
오늘 아침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만물이 메말라가고,
잎이 떨어지기 시작해도
그 낙엽이 떨어져
한알의 밀알로 썩어져
다음날에 돋아날 새싹을 위해
사랑하게 하소서.

오늘 아침에는
용서로 시작하게 하소서
사랑의 시작은 용서이오니,
용서 하게 하소서.
이 용서가 밑거름이 되어
마침내 돌아올 화해와 평안이,
수많은 열매로
돌아오게 될때까지

오늘 아침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용서는 사람의것이 아니요
당신에게 속한것이오니,
용서할수있는 마음을
허락하시고
그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참된용서가
화해와 사랑으로 이어져서,
오늘하루가 온전히
당신안에 거하는
하루가 되어지기를
소원 합니다.

구하라 구할것이라는
당신의 말씀대로
용서하고 사랑하고
기도하는 마음을 구하오니
기도하게 하소서






평화를 위한 기도

"세상을 정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폭탄이나 총이 아니라 사랑과 자비심 뿐"
이라는 마더 데레사의 목소리를 다시 기억합니다.

"폭력이 성취하는 듯 보이는 선은 오직 외적인
선일 뿐 폭력이 가져오는 해로움은 영원하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을 함께 기억해 봅니다.

진정 빛이 어둠을 이긴다고 하셨지요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용서만이
가장 힘 있는 승리임을 몸소 가르치시며
모든 이에게 평화가 되신 그리스도 당신만이
저희의 변함없는 위로이십니다

십자가 위에서 고통받으시는 당신의 목마름에
동참하며 겸손히 회개하는 마음으로 당신께
청하고 싶습니다

전쟁은 다시 전쟁을 낳고
폭력은 다시 폭력을 낳듯이
사랑은 다시 사랑을 낳고
용서는 다시 용서를 낳아 평화로 이어지는
다리가 됨을 이 세상 모든 이가
다시 알아듣고 다시 실천하게 하소서.

미움의 칼을 내려놓고
복수의 총을 내려놓고
진정 하늘을 두려워 할 줄 알게 하소서
오늘도 저희를 평화의 길로 부르시는
평화의 주님

오직 평화만이
온 인류가 하나로 손잡고 들어가는
생명의 문화임을 기억하면서
저희 모두 가정에, 나라에, 그리고 전 세계에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평화를 심는
평화의 도구되게 하소서. 아멘.

- 이해인 수녀






어지신 예수 성심께

천상 스승 예수님,
당신의 생명가지도 저를 위해
기꺼이 내어주신 당신의 지극히
온유하신 성심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당신의 피, 상처, 채찍, 가시, 십자가, 그리고 기울어진 당신의 머리는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고
제 마음에 말해줍니다.

목자는 양들에게 자기 생명을 주기
위해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저도 당신을 위해 저의 생명을
바치고자 하오니, 언제나 어디서나
모든 것에서 당신의 큰 영광을 위해
살게 하시며,
"당신의 뜻을 이루소서."라고
항상 말할 수 있게 하소서.

제 마음이 당신과 사람들을 위한
거룩한 사랑으로 타오르게 하소서.
어지신 예수 성심이여, 당신을 더욱더 사랑하게 하소서.

교황님을 위한 기도

사도들과 그 으뜸인 베드로를 통하여
이 세상에 교회를 세우시고
당신 나라의 기쁜 소식을 모든 백성에게 전달케 하신 하느님!

당신 종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베드로의 후계자로 삼으시고
평화의 사도로서 당신의 교회에 쇄신과 발전을 가져오심을 감사드리나이다.
이제 그들 당신의 품으로 불러들이셨으니
당신의 무한한 사랑으로 그를 모든 성인들의 반열에 참여케 하시며
영원한 생명에 들게 하소서.

또한 교황 선출에 임하는 모든 추기경들에게
당신 성령의 은총을 풍성히 내리시어
거룩한 지혜와 참다운 용기로 성교회를 다스리며
온 세상에 하느님 나라를 굳건히 성장시켜 나갈
목자를 선출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베드로의 후계자인
이 새로운 목자로 하여금
이 세상에 당신의 사랑과 평화를 널리 증거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서울대교구 사목국





미디어 사용자들을 위한 기도

스승 예수여,
영화, 라디오, 텔레비젼, 컴퓨터 등
새로운 미디어를 발명하도록 인간의 지혜를
비추어 주셨음에 대하여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이 기술은 사도직과 인간 사회의
정신적 물질적 향상과
교육에 이바지해야 할 사명을 지녔으니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 있듯이
우리를 위하여 창조된
이 모든 발명도 창조자시요 구원자이신
당신 영광을 노래하게 하소서.

주여,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시며,
지혜와 사랑으로
당신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남용하는 위험에서 구해 주소서.

이 기술의 책임자들이 사랑으로 일하여
인간의 존엄성을 중히 여길 줄 알게 하소서.
그들이 언제나 좋은 씨를 뿌리게 하시고
그 위에 원수가 가라지를 심지 못하도록
지키게 하소서.

모든 사용자를 비춰 주시어
생명의 샘을 찾게 하시고 오염된
물구덩이를 피하게 하소서.

스승 예수여,
세상이 이 수단들을 통하여
길, 진리, 생명이신
당신을 알게 해 주소서. 아멘






작은 예수 되게 하소서

주님! 나 !
그리고 우리를 오직 하나 !
당신의 작은 예수 되게 하소서.

오늘 내가 사는 이유는
당신의 살아 있는 생명 자체가
되는 일이오니,
하루동안의 삶 전체가
당신의 살과 피로, 영으로 흡수되게 하소서.

오늘 내가 당신을 찬양함은
당신이 되었기 때문이게 하소서.

오늘 내가 당신을 감사함은 눈부시도록
당신의 것을 당신 속으로 들어갔기
때문이게 하소서.

오늘 우리가 살아 있음은 당신 모습으로
하나인 생명이 되었기 때문이게 하소서.
나와 너, 그리고 우리는 점점 당신의 것으로
하나되어 성령으로 작은 예수되게 하소서.

나와 너, 그리고 우리는 점점 당신의
것으로 하나되어 성령으로
작은 예수 되게 하소서.

- 작은 예수회 기도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우러러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하는 이가 나를 사랑할 때나
그 사랑이 나를 외롭게 하거나
마음 아프게 할 때라도
사랑하는 이를 사랑하게 하소서.

나의 미련함으로 사랑하는 이가
눈물을 보이지 않게 하시고
나의 어리석음과 무능함으로
사랑하는 이가 슬퍼하지 않게 하소서.

사랑하는 사람을 받들어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하는 이를 늘 나보다 먼저
사랑하게 하시고
그의 아픔을 내가 대신 아파하게 하시고
그의 기쁨을 몇 배나 더 기뻐해주는
너그러운 사랑이게 하소서.

그리하여 사랑하는 이가 원하는 일이라면
그것이 무슨 일일지라도 주저하지
않게 하시고
나의 작은 사랑으로도
사랑하는 이가 늘 행복하게 하소서.

사랑하는 사람을 고요히 사랑하게 하소서.
언제나 제자리를 지키며
자기 이름을 다하는 느티나무처럼
내 사랑하는 이의 행복한 삶의
나무가 되게 하소서.





빛으로 오시는 당신은

주님! 빛으로 오시는 당신은
어둠 속에 내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를 아는 것 같아도
내가 나를 날마다 모른다고
고백하게 하여 주소서.

내가 나를 모르는 것 같아도
내가 나를 날마다 안다고
고백하게 하여 주소서.

아는 것도 당신 것이요
모르는 것도 당신 것임을 날마다
고백하게 하여 주소서.

모두가 당신 것임을 끝없이 끝없이
확신하고 또 확신하는 그 자체가 날마다
나의 오늘을 사는 생동감 넘치는
생기가 되게 하여 주소서.

날마다 내가 살아있는 당신의 無임을
고백하게 하여 주소서.
당신이 점점더 나의 有임만을 크게
강하게 고백하게 하여 주소서.

그냥 하얀 백지인 나로 머물게 하시고
화가인 당신은 날마다 새로운 생명의
그림을 성령의 붓으로 그리십니다.

주님! 늘 빛으로 오시는 당신은
확실히 어둠 속에 내가 있기 때문임을
모두에게, 만나는 사람마다 느끼게
해주시고 나눌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오늘 내가 부셔지고 쪼개지고 나눠짐은
빛으로 오시는 당신이 어둠 속에 있는
나를 정복했기 때문이게 하소서.

날마다 당신께 정복당해지는 일만이
나의 오늘살아있음이게 하여 주소서.

-' 작은 예수 수도회' 기도문에서






오 예수님, 저를 구원하소서

사랑 받으려는 욕구로부터
유명 해지려는 욕구로부터
존경 받으려는 욕구로부터
칭찬 받으려는 욕구로부터

총애 받으려는 욕구로부터
조언 받으려는 욕구로부터
인정 받으려는 욕구로부터
이쁨 받으려는 욕구로부터

비굴해지지 않을까 하는 공포로부터
경멸받지 않을까 하는 공포로부터
비난받지 않을까 하는 공포로부터
부인되지 않을까 하는 공포로부터

잊혀지지 않을까 하는 공포로부터
부당하게 취급받지 않을까 하는 공포로부터
조롱받지 않을까 하는 공포로부터
의심받지 않을까 하는 공포로부터

오 예수님, 저를 구원하소서!

- 마더 데레사





그분을 본받아 닮게 해주소서.

빛의 아버지, 오소서.
사랑의 하느님, 오소서.
제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들으시고
진리를 보여 주소서.
제 영혼 안에 당신 불꽃을 보내주시어
제 영혼을 태우시고
제 영혼을 하느님으로 가득 채워주소서.

오소서. 성령님.
순교자들과 증거자들, 사도들과 예언자들,
위대한 영웅들과 위대한 마음들을 만드시는 이여, 오소서.
저의 구세주께서는 오직 당신의 안내만을 따르셨으니
저 또한 인도해주시어
그분을 본받아 닮게 해주소서.

-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성 요셉께 드리는 기도 <특별한 은총을 얻기 위한 기도>

복된 성 요셉이여! 당신은 다감한 어버지시요,
예수님의 충실한 보호자이시며, 정결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이십니다.

저희 죄인에게 새 생명을 주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신 성자 예수님을 통하여,
하느님께 찬미를 당신과 함께 드리고자 하나이다.

예수님의 거룩한 이름을 통하여
저희가 구하는 은총을 (잠잠히 지향을 생각하며)
영원하신 하느님께 얻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여 주소서.

저희는 하느님의 끊임없는 사랑에 충실치 못 했나이다.
저희의 형제이신 주 예수님께 저희를 위하여
자비를 간구하여 주소서.

현존하는 하느님의 사랑의 빛 가운데서
고통을 당하는 이들과 기도하는 이들과
눈물 짓는 이들의 슬픔을 기억해 주소서.

당신의 기도와 당신의 가장 거룩한 배우자이신,
저희의 복되신 성모님의 기도를 통하여
예수님의 사랑에 확신에 찬 희망으로 주님 부르심에 응답하게 하소서.
성 요셉이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제 마음이 온전히 주님께로 회개하여 주소서.

오, 사랑하올 예수님 !
밤낮으로 흐르는 통회와 사랑의 눈물이
매일의 제 양식이 되도록
제 마음을 꿰뚫어 주소서.

제 마음이 온전히 주님께로 회개하여
언제나 주님께서 거처하시는 집이 되고
제가 하는 모든 말들이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며
제 생애의 마지막을
미소로써 마무리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영원한 천상 가정에 합당한 자 되어
모든 성인 성녀들과 함께
영원히 주님을 찬미하게 하여 주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예수수난 15기도중 '마침기도'에서





저희들이 당신들을 닮게 해주소서.

나자렛의 성가정,
지상의 작은 삼위일체,

지상의 하느님이신 예수님
성령의 짝이신 마리아님,
성부의 그림자이신 요셉님,
저희들이 당신들을 닮게 해주소서.

지상의 작은 삼위일체,
마리아를 죽도록 사랑하신 예수님,
에수님을 죽도록 사랑하신 마리아님,
세상을 죽도록 사랑하신 예수님,
저희들이 당신들을 닮게 해주소서.

- 성 에프렘






저의 주인이 되소서.

거룩함의 성령이여,
제 마음의 주인이 되어
저로 하여금 사랑하게 해주소서.

제 정신의 주인이 되시어
저로 하여금 깨닫게 해주소서.

제 혀의 주인이 되시어
제가 사람들을 끌게 해주소서.

저의 감각과 능력의 주인이 되시어
활동과 고통을 참을 수 있게 해주소서.

저의 재산, 저의 고통, 그 밖의 모든 것의 주인이 되시어
저로 하여금 당신께 봉사하게 해주소서.

저의 마음을 당신 성전으로 만들어주시며
저의 혀를 당신 도구로 만들어주소서.

모든 사람들에게 탁월하고
유창하게 말할 수 있게 해주소서.

예수님을 통하여
그리고 마리아를 통하여
제 안에서 강력히 활동하시어
제가 영원히 하느님만을
찬미할 수 있게 하소서.

-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성령님, 참된 행복을 주소서.

성령님, 저를 불태워주소서.
하느님의 불꽃으로 저를 태워주소서.

성령님, 저를 불태워주시어,
바른 길로 이끌어주소서.

성령님, 저를 맑고 깨끗하게 해주시어
사랑의 불꽃으로 타오르게 하소서.

성령님, 저를 맑고 깨끗하게 해주시어
예수님 안에 결합시켜주소서.

성령님, 저를 강하게 해주시고
하느님의 사랑으로 제 상처들을 고쳐주소서.

성령님, 저를 강하게 해주시고
저를 새롭게 변화시켜 주소서.

성령님, 저를 고취시켜 주시어
에수님의 사랑이 흘러 넘치게 해주소서.

성령님, 저를 고취시켜 주시어
참된 행복을 주소서.

- 베들레헴의 복녀 미리암






겸손한 마음을 주소서

주님, 주님께서는 제가 늙어 가고 있고
언젠가는 정말로 늙어 버릴 것을
저 보다도 잘 알고 계십니다.

저로 하여금 말 많은 늙은이가 되지 않게 하시고,
아무 때나 무엇에나 한마디 해야 한다고 나서는 치명적인 버릇에 걸리지 않게 하소서.

모든 사람의 삶을 바로 잡고자 하는 열망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소서.
저를 사려 깊으나 시무룩한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시고
남에게 도움을 주되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제가 가진 크나 큰 지혜의 창고를 다 이용하지 못하는 건 참으로 애석한 일이지만
저도 결국엔 친구가 몇 명이 남아 있어야 하겠지요.
끝없이 이 얘기 저 얘기 떠들지 않고 곧장 요점으로 날아가는 날개를 주소서.

내 팔다리, 머리, 허리의 고통에 대해서는
아예 입을 막아 주소서.
내 신체의 고통은 해마다 늘어나고,
그것들에 대해 위로 받고 싶은 마음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대한 얘기를 기꺼이 들어줄 은혜야 어찌 바라겠습니까만
적어도 인내심을 갖고 참아 줄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제 기억력을 좋게 해 주십사고 감히 청할순 없사오나 제게 겸손한 마음을 주시어
제 기억이 다른 사람의 기억과 부딪칠 때
혹시나 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들게 하소서.
나도 가끔 틀릴 수 있다는 영원한 가르침을 주소서.

- 17C 어느 수녀의 기도






넓은 마음을 주소서.

오소서 성령이여,
하느님의 백성을 돌보시는 사제들에게
넓은 마음을 주소서.

침묵가운데 힘차게 타이르시는
주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온갖 불미한 야심과 덧없는 인간 경쟁을 모르는 마음,
거룩한 교회만을 걱정하며,
주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 보려는
넓은 마음을 주소서.

온 교회와 전 세계를 포용하며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모든 사람에게 봉사하고
모든 사람을 위하여 희생할 줄 아는 넓고 강한 마음을 주소서.

온갖 유혹과 시련, 온갖 실증과 피로,
온갖 환멸과 모욕을 견디어 내는 넓고 강한 마음을 주소서.
어떠한 희생이 요구되더라도 끝까지 항구하며
그리스도의 심장과 고동을 같이 하고
겸손과 충실과 용기로
주님의 뜻을 실천하며,
거기서 유일한 행복을 찾는
넓고 강한 마음을 주소서. 아멘

- 1970.5.17 교황 바오로 6세께서 사제서품 집전시 기도중에






저를 깨끗하게 해주소서.

죄에 물듦이 없으신
성령의 짝이시요,
예수님의 어머니이시며
저의 어머니시요,
주인이시며, 모후이신 마리아님,
저를 온전히 당신께 드리며
또 당신을 통해 예수님께 온전히
속하여 있기를 원하오니
성령으로부터 제게 영광과 힘을
간구하여 주시고
세속 정신으로부터
저를 깨끗하게 해주소서.
오소서, 성령님!
저의 마음을 당신으로 채워주시고
제 안에서 세속적인 정신을
없애주소서. 아멘

-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마리아






그리스도께 드리는 기도

거룩하신 주님
사랑할 능력이 있는 사람만이
당신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을 아무리 갈망한다 해도
열정이 없으면
당신을 알 수 없는 것.
그리스도,
당신은 나의 희망
평화, 기쁨
나의 온 생명입니다.
그리스도여,
당신 앞에 제 영혼을 낮춥니다.
당신을 흠숭합니다.
제 온 힘을 다해
당신께 매달립니다.
주님,
오직 당신만을 사랑하고
당신만을 찾으며
당신만을 따릅니다

- 살레르노의 알파노






새해를 맞이하며 바치는 기도

시작이요 마침이신 주 예수님,
지난 한해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나이다.

저희가 지은 죄를 모두 용서하시고
더욱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어
새해에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맡은 책임을 다하여
가정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게 하소서.

또한 저희 생각과 말과 행위를 주님께 바치오니
하느님의 영광과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도록 도와 주소서.

아멘.

- 가톨릭기도서에서






하느님 안에 살게 하소서

사랑이신 하느님
당신의 끝없는 사랑 안에서 하나 되게 하소서
많은 것을 듣고 읽는 데에 지쳤습니다.
제가 바라고 원하는 것은 오로지 당신 안에 있으니
뭇 스승을, 뭇 피조물을 침묵 하게 하시고
당신만이 제게 말하여 주소서
당신 홀로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지니신 분(요한6, 68)
한 가닥 위로를
제 영혼에 내리시고 말하여 주소서.
제 온 삶을 순결케 하시어
당신께 영원한 찬미와 영예를 드리게 하소서.
하느님, 당신은 저의 모든 것
무엇이길래 감히 당신을 우러르나이까?
당신만이 선하시고 정의로 우시며 거룩 하신분,
당신은 전능 하신분, 모든것은 당신꼐로부터 옵니다.
당신은 의인들에겐 모든 것을 채워 주시나,
죄인들은 빈손으로 돌아가게 하시나이다.
당신 자비를 잊지 마소서.
당신은 당신 사업이 헛되이 됨을
용납지 않은 분이시오니
제 마음을 당신 은총으로 채워 주소서






하느님 자비심에 드리는 기도

오직 홀로 선하시고 동정심 많은
하느님 자비심에로 저는 날아가나이다.
저의 불쌍한 처지가 아무리 크고
저의 죄가 많다 하여도 저는 주님의 자비심에
의탁하나이다.

주님께서는 자비의 하느님이시며,
주님의 자비에 의탁하는 영혼이 실망했다는 것을
하늘과 땅의 모든 세대에서 결코 듣지도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 동정심 많으신 하느님, 주님만이 홀로 저를
의롭게 할 수 있사오며
아무리 큰 죄인이라도 아무도 거절하지 않는
주님의 자비로우신 성심께 제가 가까이 하고
통회할 때 주님께서는
저를 결코 거절치 않으시나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늘과 땅이 다 없어질지라도 내게 의탁하는 영혼을
나의 자비심은 감싸줄 것이다."라고 저에게 확신시켜주셨기 때문이옵니다.
외로운 마음의 친구이신 예수님,
주님은 저의 안식처인 항구이시며,
저의 평화이십니다. 주님은 저의 구원이시며,
의혹의 바다 가운데서
애쓰며 몸부림치는 순간에 저의 평온이십니다.

주님은 저의 삶의 길을 밝혀 주는 찬란한 빛이시며
외로운 영혼들에게 있어 모든 것이 되십니다.
주님은 영혼이 아무 말 없이 머물러 있어도
다 아시오며 훌륭한 의사처럼 저희의 연약함도 아시고 유능한 전문가로서
고통 당하는 저희를 아끼시며 위로하시고 치료해 주시옵니다.
아멘.

- '하느님 자비심에 대한 신심' 에서






들을 수 있게 가르쳐 주소서.

하느님,
내 가까이 있는
가족, 친구들, 직장 동료들의 마음을
들을 수 있게 가르쳐 주소서.
그들이 내게 어떤 말을 하더라도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주고 내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그들의 소리를 놓치지 않게 도와 주소서.

나를 돌보시는 하느님,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절망에 빠진 사람들의 희미한 목소리와
소외된 사람들의 한탄과
고통받는 사람들의 울부짖음을
들을 수 있게 가르쳐 주소서.

하느님, 나의 어머니,
내 자신을 들을 수 있게 가르쳐 주소서.
내 안의 깊은 곳에서부터 들려오는
목소리를 신뢰하고
덜 두려워하도록 도와주소서.

성령이시어,
바쁜 중이나 한가한 가운데나
확신할 때나 의심이 갈 때나
소음 속이나 고요한 가운데도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가르쳐 주소서.

하느님,
제가 들을 수 있게 가르쳐 주소서. 아멘

- 작자미상/강영택 역




성서백주간 묵상 자유 기도